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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순남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순남
ㆍ작성일	2018-07-10 17:40

ㆍIP: 221.xxx.186

장마 비가 오는 날에

장마 비가 오는 날에

들꽃/이순남

비릿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후덥지근한 긴 장마 탓인가
숨이 막혀 답답한 마음속에
요란한 소나기가 기다려진다.

과수원 순남이네 담장너머
밤꽃이 하얗게 덮은 숲으로
봄에 다녀간 아들이 오려나
종일 산 까치 한 쌍 울어댄다.

먹구름 겹겹이 찌푸린 하늘
금방 장대비 올 것 같은 오후
텃밭에 애호박과 부추 따다
서방님 부침개 만들어 드릴까.

김수잔 2018-07-11 00:44	`이순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순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 한국은 7월이 장마철이지요 이때쯤이면 텃밭에 애호박도 풋고추도 한창일 테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고향 텃밭생각이 많이 납니다 맛있게 해 잡수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석옥자 2018-07-11 11:04	`이순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장마 끝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내 마음 시원한 수박 덩어리 되어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ㅡ ㅎㅎ 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문회숙 2018-07-11 22:56	`이순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 하세요 ? 이순남 시인님 방가반갑습니다 요즘 같은 여름 장마철 날씨 시인님의 마음을 온통 흔들어 고운 시향을 피우셨군요 비가오면 부침개에 막걸리가 생각날까요? 어렸을때 여름 비가 오는날이면 엄마가 텃밭에서 애호박. 부추. 고추을 따다가 부침개를 맛있게 해주시고 아버지는 꼭 막걸리를 드셨던. 장마비가 오는날에 알콩달콩 살아가는 고운 시향에서 시인님의 사랑 엿보며 웃음꽃 피워 봅니다 습하고 후덥지근한 여름날씨 지만 마음만은 늘 시원하게 하시며 웃으이랑 행복이랑 같이 하세요

하헌석 2018-07-12 20:31	더위로 지쳐 가는 하루 에어컨 바람처럼 시원하게 전해져 오는 시인님의 글귀에 이끌려 소리 없이 잠시 쉬며 앉은 자리가 너무 시원해 일어서기가 겁나지만 멋진 글귀 몇 줄 몰래 마음에 담아 일어서려 합니다 더위로 인한 건강 유의하시고 폭포수처럼 시원한 7월 되십시오 언제나 향필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김상훈 2018-07-13 18:59	무엇인가 요란한 여름 길섶에서 은밀하게 내통을 유도하는 것들이 있다 포장이 안 된 내 여생의 들길로 아직 오지 않은 것들, 날마다 처음이자 마지막처럼 다가와 나를 흔드는 것들이 있다 이순남 시인님~~! 잠시 짬나는 시간에 읽고 갑니다. 여름치곤 제법 시원했던 날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많이 덥습니다. 그래도 새벽엔 이불 덮고 자기, 찬 거 너무 많이 먹지 말기, 모기에 물리지 말기, 입니다.

이순남 2018-07-14 02:10	《Re》김수잔 님 , 어서오세요~^^ 김수잔 시인님 캐나다에 계신 시인님도 비오는 날이면 부침개 해서드시나요? 텃밭에 옹기종기 심어논 야채 몇가지 따다가 지루한 장마철 빗소리 들으며 부침개에 막걸리 이런것이 소소한 행복이지요^^ 지금 캐나다에 비가왔으면 좋겠네요 고소하고 칼칼한 부침개 부쳐서 시원한 동동주 배달하고싶네요 ㅎㅎ 건강한 칠월보내세요~ 김수잔 시인님!

이순남 2018-07-14 02:20	《Re》석옥자 님 ,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석옥자 시인님~ 별일없이 잘지내시죠? 장마가 물러간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구슬땀 흘릴때가 됬군요 오늘도 무지 더웠는데 시인님이 보내주신 시원한 수박 쫙~쪼개먹었더니 갈증 해소됬어요 ㅎㅎ 비오는 날에 부침개 맛있게 부쳐서 막걸리 한주전자 택배 해드릴께요^^ 칠월에도 향필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석옥자 시인님!

이순남 2018-07-14 02:30	《Re》문회숙 님 , 아고~ 사랑하는 문시인님 어서오세요~ 신발도 못신고 달려나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ㅎㅎ 시인님에 고운 댓글 보며 어릴적 시간여행 해봅니다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물 찌그러진 양동이에 요란하게 소리내며 떨어졌지요 추억은 늘 행복하게 만드네요 그나저나 다음 비오는 날엔 파전에 동동주 어떠신가요? 언제나 공감으로 고운흔적 남겨주셔서 행복합니다 시원한 칠월 보내세요~ 문회숙 시인님~^^

이순남 2018-07-14 02:37	《Re》하헌석 님 , 하현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발걸음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장마가 끝나고 열대아로 숨이막힐만큼 무덥겠지요? 시원한 폭포수 함께 맞어요 ㅎㅎ 아! 여름감기 걸리지않게 조금만요 ㅎㅎ 밤이 늦었네요 고운밤 되세요 하현석 시인님!

이순남 2018-07-14 02:43	《Re》김상훈 님 , 반갑습니다^^ 김상훈 시인님 이제부터 더위와 싸워야겠네요 모기도 기승을 부릴테고~ 열대아로 밤잠도 설치겠지요 시인님도 더운여름 이기시려면 이열치열 보양식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편한밤 되세요~ 김상훈시인님!

