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오승한
ㆍ작성일	2019-12-12 19:58

ㆍIP: 110.xxx.24

멍에

멍에/오승한

그대가 오를 수 없는
험악한 산 중턱에
푸른 땀과 핑크빛 꽃잎을
묻어야했다

풀 한 포기 물 한 방울 없는
메마른 무덤 위에
낙엽의 한숨과 비명이 쌓인다

누렇게 색 발렌 고독을 읽으며
밀려오는 방랑의 삿갓을 벗고
그의 슬픔을 만지며
피지 못한 꽃잎과
차가운 포옹을 한다

언젠가 커다란 눈송이가
하늘을 가득 메우면
살갗을 찢듯 시린 가슴을
활짝 열어 주먹만 한
눈꽃을 받아 채우리다

차갑게 부딪혀
아리도록 파고드는
눈꽃을 녹여
바삭하게 말라버린
심장을 적셔 위로 하리라

김동철

2019-12-12 22:40

오승한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산 , 강 그리고
도시만을 생각한다면
세상은 공허한 곳이지만 ...

비록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나와 같이
느끼고 생각하는

그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
지구는 사람이 사는 정원일 것입니다

미세먼지는 해소되었지만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추위에 몸은 움추려들지만
활력이 넘치는 오늘을 즐기시며

건강 유의하시고
따뜻하게 몸관리 잘하시는
행복한 당신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승한	협회 행사때 뵈어 반가웠습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28 19:25

박상현

2019-12-13 09:42

바람의 언덕에 홀로 서있는 나무
그 나무에 둥지를 틀어 재잘거림으로
한 지붕을 이루었던 까치집이 나무보다
선명합니다.
하얀 속살을 내놓고 기다리는 나무의 마음은
어떨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12월의 중순에서 올 한 해를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지내오신 시인님 축복의 기도를 드립니다.
늘 시심으로 지내시면서 삶에서도 충실하신 시인님이십니다.
오늘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어 하나하나와 그 시심으로 배람합니다.
시인님 12월 남은 날도 늘 건강하시고 주말 행복하세요.^^


오승한	안녕하세요 늘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드립니다	12/28 19:26

전병일

2019-12-13 14:25

오승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날씨답지 않게 포근한
불금일입니다
머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불타는 금요일 되시고
행복이 넘치는 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


오승한	귀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12/28 19:27

강한익

2019-12-14 08:02

존경하는 오승한 지회장님!
초겨울 해님이 활짝 웃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기해년이 이별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멋지게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
올려주신 멋진 글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승한	응원과 격려 늘감사드립니다 온가족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28 19:28

안미숙

2019-12-14 08:52

오승한 시인님~

사람도 동물도 때가 되면 살비늘 털어내고
털갈이를 하지요.
모든 생명의 이러한 변화는
내일을 더 새롭게 준비하라는
신의 뜻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후회는 짧게
반성은 진하게
다짐은 활기차게
내년을 기약합니다.

12월 중순 남은 시간 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오승한	안미숙시인님 안녕하세요 며칠 남지않은 한해 알찬 날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드려요 안미숙 시인님	12/28 19:30

정찬열

2019-12-15 09:26

그간 안녕 하신지요?
존경하는 오승환 지회장님~
그대가 오를수 없는 "멍애"
지펴놓으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쉬어갑니다.

며칠 남지 않은 기해년 겨울 행사때
행사장에서 인사 나눌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문인협회 행사가 있는 12월의 셋째주 행복한 나날 되세요^*^


오승한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세요 귀한걸음과 응원 늘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연말 되시고 행복한 새해 되시기 바람니다	12/28 19:31

김정윤

2019-12-15 19:57

존경하는 오승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멍애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겨울은 인내와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야 따뜻한 봄을 맞이 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겨울을 사랑하고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오승한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한 걸음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지킴 잘 하시고 행복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28 19:33

안영준 2019-12-15 21:55	오승한 시인님 서재에 오랜만에 들러 봅니다 쌀쌀한 날씨에 안녕하신지요? 세월은 유수 같다더니 참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을해년 한해도 마지막 달 며칠만 남았네요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고요 잠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2019-12-17 21:37	무엇인가 피고 질 때마다 또 다른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것을 정확히 꿰둟어 보는 제2인칭 시선이 아마도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절 인연이란 언제나 영원할 것처럼 다가와선 계절처럼 멀어져 가는 것을 보면 자연의 차고 비는 이치와 우리네 생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배독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장화순 2019-12-22 14:19	오승한 시인님 안녕하시죠 새해 행복하시라고 건강하시라고 인사말 주고받은 것이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벌써 연말이라는 말이 물결처럼 밀려오고 또 다른 새해 인사를 주고받아야 할 날이 다가 오는군요. 어찌 살았는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는 꿈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기다림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해봅니다. 시인님 남은 12월 즐겁고 행복하게 엮어 가시어 2019년을 알차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하며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하겠습니다. 한해 응원해주심을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2020년 새해는 시인님의 더 많은 꿈의 날개가 활짝 펼쳐지기를 바라며 건안 건필로 향기 나는 글 많이 지으셔 즐겁고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소망 꼭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국현 2019-12-23 09:30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찾아뵙지못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아침이 오듯 새로운 해에는 건강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그대여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