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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민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20-04-09 20:35

ㆍIP: 39.xxx.67

보석 같은 눈물

보석 같은 눈물

이민숙

세포마다 고여오는 맑은 눈물방울이
아리다고 아우성을 치며
자리를 찾지 못해 미증유에 반란한다

저 큰 소리 장도 앞에서
아프다고 꿈틀대는 것을 보면
미동이 없던 심장은 살아 있었다

허공에 삿대질 치켜뜨는 눈꼬리
뽑아 든 칼의 위력은 새 떼 귀를 막았다

칼바람에 꽃잎 우수수 떨어지던 날
다가섬을 뿌리치고 돌아서서
낙화하는 꽃잎 수만큼 등을 돌려 뛰었다

나는 나를 멈추게 한 그 힘으로 다시 걷는다
비 갠 날 하늘을 덮은 벚꽃잎 사이로
흰 보석이 소리 없이 쏟아져 내리고

뿌리가 잎을 만나듯 꽃잎이 햇살을 만나니
세포마다 고여 있던 눈물은
금빛 찬란한 보석 방울이되었다

.

이동백 2020-04-10 02:34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보석 같은 눈물"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뿌리가 잎을 만나듯 꽃잎이 햇살을 만나니 세포마다 고여 있던 눈물은 금빛 찬란한 보석 방울이되었다 정성으로 빚으신 시심에 감탄입니다. 시인님! 선물로 주신 "힘이 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시집 읽으며 배움하고 있답니다. 감사드리는 마음을 표하고요 온갖 꽃들이 피어나는 4월 건강 챙기시며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다녀가신 흔적 남겨 놓으시고 이달의 시인됨에 축하해 주셔서 많이 고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조순자 2020-04-10 02:58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우신 이민숙 시인님! 깊은 심상으로 지으신 시 저 또한 깊은 심상으로 배독합니다. 보면 볼수록 심오하심에 감사를 드리며 축하를 드리며, 또 하나를 배워 갑니다. 언제라도 훌륭하신 심상에 감사드립니다. 나는 나를 멈추게 한 그 힘으로 다시 걷는다 비 갠 날 하늘을 덮은 벚꽃잎 사이로 흰 보석이 묵언수행으로 쏟아져 내리고 뿌리가 잎을 만나듯 꽃잎이 햇살을 만나니 세포마다 고여 있던 눈물은 금빛 찬란한 보석 방울이되었다.' 보고 또 보는 새벽도 깊어갑니다. 편히 쉬셔요.

염규식 2020-04-10 06:57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항상 부지런하신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지핀 향기나는 귀한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항상 고운 시로 서재를 빛내주시구요 일기 고르지 못함에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건안 건필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 되십시요---^

염경희 2020-04-10 07:07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금요일 아침 햇살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지요~~ 뿌리가 잎을 만나듯 꽃잎이 햇살을 만나니 세포마다 고여 있던 눈물은 금빛 찬란한 보석 방울이되었다 시인님이 최고의 보석이십니다 고운 시향에 행복한 아침을 엽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동철 2020-04-10 07:54	이민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으며 배감합니다 화사한 봄날 마음의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어떤 대접을 받아야 할지 모든 것이 결정되어 진다 합니다 오늘은 나 자신의 작은 마음의 그릇에 감사 사랑 겸손 기쁨등 좋은 것들을 많이많이 담아 모두에게 좋은 대접을 받으시는 행복한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족들과 소소한 사랑 기쁨으로 나누시는 행복한 오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빵빵 ~~~~~♡^^

