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금미
ㆍ작성일	2005-05-22 (일)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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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아니면 도(강원충북지회 모임 후기)
모 아니면 도

지회장님께서 모,아니면 도의 배수진을 치신 까닭이었을까?..

무척이나 걱정했던 강원충북지회의 5월 모임은 성공적이었다

새벽 5시에 대둔산 산행을 하고

일찍 도착해서 좀 여유로운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하려다가

반기룡 시인님 덕분에(?^^) 한시간을 돌아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지회장님과 김의철 선생님,반기룡 시인님,홍연희 시인님

탁정순 시인님께서 막 자리잡고 계셨다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일단 한숨을 놓고 자리에 앉으니

문향자 시인님께서 친구분 손경혜님과 함께 도착하셨다

우~~와 여덟명이라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커피숍으로 장소를 옮겼다

얼마 전 생일이 지나신 지회장님과 내 생일 축하겸

이번에 등단이 예정되신 두 분의 축하를 위해

홍연희 시인님이 케잌과 샴페인을 준비해주셔서

자축 파티를 하고 진지한 토론에 들어갔다

(홍연희 시인님께 감사 드립니다^^*)

뒤늦게 조연심 시인님까지 와 주셔서

우리는 십팔명 회원에 아홉명 참석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

아마 이제부터는 달라지는 강원충북지회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리라..

다시 대청댐으로 자리를 옮겨 시원한 풍경을 만끽하려 하자 마자

한바탕 소나기가 내려

비를 피하느라고 들린 댐 주변의 작은 휴계실에서 여담을 나누고

갈길이 먼 시인님들을 위해 아쉽지만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모임의 막을 내려야 했다

한사람 한사람의 따뜻한 포옹속에서 강원충북지회의 모임이

단단해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몸살과 바쁜 일정으로 수척해지신 지회장님

너무 안쓰러워서 자꾸만 눈물이 나려 했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이젠 마음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으니 걱정 마세요^^*

모임에 처음 나오셨지만 이미 계신것만으로 든든한

김의철 소설가님..

직접 쓰신 '돌격장'이라는 인기 소설책을 준비해 오셔서

골고루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좋은 시간 되셨다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의 스타이신 홍연희 시인님^^*

시종일관 넘치는 재담으로 즐겁게 해주시고

지회를 위해 뼈있는 말씀 또한 아끼지 않으셔서

어찌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우리 지회가 이렇게 의기충천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시인님의 열정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집까지 준비해 오셔서 일일이 멋진 싸인까지 해 주시고..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모임에서 가장 수고 많으셨던 반기룡 시인님

장소 섭외부터 마지막 길 안내까지 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오늘 사주시겠다는 회는 저축해 놓은거라는 거 아시지요?^^*

운영위원 되신 거 축하 드리구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고맙습니다^^*

긴 생머리에 마치 이십대같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신

멀리 춘천에서 와 주신 탁정순 시인님^^*

시인님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시는 길이 많이 막히셨을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고생하신 만큼 보답이 있었던 시간이셨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와 주신 문향자 시인님^^*

좋은 친구분까지 모시고 오셔서 회원까지 늘려 주시고

정말 한 몫 단단히 하셨습니다

첫 만남이었는데도 어찌나 다정하시던지요

마지막 인사때 서슴없이 사랑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늦게나마 참석해 주신 조연심 시인님^^*

자그만 체구에 맑은 눈빛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긴 시간 함께 하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지만

참석해 주신것 만으로도 지회에 큰 힘을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문향자 시인님 친구분이신 손경혜님^^*

오늘 함께 해주셔서 너무나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서재 여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고운 모습만큼이나 아름다운 시, 곧 볼 수 있겠지요?^^*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새출발 하는 강원충북지회..

화이팅 입니다^^*

덧; 윤병권 시인님과 한종남 시인님께

감사와 함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내내 걱정해주신 정영숙 시인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한종남: 유익한 시간되신걸 축하드립니다
한편으로 섭섭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본회 사무국장으로 지회모임에 참석해보지않아 미안한 마음에
잠시 들러볼 요량이었는데 이제부턴 어느 지회모임이던지 그런 계획을 세우지 말아야되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강원 충북지회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05/23-13:37]-

장강현: 아름다운 모임 축하드립니다.
홍연희 시인님의 "처음만난 사람들"이란 시를 읽고
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귀한 모임 되셨다니 반가운 마음 앞섭니다.
강원충북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05/23-22:02]-

오세철: 우선 한종남 사무국장님 죄송함으로 사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사무국장님 참 좋아하고 있습니다.
행사 때마다 카메라 메고 셔터를 눌러대는 모습과 회의 시간에 진지한 말씀 모두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편안한 모습이 그런 느낌을 주곤 합니다.
저의 지회 모임에 양해를 구한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매회 모임이 있어도 만족 할만한 인원이 참석하지 못하여 보이고 싶지 않은 이유였구요.(100% 되는 때에 김락호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진 모든 분들을 초대 하렵니다.)
저의 지회가 밝히기 어려운 사업을 시작하여 지회 회원님들과 긴밀한 대화가 필요 하였습니다.
참석 하신다는 서울 인천지회장님께도 얄해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한종남 사무국장님,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요.
이해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장강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동안 무척 바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시인님 서재에 인사도 드리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조만간 들려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늘 좋은 말씀 전해주시고 하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지요?
건강에 주의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05/24-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