2022년 대한문학세계 겨울호 인물탐방 - 임판석 시인님
  
Q. 안녕하세요! 임판석 시인님, 시인님의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저는 경남 창원 특례시 진해구에서 33년 6개월 동안 공무원을 마치고 전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 하면서 현재 대한문인협회 경남지회 지회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임판석입니다.
대한문학세계 겨울호 귀한 지면을 저에게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인사드립니다.
Q. 겨울호 인물탐방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떠셨나요?
A. 좁은 길에서 막 터널을 통과하고 탄탄대로를 통과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추운 계절을 이겨내야 봄은 온다고 할까요?
대한문인협회에 많은 도움 되지 못했고 잘하지도 못했는데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겨울호 인물탐방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은 힐링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Q. 지금 경남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는데 대한문학세계 지면을 통해 나오게 되었는데 지회 자랑과 지회원 소개를 간단하게 해주세요.
A. 지회장이란 직책은 협회와 지회를 위해 열심히 끌어나가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에 서로 돕고 함께해 주시는 지회원님들의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물 탐방을 통하여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 단합의 뜻이 돈독하도록 협력하는 뜻이 있기에 만족함입니다.
Q. 시인님을 뵈면 열정이 참 대단한 것 같은데 그 열정이 지회나 또 문학 활동을 하면서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나요?
A. 인생의 삶 속에 열정이 있어야만 부족함이 없습니다. 문학의 길에서 인연의 만남도 열정으로 이어지고 이루어지듯이 지회도 열정이 없다면 식어간 찻잔과 같으며 썩은 나무뿌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문학으로 동행하는 길에 기쁨과 열정으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Q. 경남지회에서 시화 전시를 하면서 향토문학 글짓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2022 詩 자연에 걸리다.’ 특별초대 시인 시화 박람회에서 새로운 첫 경험을 하고 글짓기 준비를 하면서 어떠셨나요?
A. 시화 전시에 향토문학 글짓기에 김락호 이사장님과 박영애 부이사장님의 먼 길을 마다하시지 않고 찾아 주시어 감사했습니다.
경남지회 향토문학 글짓기를 개최해 주셔서 너무 좋았고 경남지회에 상을 받으신 분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 일입니다.
지회의 밴드에 글짓기 글들을 올려 서로 감상할 수 있게 했고 서로 축하로 주고받던 그 순간만은 서로가 더할 나위 없이 고마워했으며 즐거워했습니다.
Q. 환경이 열악한 만큼 모든 과정을 마치고 나면 그만큼 보람도 클 것 같아요. 올해 결과에 만족하시나요?
A. 한 해가 지날 때마다 눈감아 뒤돌아보고 작은 마음에 심란한 후회가 있지요. 언제나 곁에는 지난 후회가 영원히 존재합니다.
환경에 연약한 어려움은 많았지만, 이겨내는 자신감의 감내로 열심히 살았다면 그만큼 만족을 느끼는 자체도 유익한 크나큰 보람이라 생각합니다.
Q. 대한문인협회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A. 학창 시절에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고 서점(책방)에서 옛시인의 글을 접하면서 시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등단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들어서서 박영애 시인님의 도움으로 함께한 것이 문학의 인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시인님은 대한문인협회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시를 대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대한문인협회가 주관하는 글짓기에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문학에 대한 이해와 시인이라는 자부심 협회와 지회의 대화 공간입니다. 꿈과 희망을 연결하는 인생과 삶의 윤택함에 멋진 인연으로 많은 분을 알아간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문학 행사 때 뵈면 패션이 남다른 것 같은데 그쪽으로 관심이 많이 있나요?
A. 나이가 들면 들수록 깨끗하고 단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학 행사할 때만 아니라 모든 행사에 참여 시는 그러합니다.
언제나 남다르게 입어보는 패션도 쉽지는 않습니다. 예산도 한몫하지요.
삶에 변화를 주는 관심을 가져보기도 어렵습니다만, 보기 좋게 봐주시니 허름하게 입는 것도 좋은 듯합니다.
Q. 시인님은 글 쓰는 것 외에 지금 전문적으로 하시는 일은 어떤 것인가요?
A.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고 정원을 만들어 가는 일이면 다 합니다.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나무 이동작업 나무 수행 잡기 사리 작업입니다.
