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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재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윤재철
ㆍ작성일	2017-04-03 01:35

ㆍIP: 223.xxx.180

참꽃(진달래 )

참꽃(진달래 )

윤재철

아련한 유년의 기억들은
유장한 세월속에
타는 저녁놀처럼 선명하고

원초적 몽환적인 환상처럼
때론 뇌성벽력처럼 뇌리를 스치며

흐릿한 시선사이로
분분이 날리는 梨花雨처럼 다가오기도

열두살
초등생은 이맘때 방과후
호젓한 신작로 몇구비들 돌아
집으로 향할때면
참꽃 은 하필붉게 피어나

어릴적 이른봄날에
꽃잎따라 깃털보다도 가벼이 사라져간
뒷밭가는길 대밭 언덕배기 살던

예뻣던 어린소녀의 잊혀져간
미소인양
해연이 산산마다 분홍빛
처연한 하소연으로
한참 무르익어가는데

뻐꾸기는 속절없이 울어대며
집으로 돌아가는 소년의
애간장을 태우면서
하염없이 귀전에 맴돌고

군대간 형생각
서울로 돈벌로 단봇짐을싼
누나생각에

이윽고 다다른 동구밖엔
온통 초가집일색인 마을이
환하게 맞이해준
우리들의 유년의 초상들은 아닐런지

지금쯤 청룡리 그길에는
예전과변함없이
참꽃으로 흐드러지게 피어나
오가는 길손들 반기겠지만

덧없이 흘러간 세월에
그리운 정든사람들 거의가떠나가고
정겨운 초가집 하나없는 휑한동리에는
희미한 유년의 기억들을 들려주겠지

아~떠나온 고향 하늘가엔
구름이 일어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석양노울에 내고향 청룡리가
그윽하게 비치네

참꽃:우리 초등학교 때까진
진달래 표현보단 그냥참꽃
으로 칭한꽃이라~~두견주도 담고
그시절엔 마땅한 간식도 없어 저꽃
엄청 따먹어 입안이 온통보라색으로
물든기억도~~

김인숙

2017-04-03 02:19

윤재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
바야흐로 참꽃의 계절이 왔네요
앞산 뒷산 참 많이도 피어있었지요
참꽃잎을 뜯어먹던 그날의 기억들이
꽂처럼 피어나네요
그 옆에는 철쭉도 있었는데 그것은 먹으면
안 된다고 우리 언니가 말해줬었지요
언니도 생각나고 동네 고향친구들도 생각나네요
시인님 덕분에 추억의
참꽃 핀 봄 동산에서 마냥 뛰머 놀다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윤재철	늘 김인숙시인님 방갑고 고맙지만 참꽃 피는 동산 동감하고 있으니 더욱 동질감을 느껴보네요 ㅎ 요즈음 해질녁 참꽃담은 노울이 발그레 꽃잎에 드리워지고 두견새가 봄부터 그리케운 고향의봄이 그리워 짐니다 봄밤이 무르익어가는 이밤에 봄꿈에젖어 행복하세요	4/3 21:51

여관구

2017-04-03 06:57

시인님 꽃의 계절입니다.
그 옛날의 고향의 참꽃을 그리며
아름다움을 그리워하시는군요.

"덧없이 흘러간 세월에
그리운 정든사람들 거의가떠나가고
정겨운 초가집 하나없는 휑한동리에는
희미한 유년의 기억들을 들려주겠지

아~떠나온 고향 하늘가엔
구름이 일어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석양노울에 내고향 청룡리가
그윽하게 비치네."

어릴적 고향의 진달래꽃이
얼마나 곱던지요.
시인님의 마음속에도 진달래꽃이
만발하였군요.
고운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윤재철	여관구시인님 시인님 이화창한 봄날 정취 즐기시며 강녕하시죠 늘 소중한방문 해주시고 정성과 돈독한정 가득실은 고운향필 얹어주심 다정하심에 늘 감사함으로 맞이함니다 화사한벚꽃과 요원에 불타듯피어나는 진달래 꽃동산에서 꽃들의 속삭임 미소속에 늘 행복하세요 감사함니다 아름다운 봄밤되세요	4/3 21:58

이민숙

2017-04-03 07:23

참꽃을 따 먹었지오
요즘 꽃차로
꽃잎을 말려서
여인들 향과 차로즐기는데
고운글 잘 보았습니다


윤재철	이민숙 시인님 봄밤이 그윽하고 아늑이 무르익어가는 이밤에 향긋한 향필 뵈오니 더방갑슴니다 두견주만 있는줄 알았는데 진달래 차도 있는가 봄니다 산과들에 화들짝 화들짝 피어나는 이아름다운 시절에 꽃들속에 행복하세요	4/3 22:02

오석주

2017-04-03 09:29

윤재철 시인님

사월이면 진달래 개나리꽃이 만발 할때네요
들과 산엔 꽃들로 향기담고요
곱게 올려주신 고운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오늘도 멋지고 행복하시길요 시인님


윤재철	오석주시인님 그야말로 꽃들의 정취로 새고지는 아름다운 춘삼월 호시절에 오시인님 꽃들의 섬세한 하소연 들으며 봄꽃속에서 낭만과 서정이 가득한 봄날되시고 고운걸음 해주시고 훈훈한 향필남겨 주셔서 감사함니다 아름다운밤되세요	4/3 22:08

