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0-07-13 18:47

ㆍIP: 39.xxx.33

[수구초심(首丘初心)]

[수구초심(首丘初心)]
안계종

화려한 꽃은
향기가 있습니다
떨어질 때는 소리도 없습니다

하늘의 별은
반짝반짝 비칩니다
떨어질 때는 방향을 알립니다

우주의 태양은
정오의 빛으로 밝힙니다
하루의 끝에서 붉게 물들입니다

태어난 땅은
집이 되고 나라가 됩니다
위기가 오면 목숨 바쳐 지킵니다

숲속의 여우는
살기 위해 약삭빠릅니다
죽을 때는 굴을 향해 눕습니다

돌아갈 고향은
자랑스럽다고 환영합니다
숨는 곳이 아니라 쉬는 곳입니다

(2020.7.13)

*복잡하고 어수선한 세상,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환경에서 시작과 끝을 바라보나니...

<주석>
*수구초심(首丘初心):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바르게 하고 죽는다는 말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비유한 것.
{은나라 말기 강태공의 이름은 여상(呂尙)이다.
그는 위수가에 사냥 나왔던 창(昌)을 만나 함께 주왕을 몰아내고 주(周)나라를 세웠다.
그 공로로 영구(營丘)라는 곳에 봉해졌다가 그곳에서 죽었다.
하지만 그를 포함하여 5대손에 이르기까지 다 주나라 천자의 땅에 장사지내졌다.
이를 두고 당시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고지인유언 왈호사정구수인야(古之人有言曰狐死正丘首仁也;
음악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즐기며 예란 그 근본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향하는 것은 인이라고 하였다.
이 말에서 유래하여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또는 근본을 잊지 않는 마음을 일컫는다.}

고기산

2020-07-13 19:58

존경한는 안계종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수구초심 배람하고
깊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돌아갈 고향이 있다면 행복한 일이지요
마음의 안식처 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보내세요.


안계종	고기산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는지 걱정스러운 요즘 당황하기보다 현실 앞에서 극복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얼굴을 가린 하루가 힘들고 어려운 생활이지만 희망을 품어 봅니다. 인구 밀집 지역인 경기 서울 수도권은 더욱 조심스럽겠지요. 안전한 생활로 건강을 잘 지켜가시길 바랍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향기 나는 옥고를 많이 엮어주십시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7/13 22:18

박상현

2020-07-13 22:28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온종일 비가 내립니다
이밤도 길을 잃은 비가 내립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수구초심"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안계종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별고 없으시겠지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모두 마치며 잠시 명상하다가 서재를 다시 열어 보니 다녀가셨네요. 코로나의 시국에 사람 사는 환경도 복잡하네요. 수도권에 인구가 많으니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불이 산을 넘는데 기다리라는 상황이 답답하지만, 확진자의 항체 혈액으로 치료제가 나오기를 바라면서 안전에 만전 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대구는 안정적으로 편안하시다 하지만, 불안을 해소하기는 이르다고 여깁니다. 내일을 위해 편안한 밤 되십시오! 방문에 대해 감사합니다.	7/13 23:15

홍종화

2020-07-14 05:39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시인님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지쳐있던 터라 반갑기도
하지만 혹여 이번 장마에 아무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멋진 글 '首丘初心'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하루 되세요.


안계종	홍종화 시인님! 오늘도 평안하셨겠지요. 외출 후 두세 번 호출이 있어 들락거리다 잠시 서재의 문을 열어보니 다녀가셨네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수선하고 불안전한 요즘의 현실이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심란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오늘 밤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다져봅니다. 시인님의 생활은 사회 관계 속에서 서로의 배려로 안전하시므로 기쁨이 축복되시길 기원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은혜로운 새날을 맞이하십시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7/14 22:43

염규식

2020-07-14 10:13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계속되는 장마철 건강유의하시구요
항상 고운 시로 서재를 밝혀 주시기바랍니다
곱게 지피신 작품 감사히 배독합니다
오늘 하루도 늘 감사함으로 승리하시기바라며 향필하십시요---^^


안계종	염규식 시인님! 오늘도 평안하셨겠지요. 외출 후 두세 번 호출이 있어 들락거리다 잠시 서재의 문을 열어보니 다녀가셨네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수선하고 불안전한 요즘의 현실이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심란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오늘 밤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다져봅니다. 시인님의 생활은 사회 관계 속에서 서로의 배려로 안전하시므로 기쁨이 축복되시길 기원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은혜로운 새날을 맞이하십시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7/14 22:43

민만규

2020-07-14 14:27

"*복잡하고 어수선한 세상,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환경에서 시작과 끝을 바라보나니..."

곱게 집필하신 수구초심"" 시 발표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깊은 시향에 빠져봅니다.

늘 건강한 에너지로
능운건필(凌雲健筆)하시길 기원합니다.

반가운 얼굴로 또 뵙겠습니다 ^^
행복한 오후 되십시오^^


안계종	민만규 시인님! 오늘도 평안하셨겠지요. 외출 후 두세 번 호출이 있어 들락거리다 잠시 서재의 문을 열어보니 다녀가셨네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수선하고 불안전한 요즘의 현실이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심란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오늘 밤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다져봅니다. 시인님의 생활은 사회 관계 속에서 서로의 배려로 안전하시므로 기쁨이 축복되시길 기원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은혜로운 새날을 맞이하십시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7/14 22:43

강한익

2020-07-15 07:35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수구초심 배움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월이 너무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7월도 벌써 중반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의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장마철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문운창대하시길 빕니다.


안계종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보슬비가 종일 내린 대구였습니다. 그래도 할 일은 잘 마무리 했습니다. 제주라는 섬은 육지에서는 항상 즐거움을 주는 동경하는 저로서는 제일의 섬이지요. 수십번 갔어도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다 가보았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성산 일출봉은 물 건너서만 바라보고 올라가 보지 못했네요. 다음의 목표입니다.^^ 전염병으로 불완전한 요즘이지만, 잘 지켜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의 건강한 출발을 위해 편안한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7/15 22:03

오철수

2020-07-16 16:35

안계종 시인님!
오랜만에 파란 하늘과 마주 합니다.
안녕하시지요?
정성을 기우리신 옥고 “首丘初心” 앞에
머물러 배람합니다.
언제나 고운 시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
항상 건강 살피시며 옥필 누리심을 빕니다.


안계종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화창하고 밝은 날입니다. 습도와 빨래줄에 많은 옷가지들을 잘 말려주니 상쾌합니다. 오후에도 그리 덥지 않아 초복이지만 참 좋습니다. 장마쳘 건강 관리하셔서 시작되는 삼복더위 잘 이겨내십시오. 대구는 코로나를 잘 극복해 가는듯싶습니다. 다시 유행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환경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고,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16 19:59

[공(功), 과(過), 사(私)를 푸시오]

[수필/ 여명(黎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