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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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철원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철원
ㆍ작성일	2017-12-13 20:58

ㆍIP: 223.xxx.81

세상의 끝

그대가 저의 곁을 떠나기 때문만은

저가 명상에 젖어있는 이유는 아니라오

고운 님 이제 가시는 길은

나 가야할 길이기도 한 이유인즉

지내온 많은 날 어떻게 지냈는지

오랫동안 담담히 그대 모습 봐 왔었지만

어찌 그대의 속을

감히 알 수가 있으리까

세월에 거칠어진 저의 손길로

살며시 안아봅니다

그대의 눈물도 습기도 다 말라 버려

이젠 피부가 버석거리네요

덧없다는 마음은 갖지 않으리다

푸른 잎의 날이 매우 아름다웠지 않나요

많은 인연으로 얻은 기쁨의 시간이

결코 헛일은 아니니까요

단 하나의 의식은

더 있지 않고 가신다는데 있지요

아무도 알 수 없는 미지의 공간 속으로

사라져 간다는 것이니

홀로 가야 할 길에 기꺼이 떨어지는 당신

고맙고 존중스럽네요

그 길로 가야하는 저의 앞에서 의연하니

침묵의 님은 가네, 혼을 놓으며

박철원

임세규

2017-12-13 21:49

시인님 안녕하세요..

창밖 차가운 바람 기운에

동장군의 위세가 느껴집니다.

뜨거운 마음의 바람 후~ 불어
그에게도 온기를 전해 주렵니다.

집필하신 시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따뜻하게 지내셔요..


박철원	임세규 시인님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26

배정이

2017-12-14 16:04

반가운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포근하고 예쁘장한 제가 꽃같이 문안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항상 따뜻한 옷에 든든한 식사 잘 하시고
누가 잡아가도 모르게 꿀잠 이루시고
12월 16일 2시 대전 행사장에서는
행복하고 기쁜 모습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시인님, 사랑합니다.^^


박철원	배정이 시인님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26

이정규

2017-12-14 19:19

박철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계속되는 추위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행삿날 뵙겠습니다 !


박철원	이정규 시인님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27

김상훈

2017-12-15 01:50

하루 또 애쓰셨습니다.

항상 삶의 나선으로부터 휘둘림을 당하거나
어쩔 수 없이 순응할 수밖에 없어
현실에 굴종당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 환경이나 그 힘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일인지 잘 알기에
우리는 흔히 신념이라는 단어로
자기를 위로하곤 합니다.
내일도 신념을 갖고 걸어보렵니다.

세상의 끝,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박철원	김상훈 시인님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27

주응규

2017-12-15 09:26

추운날 곱게 정성으로 지펴 놓은 고운 시향에 마음 따스히 뎁혀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름남짓 남은 올한해 행복으로 마무리 하십시요
언제나 시인님의 건강과 향필을 기도합니다
저물어가는 한해 대한문인협회 행사가 2017년 12월 16일(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꼭 뵙기를 청합니다.


박철원	주응규 시인님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28

김기전

2017-12-15 15:55

박철원 시인님
애잔한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린듯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보름여 밖에 남지 않은 2017년
올해 계획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박철원	김기전 시인님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28

김동철

2017-12-17 16:58

박철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강원지회 원주지구 김동철입니다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깊은향기 담아갑니다 .
행복한 날되세요


박철원	김동철 시인님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28

이현정

2017-12-17 22:46

삶이란 때로는 벼랑끝에 서기도하고
때로 암흑같은 동굴에 혼자 갇히기도 하는 느낌으로
주어진 길을 묵묵히 가는 것이겠지요
항상 끝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됨을
기억해 봅니다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추운 날씨 감기조심 하세요


박철원	이현정 시인님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29

김연식

2017-12-19 23:03

박철원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찿아 뵙게되어
영광입니다
"세상의 끝"
가슴 깊이 담아갑니다 👍


