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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영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영애
ㆍ작성일	2018-10-07 14:11

ㆍIP: 222.xxx.143

글길 따라서

(순우리말 응모작)

글길 따라서

조영애

눈빛 초롱초롱 반짝이던 날
처음 받아쓰기에 어엿함은
해거름도 까마득히 잊은 채
어머니와 함께한 배움이 있었다

수없이 때는 먼발치로 밀려나
나의 길, 글은 라온제나 되어
곱다란 빛깔 속에서 익어가며
사랑스러운 열음을 맺는다

손잡고 노닐던 옛 동무들아
아리따운 삶을 이야기하며
또바기로 지내기를 원했지만
바쁜 일상에 그리움만 그득하다

살살이꽃 활짝 부푼 날
글길에 눈썰미를 드리우고
보랏빛 에움길 따라 거닐면
동무들의 자취가 짙게 여울진다.

★주석

글길 : 글로써 삶의 길을 삼는다는 뜻
어엿하다 : 행동이 당당하고 떳떳하다
해거름 :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질 무렵
라온제나 : 기쁜 우리
열음 : 열매
또바기 : 언제나 한결같이
살살이꽃 : 코스모스
눈썰미 : 한두 번 보고도 곧 해낼 수 있는 재주
에움길 : 굽은 길

박상종

2018-10-07 18:19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잠시 들러 인사드리고 갑니다
옥고에 올려 놓으신 `글길 따라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항상 건안건필 하시고 건강 하세요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길 빕니다


조영애	박상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후회없이 아름다운 가을추억 만드시고 건강 유의하시며 고운 글 응원합니다.	10/7 23:09

강한익

2018-10-07 19:06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 영애 시인님 !
순 우리말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집필 하신
옥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풍성함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시인님의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건안하심과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소서!


조영애	강한익 시인님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날로 행복한 웃음이 만발하는 나날들 되시며 즐거움 가득하세요.	10/7 23:12

이민숙

2018-10-07 20:30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영애 시인님
글길 따라서 ~~
우리말 글짓기 수상을
진심 담아 축하축하 놓습니다
글과의 교감을 왕성하게 하시니
좋은 작품이 나오나 봅니다
아마도 시어들과 시구가 늘 머리속에 가득할것 같습니다 ^*^


조영애	이민숙 시인님 늘 함께하는 문우의 향기로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 말을 해주심에 무안한 감동을 받습니다 언제나 노력해야겠지요 그래야 하고요 가을의 풍성한 경험을 토대로 아름다운 시어들이 움트는 나날들로 행복누리세요.	10/7 23:15

정찬열

2018-10-07 20:40

안녕하세요.
조영애 시인님!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깊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옆에
붉으스레 피어나는 억새꽃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순 우리말 "글길 따라서"
곱게 집필하신 우리글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편안하시고 행운이 넘처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조영애	정찬열 시인님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형형색색 물들어가는 가을날로 참 아름답습니다 여유있는 시간으로 멋진 추억 드리우시고 행복한 웃음 가득하셨으면 합니다.	10/7 23:20

현원섭

2018-10-08 00:39

조영애 시인님.
태풍이 휘몰아간 다음 날
일요일 날씨는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즐겁게 지내셨는지요
자정을 넘기고 마지막 잠들기 전 시간에
시인님 서재를 찾아 왔네요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
글길 따라서 /
감사히 배람 하였고
글 빛 속에 마음 한 가닥 내려놓고 다녀갑니다
건강한 시월 행복 가득가득 채움. 하십시오

다음에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지내십시오


조영애	현원섭 시인님 늘 공감하며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밤기온이 제법 쌀쌀한 날씨네요 건강 유의하시며 따뜻한 차와 함께 넉넉함이 좋은 여유로운 밤 되세요.	10/10 22:48

김정윤

2018-10-08 03:09

조영애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
태풍 콩레이가 지나갔습니다
혹 피해가 없는지요 저희는 피해가 없습니다만
이곳 울산에도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있습니다
하루속히 피해복구하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랄뿐입니다

