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도서출판

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15-06-26 15:13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ㆍ추천: 10

2015년 대한문학세계 여름호 인물탐방 - 박영애 시인

Q. 안녕하세요, 박영애 시인님. 시인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반갑습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인물탐방에서 인사 나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은 병설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함께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문학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해서 문학 활동에서는 본의 아니게 여러 가지 직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고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위원장과 아트티비 '명인명시를 찾아서' 진행자로 나름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화구연가로도 함께 활동하고, 아내로서 또 세 아이들의 엄마로 아주 바쁘게 지내면서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꿈과 열정을 향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시인이면서 시낭송가입니다.

Q. 박영애 시인님께서는 시인으로서 활동뿐만 아니라 대한시낭송가협회에서도 회장직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해 주셨어요. 고운 목소리로 많은 시들을 낭송해 오고 있는데 시인으로서의 소개 말고 시낭송가로서의 소개도 부탁드릴게요.
A. 그렇습니다. 앞에서 잠깐 소개했듯이 대한시낭송가협회에서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는데 고운 목소리라고 칭찬해주시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저는 사실 시인으로 등단하기 이전부터 시낭송가로 먼저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시를 쓰는 것도 즐기지만 그 시를 낭송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많은 시낭송가님들이 함께 협력해서 활동을 해주시기 때문에 대한시낭송가협회가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Q. 시와 시낭송 두 분야는 떼려야 뗄 수없는 관계인 것 같아요. 시낭송과 시를 함께 하시는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시와 시낭송 아주 밀접한 관계지요. 자연적으로 시를 접하다 보면 시낭송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대부분 한 번쯤 하지 않았을까요? 아마 많은 시인님들께서도 시낭송을 도전해 보기도 하고 내가 쓴 시를 멋지게 낭송하시고 싶은 마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지면을 통해서 눈으로 보는 시와 귀로 듣고 감성을 자극해서 듣는 시가 마음에 와 닿는 것이 다릅니다. 간혹 시낭송이 시를 감상하는데 방해가 되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시와 시낭송을 함께 하게 되면 풍부한 감성을 자극할 수 있고 독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시낭송을 배우고 싶어 하시는 분에게 어떻게 하면 배울 수 있으며, 또 잘할 수 있는 비결 좀 알려 주세요.
A. 먼저 시를 사랑하고 가까이 하면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시 한 편 읽거나 암송할 수 있다면 시낭송의 배움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저희 대한시낭송가협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시낭송을 배우고 싶다고 문의 하셔서 가을쯤에 시낭송 배움의 문을 열까 잠정적 계획으로 잡고 있습니다. 아니면 가까운 평생교육원이나 문화원에서도 시낭송 개설을 하니까 마음만 있으면 배움의 기회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비결은 많이 듣고, 소리 내어 읽어보고 시심을 잘 파악해서 전달하면 되겠습니다.

Q. 눈으로 보는 시와 귀로 듣는 시, 마음으로 듣는 시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어려운 분야는 어떤 분야일까요?
A. 글쎄요. 딱히 하나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 왜냐하면 눈으로 보는 시와 귀로 듣는 시, 마음으로 듣는 시가 선을 그어 구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참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눈으로 보는 시가 완성되어야 귀로 들을 수 있고 마음으로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을 해야 한다면 눈으로 보는 시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시를 처음 쓰게 된 동기가 궁금해요.
A. 제가 시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학창시절부터 시를 좋아 했지만 아마 시낭송을 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일인다역을 하면서 말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연동화를 접하게 되었고 자연적으로 시낭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적으로 시낭송을 하다보니까 다른 시인님들의 시를 낭송하는 것도 기쁘고 감사하지만 이왕이면 내가 쓴 자작시를 낭송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인으로 등단해 시를 쓰기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시 쓰기를 즐기기 보다는 시낭송을 더욱 즐기고 있습니다.

Q. 시낭송도 그때 같이 시작하셨나요?
A. 아니요. 시낭송은 훨씬 먼저 시작했습니다. 저는 시낭송을 따로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동화구연을 하고 목소리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시낭송에도 관심이 갔습니다. 그래서 시낭송대회도 여러 번 나가고 수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시낭송가협회를 알게 되었지요. 대한시낭송가협회를 통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시낭송 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Q. 봉사로 시낭송을 많이 하시는데 힘들지만 가장 보람 있을 때는 언제인가요?
A.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시낭송을 즐깁니다. 그렇지만 바쁜 시간을 짬 내어서 오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시낭송가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꾸준한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은 그만큼 열정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가장 보람 있을 때는 제가 시낭송한 시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또 시인님들이 좋아해주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많이 행복하지요. 그리고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이 제 시낭송을 듣고 아픈 부분들을 달래 수 있고 위안을 얻을 수 있음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또한 바쁜 삶속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잠깐의 마음의 휴식을 줄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늘 수고가 많으신 김락호 이사장님께 감사의 마음도 전합니다.

