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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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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09-08-26 00:43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ㆍ첨부#1	0826.jpg (353KB) (Down:5)

ㆍ추천: 0

8월 4주 예술인협의회 아트뉴스
열정이란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 같습니다. 목적이 있어 흐르면 그 물줄기는 굵어지고 거세어 지지만, 목적이 없는 물줄기는 땅으로 나무에게로 흡수되어 흔적도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열정은 목적이 확실할 수록 그 목적을 이룰 때 까지 더 커져만 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열정이 없이 의무만 있다면 희열은 없고, 귀찮음만 남겠지요? 더군다나 벽에 대고 소리를 지르는 것은 답답함 속에서는 그 열정은 아마 흔적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벽을 뚫어야 하는 목적이 생긴다면 모를까..........

(사)창작문학예술인 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아트뉴스 (바로가기)

정회원 서재

고독위로 흐르는 강물/정설연
(시인서재가기 )
힘찬 필체가 과감하다. 정설연 시인의 글을 읽고 있으면 그 힘이 느껴진다. 그녀의 섬세함과 꼼꼼한 성격을 볼 수 있는 글에서 강인함이라면, 이글은 유연한 여인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정설연 시인님의 활동이 좀 뜸해서 조금은 서운하다. 어서 시인님의 글을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고독 위로 흐르는 강물/ 정설연  
 


영동대교에 자동차들이 밀리면
강바람이 반짝이며 튀어 올라
눈부신 듯 햇살의 물기를 털 때마다
한강의 물결이 마른기침을 터뜨리고
은빛 비늘이 일렁일렁 몸을 비튼다

눈동자 속으로 고독이 출렁거리며
물비린내가 속을 훑고 지나갈 때마다
온 신경이 미끈미끈 지느러미를 움직이고
물끄러미 쳐다보던 모진 외로움이 젖는다
빨려들어 오는 비린내는
도시 속 행인行人의 냄새랑 닮았다

도시의 속도를 
이겨낼 자신이 없는 고독은 젖어들고
하염없이 물주름은 시선 속에 퍼져 나간다
기다리는 시간 속에선
삶이 건넨 많은 것이 젖어들고
내 안에 멈추어 있던 모진 고독이 일렁인다
강물이 젖는다

대한문학세계 09' 가을호 원고모집

대한문인협회는 문학인의 개인서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회원과 일반회원으로 구분되며, 정회원은 많은 혜택을 드리고, 일반회원님들은 서재를 무료로 열어드립니다.

★가을호수상자

7월
*박충권 시부문 당선작 한진항
*최헌균 소설부문 당선작 무지개

독자의 사연 (생활속의 감동이 있는 이야기나, 편지등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 아버지의 눈물은 가슴에서 흐릅니다 ♣♥




아버지는 멀리 바라봅니다.

멀리 바라보기에 허물을 잘 보지 않습니다.
멀리 바라보면 미운 사람도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멀리 바라보기에 그리움만 많습니다.

자식들의 먼 후일을 바라보고
그 힘든 삶의 자리에서도
너털웃음으로 참아냅니다.

자존심이 무너지고 굴욕감을 참아내면서도
미소 지으며 집안을 들어서는 아버지,
아버지는 말 못하는 바보처럼 말이 없습니다.
 
표현하는 것이 작아서
자식들로부터 오해도 많이 받습니다.

아버지는 눈물도 없고
잔정도 없는 돌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말이 없기에 생각이 더 많고,
사랑의 표현이 약하기에 마음의
고통은 더 많은 것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버지는 작은 사랑에는 인색하지만
큰 사랑엔 부자입니다.

대범하게 용서하고 혼자서
응어리를 풀어내는 치료자입니다.

멀리 바라보기에 내일을 예견합니다.

자식을 바로잡으려
때론 사자후처럼 집안을 울려도,
자식들이 눈가에 눈물이 흐를 때
아버지의 눈물은 가슴에서 강수처럼 흐릅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사랑은 아버지가
이 생을 떠나서야 알아갑니다.

 


-좋은 글 중에서...-

영상아티스트협회 사진감상

박현옥님의 작품 중에서 장독대 풍경,
현재 창작문학예술인 협의회 산하단체로 영상아티스트 협회에서 취미로 작품 사진을 아티스트 님들이 많이 계신다. 그중에서 박현옥님의 사진중에 잔잔한 시골 모습이 담긴 장독대 작품을 소개해 본다
≪ 박현옥님 갤러리 바로가기≫

대한문인협회 주간 뉴스

	7월 신인문학상 수상자 발표 (시부문 -박충권,소설부문 - 최헌균)
	금주의 시 인터넷 시집 (여름호) 발행
	8월 이달의 시인 장해숙 시인 선정
	금주의 시 오영자 시인의 능소야
	대한문학세계 2009'가을호 원고모집 (마감 : 8월 31일)

아트뉴스 원고모집

아트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소중한 글을 모집합니다.