올려주신 - 글길 따라서 -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계절 가을 입니다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조영애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울산에도 태풍 피해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했군요 지금쯤 복구되어 행복한 일상이 되었으리라 보여집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었으면 했는데 자연재해는 어쩌지 못하나 봅니다. 따뜻한 가을밤으로 행복하세요.	10/10 22:52

이환규

2018-10-08 09:13

조영애 시인님 수상을 축하드리며
오랜만에 서재에서 봅습니다
시심으로 풀어놓으신
순우리말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조영애	이환규 시인님 공감하며 머물러 주셔서 감사 놓습니다 순우리말이 참 아름답기에 많은 글로 풀어내며 쓰고 싶답니다. 여유로운 시간으로 즐거운 밤 되세요.	10/10 22:54

김상훈

2018-10-09 03:24

철길 모퉁이 술집에 앉아 지는 해 바라볼 때
탱자나무 가지 사이로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이 풍경 닮았던 옛 추억 여기서 너무 멀다

노을 지는 곳 어디쯤에서 나를 바라볼 그리움
차마 지우지 못한 이름 하나 못내 가슴 시려
눈시울 뜨거운 편지 한 장 부쳐주고 싶으다

가을 애상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차츰 비어가는 들녘마다
시인님의 시심에서 잉태한 씨앗들이
새로운 무탄트가 펼쳐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조영애	김상훈 시인님 바쁘신와중에도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멋진 수필의 출판기념회 잘 치루시고 앞으로도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는 나날로 언제나 건강 챙기시면서 문운 창대하시길 바랍니다.	10/10 22:57

이문희

2018-10-09 10:57

늘 곱게핀 조영애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일상에도 항상 어김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용기
주심에 늘 깊은 감사드립니다

살살이꽃 활짝 부푼 날
글길에 눈썰미를 드리우고
보랏빛 에움길 따라 거닐면
동무들의 자취가 짙게 여울진다

곱게 빚어내신 아름다운 진한 시향에
취하여 몇번을 뒤돌아 보며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확연히 다르게 가을이 무르익은
싸늘함을 느끼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부디 건강관리 잘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가슴따뜻한 조영애시인님


조영애	이문희 시인님 늘 공감 주심에 감사 놓습니다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세살앞에 그리되지 못하기에 살살이꽃 활짝 부푼 날 옛 동무들과 이야기꽃 피우며 걷고 싶습니다 좋은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밤 되세요.	10/10 23:01

주응규

2018-10-10 10:50

정성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하늘이 더 없이 높습니다. 물이 금새라도 뚝뚝 떨어질 것같은 청명합니다.
가을은 풍성함 만큼이나 쓸쓸한 계절이기도 하지요.
사색의 계절에 좋은 시향 피우십시오
시인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며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조영애	주응규 시인님 언제나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사색의 계절이니만큼 추억하는 나날로 풍성한 시어도 낚아 순풍순풍 아름다운 글이 향기로 다가오기를 바라봅니다. 제법 쌀쌀해진 기온에 건강 잘 챙기시면서 따뜻한 차와 함께 멋진 밤으로 행복하세요.	10/10 23:08

김명숙

2018-10-10 14:02

조영애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이제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하나둘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요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풍성한 계절을 마음껏 누리시길요

눈에 보이지 않는
감기가 훼방꾼이 되어 올 수도
있으니까 각별히 조심하시고요
건강은 보배입니다
한마디 더 보태어도 모자라지 않을
덕담인 듯합니다

좋은 계절에 고운 시심으로
집필해 놓으신 글에
머무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향필하시길 빕니다 ~~~


조영애	김명숙 시인님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형형색색 물들어 가는 풍경들이 참 예쁩니다 풍성한 가을 정취 마음껏 누리시고 아름다운 글 많이 집필되길 바라며 추억하는 가을날 되시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	10/10 23:11

오석주

2018-10-10 20:30

조영애 시인님

글길 따라서
살살이꽃 활짝 부푼 날
글길에 눈썰미를 드리우고
보랏빛 에움길 따라 거닐면
동무들의 자취가 짙게 여울진다.

