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유성만
ㆍ작성일	2018-10-25 07:05

ㆍIP: 211.xxx.198

독도의 꿈

유성만

해 뜨는 일출 언제부터였나
해 지는 일몰 언제까지일까
태초의 어둠 보았고
태고의 빛 보았다

시간 기억 너머 영원 저편
역사 이전 시작과 끝 하나일 때
망망의 물결 변함없이 옥 푸르건만
재 되어 사라질 인간 욕망
어찌 동해의 잠 깨우는가

내일조차 기약할 수 없는 두 뼘 가슴
하늘 가둔다고 사유할 수 없듯
고래 크다 한들 바다 삼킬까

천 년의 용
신비의 룬
누가 있어 불사의 별 되었나
덧없다 시간 속 티끌일 뿐
세상 소유되지 않음을 망자에게 들어라

불멸 불탐 불멸의 달빛
달빛 닮은 초연한 파도
파도에 실린 금빛 이야기
순리에 순환하는 세상 만물
역행과 혼돈마저 질서 안에 속하리니

빛에서 어둠까지
생성에서 소멸까지
영겁 세월 일출을 지키리라!

김이진

2018-10-25 07:49

`유성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유성만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독도의 꿈
멋지게 그려내셨네요.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글 많이 빚으시길 바랍니다.^^


유성만	안녕하세요. 김이진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지요? 항상 평안하시리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시인님 역시 만추의 계절만큼 좋은 시심 응원합니다.	10/28 17:12

김명숙

2018-10-25 15:56

`유성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유성만 시인님^^
오랫만이지요?
건강한 나날들이었으리라
그리 믿고 싶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부쩍 차가워진
기온이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줍니다

여행하는 동안
하늘은 파랗기에 아름답고
가을은 물들기에 곱다는 것을
자연이 알려 주었습니다
염려 덕분에 무탈하게 돌아와
이렇게 다시 뵈니
너무 기쁩니다
그 자리에서 늘 아낌없는 응원으로
사랑 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그에 상응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시인님의 글에 머물며
행복 한 줌 얻고 갑니다 ~~~


유성만	안녕하세요. 김명숙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삶은 평온하신지요. 고상하신 만큼이나 잔잔하시겠지요. 머물러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10/28 17:13

김상훈

2018-10-26 18:49

`유성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 삶이 지나 예까지 오는 동안
평생 바닥을 기면서 닳아버린 바퀴처럼
내 안과 바깥도 필경
생의 사포질로 몹시 닳아버린 곳들이 있으리라.
그러나 내가 함부로 버릴 수 없는 이름들입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유성만	안녕하세요. 김상훈 시인님. 변함없는 관심 항상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0/28 17:15

윤성오

2018-10-27 11:50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유성만	안녕하세요. 윤성오 시인님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부족한 서재에 들려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앞날에도 빛이 깃들기를 염원합니다. 평안한 하루 되세요.	10/28 17:16

석옥자

2018-10-28 00:15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네요.
곱게 물든 잎새들이 가로수 주변에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깊어가는 가을
곱고 멋지게도 집필하셨습니다.
인사드리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유성만	안녕하세요. 석옥자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두루 평안하시지요. 여전함 뵈오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10/28 17:17

현원섭

2018-10-28 11:54

가을이 무르익어
나뭇잎이 후두두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사유하는 모든 것들이 곱기만 하고
알록달록 채색된 산야가 아름답게 보이는 날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본 가로수 은행잎이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
가을 길에 가득 쌓여있네요
생명이 피고 지는 것이 순례이지만
너무 빠른 계절의 변화 속에서
속절없이 지내다 보니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가을날입니다
시인님의 날들은 어떠하신지요?
오랜만에 안부 인사 전하고 다녀갑니다
먹고살아야 하는 날들이 버겁기만 하기에
자주 인사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한 마음입니다
시인님께서는 ^^
마음 따듯하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좋은 글 배 독하였습니다>


유성만	안녕하세요. 현원섭 시인님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다녀간 자리에 노란 은행잎이 한 줌 한 줌 쌓여있는 듯 하네요 고운 걸은 감사드립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28 17:19

유등자

2018-10-28 21:22

시인님 오랫만에 뵙니다
비가 철없이 오는가을밤
외로운 나무들이 떨면서
울면서 가을을 떠나려는 준비를
하는둣합니다
더욱 간절하게 마음아푸네요
이비가 끝난후에는 추의가 닥칠둣
하오니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도 잘 괄리 하시도록 빌어봅니다

빛에서 어둠까지
생성에서 소멸까지
영겁 세월 일출을 지키리라!
독도의꿈 잘배람 합니다


유성만	안녕하세요. 유등자 시인님 네.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평안하셨지요. 세월은 덧없기만 하는데 시인님의 삶엔 열매가 영글어가는지 모르겠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지혜 깊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11/1 07:51

현원섭 2018-12-06 19:09	유성만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석구 2018-12-25 20:43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감성적인 서정이 피어나고 즐겁고 건필하세요.

박상현 2019-02-20 06:31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락사락 내린 눈을 바라보면 하얀 눈꽃이 참 예쁘구나 싶네요 우리들의 마음도 하얀 눈과 같기를......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우는 눈꽃들 사랑이 눈꽃처럼 쌓여가길 바래봅니다. 시인님의 정성으로 빚으신 선물 같은 시 잘 배람하고 시어에 머물다 시향에 젖어 발길을 돌립니다. 이 시간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필선 2019-11-29 13:44	한 해가 지나는 계절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몸을 움츠리며 곱사등이 되네요. 오랜만에 서제에 들러 안부를 전합니다. 소원했던 모든 일들 다 이루시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연말 행사에 오시면 뵙고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장화순 2019-12-22 17:56	안녕하게요 유성만 시인님 새해 행복하시라고 건강하시라고 인사말 주고받은 것이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벌써 연말이라는 말이 물결처럼 밀려오고 또 다른 새해 인사를 주고받아야 할 날이 다가 오는군요. 어찌 살았는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는 꿈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기다림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해봅니다. 시인님 남은 12월 즐겁고 행복하게 엮어 가시어 2019년을 알차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하며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하겠습니다. 한해 응원해주심을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2020년 새해는 시인님의 더 많은 꿈의 날개가 활짝 펼쳐지기를 바라며 건안 건필로 향기 나는 글 많이 지으셔 즐겁고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소망 꼭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영주 2020-10-04 04:57	유성만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은 어떻게 잘 보내셨는지요,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 합니다. 오곡이 무르익는 아름다운 가을 건강과 함께 두루 평온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좋은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고독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