박철원	김연식 시인님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29

석옥자

2017-12-20 02:37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12월도 달이 기울고 있습니다.
편히 잘 계시는지요?
정유년 마무리 잘 하시라는 덕담 드리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박철원	석옥자 시인님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30

이정규

2017-12-24 17:11

박철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이네요..
어릴적엔 싼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느라 문도 조금 열어놓고
양말을 걸어놓았던 아련한 기억속에 잠겨봅니다..
눈이 안오고 비가오니 다행이에요...
순백의 눈은 아니어도 성탄절을 앞두고 하늘의 은총과 축복
그리고 희망의 빛이 가득하시길 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에도
가정에 화목과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축원 드리며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해 봅니다 !


박철원	이정규시인님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31

고경애

2017-12-25 16:56

"세상의 끝"
잔잔한 울림으로 다녀 갑니다

함께 해 주신 한 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새새엔 더 좋은 모습으로 뵈어요
좋은 일 많은 새해 건강하세요


박철원	고경애 시인님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31

김병근

2017-12-25 18:49

한 해의 365일 중
360일을 어떻게든흘리고
5일이 남은 정유년의 끝자락

밝은 불빛들이
앞다투어 빛을 쏟아내는 성탄절입니다

어둠이 없는 밝음이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가슴으로 기도합니다

건강 유념하시옵고
일상이 힘차고 곱게 빚어지는

1년 치의 남은 5일
가슴에 무언가 뿌듯한 결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 첫날에는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소망하는 일들이
만사형통하는 축복의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은 세상의 끝 에 머물다 갑니다


박철원	김병근 시인님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32

김병근

2017-12-31 10:43

2017년 마지막 날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소리도

눈앞에 와 있는
2018년 무술년 개띠해에
소리 없이 밀려가나 봅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애썼습니다

아름다운 격려 감사합니다

2018년 새날에는
더욱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는 아름다운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박철원	김병근 시인님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올해는 더욱 분발 하겠습니다 건강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1 13:33

배정이

2018-01-01 09:43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박철원	시인님 예쁘시고 의리도 좋으신님 제가 찾아뵙지 못해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고운 날들이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언제나 함께하여주셔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고운 향 피우시기 바랍니다	1/1 13:34

이정규

2018-01-01 10:01

박철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의 처음은 아침 입니다.
오늘 아침에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첫 시작, 첫 생각, 첫 행동,
새해 첫시작 행복하게 의미있게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2018년 힘찬 새해의 붉은 태양처럼
가슴속 뜨거운 꿈을 향해 도전하시고, 그 꿈을 꼭..!
성취 하시길 기원드리며
2018년 건강과 행운,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박철원	이정규 시인님 감사하였습니다 올해는 제가 찾아 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1/1 13:35

김강좌 2018-01-01 15:23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동면

영혼의 휴식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94	바람의 가슴	17	박철원	2018-10-15

93	동면	17	박철원	2018-01-01

92	세상의 끝	33	박철원	2017-12-13

91	영혼의 휴식	24	박철원	2017-12-04

90	고독,자유의 그림자여	20	박철원	2017-11-22

89	만추로 드는 길	24	박철원	2017-11-14

88	묵은 향의 자리	28	박철원	2017-10-12

87	꽃무릇	23	박철원	2017-09-26

86	꿈속 취한 채	14	박철원	2017-09-20

85	새벽의 불청객	16	박철원	2017-09-13

84	사랑, 그것만은 묻지마오	5	박철원	2017-09-13

83	바람이 흐르는 곳	20	박철원	2017-09-06

82	가을 주파수	6	박철원	2017-09-06

81	사랑에 대한 용서	24	박철원	2017-08-25

80	숲의 아름다움	4	박철원	2017-08-25

79	존재의 의식	4	박철원	2017-08-25

78	무언의 선물	2	박철원	2017-08-25

77	자아 응시(自我凝視)	16	박철원	2017-08-01

76	바람의 아픔	6	박철원	2017-08-01

75	꽃 몽우리 시 향	2	박철원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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