순 우리말 글짓기 올려주셨네요?
멋지게 올리주신 향기에
감사히 머물며 음미하여 보았습니다
가을은 깊어져 가네요
따스한 가을 햇볕에 반가움을 만끽하는 요즘
사랑이 넘치는 가을맞이 예쁘게 하시길요
수상을 다시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조영애	오석주 시인님 공감하시며 들려주심에 감사 놓습니다 살살이꽃이 활짝 피어 한들한들 손짓하는 요즘 가벼운 산책하며 만끽하시고 고운 글도 담아내시길 바랍니다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 잘 잡으시고 따뜻하게 보내는 밤 되세요	10/10 23:15

홍사윤

2018-10-11 13:42

잘 지내고 계시죠! 조영애 시인님
향필하신 옥고 '' 글길 따라서 ''
기쁨의 마음으로 배람합니다

순 우리말 시가 쉽지 않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내년에 접수시켜 보겠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깊은 시향과
아름다운 시심 가득한 시에 박수를 보내며
잘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강건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조영애	홍사윤 시인님 공감하시며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순우리말 쉽지는 않지만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내년에는 꼭 응모하셔서 좋은 결과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큼으로 감기 유념하시어 문운 청대하시길 바랍니다.	10/17 12:14

고지영

2018-10-12 18:46

존경하는 조영애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조영애	고지영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형형색색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가을날로 멋진 추억 드리우시고 웃음꽃 활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17 12:16

김토성

2018-10-17 05:51

조영애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조영애	김토성 시인님 행사장에서 반가웠습니다 다시 한번더 신인 문학상 축하드리며 초심 잃지 마시고 쭉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가을 향기가 짙은 행복도 느끼시길요	10/17 12:18

김주호

2018-10-20 14:15

가을 빚쟁이들이 찿아와
알록달록 시비 합니다
내 무신 수로
쌓이고 밀린 빚 갚을 길 있을 턱이
없어가
오늘은 드러누웠습니다
단단해 집디다
이러고 사는게 말이죠
우연히 찿게된 시
담아볼랍니다


조영애	김주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공감하며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조석으로는 기온차가 큽니다 건강 유의하시며 멋진 글 많이 집필하시고 추억하는 가을날로 즐거움 가득하세요.	10/21 18:26

유등자

2018-10-22 08:28

조영애 시인님
새벽안개 자욱한 이른아침 입니다
간밤피곤 확 푸셨는지요
막다른 골목에 와있는 성스런 가을
멀리 떠나기 전에 함껏 부푼 가슴에
좋은 에너지 와 풍만한 건강 풍년 으로
거두옵 시길 바래봅니다

조영애 시인님 글길따라서 늦게나마
축하드리니다
한올한올 실타래로 올가매며 와성한시어들
글과정에 교감이 잘 어울리는 어러운 내용
모두가 눈을 다시뜨고 봅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내용들 쓰시느라
고생하신 알알 영광으로
다시한번 축축하드려요


조영애	유등자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축하해 주심에 감사놓습니다 풍성함이 안겨주는 호젓한 가을날로 흐르는 순간마다 행복한 미소가 번지는 아름다운 하루로 즐거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0/22 14:13

양서임

2018-10-22 18:55

조영애 시인님 죄송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늦게 방문드림을 어찌해야 될런지요
우선 글길 따라서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건강하옵시며
늘 향필 하시길 바라옵니다


조영애	양서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공감하며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장 예쁜 옷으로 갈아입은 낙엽들 불그레 웃으며 손짓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가을날입니다 추억하는 나날로 행복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10/24 13:12

김우식

2018-10-26 17:05

조영애 시인님
글 길 따라서 ~~~
좋은 곳에서 좋은 때에
인사 드립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주도 저물어 갑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토 일 멋진 날 보내세요.


조영애	김우식 시인님 공감하며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차가운 바람이 서성입니다 감기 유념하시고 행복한 주말로 즐거움 가득하세요.	10/27 13:16

윤성오

2018-10-27 13:02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조영애	윤성오 시인님 들려주심에 감사 놓습니다 더없이 좋은 만추의 계절에 추억하는 시간으로 여유로움 가득히 힐링되며 행복하세요	10/27 13:17

우기지 마라

아버지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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