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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양영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양영희
ㆍ작성일	2017-03-20 22:42

ㆍIP: 14.xxx.116

우리 엄마 꽃가마 타고 가신 날

글 복 윤*양영희

까치와 까마귀 은하수 다리 놓아
칠월칠석 견우와 직녀가 사랑할 때

우리 엄마 칠월칠석 날
결 고운 삼베옷 차려입고
새색시처럼 사뿐히 걸어
사무친 그리움 사랑하는 임 마중 올 때

웃음꽃 피우며 기쁨에 눈물 흘리시고
비단결 꽃구름 위에 앉자
웃고 계신 우리 엄마

먼저 가신 아버지
황금 수레 몰고 마중 오시니
한세월 고독과 늪에 노닐다

꽃동산 올라 영혼에 사랑 손을 잡고
향기 가득한 노을 속으로 떠나가신
우리 엄마

차마 잡지 못하고
엄마에게 잘 가시라 사랑했노라
먼생을 돌아서 사랑했노라 하였네

이민숙

2017-03-20 23:53

우리 엄마 꽃가마
타고 기신날

한참 머물다 보고 깁니다
꽃차 고마웠습니다
향기가 집안 가득 어찌나
고마운지요


양영희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봄은 왔는데 쌀쌀한 차가움 옷깃여미게 하네요 행복한 날 되십시요	4/2 15:54

김광섭

2017-03-21 09:53

곱게 내린 시 공감합니다
봄기운이 깃드는
아침 공기가 상큼함을 주네요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
시인님~~!


양영희	시인님 살짝이 오시어 마음 전하니 감개무량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소서	4/2 16:00

김종근

2017-03-21 10:23

양영희 시인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늦었지만 먼저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우리엄마 꽃가마 타고 가신날~
누구든 이 땅에 영원히 머물 수 없지만, 이별이란
참 마음이 아픔니다. 만남이 있으니 또한 이별도 있겠지요.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느낍니다.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양영희	시인님 저도 인사드립니다 축하 말씀 고맙습니다 엄마 가신지 이년 다 돼가네요 항상 엄마 생각하면 짠하고 그러네요 머물다 가시어 고마움전합니다	4/2 16:08

석옥자

2017-03-22 00:06

안영희 시인님!
안녕하셰요?
어머님이 아버님 계신 곳으로 꽃길 여행
가셨나 봐요 따님이 시인님이 되어서
부모님의 못다한 넔이라도 한이담긴
글로 풀어버리면 마음이 상쾌하겠어요
부모님도 하늘에서 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 시 많이 집필하십시요 시인님!


양영희	시인님 언제나 살뜰히 오시어 고운 마음 전하여 주시니 고맙습니다 농사일도 겸하다 보니 댓글도 못 달고 죄송합니다 늦었지만 봄 바람에 천리향 향기 보냅니다	4/2 16:18

오석주

2017-03-22 19:54

양영희 시인님

우리 엄마 꽃가마 타고
차마 잡지못하고
엄마에게 잘 가시라 사랑했노라
먼생을 돌아서 사랑했노라 하였네

곱게 올려주셔 감사히 보았습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제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봄맞이 예쁘게 하시고요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요 시인님


양영희	은은하게 풍겨오는 시인님에 고운 마음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고운 님 저가 농부겸하다 보니 봄이 바쁘게 흘러갑니다 안부자주 못 전하여 미안한마음 이해하여 주시어요 요즘 복사꽃 피기 시작하더이다 시인님깨 향기 바람에 보냅니다	4/2 16:34

주응규

2017-03-24 09:13

봄향기 피어나는 날에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입니다
피어나는 봄꽃처럼 행복도 활짝피우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향기로운 시향도 가득 지피시길 기도합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양영희	고맙습니다 시인님 봄이다 보니 벌 나비 바쁘게 나르며 농부에 나날 응원하더이다 진달래가 곱게 내려와 춤추며 보아달라 하네요 시인님 진달래 향기 바람에 전합니다 행복하소서	4/2 16:47

사방천

2017-03-24 10:50

양영희 시인님의 고운 시
우리 엄마 꽃가마 타고 가신날
고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만사형통하십시요


양영희	시인님 잘계셨나요 변함없이 오시어 고마운 마음 전하며 나날이 좋은날 되소서	4/2 16:51

정찬열

2017-03-24 14:09

양영희 시인님! 아녕하세요
봄행사에[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우리엄마 꽃가마타고 가신날"
곱게 지피신 시향을 마음에 담습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양영희	축하말씀 고맙습니다 요즘 들어 가신 엄마가 그리워 짐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남은 오후 즐거히 보내시어요	4/2 16:55

임금옥

2017-03-24 18:33

우리 엄마
칠월칠석 날 결 고운 삼베옷 차려입고
새색시처럼 사뿐히 걸어

양영희 시인님 인사 드립니다.
이런 인연 어디 또 있을까요?

그리도 사랑하는 제 어머니도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팔남매 사랑 봇짐 등에 지고
먼 길 떠나셨지요.
시산이 지나면 지날수록
된장맛 같이 더 진하게 그리움이 밀려오네요
고운시 향기 감사합니다
평안이 함께 하시는 고운 저녁 되십시요.


