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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0-07-21 23:03

ㆍIP: 39.xxx.33

[수필/ 정상(頂上)이 정상(正常)인가?]

[수필/ 정상(頂上)이 정상(正常)인가?]
안계종

나는 지금 내 인생에
가장 높은 곳에 올라와 있음을 받아들인다.
이곳에 이르기까지는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매일 걸었고
편히 앉을 자리를 찾아 안식처를 높이 바라보며 올라왔다.

안주하며 쉬고 싶을 때는
사방으로부터 다양한 바람이 불어닥쳤고
생존의 위협이라 여겨 죽을힘을 다해 맞서 지켜왔다.

이제는 더 높은 곳이 바라보여도
올라설 곳도 능력과 시간도 없다는 것을
높이 서 있는 만큼 입지가 좁아지고 흔들리며
위기에 서 있다는 것이 이제는 느낌으로 깨달아진다.

여기가 좋다고 만족한 기쁨으로 편히 쉴 수 있을까?
정상 아래 펼쳐진 드넓은 세상을 내려 보며
심호흡을 길게 내쉬고 잠시 명상에 소박한 자유로움을 느낀다.

숨 가쁘게 올라온 거리를 내려보니 어떻게 이곳에 와 있는 것일까 ?
굽이굽이 고갯길을 넘을 때 수많은 판단과 결정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어왔음이 어렴풋이 보이는 듯하다.

그 누가 걸어온 길을 감히 옳다 그르다 말할 수 있겠는가?
항상 최선의 선택을 했었고 더 많이 더 높이 깨닫고 오르고자 했던 것은
함께 삶의 질을 높여 편안하게 살고자 했기에
부끄러움 없이 말할 수 있는 자존심이 아니겠는가?

사람은 사람이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역사가 말해준다.
세상에 누가 인생길을 함부로 판정할 수 있단 말인가?

마지막까지 심호흡은 신이 주신 생명이라 여기고
내려가는 길에는 올라온 길에 응원해준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은혜에 감사함으로 갚고자 한다.

무사히 출발점으로 내려왔을 때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잘 살았다고,
천국의 삶을 소망하고 가치 있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2020.7.21)

<주석>
*정상(頂上; 정수리 정, 위 상): ①맨 위 꼭대기 ②국가의 최고 우두머리
③최고 지위나 등급의 상태.
*정상(正常; 바를 정, 떳떳할 상):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상태.

최이천

2020-07-22 06:05

존경하는 안계홍 시인님
여름 무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지쳐버린 코로나 19 끈질깁니다.
해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사연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요.
시원한 바람 시로 꽃피웁니다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정상이 정상인가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계종	최이천 시인님! 장마 기간에도 평안하십니까? 코로나 전염병에 매사에 조심스러운 가운데 계절은 대서를 지나고 있습니다. 무덥다는 올여름 장마 후에 다시 견뎌내야 할 어려움입니다. 그 어떤 일이 앞으로 닥쳐와도 슬기롭게 지혜를 모으고 함께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 시대에 따라 잘 이겨오신 조상님들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해낼 수 있다고 우리도 후대의 본보기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 주중의 수요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십시오!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승리하십시오!	7/22 15:52

주응규

2020-07-22 11:06

안계종 시인님 정성으로 집필하신 고운 시향을 배독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해 중부지방 7월의 장마가 지루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요즘 같이 코로나가 극성인데 더워를 식혀주며 마음까지 씻어주는 거 같습니다.
장마가 코로나를 깨끗이 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모쪼록 건강한 여름 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나날이 아름다운 시향 가득하십시오.


안계종	주응규 시인님! 장마 기간에도 평안하십니까? 코로나 전염병에 매사에 조심스러운 가운데 계절은 대서를 지나고 있습니다. 무덥다는 올여름 장마 후에 다시 견뎌내야 할 어려움입니다. 그 어떤 일이 앞으로 닥쳐와도 슬기롭게 지혜를 모으고 함께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 시대에 따라 잘 이겨오신 조상님들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해낼 수 있다고 우리도 후대의 본보기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 주중의 수요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십시오!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승리하십시오!	7/22 15:52

여관구

2020-07-22 12:05

" 이제 더 높은 곳이 있을까 바라보지만,
이제는 올라설 곳도 능력과 시간도 없다.
높이 서 있는 만큼 입지가 좁아지고 흔들리며
위기에 서 있다는 것도 이제는 느낌으로 깨달아진다."

