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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영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영애
ㆍ작성일	2018-11-19 10:13

ㆍIP: 222.xxx.143

마지막 잎새

마지막 잎새

조영애

푸르던 너는 붉은 향연에
더할 수 없는 설렘이었다가
바람을 안고 서성이더니
비로소 바닥으로 떨구어
한 땀 한 땀 덧대어 박음질한다

멈춰서는 발걸음마다
속살 드러내듯 들춰지며
아련하게 흔들리는 잔상들
치닫는 쓸쓸함 뒤에 종잡을 수 없이
그리움 되어 촘촘히 붓칠한다

잎새는 가야 할 곳 두려워
눈물겹게 달구며 붉어만 갔는지
계절의 페이지를 넘기며
메마른 청춘 몸서리친다.

강한익

2018-11-19 17:55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영애 시인님!
낙엽 !
너무도 곱게 그려 내셨습니다.
황홀 합니다.
한 땀 한 땀 덧대어 박음질 하는 낙엽을 연상 합니다.
고우신 시심으로 집필 하신 옥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건강 하시옵고
멋진 글 많이 집필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조영애	강한익 시인님 찾아주시고 공감주셔서 감사 놓습니다 늦가을 만추의 계절 앞에 아름답게 힐링되는 나날로 여유로운 만끽하며 행복한 웃음이 만발하는 좋은 시간으로 보내세요.	11/20 14:18

오석주

2018-11-19 19:08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영애 시인님
마지막 잎새
잎새는 가야 할 곳 두려워
눈물겹게 달구며 붉어만 갔는지
계절의 페이지를 넘기며
메마른 청춘 몸서리친다.

그러네요
나뭇가지에 달려있는 낙엽도 다 떨어져 홀료 남으려 하네요
녹음이 짙은 한여름이 엇그제 였는데
벌써 오색단풍이 떨어져 뒹굴구 있어요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조영애	오석주 시인님 공감하며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도 들어선지 엊그제인듯했는데 벌써 뒤안길로 접어든다 하네요 재회하는 그날까지 아름다운 추억 드리우시고 여유롭고 행복한 나날로 멋지게 보내세요.	11/20 14:23

김토성

2018-11-20 05:57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영애 시인님
안녕하시죠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조영애	김토성 시인님 바쁘신와중에도 공감주셔서 감사하며 늘 응원해 주심에 더없이 고맙습니다 기온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의미 있는 나날로 멋진 글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합니다.	11/20 14:27

권기식

2018-11-20 15:29

시인님
안녕하세요
햇병아리 염치불구하고
서재에 모이먹으러 왔읍니다
낙엽도 한땀한땀 박음질하는데
우리네 이생도 곱게박음질 하였으며
합니다 고운시심에 물들어 노닐다
갑니다 부족한 소인에게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히다녀갑니다


조영애	권기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공감하며 머물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찾아왔나 싶더니 어느새 겨울에 닿아 춥게 느껴집니다 언제나 향필하시며 문운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11/22 14:48

김정윤

2018-11-21 06:46

조영애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인님!
창틈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몹씨도 차갑게 느껴지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밤새 잠을 설친 혼탁해진 머리가
시인님의 시를 읽고 맑아짐을 느낌니다
올려주신 -마지막 잎새 - 배독하고 마음으로 담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밝아오는
오늘은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조영애	김정윤 시인님 새벽잠을 설치셨군요 조석으로 추우니만큼 문 잘 닫고 따뜻하게 주무셔야 푹 잘 수 있겠지요 오늘은 따뜻한 햇살에 산책하며 못다한 가을 향기 듬뿍 담으시며 행복하세요.	11/22 14:51

주응규

2018-11-21 14:13

존경하는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빚어놓으신 시향에 마음의 온기를 뎁혀봅니다
계절이 지나는 길목은 을씨년스럽기만 합니다
기온 변화가 심해 몸 상하기 쉬운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건안 건필하십시요.


조영애	주응규 시인님 언제나 응원해 주심에 감사 놓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나날들이네요 따뜻하게 여밈하여 감기 조심하시고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여 웃음꽃이 피어나길 바랍니다	11/22 14:53

박외도

2018-11-21 15:32

조영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낙엽이지고 차가운 가을비 뿌리고 나면
곧 겨울이 닥치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조영애	박외도 시인님 공감하며 머무름에 감사드립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미세먼지는 줄어들어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으로 즐거움 가득히 행복하세요.	11/22 14:55

고지영

2018-11-23 14:18

존경하는 조영애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조영애	고지영 시인님 공감하며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네요 감기 유념하시어 여유롭고 편안한 밤 되세요	11/23 18:57

윤성오

2018-11-30 13:18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 만에 나들이 해 봅니다
올려주신 옥고 감사히 배람하는 영광을 누려 봅니다