양영희	아마도 억겁에 고운 인연 있어 가시는 길 동무하라 손잡고 가셨으리라 봅니다 고우신 시인님 남은 오후 즐겁게 보내시어요	4/2 17:02

경규민

2017-03-25 10:18

어머니에 대한 한 없는사랑 !
곱게 내리신글 감사히 머뭅니다.
한 번 가면 올 수 없는 길인데
누구든 언제고 가야하는 길인데--
외 이리도 가슴쓰리고 아픈지요
살아생전 효도못한 원죄인듯 싶습니다.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고
건강도 챙기시구요.


양영희	가시구 나니 보고 싶습니다 따뜻한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 되소서	4/2 17:07

이석희

2017-03-26 18:24

양영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멋진 글에 마음이 황홀합니다.
이제 봄비에 맞추어 갖가지 꽃과 잎이 앞을 다투어
연초록 치마 저고리 자랑을 하겠지요.
이 고운 세상을 멋진 노래로 수놓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감명 깊은 옥고 배독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양영희	응원허여주시니 고맙습니다 아직은 한참 모자란 새내기입니다 부족하지만,산천초목 노래하는 시인이 되고자 합니다 봄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소서	4/2 17:18

이기영

2017-03-27 10:46

참 어여쁩니다
구구절절 슬픔과 그리움이 배여나는글입니다
감동 받습니다


양영희	반갑습니다. 시인님 나이가 들어도 엄마가 그립고 보고 싶어 지내요 봄이라 진달래가 곱게 피였습니다 고운 님 좋은 날 되소서	4/2 17:26

박영애

2017-03-27 14:49

시인님 신인문학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행사 끝나고 경황이 없었네요.
앞으로 멋진작품 많이 집필하시고 문인으로서 활발한 활동 응원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양영희	낭송가님 청아한고운 음성 저에게는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도 낭송에 관심이 많다 보니 혼자 낭송하여 시를 꿈꾸다 벤드에 올리곤 한답니다 농사 겸하다보니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네요 진달래 복숭아꽃 곱게 피였습니다 꽃향기 바람에 보내봅니다 행복하소서	4/2 17:40

박희자

2017-03-28 23:02

'차마 잡지못하고
엄마에게 잘 가시라 사랑했노라
먼생을 돌아서 사랑했노라 하였네'

시인님 고운 시향과 사랑 가득한 그리움들이
청년기 때 깊숙히 묻어둔 내 어머니 그리움으로
조각조각 채워집니다
양영희 시인님 신인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피어나는 봄처럼 행복한 날들 되세요~^^*


양영희	시인님 서재에서 뵙습니다. 컴이 서툴고 하여 더디게 한편씩 올리지만. 댓글은 엄두 못 내고 느리게 안부전합니다 시인님 좋은 일만 가득하시어요	4/2 17:49

박외도

2017-03-29 11:05

양영희 시인님~~
신인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우리엄마 꽃가마 타시고 가신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지피신 글 잘 배독 하였습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희망의 봄에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살롬!


양영희	고맙습니다. 시인님 저도 안부 전합니다 가시고 나니 그리움만 가슴에 사무치네요 시인님도 시향에 향기 날리소서	4/2 17:54

김재덕 2017-03-29 18:51	양영희 시인님 그립고 그리운 울 어머니 생각나게 하십니다 곱디 고왔던 엄마가 보고싶네요 그리운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광현

2017-03-31 00:45

슬픔이 무척이나 크셨겠네요.....
어머님께서는 근심 걱정 없는 곳으로
영면에 드셨을 거에요,,,,,


양영희	시인님 시인되신거 축하드립니다 이제야 알게되어 죄송합니다 꽃비날리는 고운시 향기 날리소서	4/2 18:08

지족선사 무심천 가는 길

살랑이는 봄바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2	망자를 위한 꽃길	21	양영희	2019-03-19

31	꽃으로 검을	3	양영희	2019-03-19

30	내 아버지	3	양영희	2019-03-19

29	물방울처럼	2	양영희	2019-03-19

28	봄꽃 산수유	2	양영희	2019-03-19

27	엄마의 빨간 홍시	35	양영희	2018-12-26

26	스처가는 바람같이	9	양영희	2018-12-24

25	접시꽃 지고 나면	23	양영희	2018-11-15

24	나의 그림자	1	양영희	2018-11-15

23	흔적	2	양영희	2018-11-15

22	가을이 익어간 날	1	양영희	2018-11-15

21	하늘문 열리고	51	양영희	2017-06-27

20	사랑하고픈 날들	8	양영희	2017-06-27

19	시인이 되고자 꿈꾸는가?	7	양영희	2017-06-27

18	주상절리대 사랑하고픈 임이여	18	양영희	2017-06-11

17	흐르는 물소리	8	양영희	2017-06-11

16	뼈마디 마디 아픈 꽃피우고	15	양영희	2017-04-02

15	겹겹이 띠를 두르고	7	양영희	2017-04-02

14	비단결 수를 놓고	4	양영희	2017-04-02

13	지족선사 무심천 가는 길	7	양영희	201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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