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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가혜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가혜자
ㆍ작성일	2019-11-30 12:50

ㆍIP: 110.xxx.83

김장

김장 / 가혜자

배추랑 무우랑 파랑
지극정성 키워내신
고운 임의 손길이여

꿋꿋이 자라나 오동통통
초록꿈 부푼꿈 펼치며
어느 임께 오시었네

깊어가는 가을
하얀 소금만나
머언 먼
바다얘기 들어가며
정성스레 절여져서
다시 태어나던 어느 날

고추며 갖은 양념 친구들을 만나
엎치락 뒤치락
스며들고 어우러져
깊고도 오묘한 맛으로 숙성되어
입으로 들어가면 온 몸에 퍼지는
아! 행복한 포만감

가족의 사랑으로
자자손손 이어나갈
대한민국
보배로운 맛이여

이웃의 사랑으로
영원무궁 이어나갈
대한민국
우리의 전통이여

11월 김장철을 보내고
12월을 맞이합니다!
추운날 건강조심하시고
복된 나날 기원합니다!

조순자 2019-11-30 14:12	가혜자 시인님! 김장철을 맞이하여 가족의 사랑과 아름다운 이웃 사랑의 향기를 곱게 지으심을 봅니다, 김치 하나에 만나는 여러 이웃과 자연과 바람 그 모든 사랑의 결정체로 맛있는 김장이 버무려 지지요. 시인님의 시를 기쁨으로 배람하며 저도 덩달아 흐뭇해 집니다. 그렇게 11월을 보내고 새로운 12월을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가혜자 시인님! 늘 건강하심과 늘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행복하신 채 건필하셔요. 늘 기도하며 행복을 기원합니다

문장우 2019-11-30 16:00	가혜자 시인님 김장김치 담그는 모습속에 월동준비하는 우리네 전통적인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우리네 맛난 김치 평생 먹어도 외면하지 못하는 반찬이지요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강한익 2019-12-01 10:29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를 찾아 뵙고 인사 올립니다. 육지의 가을의 흔적과 그리운 친구의 모습들을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마지막 달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심과 행복 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2019-12-01 11:04	가혜자 시인님 “가족의 사랑으로 자자손손 이어나갈 대한민국 보배로운 맛이여 이웃의 사랑으로 영원무궁 이어나갈 대한민국 우리의 전통이여“ 1960~70년대 농촌에서는 김장이 겨울 농사였는데 하나둘 우리의 우수한 전통이 사라져가는 현실 젊은 세대는 김치를 많이 먹지 않는다는데 얼마 지나면 사라져버릴 것 중에 김장이 포함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정말 공감이 가는 멋진 시향 “김장”에 푹 빠져 매콤한 맛에 잘 배독하고 흔적 남깁니다. 늘 배려와 격려 주심 고맙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입니다. 2019년이 더욱 아름답게 기억 될 수 있도록 뜻 깊은 추억은 많이 만들어 보십시오. 그리고 아직 마무리 못하시는 소망 반드시 이루시고 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 속에 따뜻하고 행복한 날이길 기도합니다. 멋진 시향 지피시느냐, 김장하시느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박진표 2019-12-01 17:05	가혜자 시인님!!! 김장... 대한민국 보배로운 맛을 이어주시는 시인님!~ 그 수고로움으로 가족들은 따스한 겨울을 보내시겠죠? 그 손끝으로 전해지는 정성의 마음은 추운 겨울 따스함으로 품어주는 사랑 입니다. 12월의 첫 날. 일교차 크니 감기조심 하시고 12월도 기쁨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동철 2019-12-01 18:09	가혜자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한세상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로 살아가교 있는 지 타인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 되려면 먼저 타인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겠죠 건강 조심핫고 차 한 잔 소주 한 잔 나누시는 여유롭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

전병일 2019-12-02 11:11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12월의 시작입니다 금년 마지막 12월의 시작입니다 12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시간 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멋진 한주되세요 감사합니다

