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문
ㆍ작성일	2019-03-18 08:39

ㆍIP: 223.xxx.245

지조 / 반추하는 밤

지조(志操)

/ 金文

당신이라는 꽃
내 가슴에 피어 있는 한
나의 들녘은
언제나 화창한 봄날입니다.
비록, 때로는
꽃비가 피처럼 흐를지라도

당신이라는 단풍
내 몸에 물들어 있는 한
나의 산발은
언제나 풍요한 가을입니다.
설령, 가끔은
낙엽이 폭우처럼 날릴지라도

☆☆☆☆☆☆☆☆☆☆☆☆☆☆☆☆☆☆

반추하는 밤

/ 金文

하늘이 더웠던가
그리고는 또 차진 모양
산과 들에
눈보다 더 흰 안개
구름인 듯 자욱한 걸 보면

내가 뜨거웠던가
그리고는 다시 냉혈이 된 듯
멈춰진 마음에
연기보다 더 짙은 안개
산처럼 무더기로 드리운 걸 보면

그런데도, 밤길을
쏜살같이 질주하는 차를 보라

나도 켜야겠다, 마음의 헤드라이트

♡♡♡♡♡♡♡♡♡♡♡♡♡♡♡

김동철 2019-03-18 09:09	김문 시인님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 지조 " " 반추하는 밤 " 느킴을 담아 그려가며 배람합니다 내가 뜨거웠던가 그리고는 다시 냉혈이 된 듯 멈춰진 마음에 연기보다 더 짙은 안개 산처럼 무더기로 드리운 걸 보면 그런데도, 밤길을 쏜살같이 질주하는 차를 보라 나도 켜야겠다, 마음의 헤드라이트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좋은 기억은 되살리고 좋은 말을 사용합시다 좋은 기억이 증폭되면 좋은 일만 생겨납니다 한 주가 시작 넉넉한 마음으로 웃음이 넘치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박상철 2019-03-18 10:34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산천에 새싹이 피어나고 봄꽃이 만발하네요. 봄꽃속에 들뜬 맘을 시로 표현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꽃샘 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박상현 2019-03-18 12:53	돌아보는 것 앞만 보는 것 그러나 봄 향기는 앞에서도 뒤끝에서도 봄이라고 외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벚꽃이 밤사이 많이도 피어났네요 목련도 그 꽃봉오리를 놓을 듯 말듯 줄다리기를 하네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바라다보는 건 제게 커다란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깊이 배 독하고 돌아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상훈 2019-03-21 16:53	따뜻해서 가벼워진 꽃잎의 저 연둣빛 관음처럼 나는 시방 봄날을 훔쳐보고 있네 귀밑머리 솜털 보송한 봄날 누이가 바람을 타고 사각거리네 "저, 봄이에요" 담장 너머 훔쳐보는 물빛 몸매에 나는 그만 눈이 멀었네 오랜만에 들러 안부 전하며 잘 읽고 갑니다. 이럴 때 꼭 조심할 놈은 감기입니다. 봄풀 같은 몸과 마음 잘 유지하기를요.

김정윤 2019-03-23 22:03	김문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지 않는 꽃샘 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금방 이라도 비가 쏟아 질것 같은 찌푸린 날씨가 밤에는 비가 올것 같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 자조/ 반추하는 밤 - 배독하고 시인님으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2019-03-24 18:11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행사장에 뵙고 처음 서재 방문 합니다. 집을 나서면 현관에서부터 온 세상이 지천으로 꽃이 피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소중한 작품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되십시요.

이석구 2019-04-19 11:03	봄빛이 밀려옵니다. 서정의 정감이 피어나고 즐겁고 건필하세요.

이정규 2019-04-28 12:44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오랜만에 서재에 들러서 안부와 글을 배독하고 갑니다 봄의 향기가 익어가는 휴일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오철수 2019-05-04 15:49	오월, 가정의 달에 맞이한 황금연휴가 미세먼지 속에 갇혀 있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올리신 옥고, 시향에 젖어 머무르다 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푸름이 더 해가는 좋은 시절에 시인님의 건안 건필도 함께 무르녹으시기를 빕니다.

