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숙
ㆍ작성일	2017-08-10 12:50

ㆍIP: 210.xxx.2

너를 멀리하고 싶다

너를 멀리하고 싶다

-김정숙-

똑딱똑딱 초침 소리는
고요를 깨울까 꼿발로 걷고
창문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가
유리 벽을 넘지 못한 침묵이다

구석구석 더듬으며 다가오는
너를 뿌리치지 못 한 채
원치 않는 가슴으로 안고 말았다

한없이 빨려가는 블랙홀
시, 공간을 사정없이 잡아당기며
바람 빠진 풍선마냥 텅 비었다

암흑 속 비틀거리는 발걸음
너와 나 느낌으로만 좁혀지는 공간
도마뱀 혀와 같은 끈적이는 시간

지독한 터널을 빠져나와
한 줄기 빛을 찾기 위한 몸부림으로
또 다른 손길이 다가옴을 느낀다

김성수

2017-08-10 13:55

`김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숙시인님에 쓸쓸하고 외로움이 겹친글에
왠지 숙연해지는듯함을 느낍니다
정숙시인님 ~~
홧팅하세요


김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조석으로 쌀쌀함을 느낍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편한 저녁 되세요.~^^ 감사합니다.~^^	8/28 19:49

이민숙

2017-08-10 16:15

`김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없이 빨려가는 블랙홀
시, 공간을 사정없이 잡아당기며
바람 빠진 풍선마냥 텅 비었다

암흑 속 비틀거리는 발걸음
너와 나 느낌으로만 좁혀지는 공간
도마뱀 혀와 같은 끈적이는 시간

지독한 터널을 빠져나와
한 줄기 빛을 찾기 위한 몸부림으로
또 다른 손길이 다가옴을 느낀다

시인의 고뇌가 보입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글찾기 입니다

한편을 빚고나면
후련한 그 마음에
매달리지요


김정숙	시인님 반가워요.~^^ 더위도 서서히 물러가는듯 합니다. 잘 지내죠.~^^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편한 저녁 시간되세요.~^^	8/28 19:52

황양국

2017-08-10 16:51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니다 .


김정숙	반갑습니다.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8/28 19:53

배정이

2017-08-10 21:50

한 줄기 빛
소원하시는 빛이
늘 곁에 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김정숙	멋쟁이 시인님 잘 지내시죠.~^^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껴집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편한밤 되세요.~^^	8/28 19:55

김태윤

2017-08-11 00:14

빛의 속성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자외선, 자오선, 가시광선, 알파, 베타, 감마 등
선택은 자유이나
갠또가 아닌 이롭고 기쁜 빛이길 소원합니다
올려주신 시 감미롭게 음미하고 돌아갑니다.~^^


김정숙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편한밤 되세요.~^^	8/28 19:56

주응규

2017-08-11 10:46

마음으로 곱게 빚어놓으신 시향이 한여름을 녹이는 가을 바람같이 불어옵니다
좋은 시심에 머물러갑니다 입추도 지나고 오늘이 말복입니다
이제 불어오는 바람에도 가을 내음이 묻어오는듯 합니다
시인님 늘 행복과 건강이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


김정숙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조석으로 쌀쌀 하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편한 저녁시간 되세요.~^^	8/28 19:57

석옥자

2017-08-11 11:25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계시는지요?
팔월도 벌써 반달이 되어갑니다
절기를 못 속이는 가을인가 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불금날 되시고 늘 건필하십시요 시인님!


김정숙	안녕하세요. 웃는 모습이 아직 눈에 아른거립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편한밤 되세요.~^^	8/28 19:59

이정규

2017-08-11 19:39

김정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이 말복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도 훨씬 시원하네요...
자연은 가만히 두어도 자기일을 잘도 하는것 같습니다...
진정 행복한 사람은 모든것을 다 가진사람이 아니라
지금 하고있는 일에 만족하고 즐거워하는 사람...
그리고 하고싶은 일을하는사람이랍니다
커다란 욕심보다는 작은것에도 흡족해 하며 미래를 꿈꿀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삼복더위의 마지막 말복날 맛난 보양식으로 영양보충 하십시요 ^^


김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해피바이러스를 전해주는 멋진 시인님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편한밤 되세요.~^^	8/28 20:01

고경애

2017-08-13 15:59

긴 터널의 끝엔
한 줄기 빛이 보이는 것을...
고뇌하는 시인의 모습에
끄덕임의 몸짓 언어로 함께합니다
오늘 밤엔 무조건 행복하기요 시인님


김정숙	안녕하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편한밤 되세요.~^^	8/28 20:02

경규민

2017-08-15 05:23

긴 터늘을 빠져 나오셨으니
광명이요 희망이요 보람이지요
의미깊은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으렵니다.
언제나 깊은 고심, 고통끝에 옥동자가 탄생하듯
시인님의 명시가 태어났고 꼬 태어날듯 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김정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터널의 끝을 나왔습니다.~~ 조석으로 찬바람에 건강조심 하시고 편한밤 되세요.~^^	8/28 20:04

김이진

2017-08-15 10:09

지독한 터널을 빠져나와
한 줄기 빛을 찾기 위한 몸부림/

김정숙 시인님!

그 무더웠던 여름
막상 떠나 보내려니 아쉬움이네요.
가을 내음이 조금씩 묻어나는 아침입니다.
이 가을에는 시인님의 가슴에 수채화 물감 으로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을 응원합니다. 예쁜 사랑 그리세요.^^*


김정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조석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가을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건강조심 하시고 편한저녁 되세요.~^^	8/28 20:07

강성순

2017-08-15 17:24

예쁜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네요
선선한 공기가 살갛에 스며들어 행복을
가져다 주네요
가을처럼 행복 또한 풍성하세요


김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에 감사 합니다. 무더위도 조금씩 물러가는듯 합니다. 건강조심 하시고 편한밤 되세요.~^^	8/28 20:08

김병근

2017-12-08 15:24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기운이

기울어져 가는
달에다 속살 됩니다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새해 소망의 부픈 꿈들이
12월 끝자락에 몰려 한 해의
정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투리 기간 동안
마무리 잘 하시고

2018년 무술년(개띠해)
힘차게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글 너를 멀리하고 싶다
에 머물다 갑니다


김정숙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17:04

변봉희

2018-01-02 19:21

어제 새해 첫날 정말 바빴습니다
내 생애에 그렇게 많은 새해 인사를 한 적은
별난 남편 만나 한복 입고 하루종일 온 동네 세배
하러 다니는 일이었답니다.
다리가 퉁퉁 부을 정도로요.
노총각으로 31년 살다가 결혼을 했더니
자신도 결혼했다고 자랑하고 싶었던 거 같아요~ㅋ
근데 36년만에 시인이 되고 새해 인사 한다고
하루종일 밴드, 카스에 매여 있었던 게 완전 기적 같이
느껴질 정도 였으니...
흔적 남기고 갑니다~


김정숙	ㅎㅎㅎㅎ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리가 많이 아픈 하루였을듯 하나 굉장히 뿌듯한 시간 보낸듯 합니다. 밝은 성격을 가진 시인님 귀여워요.~^^ 좋은 하루되시고 모임때 얼굴 봐요.~^^	1/3 17:07

가느린 여인아

복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