강한익 2020-04-10 08:00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은 빠르게도 흘러갑니다. 벌써 꽃피는 춘삼월도 지나가고 4월도 중반을 향하여 달음질 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숨을 죽여가고 있나 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글 잘 배람하였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옵고 아름다운 사랑 많이 베푸시고 받으시는 멋진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2020-04-10 12:06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쁜 시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 보석 같은 눈물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칼바람에 꽃잎 우수수 떨어지던 날 다가섬을 뿌리치고 돌아서서 낙화하는 꽃잎 수만큼 등을 돌려 뛰었다 나는 나를 멈추게 한 그 힘으로 다시 걷는다 비 갠 날 하늘을 덮은 벚꽃잎 사이로 흰 보석이 묵언수행으로 쏟아져 내리고 뿌리가 잎을 만나듯 꽃잎이 햇살을 만나니 세포마다 고여 있던 눈물은 금빛 찬란한 보석 방울이되었다 여린 연둣빛 잎사귀가 모진 추위를 이겨내고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밝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한 4월 되시길 바라며 항상 코로나 조심 하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성구 2020-04-11 01:42	오늘도 하루가 훌쩍 지나갔네요 계절의 아름다운 유혹에 푹 빠져보고싶네요 코로나19 로 모든 일상이 엉키고 힘들지만 파아란 하늘보면서 힘과 용기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에 참여합시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민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잘계시지요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안영준 2020-04-11 09:41	꽃은 피고 지고 하늘에서 천사들이 내려와 유혹하는 화려한 계절 사월의 둘째 주말을 맞이합니다 시인님 올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남은 시간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향필 하십시오

문장우 2020-04-11 14:09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집필하신 옥필에 한 마디로 말하면 언어의 집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시어가 감동입니다 시인은 정갈한 마음이 없이는 글을 쓸수 없기에 좋은 느낌 받고 갑니다

박희홍 2020-04-11 15:19	이민숙 시인님 보석 같은 눈물 “뿌리가 잎을 만나듯 꽃잎이 햇살을 만나니 세포마다 고여 있던 눈물은 금빛 찬란한 보석 방울이되었다”라는 “보석 같은 눈물” 시향 배람 잘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화창한 날씨에 꽃이 만발한 너무 멋진 봄 4월 점심 식사 후 밀려오는 졸음에 아름다운 새소리가 자장가가 되어 깊은 잠에 빠져들게 합니다. 입맛 나는 봄나물로 기력 충전하시고 코로나 19도 물리치고 건강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언제나 강녕하시고 즐겁기를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정찬열 2020-04-11 17:00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꽃들이 만개하고, 꽃향기 가득한 봄날입니다. "보석 같은 눈물" 곱게 집필하시여 올리신 옥고에 시심 잘 배람하고 쉬어 갑니다. 봄을 시샘하는 4월의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여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숙경 2020-04-11 17:18	이민숙시인님~^^ 봄비가 내리려고 하는지 촉촉한 토요일입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연두빛 새순이 나는 나무처럼 우리 일상에도 작은 희망 하나 함께 하기를 또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0-04-11 20:15	연초록 은행잎이 병아리 모이 쪼이듯 돋아납니다 벚꽃은 한 잎 한 잎 바람에 날리고 봄은 잎사귀로 푸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거리의 플라타너스 나무만이 이 봄을 기다리고 있네요 플라타너스 잎새가 돋아나면 이 봄은 깊어지고 여름은 한 뼘씩 다가오겠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로 우리는 희망을 보고 자부심도 느끼고 희망적인 감소로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다시 일어서는듯합니다 이 모든 어려움은 반드시 저 멀리 떠나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무의 잎새가 돋아나면서 그 뿌리는 더욱더 튼튼히 내릴 것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 인사드리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시인님 이번 주말도 늘 건강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2020-04-12 06:16	나는 나를 멈추게 한 그 힘으로 다시 걷는다 비 갠 날 하늘을 덮은 벚꽃잎 사이로 흰 보석이 묵언수행으로 쏟아져 내리고 뿌리가 잎을 만나듯 꽃잎이 햇살을 만나니 세포마다 고여 있던 눈물은 금빛 찬란한 보석 방울이되었다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코로나19 발을 묶어 봄을 슬프게 하네요 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께서 건강하셔야! 좋은 시 만날 수 있지요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우리는 가도 시인님 시만 살아서 노래할 거요 가고 없는 공간에 시인님 시는 살아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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