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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재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윤재철
ㆍ작성일	2017-06-01 01:13

ㆍIP: 223.xxx.225

五月~내고향

오월~내고향

윤재철

꽃진자리 또열매가 피어나고
초록숲은
꽃피는 시절보다 有情하다

진달래 철쭉 붉은하소연이
머물다간 자리에는

호리호리한 여인의 허리처럼
순백의 섬세한 이팝꽃이 피어나
들녁마다 절정으로 물결치고

우유빛 탐스런자태
탱글한 아카시아꽃 싱그런바람에
달콤한 향내음 띄워주며
해말게 웃고있는 내고향

바람
초록숲
하얀꽃 동무삼아 그리운이들 잠든곳
자취따라간 조붓한오솔길

솔밭에는
산비둘기 하염없이
가는봄 아쉬워 구구대고

도처마다 내어머니 삼베적삼 처럼
피어난 찔레꽃은
엄니의 젖내같은 내음으로 방겨준
익숙한 그길 걷노라면

나도모르게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진다

운동장보다도 넓었던
젖과꿀이 흐른 양달응달밭
옥토는 황무지로 잡초만 무성한데

자상한 부모님 늙기도전에 가버린
형님 봉분앞에 늦은불효로
상념에 잠길때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소리에
고개들어 바라본 하늘가에는
흰구름은 유유이 흘러가고

앞산마루 높은 옥녀봉이
관음보살 같은 고운미소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지난5/13일 오랫밀에 찾아간
정다운 옛동산에서~~

오석주

2017-06-01 08:16

윤재철 시인님

五月~내고향
꽃진자리 또열매가 피어나고
초록숲은
꽃피는 시절보다 有情하다

자상한 부모님 늙기도전에 가버린
형님 봉분앞에 늦은불효로
상념에 잠길때

시인님의 시심에
고향이 한폭의 풍경화 같습니다
언제나 화려한 내 고향
부모 형재가 계신 곳
다복한 멋진 글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유월의 첫 날 활기차게 출발 하시길요~^^


윤재철	오석주 시인님 고운걸음 해주시고 정다운 글 얹어주심 감사함니다 시절은 벌써 초록이 짙푸러가 유월이네요 이맘때쯤 들녁에 개망초 흐드러지고 울밑에 접시꽃 임마중나온듯 고운 매무새 보노라면 고향도 그립고 떠나간 사람도 보고픈 계절인요 시작하는 초여름 곱고 상큼이 맞이하세요 고맙슴니다	6/2 01:41

여관구

2017-06-01 08:49

시인님 5월의 봄 아쉬움을
잘 담아내셨습니다.
꽃들이 머물던 자리 아쉬움이
매돌고 그 그리움은 내마음을
아프게합니다.
이제 6월입니다. 알찬 달 되시옵소서.

"호리호리한 여인의 허리처럼
순백의 섬세한 이팝꽃이 피어나
들녁마다 절정으로 물결치고

우유빛 탐스런자태
탱글한 아카시아꽃 싱그런바람에
달콤한 향내음 띄워주며
해말게 웃고있는 내고향."

언제나 고운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윤재철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강녕하시죠 방가운가운데 송구함니다 언제나 부족한 저에게 먼저다가와 주신 그정의 너무나 감사함 새기면서 종종 인사드릴께요 부모님 안계신 고향은 왠지 157681741

김이진

2017-06-01 09:47

도처마다 내어머니 삼베적삼 처럼
피어난 찔레꽃은
엄니의 젖내같은 내음으로 방겨준
익숙한 그길 걷노라면

시인님의 추억이 묻어있는 고향을 다녀 오셨군요.
조금은 애잔한 글 그래도 가슴 속에 고향이 있다는 것
그래서 오늘을 맞음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겠지요.
시인님 유월에도 멋진 글 많이 빚으시길 바랍니다.