Q. 시와 시낭송은 박영애 시인님 인생에 무엇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까요?
A. 시와 시낭송은 그냥 저의 삶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늘 함께 할 수 있는 동행자라고도 할 수 있네요. 일부러 챙기려고 챙기는 것이 아닌 편안한 일상의 삶이라고 보면 됩니다.

Q. 시인님께서는 주부로서의 삶과 아이들을 가르치시면서 공부도 하시고, 시낭송과 시작, 아트TV 사회자로도 활약하고 계신데 몸이 열개라고 해도 부족하실 것 같아요. 이렇게 바쁜데 시는 언제 쓰시나요?
A. 먼저 사랑하는 제 짝꿍과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가족들이 많이 이해 해주고 제가 활동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바쁜 듯하면서도 그렇게 또 바쁘지는 않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보다 잠을 덜 잡니다. 그리고 평소에 생각나는 것들을 잠깐잠깐 메모를 해두었다가 밤늦게 시를 쓰는 편입니다. 요즘에는 문예대학을 하면서 주제에 맞는 시를 쓰는데 게을러서 간신히 완성했습니다. 시를 계속해서 지어야 하는데 한 번 안 쓰게 되면 또 한참 동안 펜을 들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하루에 한 번씩 짧은 한 줄 시라도 감성을 계속 자극시키는데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Q. 여가시간이 없을 것 같지만, 취미생활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취미생활이라기 보다는 그것도 시와 시낭송과 연계가 된다고 봐야 하네요. 시간이 날 때는 시낭송 영상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나갑니다. 그리고 영상과 사진을 찍고 또 찍히는 것도 참 좋아합니다. 요즈음은 건강을 위해서 시간이 나면 등산과 달리기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Q. 살아가면서 각자의 신념이 생기는데, 시인님께서는 어떤 신념과 좌우명을 가지고 계신가요. 또한 그것을 지키고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A.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 저의 신념입니다. 그 안에는 늘 주님이 함께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했는데 그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감사히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게 기회가 왔을 때 두려워하지 말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행복합니다.

Q. 시인님께서는 예쁜 세 딸이 있다고 들었어요. 시집을 낸 딸도 있고, 시낭송 대회에서 대상을 몇 번이나 받은 걸로 알고 있어요. 딸 자랑 좀 해주세요.
A. 가족 자랑을 하면 팔불출이라고 하던데 오늘 제가 되어보겠습니다. 첫째 소혜, 둘째 소린, 셋째 소윤이 이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예쁜 딸들입니다. 이 아이들에게도 예술적인 기질이 있어서 글도제법 쓰고 시낭송도 잘하고 그림도 그리고 노래와 춤도 곧잘 합니다. 그래서 첫째는 '내 어깨위에 날아든 파랑새' 라는 시집을 중 2때 공저했고, 둘째는 '열다섯 살의 사랑니' 라는 시집을 중 1때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소린이 시집은 모대학교 국문과에서 교재로도 사용되고 소혜, 소린이 시는 국어시간에 시 읽기라는 책과 그 외 다수 또는 신문에 많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첫째와 막내는 전국시낭송 대회에서도 여러 번 대상을 수상했고 늘 학교대표로 나가서 시낭송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전국 온누리시낭송대회 때도 큰딸이 대상 받고 막내가 최우수 받았던 걸로 기억납니다. 얼마 전에도 막내는 시낭송대회 나가서 일등 수상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엄마보다 훨씬 더 나은 것 같아요. 정말 멋진 딸들이지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잘 봐주세요.