잔잔한 삶의 이야기,전하고 싶은 이야기.예술분야의 작품등,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글이나,작품, 노래등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답신메일을 통해 연락을 주시거나 홈페이지에 글을올려주시면 선정후 아트뉴스에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시사평이나 작품평, 독서감상문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원고모집>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지에서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의 회원 및 글을 사랑하시는 시인.작가분의 원고를 모집합니다.

-시 부문. 수필부문. 소설부문. 시조부문. 기고문. 기행문. 수기. 동화. 편지글. 평론.

원고모집 기간 : 봄호:2월 20일. 여름호:5월 20일. 가을호:8월 20일. 겨울호:11월 20일

	영상아티스트 모집 안내
◈대한영상아티스트 협회에서 함께 하실 분을 찾습니다. ♧스위시나 플래쉬 포토샵을 다룰 줄 아시는 분 ♧영상 제작이 가능하신 분 ♧능숙하지는 않지만, 작품의 열의가 있으신 분 ♧함께 공부하면서 영상 제작하시고 싶으신 분은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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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성일

9월 1주 예술인협의회 아트뉴스
벌써 가을의 문턱의 9월에 접어 들었네요. 언제나 그러하듯 가을이 되면 마음 한쪽이 싸~ 하게 아려오는 것을 느낍니다. 아마 가을을 타는 모양입니다. 가을은 이별의 계절이라고도 하지요. 그러나 다시 만날 기약이 있는 이별이기에 그리 슬픈 것만도 아닙니다. 이 서늘한 계절, 심장 한 쪽이 잘려져 나..

2009-09-02

8월 4주 예술인협의회 아트뉴스
열정이란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 같습니다. 목적이 있어 흐르면 그 물줄기는 굵어지고 거세어 지지만, 목적이 없는 물줄기는 땅으로 나무에게로 흡수되어 흔적도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열정은 목적이 확실할 수록 그 목적을 이룰 때 까지 더 커져만 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열정이 없이 의무만 있다면 희..

2009-08-26

8월 3주 예술인협의회 아트뉴스
여름 무더위에 지쳐버린 8월도 한 숨 쉬어가는 중턱에서, 모두 지칠만큼 지쳐 있을 때, 한줌의 물방울이 되고자 하는 대한문협에서, 8월 3번째주 아트뉴스를 보냈답니다. 일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일을 누군가가 인정해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하죠?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이었다면, 내일도 최선을..

2009-08-19

8월2주 예술인협의회 아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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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8월 첫주 예술인협의회 아트뉴스
이번주 부터는 기존에 연재되었던 몇몇가지들을 없애고, 새로운 한두가지를 넣었습니다. 이번주부터 가을호 원고모집이 있네요? 또 아름다운 작품들을 책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설레입니다. 좋은 글과 좋은 이야기로 가을호를 만나고, 그 소식은 또 아트뉴스에서 전하겠습니다. ..

2009-08-04

7월 4주 예술인 협의회 아트뉴스
장마가 끝났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비는 내리고 있네요.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대한문인협회에서는 여름호가 모두 발송 되었고, 모두 받아 보셨겠죠? 모두 문학이라는 ,예술이라는 전문분야에서 각자의 자긍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참 좋았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안겨주..

2009-07-28

7월 세째주 아트뉴스
계속되는 장마비속에 마음마져도 눅눅해 져 버리는 7월 중순입니다. 이번주부터는 매주 화요일 밤에 아트뉴스를 보내서 회원님들께서는 수요일날 읽으실 수 있도록 날짜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어제 아트뉴스가 발송되지 않았지만, 물어보는 이 없는 무관심 속에서도 아트뉴스는 쭈~~~~~~~~~~~욱 계속 됩니다. &nb..

2009-07-21

7월 둘째주 아트뉴
추적추적 내리는 장마비에 끈적거림까지 더해져 불쾌하기 그지 없는 7월 중순입니다. 이런 때 일수록 조금 더 여유있는 마음으로 하루를 한다면 기분 좋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상념에 젖을 수도 있겠지요? 대한문학세계 여름호가 나왔습니다. 이미 받아 보신 분들도 계실것이고, 신인문학상 받으신 분들께서는 기..

2009-07-13

7월 첫째주 아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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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6월 다섯째주 아트뉴스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다고합니다. 하지만 밤은 뜨거운 열기로 등줄기에 땀을 솓게 하고, 낮은 강렬한 태양에 머리가 녹아 버릴 듯 한 뜨거움 입니다. 숨막히는 가뭄장마에 비라도 한줄기 쏟아졌으면 하고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소원일까요? 점점 바닥이 갈라져가는 대한문협이라는 농토에 장마비라도 쏟아졌으..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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