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0-06-29 08:41

ㆍIP: 39.xxx.33

[동반자(同伴者)]

[동반자(同伴者)]
안계종

풀잎이 이슬을 만났을 때
햇살의 조명으로 영롱했다
부풀어 오르며 가치에 감동했고

더 많은 세상을 담아내며
서로 감촉으로 교감하면서
춤을 추며 행복의 언덕에 올랐다

이슬을 업고 유연했으나
무게가 무엇을 예견하는지
서로 위로하며 견뎌내고 있었다

흙냄새가 점점 짙어 올 때
운명의 시간은 가까워지며
산산이 부서질 눈물로 매달렸다

대지는 희생을 구걸하며
부르짖는 목마름이 애절하니
한 모금의 시원함은 생명이었다

눈물로 떨어진 산화한 이슬
풀잎의 안타까운 짧은 사랑은
내 작은 가슴에 파장을 일으켰다

(2020.6.29)

강한익

2020-06-29 10:02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풀잎과 이슬이 안타까운 짧은 사랑
감명깊습니다.
며칠 동안 서재를 비웠습니다.
오랜만에 시인님이 서재를 찾아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세월은 잠시도 쉬지 않고
한해의 반을 넘으려 하고 있습니다.
장마철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비 오는 밤입니다. 옛 생각과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나이 탓, 환경 탓, 마음 상태 같습니다. 그래도, 감사하라 합니다. 살아 있는 이유입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6/29 19:46

홍종화

2020-06-29 11:01

안계종 시인님!
오늘부터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귀에 즐감하고
갑니다.
한주의 시작 즐거운 시간 되세요.


안계종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비 오는 밤입니다. 옛 생각과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나이 탓, 환경 탓, 마음 상태 같습니다. 그래도, 감사하라 합니다. 살아 있는 이유입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6/29 19:46

염경희

2020-06-29 14:29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모처럼 비 소식에
농부들 발길이 바쁩니다
혹여 피해 입을까봐 점검을 하나봅니다
올려주신 시에 머물며 오후 휴식을 합니다
이런저런 바이러스 확산에 많이 힘든시기입니다
부디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비 오는 밤입니다. 옛 생각과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나이 탓, 환경 탓, 마음 상태 같습니다. 그래도, 감사하라 합니다. 살아 있는 이유입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6/29 19:47

민만규

2020-06-29 20:32

"눈물로 떨어진 산화한 이슬
풀잎의 안타까운 짧은 사랑은
내 작은 가슴에 파장을 일으켰다"

덜컹 내 가슴에 안깁니다

한참 머무르며 시향에 젖었습니다

이웃에 살면서
아름다운 수성못 경관을 안주삼아
당장 이슬씨(참이슬)를 모시고 싶은데
고놈의 코로나19가 훼방을 놓습니다

곧 뵈올 날이 있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셔서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안계종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지회 안에 특별히 지척인 수성구에서 여름 모임에 뵙기를 기대했으나, 아쉽게 되어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시인님! 그간 건강하시고 안전히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조금씩 천천히 또박또박 행적에 놀라운 햇살이 가시는 길 하시는 선한 일에 따뜻한 후광이 되시길 기쁜 마음으로 축복 드립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6/29 20:50

안미숙

2020-06-30 21:25

시인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지루한 장마철이 다가와
높은 기온과 습도에
자칫 몸과 마음에 건강을 잃지나 않을까 저어되는 날들입니다.

단조로워진 일상과
길어진 비대면의 시간으로 힘든 시기지만,
혼자서도 가능한 취미생활도 하시고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내시는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유월의 끝자락~
또 다른 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바라보며
모두의 안녕을 빌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십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겠지요? 그동안 이런 일이 없었는데.. 끝날까지 비대면으로 살아야 하는지, 뉴노멀시대가 이런 환경을 말하는 것인지, 삶 자체가 고달파지는 지경에 이르러 답답함을 더합니다. 단절할 수 없는 길에서 받아들여야 한다면, 이것은 인류의 죄악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견뎌내며 이겨내고 하니 힘을 내야 하겠습니다. 살아있기에 활동을 거부할 수 없으니, 안전에 조심하시고 끝내 승리하십시오! 하루가, 아니 상반기 유월을 보내는 밤, 편안히 주무시고 새롭고 힘찬 하반기 칠월을 맞이하십시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6/30 23:40

김정윤

2020-07-01 08:17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
곱게 집필하신 - 동반자(同伴者) - 배독하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젖습니다

흙냄새가 점점 짙어 올 때
운명의 시간은 가까워지며
산산이 부서질 눈물로 매달렸다

대지는 희생을 구걸하며
부르짖는 목마름이 애절하니
한 모금의 시원함은 생명이었다

눈물로 떨어진 산화한 이슬
풀잎의 안타까운 짧은 사랑은
내 작은 가슴에 파장을 일으켰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잘 지내셨겠지요? 그동안 전염병으로 이런 현상이 없었는데.. 끝날까지 비대면으로 살아야 하는지, 뉴노멀시대가 이런 환경을 말하는 것인지, 삶 자체가 고달파지는 지경에 이르러 답답함을 더합니다. 단절할 수 없는 길에서 받아들여야 한다면, 이것은 인류의 죄악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견뎌고 이겨내며 힘을 내야 하겠습니다. 살아있기에 활동을 거부할 수 없으니, 안전에 조심하시고 끝내 승리하십시오! 하반기 칠월을 시작하셨으니,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각오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하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7/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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