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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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0-04-19 16:28

ㆍIP: 39.xxx.33

[가상(嘉尙)하도다]

[가상(嘉尙)하도다]
안계종

심야(深夜)에 비틀거리는 등불은
이면에 숨겨놓은 실상(實狀)이던가

고물대 역할이 이유였기에
상실(喪失)된 자존심을 어찌하리오

붓으로 난초를 치며 묵언(默言)해도
도상(道上)에 이성과 감성의 설전(舌戰)은

산산이 부서진 비석비토(非石非土)이니
심상(心相)은 무설설 불문문(無說說不聞聞)하구나

묵밭 대지에 새순을 접목(椄木)하고
쏟아지는 햇살로 희망을 틔워

백주(白晝) 만상(萬象)에 살아있는 숨결로
생존의 가치를 현판(懸板) 할 것이요

지키기 위하여 항오(行伍)를 벌리고
당당히 맞서서 헤쳐나가리라

(2020.4.19)

●삶의 격변(激變)
*코로나19(2020. 봄)
*국회의원 총 선거(2020.4.15)
*4.19혁명 60주년(2020.4.19)

<주석>
*가상하다(嘉尙ᆢ): 착하고 기특하다.
*심야(深夜): 깊은 밤.
*실상(實狀): 실제의 사정이나 정황에 있어서.
*고물대: 돛은 두 개 이상 되는 배에서, 배의 뒤쪽 부분에 있는 돛대.
*상실(喪失): 잊거나 잃어 버리거나 빼앗기다.
*묵언(默言): 말을 하지 않음.
*도상(道上): 길의 위.
*설전(舌戰): 말로 옳고 그름을 다툼.
*비석비토(非石非土): 돌도 아니고 흙도 아님.
*심상(心相): 마음을 쓰는 태도.
*무설설 불문문(無說說不聞聞): 말하는 바 없이 말하고,
듣지 않은듯하면서 듣는다는 뜻.
*묵밭: 농사를 짖지 않고 버려두어 거칠어진 밭.
*접목(椄木): 접을 붙여 엉겨붙게 하다.
*백주(白晝): 환하게 밝은 낮.
*만상(萬象): 형상이 있는 온갖 물건.
*현판(懸板): 글씨나 그림을 새겨 문 위나 벽에 다는 널조각.
*항오(行伍): 예전에, 군사들로 편성된 대열을 이르던 말.

강한익

2020-04-19 18:32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 곡우입니다.
봄비가 내리니 풍년이 오려나 봅니다.
곡식도 풍년 마음도 풍년인 한 해가 되길 빌어 봅니다.
멋진 시향 번지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대구는 흐리고 오후에 조금 비가 내렸습니다. 주변 환경에서 느끼는 모습들이 코로나 이전으로 생활 환경이 많이 돌아온 듯 합니다. 중대본에서 아직도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는 권유에 서로를 위해서 조금만 더 지켜줘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봄날이 다 가도록 절제하며 살았지만, 결과가 좋은 평가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관심이 집중된 대구에 있으면서 모든 것을 지켜낼 수 있었던 시간 속에서 오늘도 자부심과 적극적인 용기도 생깁니다. 비가 내린 내일은 해 맑은 정오의 빛과 같이 모든 것에 생명의 빛이 들어서 환한 웃음으로 바뀌기를 소망합니다. 편안한 한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시고 덕담의 댓글에 감사합니다.	4/19 20:12

이문희

2020-04-19 21:00

늘 따뜻한 안계종시인님!
그 동안도 평안히 잘 지내시는지요?
늘 따뜻한 응원의 말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백주 만상에 살아있는 숨결로
생존의 가치를 현판 할 것이요