안영준 2019-12-02 12:30	가혜자 시인님 존경합니다 이미 가을은 갔네요 구석에서 소곤대던 낙엽들은 쪼그라져 된서리 맞으며 숙성되고 있더니 그 광경도 엊그제 일 이제 그 낙엽도 밟히고 부서져 흔적도 서서히 감춰지고 있네요 왠지 더 쓸쓸하고 스산한 기운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옥고의 글 김장 잘 감상 했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2019-12-02 14:18	가족의 사랑으로 자자손손 이어나갈 대한민국 보배로운 맛이여 이웃의 사랑으로 영원무궁 이어나갈 대한민국 우리의 전통이여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김장"시심에 한해의 만찬에 반가워집니다. 기해년도 석양으로 저물어 가네요 마지막 12월은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달이 되시길 바라며 한해를 되돌아 보는 소중하고 기쁨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안미숙 2019-12-03 21:32	가혜자 시인님~ 김장철이 되었군요. 잘 절인 배추와 양념이 만나서 군침 넘어가도록 발효되는 김치처럼 우리네 인생사도 그러해서 가족과 이웃 더 나아가 나라의 모습도 그렇게 더불어 어울려 맛을 내면 좋겠습니다. 바람이 찹니다. 옷깃 잘 여미고 다니시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 12월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문희 2019-12-04 00:38	고추며 갖은 양념 친구들을 만나 엎치락 뒤치락 스며들고 어우러져 깊고도 오묘한 맛으로 숙성되어 입으로 들어가면 온 몸에 퍼지는 아! 행복한 포만감 가족의 사랑으로 자자손손 이어나갈 대한민국 보배로운 이 맛을 한번 맛이라도 보고싶은 간절한 마음입니다 정성스레 빚어내신 아름답고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러 배움하여 담아갑니다 처음 찾아주신 고마운 발걸음 길이 길이 가슴속에 담아 두겠습니다 어느 덧 밤이 깊습니다 건강관라 잘 하시고 날마다 기쁨 넘치는 행복한 가정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꿈 꾸세요

박상현 2019-12-04 19:51	12월 첫눈을 바라보며 첫눈처럼 희디흰 시를 마음속 깊이 내리고 싶었습니다. 햇살에 금방 녹아 버릴지라도 그 흰 눈이고 싶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겨울은 모든 욕심을 내려놓는듯하지만 봄의 기운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희망으로 기다려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향이 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뜨락에서 그 봄을 기다려봅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한 올 한 올 스웨터를 엮어가는 뜨개 실처럼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

성경자 2019-12-04 20:21	일 년 365일 열심히 살아오신 시인님의 발길이 느껴지는 듯하네요 첫눈이 내리던 날~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서니 감성은 사라진 것 같아 씁쓸합니다. 기혜자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시심에 편안히 머물다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따뜻한 저녁 시간 보내셔요~^^

김병근 2019-12-08 15:57	안녕하세요 가혜자시인님 己亥年도 스므날 남짓 남았네요 冷한 날씨에 健康유념 하시고요 강건하게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庚子年 새해에는 하시는 사업들이 일취월장 만사 형통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소원하시는 일마다 대박 나십시오 이달 대전 행사때 기회가 된다면 인사드리겠습니다 서재의 풍성한 글향 음미하며 집필하신 글 ' 김장 '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시길 앙망하오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가혜자 시인님

김상훈 2019-12-09 00:22	꽃 이파리가 도랑물에 흘러가듯 수많은 기억의 행려를 남긴 채 일몰을 안고 저물어가는 서쪽 하늘처럼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늘 그랬듯 회한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는 나날 후회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해도 좋다는 말에 무모하게 건넜던 詩의 강물들 아베르강을 생각하다 물살을 놓쳤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저는 시를 놓쳤던 같습니다. 갈무리 잘하시고요. 너무 뜸한 서재 방문 죄송한 마음 내려놓고 잠시 머물렀다 갑니다. 감기 꼭 조심하십시오.

이세복 2019-12-11 11:30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김장'' 맛깔스럽게 김장만큼이나 곱게 집필하셨어요 감사드립니다 군침 돌리고 갑니다

주야옥 2019-12-16 20:35	시인님 이웃의 사랑으로 영원무궁 이어나갈 대한민국 우리의 전통이여 멋진 시향 배독하며 감사인사 남겨요.