윤재철	멋진 김이진 시인님 상쾌한 모습으로 찾아주시니 제서재가 테라피 피톤치향이 진하게 느껴짐니다 늘 정겨운 글로 공명주심 너무나 감사함니다 시작되는 유월 산들바람 속에 발라드같은 산들에 화음 벗하며 상쾌 유쾌하게 보내세요	6/2 02:04

고경애

2017-06-01 20:32

오월은 유난히도 보고픈 사람도
그리운 사람도 다 데려다 주는 것 같아요
오월 그리움으로 지피신 고향 길 따라
도란대고 싶은 마음 어쩌지요
고운 글에 쉬어감이 즐겁습니다
유월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윤재철	고우신 고경애 시인님 아름다운 걸음해주시고 제글에 공감주신 고운향필 얹어주심 늘고맙슴니다 개망초들녁에 흐드러지고 울밑에 접시꽃 탐스럽게 피어나는 초록의 유월에 상큼하고 싱그럽게 맞이하시고 멋진추억으로 장식하세요	6/2 02:09

김인숙

2017-06-01 21:41

앞산마루 높은 옥녀봉이
관음보살 같은 고운미소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윤재철 시인님
고향동산의 애틋한 그리움이 밀려오네요
다행히 저렇게 고운미소로 바라봐주고 있는
앞산의 옥녀봉이 위로가 되어 감사한마음입니다


윤재철	방가워요 동무같은 김인숙 시인님 시인님 머무는 계신곳에도 초여름이 짙어가고 있지요 유월이 오면 그립고 아쉽고 하여 휙 여행이라도 가고픈 충동도 일어납니다 초록이 일렁인 유월 물결위에서 춤추듯 꿈꾸듯 멋진유월 되세요 감사함니다 김시인님	6/2 02:14

문재평

2017-06-01 23:49

잠시 향수에 젖어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며
6월도 두루 평안하시고 복된 삶이 되십시오^^


윤재철	진객이신 문재평 시인님 저의 협소한 공간까지 소중한 발걸음 해주시고 고운향필 띄워주심 감사함니다 같은지역 이고 또가끔은 자리맞이 해주어 아름다운 사람들과 가교맺어 주심 늘고맙슴니다 언제 부천역 걸음히심은 연락하세요 밥한번 하자고여~^^	6/2 02:18

주응규

2017-06-02 10:33

윤재철 시인님 정성으로 빚어내신 향기로운 시심 마음으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시간이 빨리 갑니다
신록의 계절 6월에도 짙푸른 녹음처럼 건강하시고
행복이 늘 시인님과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6월 17일 문협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행사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청합니다.^^


윤재철	방갑슴니다 존경하는 주이사님 세월이 유수와같아 벌써 여름에 유월이네요 유월엔 짙푸른 초록빛깔속에 운치와 낭만이 넘쳐나는 상쾌한 초여름 보내세요 감사함니다	6/3 22:09

김광섭

2017-06-02 14:55

참 행복하고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6월 되시기 바랍니다.
6월에도 좋은 일만 많이 있으시고 즐겁고 웃는 날들 되십시오.
사랑으로 함께하는 평화롭고 행복하시기 바라면서. ^*^
시인님~~!


윤재철	김광섭 시인님 늘 변함없는 관심속에 언제나 정다운 미소로 다가오셔서 고운글 덕담주심에 행복하고 기분좋슴니다 시작하는 초여름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세요	6/3 22:12

임금옥

2017-06-03 19:48

어린 날
항기가 들꽃으로 피어나 있을
고햐의 그리움을
애뜻 하게 그리셨네요
동년에 태어나서인지
느끼는 감정이 가슴을 흔들어
콧등이 시끈 해집니다
찔레순 꺾어 입에 물고
하얀 꽃은 머리에 꽃고
들길을 마냥 달리던
그 날이 고스란히 피어나네요 시인님
달콤한 글 향기에
취하여 비틀이다갑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 하시길요


윤재철	임시인님 방가워요 어느덧 초여름 유월이네요 임시인님 얘기처럼 동년배 이시고 고향도 시골이다 보니 향수나 또는 품은 감성도 비슷한점도 내포하셔서 동질감속에 벗님같은 친근함도 느끼게 되는데 이러케 고운걸음 해주시고 정감 가득묻어나는 향필로 공명 주심에 상쾌함니다 풀초향 짙어가는 초여름 유월에 낭만과 운치그득한 유월되세요^^~ 고맙슴니다	6/3 22:21