시인님 언제나 배움이 가득한 시인님의 글에
마음을 촉촉히 적십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서재에서
향기는는 마음에 글을 보면서
나를 뒤돌아보게 됩니다.
시인님 장마철 건강관리 잘 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여관구 시인님! 장마 기간에도 평안하십니까? 코로나 전염병에 매사에 조심스러운 가운데 계절은 대서를 지나고 있습니다. 무덥다는 올여름 장마 후에 다시 견뎌내야 할 어려움입니다. 그 어떤 일이 앞으로 닥쳐와도 슬기롭게 지혜를 모으고 함께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 시대에 따라 잘 이겨오신 조상님들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해낼 수 있다고 우리도 후대의 본보기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 주중의 수요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십시오!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승리하십시오!	7/22 15:52

김정윤

2020-07-22 12:34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칠줄 모르게 내리는 장맛비
오늘 새벽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무섭게 불어왔습니다
이곳 울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렸지요
지금은 약간 소강 상태지만 비는
싐 없이 내리고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 배독하고 시인님의
폭넓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코로나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김정윤 시인님! 장마 기간에도 평안하십니까? 코로나 전염병에 매사에 조심스러운 가운데 계절은 대서를 지나고 있습니다. 무덥다는 올여름 장마 후에 다시 견뎌내야 할 어려움입니다. 그 어떤 일이 앞으로 닥쳐와도 슬기롭게 지혜를 모으고 함께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 시대에 따라 잘 이겨오신 조상님들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해낼 수 있다고 우리도 후대의 본보기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 주중의 수요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십시오!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승리하십시오!	7/22 15:52

민만규

2020-07-22 15:49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청송 옥계 계곡 힐링 잘 하고 오셨습니까?
오래전에 한 번 가봤는데 너무나 좋더군요^^
그때는 인산인해였습니다.
발 들여 놓을 틈이 없어서 그냥 계곡 구경만 하고 와서
아직도 아쉬운 추억으로 남습니다.
힐링하시면서 삶의 철학이 담긴 "정상(頂上)이 정상(正常)인가?"
심오한 시를 집필하셨군요^^
탄생을 축하드리며 깊은 인생철학에 빠져봅니다.
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능운건필(凌雲健筆)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안계종	민만규 시인님! 장마 기간에도 평안하십니까? 코로나 전염병에 매사에 조심스러운 가운데 계절은 대서를 지나고 있습니다. 무덥다는 올여름 장마 후에 다시 견뎌내야 할 어려움입니다. 그 어떤 일이 앞으로 닥쳐와도 슬기롭게 지혜를 모으고 함께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 시대에 따라 잘 이겨오신 조상님들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해낼 수 있다고 우리도 후대의 본보기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 주중의 수요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십시오!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승리하십시오!	7/22 15:53

홍종화

2020-07-22 20:35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시인님
오늘 잠시 주춤하던 장맛비가 다시금
내렸습니다.
올여름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와 무더위
그리고 전염병에 너무나 힘겨운 날들입니다.
그래도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 '頂上이 正常인가?'
감사히 배람하며 시인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안계종	홍종화 시인님! 장마 기간에도 평안하십니까? 코로나 전염병에 매사에 조심스러운 가운데 계절은 대서를 지나고 있습니다. 무덥다는 올여름 장마 후에 다시 견뎌내야 할 어려움입니다. 그 어떤 일이 앞으로 닥쳐와도 슬기롭게 지혜를 모으고 함께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 시대에 따라 잘 이겨오신 조상님들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해낼 수 있다고 우리도 후대의 본보기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 주중의 수요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십시오!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승리하십시오!	7/22 21:02

염규식

2020-07-23 00:16

시인님
늦은 시간입니다
창밖에는 빗소리가 요란합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곱게 지피신 시향 감사히 배독합나다
항상 초심에서 좋은 작품으로 서재를 밝히시기를 기원합니다
내일도 늘 하루를 감사하며 승리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안계종	염규식 시인님! 장마 기간에도 평안하십니까? 코로나 전염병에 매사에 조심스러운 가운데 계절은 대서를 지나고 있습니다. 무덥다는 올여름 장마 후에 다시 견뎌내야 할 어려움입니다. 그 어떤 일이 앞으로 닥쳐와도 슬기롭게 지혜를 모으고 함께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 시대에 따라 잘 이겨오신 조상님들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해낼 수 있다고 우리도 후대의 본보기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 주중의 수요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십시오!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승리하십시오!	7/23 07:38

[데칼코마니(décalcomanie) 사랑]

[인 꽃(人花)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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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꽃향기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3-05-01

641	봄이 오는 길목 / 禮山 안계종	11	안계종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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