이민숙 2018-07-14 13:22	과수원 순남이네 담장너머 밤꽃이 하얗게 덮은 숲으로 봄에 다녀간 아들이 오려나 종일 산 까치 한 쌍 울어댄다. 먹구름 겹겹이 찌푸린 하늘 금방 장대비 올 것 같은 오후 텃밭에 애호박과 부추 따다 서방님 부침개 만들어 드릴까. 아이고 ~ 시인님 서방님이 참 좋아할것 같습니다 ^*^ㅎ

김나현 2018-07-15 21:16	먹구름 겹겹이 찌푸린 하늘 금방 장대비 올 것 같은 오후 텃밭에 애호박과 부추 따다 서방님 부침개 만들어 드릴까.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겹게 지피신 시향에 고소한 부추 부침개 냄새가 여기 까지 납니다 ㅎ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주응규 2018-07-16 09:51	무더운 여름날 곱게 빚어주신 시인님의 좋은 글에 마음 식혀갑니다 끓어오르는 무더위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흘러내립니다 차차 열기가 더해가는 여름날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 나시고 늘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이순남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빌고 있습니다 .

홍사윤 2018-07-16 18:00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이순남 시인님 더운 날씨 곱게 집필하신 귀한 옥고 ''장마 비가 오는 날에'' 배람합니다 시인님의 고운시가 7월의 무더위를 식혀 주는군요! 깊은 시심과 고운 시향에 빠져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시인님의 멋진시로 하루를 파이팅 합니다 늘 향필하시고 강건하시어 많은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무더위에 잘 이겨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순남 2018-07-18 01:46	《Re》이민숙 님 , 안녕하세요 이민숙시인님~^^ 무더위에 어떻게지내세요? 오늘 초복날인데 삼계탕 한그릇 하셨나요? 항상 마음으로 공감해주시고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땡볕 내리쬐는 무더운날씨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시원한 칠월보내세요^^

이순남 2018-07-18 01:52	《Re》김나현 님 , 아고~ 아름다운 김나현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바쁘신중에도 가던길 멈추시고 손흔들어 주셨군요^^ 비오는 날엔 부침개에 막걸리 딱! 이지요 ㅎㅎ 오늘 매미소리 처음 들었습니다 그소리가 참 반갑더군요^^ 무더운 여름 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한 여름나세요~^^

이순남 2018-07-18 01:56	《Re》주응규 님 , 반갑습니다 주응규시인님~ 열대아로 밤잠을 설치시지는 않는지요? 늘 마음 함께나누어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잠 주무세요~

이순남 2018-07-18 02:02	《Re》홍사윤 님 , 홍사윤 시인님 반갑게 인사드립니다^^ 요즘같이 찜통 더위가 모두들 지치게하는군요 자꾸 시원한 음료나 빙과류에 손이가네요 ㅎㅎ 오늘 초복날이였는데 보양식 한그릇 하셨는지요 무더운 여름 늘 건강유의하시고 시원한 칠월 향기나는 날들 이어가세요~^^

박미리 2018-07-19 14:50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장마 땐 해가 그립고 지금은 비가 그리운... 향필하시옵고 더위 중에도 유쾌한 일상 되십시요 멋진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현원섭 2018-07-22 23:32	하루하루 살아가는 날들에 즐거움의 의미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도 사람이 사는 곳 소중한 어울림에 마음이 멈추어집니다. 아름다운 글 속 세상에서 삶의 양식을 채우고 좋은 글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깨우쳐봅니다. 장마 비가 오는 날에 / 마음 가득한 시심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건 안 건필 하십시오 이순남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순남 2018-07-27 01:41	《Re》박미리 님 , 어머나~^^ 존경하는 박미리 시인님^^ 먼길 달려와 주셨네요^^ 그러게요 사람 마음은 왜그럴까요? ㅎㅎ 뵌지가 오래되서 보고싶습니다~^^ 늘 편히 잘계시구요~ 열대아 이어지는밤 편안 밤 보내시길요~ 사랑합니다~ 박미리 시인님~(^.~)

이순남 2018-07-27 01:46	《Re》현원섭 님 , 현원섭 시인님 어서오세요~^^ 가마솥 찜통더위 잘지내시는지요 시인님의 반가운 걸음에 잠시 더위 잊고있습니다 휴가철이 왔네요 고운 추억 많이 담아 오래오래 간직하세요~ 감사합니다 현원섭시인님!

뽀얀 안개 속에 산책길

그리움이 밀려오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1	봄이 오는 지리산에는	13	이순남	2019-03-24

30	산과 들에 따스한 봄빛이	8	이순남	2019-03-12

29	포근한 남풍 따라 봄이 온다.	16	이순남	2019-02-16

28	사랑은 시작부터 아픔인가.	8	이순남	2019-02-02

27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14	이순남	2019-01-22

26	내 발작국도 낮설은 데	10	이순남	2018-12-14

25	한 움큼에 삶뿐인데 .	12	이순남	2018-11-08

24	가을이 익어가는 들녘에	18	이순남	2018-09-10

23	뽀얀 안개 속에 산책길	12	이순남	2018-07-30

22	장마 비가 오는 날에	22	이순남	2018-07-10

21	그리움이 밀려오면	24	이순남	2018-05-31

20	나의 삶 들꽃처럼	10	이순남	2018-05-10

19	남풍 부는 언덕에 봄볕이	14	이순남	2018-03-10

18	그리운 친정 엄마 보려나.	17	이순남	2018-02-23

17	봄이 오는 소리에	25	이순남	2018-02-01

16	정유년을 보내는 마음	17	이순남	2018-01-04

15	하얀 사랑 쌓이는 긴 겨울밤.	26	이순남	2017-12-18

14	내가 택한 사랑인걸요.	24	이순남	2017-12-06

13	가을빛 사랑도 떠나는가.	22	이순남	2017-11-24

12	떠나는 가을에게 탱고 춤을 . .	24	이순남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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