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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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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024 짧은 詩(시) 짓기 |
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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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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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023 짧은 詩(시) 짓기 |
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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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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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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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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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이달의 시인 - 박목철 시인
박목철 시인
<<프로필>>
서울시 노원구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멀티영상아티스트협회 회장
<<작품감상>>
가을 비, 단풍, 약속, 그리고 사랑.
가을 비,
창문을 두드리는 기척에
커튼을 여니
가을 비가 눈물 흘리듯
가을 비 의미를 저라고 모를까
마음 알아 달라 하소연 한다.
단풍,
화사한 색동 옷 단풍잎들
나들이 옷 젖을까 떨고 있고,
어차피 지는 계절, 이 가을
등 떠미는 가을 비 야속타 하네,
약속,
단풍 지기 전에 보러가자,
늘 상상속의 데이트
가을 비에 지는 단풍 아쉽고
못 채운 갈망(渴望) 또 한해가 가는가,
그리고 사랑,
여기도 비 오네, 단풍 다 지겠다.
우리, 내년엔,
단풍 곱게 들 때 꼭 보러가자
미안해,
꼭 이란 말, 들어 본 아스라한 추억,
세상 살기가, 약속 지키기가 어디 쉽더냐?
사랑타령
1, 사랑
닭도 인물을 보더라.
잘 생긴 수탉
암탉이 돌아가며 업어준다.
주인 왈曰.
“사료만 축내는 못난 수탉 잡아먹자.”
꼬꼬댁 비명소리 질러본들,
머리숱 많고
알통도 근사하고,
아! 멋진 코끼리 같은 다리근육,
가시버시의 세계
못 생긴 수탉이나, 대머리에 깊은 주름
사랑 받긴 언감생심 아닌가.
사랑 별 거 아니다. 진짜로.
* 가시버시- 부부를 일컫는 말이나, 남녀의 의미로 씀.
2, 사랑을 보았느냐?
지새운 밤
애증愛憎의 덧칠 지워보지만
갈증渴症 되어
가득한 그리움이라니
사랑이더냐,
동행同行의 맹세
앵무새 된 듯 반복 하지만
돌아서면 언제나 허탈虛脫감
실체 없는 안타까움
신기루 아닌가,
이별의 무게
태산泰山 같은 존재감
움켜쥔 손 펴면 허공虛空이로다.
누가, 또,
사랑을 보았다고 하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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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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