지키기 위하여 항오를 벌리고
당당히 맞서서 헤쳐나가리라

"가상 하도다다" 4.19혼령들
정성어런 고운 시향에 머물러
한참을 배람하여 담아 갑니다

오늘이 볍씨를 담그고
못자리를 다듬는 다는
곡우의 날인데 종일
전국에 비기 내립니다
부디 감기 조심 하시고
항상 기쁘시고고
행복한 밤 되세요


안계종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주일도 편안히 지내셨겠지요. 흐리고 비가 내린 오후부터 지금도 비가 내립니다. 곡우의 계절답게 약 비가 되겠지요. 지금 겪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병 코로나19도 곧 소멸하고 물러갈 줄 믿습니다. 봄에 꽃샘추위가 개화의 명을 단축하듯 끝까지 선방하셔서 안전한 봄을 보내시고 여름이 돌아오면 시원하게 의복을 바꿔 입듯이 불편함과 두려움도 툴툴 떨어버리시고 편안하게 한주도 지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추억을 빗소리 들으며 답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4/19 21:30

김정윤

2020-04-19 21:01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럭주럭 봄비가 내리는 늦은 주말 입니다
곡우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온다는 곡우 입니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비오는 오늘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올려주신 글 - 가상하도다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풍성한 나날 되시길 기원하며
즐거운 주말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주일도 편안히 지내셨겠지요. 흐리고 비가 내린 오후부터 지금도 비가 내립니다. 곡우의 계절답게 약 비가 되겠지요. 지금 겪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병 코로나19도 곧 소멸하고 물러갈 줄 믿습니다. 봄에 꽃샘추위가 개화의 명을 단축하듯 끝까지 선방하셔서 안전한 봄을 보내시고 여름이 돌아오면 시원하게 의복을 바꿔 입듯이 불편함과 두려움도 툴툴 떨어버리시고 편안하게 한주도 지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추억을 빗소리 들으며 답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4/19 21:31

염규식

2020-04-19 21:25

시인님 고운 작품 잘 배람합나다.~~
시인님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도 강건하시구요 더욱 고운 작품으로
서재의 좋은 교분 쌓기 원합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 승리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주일도 편안히 지내셨겠지요. 흐리고 비가 내린 오후부터 지금도 비가 내립니다. 곡우의 계절답게 약 비가 되겠지요. 지금 겪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병 코로나19도 곧 소멸하고 물러갈 줄 믿습니다. 봄에 꽃샘추위가 개화의 명을 단축하듯 끝까지 선방하셔서 안전한 봄을 보내시고 여름이 돌아오면 시원하게 의복을 바꿔 입듯이 불편함과 두려움도 툴툴 떨어버리시고 편안하게 한주도 지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추억을 빗소리 들으며 답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4/19 21:31

이성구

2020-04-20 01:01

시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계절은 말없이 갈길을 가고있네요 조금만 눈을 돌려도 꽃향기 그윽한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있어 웃음짓는 행복한 하룻길 되셨는지요

존경하는 안계종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밤도 편안히 주무셨습니까? 흐리고 비가 내린 후 일상의 아침입니다. 곡우의 계절답게 약 비가 되겠지요. 지금 겪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병 코로나19도 곧 소멸하고 물러갈 줄 믿습니다. 봄에 꽃샘추위가 개화의 명을 단축하듯이 끝까지 선방하셔서 안전한 봄을 보내시고 여름이 돌아오면 시원하게 의복을 바꿔 입듯 불편함과 두려움도 툴툴 떨어버리시고 편안하게 한주도 지내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봄날어 여유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도하면서 답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20 08:03

김동철

2020-04-20 07:51

안계종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나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우리가
품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과
현실에 대한 낙담일 것입니다

스스로 불행하게 하는
좌절감에 짓눌리기 전에
현실을 뛰어넘는 긍정적인
마음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의 시련
빨리 사라져가고
예전 같은 행복한 봄날
다시 오길 기다려봅니다

빵빵 ~~~♡^^


안계종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밤도 편안히 주무셨습니까? 흐리고 비가 내린 후 일상의 아침입니다. 곡우의 계절답게 약 비가 되겠지요. 지금 겪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병 코로나19도 곧 소멸하고 물러갈 줄 믿습니다. 봄에 꽃샘추위가 개화의 명을 단축하듯이 끝까지 선방하셔서 안전한 봄을 보내시고 여름이 돌아오면 시원하게 의복을 바꿔 입듯 불편함과 두려움도 툴툴 떨어버리시고 편안하게 한주도 지내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봄날어 여유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도하면서 답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20 08:04

전병일

2020-04-20 11:43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비가온후 온 산야는 초록의 물결으로 다가오네요.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많은걸 집필하시어 사랑받는 시인되세요.