경규민

2017-06-04 06:51

고향의 5월!
어쩌면 제 자랄적 제 고향의 그 멋과 향기가
그리도 닮았는지요
고향하면 늘 그립고 가보고 싶은 고향인데,
저는 고향을 잃었습니다.
한 시대가 꿀꺽 삼켜버렸지요
무성한 빌딩숲으로 변하고,
시인님!
애툿한 시심! 위로의 말씀을 띄우렵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고
건강도 챙기시구요


윤재철	경신인 매번 소중한걸음 해주시매 한없이 감사하면서 제가 요즘뜸하니 서재방문 땜에 늘 늦은답신 송구함니다 우리경시인님 은 스마트하셔서 도회지 출신인줄 아는데 같은 시골의 기억을 공유함에 더욱 친근함니다 아울러 저의일천한 글에 고운향필로 다정한 공감주심 거듭감사 드리며 초록이 영글어가는 유월에 발라드처럼 전해오는 풀초향 맡으며 낭만과 운치가 가득하시길요	6/5 18:51

정찬열

2017-06-04 19:28

5월13일 고향을 다녀무심하게
가신 윤재철 시인님 추억이
골깊게 패인 추억깊은 "5월 내고향"
내공깊게 지피신 시심을 봅 니다.^^

6월에는신명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윤재철시인님


윤재철	정찬열 시인님 방가워요 강녕하시죠 구구한 변명을 떠나 정말로 죄송함니다 지난번 고향방문 찬열형님 에게 뵙옵진 못해도 안부인사나 여쭈어야 되는데 부덕의 소치 저의 무심함 거듭 송구하고 앞으론 새겨서 귀찮드라도 문안드릴께요 초록이 짙어가고 개망초 울밑에 접시꽃 피어나는 그리운 시절에 늘상쾌 유쾌한 나날되시고 멋진 유월 보내세요	6/5 18:59

김영환

2017-06-05 11:17

앞산마루 높은 옥녀봉이
관음보살 같은 고운미소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잠들어 계신 그곳에 영원한 평화가 깃들길 바랍니다.
고운시심 고운마음에 함께 합니다.
6월의 햇살처럼 밝고 행복한 한 달 되세요 시인님


윤재철	안녕하세요 김영환 시인님 무척 방가우면서 늘우리 시인님 먼저인사 받음에 송구함니다 나도 언젠간 김영환 시인처럼 매사 배려하는 그깊은 마음새겨서 먼저 해하야 되는데~ 요즈음 그나마도 뜸한 서재 방문이고 보니 거듭부끄럽 슴니다 초여름 유월 우리시인님 푸르른 풀초향 속에 늘 행운과 건강함께하시고 건안건필 하세요 거듭 감사함니다	6/5 19:05

박외도 2017-06-06 09:11	윤재철 시인님~~ '오월 내고향' 향수에 젖어봅니다 벌써 6월 여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온갖 꽃들이 활짝 피고 집니다. 편안히 휴일 보내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살롬!

윤재철 2017-06-06 10:31	어서 오세요 박외도 시인님 늘저의 적적한 서재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풀초향 그윽이 넘처나는 유월 ~그싱그런 향기에 스며들어서 언제나 멋지고 정답게 걸어가는 유월되시고 항상 고맙슴니다 박외도 시인님

배정이 2017-11-30 22:19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 장 남았습니다. 그동안 글로 삶을 나누며 정든 시인님, 아쉬운 12월에서 새 희망을 보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미소를 안겨주시는 시인님, 늘 건필하시길 축원합니다. ^^

유등자 2017-12-25 17:32	윤재철 시인님 겨울 추위에 안녕 하셨어요 오월의 내고향 고운시향 발목에 잡혀 포근함 마음으로 잘읽어보고 갑니다 오늘의 성탄절과 함게 가는세월 2017 년의 막고비에 못다이루신 꿈 남은시간에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크리스 마스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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