양어장 (연못) 작업등을 합니다.
Q. 시인님 작품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두세 편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그중에서 독자에게 소개하고 싶은 작품은 어떤 것인지요?
A.
삶의 길 위에 / 임판석
동이 터 오면
작가처럼 깨어나고
과학자처럼 탐구하고
철학자처럼 사색하고
예술가처럼 표현하고
시인처럼 살아간다
삶의 길 위에서~~~
Q. 위에 작품은 어떤 마음으로 짓게 되었는지요?
A. 살아있고 움직이는 삶의 의지는 강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뜻으로 안락한 낙원에서 그렇게 살았으면 하는 심정을 독자에게 표현하였습니다.
Q. 시인으로서 활동하는데 가장 든든한 후원자는 누구인가요?
A. 김락호 이사장님과 주응규 부이사장님 박영애 부이사장님 외 다수의 도움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 분을 꼽으라면 박영애 부이사장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이겨 내도록 뒤편에서 이모저모의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Q. 시인으로서 가장 자부심과 행복을 느낄 때는 어느 순간인가요?
A. 물론 시인은 글 쓰는 문학인으로서 저의 글이 책으로 나올 때이겠지요.
배움은 글짓기 할 때 큰 도움이 되지요. 이어 상을 받는 기분을 느낄 때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양한 문인의 길이 여기 있기에 자부심의 행복도 함께 있습니다.
Q. 시인님은 시낭송을 통해 작품이 많이 알려지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시낭송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멋진 글을 써서 화면에 글과 함께 표시되고 박영애 낭송가님의 좋은 동영상에 고요한 듯 잔잔한 음성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전해지는 때가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시낭송으로 된 작품을 보면 어떤 부분이 가장 좋은가요?
A. 좋은 글과 좋은 이미지는 생각과 같이 깊어지고 자연물에 속하는 정서는 마음의 뜻처럼 詩 속에 젖어 들 때입니다.
Q. 작품을 보면 대부분 장시가 많이 있는 편인데 그렇게 의도하면서 쓰는 건가요?
A. 동영상은 짧으면 느낌도 짧고, 생각도 짧습니다. 길게 흘러가는 동영상의 애절함이 있다면 더 멋져 보입니다. 긴 순간의 이어짐이 좋아 보여서 길게 쓰는 편입니다.
Q. 앞으로도 꾸준하게 시낭송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애용해 주시길 바라면서 임판석 시인님께 ‘詩’란 어떤 의미인가요?
A. 詩란 자신의 존재 안에서 함께하는 자기의 충만한 삶과 자신이 겪는 인생과 다가서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 만물의 움직임을 표현의 의미가 함께 머무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Q. 시인님께서는 아직 개인 저서는 출간하지 않으신 것 같은데 언제쯤 계획이 있으신가요?
A. 2023년쯤 발간하려고 준비해 놓았습니다. 약 200편 정도가 책갈피에 들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수정하고 다듬고 준비하여 출간하도록 하겠습니다.
Q. 시인님의 그 열정만큼이나 하시는 일도 잘 되길 바라고, 앞으로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또 문학적으로 계획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살아가면서 많은 분께 도움을 주면서 사는 것이 목적이고 자기 몸과 마음이 늘 든든한 건강을 지켜 내는 것이 우선이고 곧 저서를 발간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Q. 경남지회의 지회장으로서 바람이나 또 지회의 계획이 있다면요?
A. 경남지회장으로서 지회를 잘 이끌어 가는 것이 첫 번째이고, 지회의 모든 분과 우애와 애정이 깊어지는 것이 두 번째이고, 함께 경남지회 동인지를 꾸준하게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 아무런 사고 없이 무탈하고 무사하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Q. 앞으로도 멋진 활동 응원하면서 독자에게 꾸준하게 사랑받는 시인님 되길 바래요. 끝으로 대한문학세계 독자와 대한문인협회 회원님들께 하고 싶은 말씀과 인사 말씀해주세요.
A. 대한문인협회를 이끌어 가시는 김락호 이사장님 부이사장님을 비롯해 협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분 그리고 각 지회장님과 지회 문우님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의 아름다운 고운 인연에 함께해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시어 고맙습니다.
계절은 손끝 시린 겨울 이야깃거리로 멋진 겨울 보내시고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 한해도 변함없이 문우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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