Q. 이런 딸들의 모습에 가장 뿌듯한 사람은 시인님 자신일 것 같아요. 어떠세요? 딸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길 바라나요?
A. 모든 부모들이 그렇듯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것을 바라지요. 요즈음은 하도 위험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딸들을 가진 어머니로서 늘 걱정이 앞선답니다. 제가 우리 딸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늘 말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말고, 지금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끈을 놓지 말고 함께 해나가자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엄마로서 많이 미안합니다. 하고자 하는 것들을 뒤에서 마음껏 밀어줘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해서 늘 마음이 아리고 아프지요. 그래도 착하고 건강하게 크면서 아빠, 엄마가 제일이라고 말해주는 아이들이 고맙습니다. 어느 해 스승의 날인가 첫째가 그랬어요. 케익빵을 선물해주면서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고 본받고 싶은 모델' 이라고 하면서 이야기 하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걸 참느라 혼났습니다. 지금처럼 우리 딸들이 예쁘고 밝고 건강하게,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좋은 작가의 모습으로 대한문인협회에서도 모녀가 함께 작가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날이 곧 오겠죠?
A. 네, 그렇지 않아도 그런 이야기들을 했었습니다. 아마 곧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기대되고 떨립니다. 같은 공간 안에서 시도 쓰고 함께 시낭송도 하는 아름다운 모녀의 삶이 눈에 그려져 미소가 절로 납니다. 부족한 모습이지만 그때는 많이 응원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Q. 박영애 시인님께서 쓴 시 중에 대한문학세계 독자에게 소개하고 싶은 작품이 있을까요?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저도 어쩔 수 없는 엄마인가 봅니다. 제 이야기 하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 이야기 할 때가 더 신나는 것 보면 말입니다. 지금은 우리 세 아이들이 공부 때문에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씩 오는데 집에 왔다가 가면 머물렀던 우리 아이들의 흔적이 큽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시로 한 번 표현해보았습니다.

머물다 간 자리
박영애

다 주지 못한 어미 마음을
어찌 다 아랴
바쁘다는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감춘 마음을
어찌 다 품어 안으랴

재잘거리는 웃음소리에
마음은 희어지고
웅쾅거리는 싸움 소리에
마음이 미어져
차마 어루만져주지 못하고
악다구니만 지르던 어미의 아픈 마음을.

타지로 떠나 외로운 마음 안고 살까
둥지로 날아든 날이면
대문을 열어 사랑을 가득 담으련만

허물처럼 벗어놓은 옷은
안타까운 마음을 덮고
싱크대에 쌓인 그릇은
인내하는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것을.

어찌하랴
왔다간 흔적은 어미의 몫인 것을
더 채워주지 못한 마음에
냉장고를 비워 보내련만
어지러운 거실만큼
어미의 사랑이 그리운 나이인 것을.
비워버린 냉장고의 공간만큼
허허로움으로 가득 찬 타지 생활인 것을.

멀리서 들려오는
달빛 젖은 개 울음은
왔다간 공허한 흔적만이 남은
어미 가슴에
쓸쓸함으로 남는 것을
어찌 다 헤아리랴.

Q. 시인님께서는 아트티비 ‘명인명시를 찾아서’ 진행을 하시다가 이렇게 질문을 받으시니까 어떠세요?
A. 진행을 하다가 질문을 받는 입장으로 바뀌는 부분 또한 매력 있습니다. 주인공이 되어서 저의 소소한 삶의 한 부분을 이야기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들어주고 보는 독자가 있기에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서 아트티비 명인명시를 찾아서 출연해주셔서 문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주신 작가님, 시인님들께 감사하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앞으로도 아트티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출연 신청 많이 해주시고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신가요?
A. 네. 앞으로의 계획은 시인이면 누구나 꿈꾸고 바라는 것이 바로 시집 출간일 것입니다. 시집을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창작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두 번째 계획은 시낭송가로서 시낭송CD를 내고 싶은 간절한 바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내게 주어진 일들을 더 열심을 가지고 활동하려고 합니다. 또한 대한시낭송가협회가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시간을 투자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한 가지 더 목표가 있다면 아트티비 '명인명시를 찾아서'가 시청자들에게 한 층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라고 많은 분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원하시는 일 꼭 이루시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대한문학세계 독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려요.
A. 2015년 여름호 대한문학세계 인물탐방으로 선정해주셔서 지금까지 함께 지면으로 제이야기를 들어주신 대한문학세계 독자분들께 먼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 큰 부분들은 아니지만 함께 마음을 나누고 삶을 공유할 수 있음에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문인협회가 더욱 발전되고 많은 회원님들이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보면서 서로 헐뜯기 보다는 따뜻한 마음과 정이 오가고 멋진 창작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문학의 장이 되어지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를 이끌어 오시면서 대한문학세계 계간지를 꾸준히 발행해 오신 김락호 이사장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