김영환

2017-04-03 11:04

개나리 진달래 봄철 지천으로 피어난 고향의 언덕
유년의 친구들 그리운 어머니 모두가 생각 납니다
참꽃이 불러온 아스라한 유년이 행복한 기억입니다
봄볕 가득한 날입니다. 행복도 가득한 날 되세요 시인님


윤재철	김 영환 시인님 삼천리 강산에 봄 봄 봄이 왔 슴니다 아름꽃 완상하고 지적귀는 새소리 들으며 춘삼월 호시절에 날마다 꽃처럼 미소짓는 봄날되세요 소중한방문 해주시고 고운향필 남겨주심 감사함니다	4/3 22:12

김광섭

2017-04-03 11:20

예쁜 꽃들이 향기와 고운 빛깔로 유혹하는 멋진 4월입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삶의 무게에 고달픈 우리 몸과 마음이
봄의 고운 자태에 잠시나마 입가에 미소를 띄울 수 있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4월 첫 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윤재철	예쁜 꽃들의 향기와 고운빛깔로 유혹하는 멋진4월 듬뿍안고 고운걸음 해주신 김광섭 시인님 감사함으로 맞이함니다 고맙슴니다 시인님 시인님 께서도 울긋불긋 피어나는 화사한 꽃들의 하소연 속에 늘 행복하시고 건안하세요	4/3 22:15

김이진

2017-04-03 12:00

시인님의 글을 읽고 있으니
어느새 유년의 까까머리 머슴아가 되었답니다.
입술은 보라빛으로 물들여져 가고 그 참꽃이 그리움입니다.
멋진 시향 추억을 꺼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멋진 날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윤재철	멋지신 김 이진시인님 참꽃의 공감대는 저믿에 남도나 저윗 강원도나 다 대동소이 한것 같슴니다 바야흐로 그참꽃이 요원에 불길처럼 타오르는 시즌4월 임니다 이번주말엔 경기 부천에 문재평 시인님 등과 문학 하는사람들벙개 하여 진달래 동산에서 회합을 갖고 동심세계로 빠져볼 생각에 설래임니다 봄밤이 무르익어가는 오늘밤 아름다운 봄밤되세요	4/3 22:21

강성순

2017-04-03 16:21

시인님
유년시절 고향을 그리셨네요
옛 고향을 보는 듯 하여 마음이 푸근 합니다
지금쯤 고향 산천에는 진달래며 어릴적 산처럼
다가온 언덕위에 쑥향기 가득 하겠지요
따뜻한 봄날이니다
늘 복된 나날되세요


윤재철	고우신 강성순시인님 종종뵈오니 진달래 불타듯 피어난 이시절이 더욱정겨운듯 함니다 저고향 산천은 두메산골 이여서 더애틋하고 유독 유년기억들이 더특별 한것같아요 특히 진달래 피는 사월에나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십일월 만추에는요 다투듯 피어난 꽃들의 미소바라보며 늘웃음짓는 아름다운 봄날되세요 감사함니다	4/3 22:26

조동선

2017-04-03 19:50

윤재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진달래 친구들과 따먹던 옛 추억 그 시절이
그리워 집니다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고
희망의 봄 향기 느끼시며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윤재철	조동선시인님 늘 따스하고 정감있는 다정한 발길 머무러주심에 정말감사함니다 어언간 산들에 울긋불긋 피어나는 화사한 벚꽃과 처연한 분홍의 진달래 경염으로 들써이는 호시절 사월에 꽃향기속에 낭만가득한 봄날보내시고 거듭소중한 방문해주심 감사함니다	4/3 22:32

석옥자

2017-04-03 19:58

시인님! 안녕하셰요?
오랜 만에 찾아뵙습니다
그간 잘 계셨는지요?
참꽃 진달래가 어릴 때 추억하나 얻었습니다
석양 노을도 곱게 지는 고향.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윤재철	아름다우신 석옥자시인님 새울고 꽃피는 아름시절에 고운걸음 해주심에 더욱 방갑슴니다 이젠 강산에는 화란춘성 만화방창 그야말로 꽃들은 흐드러지게 피어나 만발한 시절에 석옥자시인님 그꽃들 하소연속에 늘 행복하시고 미소짓는 봄날 되세요 감사함니다	4/3 22:37

박외도

2017-04-04 15:51

시인님~~
진달래 꽃에대한 사연이 기내요
이웃집 소녀의 해맑은 미소도 생각 나고
추억의 꽃입니다
곱게빚은 시향에 취하고 갑니다, 살롬!


윤재철	박외도시인님 늘 소중한방문 해주시고 따끈한 마음의 훈훈한향필 남겨주심 감사함니댜 평안한 밤되세요	4/5 00:07

배정이 2017-04-04 17:23	안녕하세요. 반가운 시인님, 햇빛이 아름다운 꽃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사월~ 사랑의 에너지로 행복하고 멋진 글 집필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윤재철 2017-04-05 00:10	방갑슴니다 고우신 배정이 시인님 오랫만에 뵙는것같아 더방갑슴니다 흐드러지게 만발하여 한창 무르익는 꽃들의 섬세한 하소연 속에 봄바람 처럼 늘상큼한 미소짓는 봄날 되세요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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