안영준 2019-07-22 17:57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 시작 첫날입니다 오늘도 더위는 가지 않고 주위에서 맴돌며 성가실케 하네요 비가와도 답지 않게 내려 습도만 올라 불쾌지수만 높아 갑니다 오후가 되니 더위가 더 심하군요 이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세요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가혜자 2019-11-02 23:04	존경하는 시인님! "지조"와 "반추하는 밤" 시향 찾아왔어요! 언제 어디서나 등불을 환하게 밝히시고 세상에 빛을 비추시는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11월 기원합니다 고운님 시인님~♡^

가혜자 2019-12-01 00:24	고운 시인님의 뜨락에서 옥필로 쓰신 시 배독하고 감사인사 남깁니다 11월 김장철을 숨가쁘게 보내고 12월을 맞이합니다! 추운날 건강조심하시고 복된 나날 기원합니다 고운 시인님!~^♥^

가혜자 2020-05-02 07:38	옥고로 피워놓으신 시향따라 왔어요 존경하는 시인님! 순수에게로 / 가혜자 오늘도 나는 간다 머리에는 하얀 장미꽃 화관쓰고 풀 물든 드레스 입고 소나기 내리면 징검다리 업어서 건너 줘야지

박상현 2020-05-30 17:05	에메랄드빛 오월은 새들의 푸른 날갯짓 속에서 쥐똥나무 하얀 쌀처럼 피어나는 담장 속에서 그 찬란히 빛나는 햇살 속에서 오월을 채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월의 마지막 날 유월로 넘기 우는 날 여름처럼 햇살이 따갑네요 시인님 오월 한 달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과 함께여서 저는 언제나 영광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서 인사를 드리고 시인님의 시향을 느껴보는 저로서는 언제나 기쁨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유월 시인님 늘 강건하시고 향 필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가혜자 2020-08-15 23:06	오늘도 나는 청결하게 손을 씻고 마스크 쓰고 멀어졌던 마음을 들고 가까이 다가간다 날마다 창조로 등불을 밝히사 세상의 빛이됩니다 시인님!!

김영주 2020-10-04 05:36	김문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은 어떻게 잘 보내셨는지요,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 합니다. 오곡이 무르익는 아름다운 가을 건강과 함께 두루 평온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좋은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영주 2021-01-14 16:17	김문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으로 함께 합니다. 코로나와 함께 추워지는 계절 걱정입니다. 지금까지 살아 왔고 앞으로도 얼마를 더 견디며 살아가야 하는지 어디를 가던 마스크를 써야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하는 일상의 어려운 시간으로써 이어가지만 건강에 더 유의하시고 어제보다는 오늘 더 기쁘고 좋은 날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시인님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기쁨으로 이루시는 좋은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혜자 2021-05-16 23:12	두고두고 하지못한 말 용기로 무장하고 표현해요 샘물처럼 솟아나는 고마움 마음밭에 씨앗 뿌린 카네이션 활짝 꽃피워 가슴에 달아드리고픈 오월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최미봉 2021-06-07 03:59	반갑습니다 배람하고 갑니다

가혜자 2022-02-03 23:32	임이여 얼마나 힘들었나요 얼마나 아팠었나요 입가리고 안경에 이슬 맺히도록 인내하고 굳세게 살아낸 임이여 임인년 복되고 건강하소서

가혜자 2022-02-09 21:44	이름/가혜자 부르면 자태도 향기도 따라오고요 지면서 지면서도 지지 않고 영원히 피어있어요 고우신 ♡ 김문 시인님!

김기전 2022-07-01 10:56	김문 시인님 귀한 글 배람하고 갑니다 한 해의 절반을 다시 시작하는 의미 있는 7월입니다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출발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가혜자 2023-05-01 09:44	푸르른 오월! 감사의 오월! 희망의 오월! 향필하심 축복합니다 시인님!!♡~~~

가혜자 2023-10-03 20:08	별이라 말하지 않을 게요 너무나 멀어서 그리움이 그리움이 더 할 테니까요 꽃이라고 말할까요 땅 땅 하늘이라 말할게요 날마다 건승 건필하시옵소서^*^

늦가을, 비오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