이번한주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이 넘쳐나는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안계종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편안히 지내셨겠지요. 대구도 비가 내린 후 일상의 월요일 오후 입니다. 곡우의 계절에 비가 소중한 약비입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병 코로나19도 서서히 소멸하고 물러 가는것 같습니다. 꽃샘추위가 개화의 명을 단축 시키듯이 끝까지 선방하셔서 안전한 봄을 보내시고 여름이 돌아오면 시원하게 의복을 바꿔 입듯 불편함과 두려움도 툴툴 떨어버리시고 편안하게 한주도 지내시길 바랍니다. 하루속히 화창한 봄날의 여유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도하면서 답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20 16:43

고지영

2020-04-20 21:18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계종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전염병 때문에 많이 불편하시지요? 이제 거의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이겨내십시오! 한 주간 일기가 좋겠다는 예보입니다. 아쉬운 올해 봄이지만 마무리하듯이 교외로 나가보시고 즐겨보시면서 심신에 힐링으로 건강을 지켜가십시오! 오늘도 일상의 첫날 일 처리 때문에 분주했던 날입니다. 이제 하루의 끝에서 편안한 쉼 하시길 바라면서 더욱 건강히 지내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덕담의 말씀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4/20 23:05

최이천

2020-04-20 21:34

백주 만상에 살아있는 숨결로
생존의 가치를 현판 할 것이요

지키기 위하여 항오를 벌리고
당당히 맞서서 헤쳐나가리라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코로나19 발을 묶어 봄을 슬프게 하네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계종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전염병 때문에 많이 불편하시지요? 이제 거의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이겨내십시오! 한 주간 일기가 좋겠다는 예보입니다. 아쉬운 올해 봄이지만 마무리하듯이 교외로 나가보시고 즐겨보시면서 심신에 힐링으로 건강을 지켜가십시오! 오늘도 일상의 첫날 일 처리 때문에 분주했던 날입니다. 이제 하루의 끝에서 편안한 쉼 하시길 바라면서 더욱 건강히 지내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덕담의 말씀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4/20 23:05

[정의(正義)를 심고 사랑을 거두라]

[무화과(無花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58	사랑꽃 / 禮山	6	안계종	2024-03-14

657	나를 누가 안다고 말할까? / 禮山 안계종	2	안계종	2024-02-15

656	온통 그대 생각뿐입니다 / 禮山 안계종	6	안계종	2024-02-06

655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 禮山 안계종	2	안계종	2024-01-30

654	사랑을 드려요 / 禮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4-01-22

653	사명의 길 / 禮山 안계종	6	안계종	2024-01-19

652	그날이 이르면 / 禮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3-11-13

651	보람(rewarding) / 禮山 안계종	8	안계종	2023-10-03

650	젊음의 바다 / 禮山 안계종	8	안계종	2023-09-16

649	고향(故鄕) in 추석(秋夕) / 禮山 안계종	6	안계종	2023-09-10

648	나눔의 계절 가을 / 禮山 안계종	7	안계종	2023-08-31

647	추억이 그리울 때 / 禮山 안계종	9	안계종	2023-08-05

646	화목(和睦)하라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3-07-01

645	가시는 꽃 때문에 울었다 / 禮山 안계종	6	안계종	2023-06-13

644	뒷담화 / 禮山 안계종	8	안계종	2023-05-23

643	내 인생의 쉼표 / 禮山 안계종	8	안계종	2023-05-18

642	꽃향기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3-05-01

641	봄이 오는 길목 / 禮山 안계종	11	안계종	2023-03-20

640	인생(人生)길 / 禮山 안계종	18	안계종	2023-01-12

639	'짤짜리(으찌, 두비, 쌈)'를 아시나요? / 禮山 안계종	19	안계종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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