장화순 2019-12-22 13:01	가혜자 시인님 안녕 하시죠 새해 행복하시라고 건강하시라고 인사말 주고받은 것이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벌써 연말이라는 말이 물결처럼 밀려오고 또 다른 새해 인사를 주고받아야 할 날이 다가 오는군요. 어찌 살았는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는 꿈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기다림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해봅니다. 시인님 남은 12월 즐겁고 행복하게 엮어 가시어 2019년을 알차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하며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하겠습니다. 한해 응원해주심을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2020년 새해는 시인님의 더 많은 꿈의 날개가 활짝 펼쳐지기를 바라며 건안 건필로 향기 나는 글 많이 지으셔 즐겁고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소망 꼭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국현 2019-12-23 08:46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찾아뵙지못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아침이 오듯 새로운 해에는 건강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김병근 2019-12-28 14:28	시인님잘지내시죠 시인님께서 그동안 일궈왔던 사업이 큰 성과의 결산을 이룩하는 뜻깊은 연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서재에서 독려와 격려로 성원해주신 그 마음 오랫도록 간직하며 새기겠습니다 기해년 정산 잘하시고요 경자년 새날에는 소원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여 웃음 꽃 넘치는 나날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건승하시길 앙망하오며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기 조심하세요 가혜자시인님

박상현 2019-12-28 22:54	비가 오면 우산 속의 하늘을 바라봅니다 눈이 오면 눈으로 가득한 하늘을 바라봅니다 무지갯빛 우산 속 하늘을 그려본 한 해입니다 마음의 줄기를 칡 순 꽃에 실어 담쟁이 벽을 오르듯 걸어온 일 년인듯합니다 새싹 돋는 냄새 꽃잎 돋아나는 냄새 낙엽 타들어가는 연기를 바라보며 한 해 열심히 살았다는 위로와 격려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2019년도 이제는 가슴속에 새겨 넣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인님 올 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과의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시인님 2020년에도 이 행복의 시간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석옥자 2019-12-31 20:10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편히 계셨는지요? 이제 경자년을 밝히려 기해년 한해도 비켜 가고 있습니다. 못다 이루신 소망 새해에는 더욱 크게 이루시고 경자년 해도 늘 건필하시고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조순자 2019-12-31 23:25	가혜자 시인님!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향필하셔요.

박흥락 2020-01-02 16:47	가혜자 시인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시인님의 시에 퐁당퐁당하다가 가유. 자주찾아뵙지못해서 죄송해요 경자년에는 자주찾아 오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글로 자주찾아 뵙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김순태 2020-01-02 18:53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희망찬 경자년이 밝았습니다 시인님 가정의 뜻하시는 모든 소망 이뤄지는 한 해 되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승하시고 향기 나는 시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상훈 2020-01-02 18:53	매년 화려한 봄꽃 축제의 성단을 바라보며 사랑의 힘이라면 그 무엇이든 제각기 살아날 수 있다는 모진 힘을 목격합니다. 하늘이 베푸는 푸른 용수에 아, 나도 퍼렇게 살아내야 하리라는 되새김의 기억들로 박제되곤 합니다. 건강하세요. 잠시 들렀다 갑니다.

이동백 2020-01-16 18:48	가혜자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올려주신 "김장"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답글 인사가 넘넘 늦어졌네요.ㅎ 한동안 서재 활동을 안 하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씀을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셔요. 고맙습니다.

엄마는

인천 평화 음악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1	떡국	5	가혜자	2024-02-25

80	복수초에게	17	가혜자	2024-01-01

79	당신을	17	가혜자	2023-10-03

78	8월의 기도	10	가혜자	2023-07-21

77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여,	26	가혜자	2022-05-07

76	축복	10	가혜자	2022-04-02

75	춘향	8	가혜자	2022-04-02

74	봄비님 오시는 날	12	가혜자	2022-03-19

73	이름	14	가혜자	2022-02-08

72	감 밥	19	가혜자	2021-12-11

71	축혼의 낭송	4	가혜자	2021-12-07

70	광복절	14	가혜자	2021-08-15

69	팔월의 사람은	6	가혜자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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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눈	25	가혜자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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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순수에게로	33	가혜자	2020-04-19

63	정월 대보름	21	가혜자	2020-02-08

62	엄마는	28	가혜자	20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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