잎새는 가야 할 곳 두려워

눈물겹게 달구며 붉어만 갔는지

계절의 페이지를 넘기며

메마른 청춘 몸서리 치며
운명하셨군요

겨울의 초입에서 감기조심하시고
늘 향기 가득한 글 많이 지으시어
소중하게 날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님의 아름다운 뜨락을 다녀 갑니다

행복한 날되셔요


조영애	윤성오 시인님 공감하며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달력 헌장 남긴 채 뒤안길로 접어든 수많은 추억이 고스란히 몰려듭니다 마지막 한 달은 즐거운 행복 안에서 바라는 일이 잘 풀려 희망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2/1 16:06

박선영

2018-12-04 22:19

안녕하세요 조영애시인님
메마른 마지막 잎새는
떨어져 그 위로 하얀눈이 쌓일쯤
남은12월은 웃음가득하시고
건강한 나날 되세요


조영애	박선영 시인님 공감하며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메마른 잎새위에 하얀눈이 쌓이고 점점 퇴색되어 걸음이 되겠지요 추운 날씨 건강 유념하시고 지극히 좋은 나날로 행복하세요	12/4 23:50

가혜자

2018-12-04 22:42

곱게 집필하신 시!
배람하며
찻잔에
꽃으로 어려오는 모습 ~~

그리움으로 삭이며 마십니다...

12월 30일 본회행사때 뵈올수 있겠지요 시인님?!


조영애	가혜자 시인님 공감하며 머물러 주심에 감사 놓습니다 추운 환경에 난방을 많이 하기에 건조하므로 자주 물을 마셔 촉촉한 피부 유지하시며 따뜻하게 보내시고 연말 행사장에서 뵐 수 있기를 저도 바랍니다 익히 성함은 알겠는데 인사를 나눈적이 없어 서로 알아보기해요.	12/4 23:54

현원섭

2018-12-06 20:39

조영애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조영애	현원섭 시인님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전국적인 한파로 인해 매우 춥습니다 감기 유념하시고 좋은 겨울 날 보내세요.	12/9 19:16

김병근

2018-12-06 23:37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만추의 지절에

밤새 웅웅 되는 바람소리
야심한 심경이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세월이
물처럼 지나 간다드니...

아마도 묵은 나이
만큼이나 빠르지 않나 허무할 뿐입니다.

본 협회에 돗을 올린지도
버시려 2년의 항해 속에 있으니
새삼 감회가 새롭고 깊습니다

서재에서 주고 받는 고운
마음이 인연의 고리가 아닌가 싶고
마음에 새겨져 가슴에 있으니

그동안 여의치 않는 건강 문제와
삶의 여건으로 소홀했던 마음
그저 미안하고 송구할 뿐입니다

이렇게 무심한 마음이
그 동안의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서재의 귀한 글들이
향기를 뿜으니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마음 기도 올립니다

겪다 보니 건강이 최고인지라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념하시고요

저물어 가는 무술년
힘차게 정산하시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12월 행사날 찾아 인사 올리겠습니다

바람 찬 날씨에 일상의 행함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향기 넘치는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셔야 됩니다
감기 조심 꼭 하시고요 조영애 시인님


조영애	김병근 시인님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아프셨나 봅니다 빠른 쾌유를 빌며 기분 좋은 시간으로 행복한 웃음을 자아내고 한껏 따뜻하게 보내는 밤 되세요.	12/9 19:18

김국현

2018-12-07 16:01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지막 달
첯주 금요일 입니다
세월이 멀마나 빨리 흘러 가는지
한해동안 보살펴 주시고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서재에 오셔서
향기로운 댓글로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한 새해 마지하시길 소망합니다


조영애	김국현 시인님 공감하며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저녁 시간으로 여유롭게 보내시고 좋은 음악과 함께 즐거운 겨울 밤 되세요.	12/9 19:20

유등자

2018-12-09 22:16

조영애 시인님
푸르던 너는 붉은 향연에
더할 수 없는 설렘이었다가
바람을 안고 서성이더니
비로소 바닥으로 떨구어
한 땀 한 땀 덧대어 박음질한다
마지막 잎세를 멋지게 지피셨네요
추운 겨울 일찍 몰아친 엄동에
따


조영애	유등자 시인님 고운 걸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차츰 추위도 한풀 꺾인다 하네요 한 주도 미소 가득히 행복이 스미고 좋은 시간 속에서 여유로움이 넘실거리며 즐거우세요.	12/10 12:52

윤성오

2018-12-17 07:03

시인님 반갑습니다


조영애	유성오 시인님 저도 반갑습니다 한 주도 미소 가득히 행복이 스미고 좋은 시간 속에서 여유로움이 넘실거리길 바라며 멋지게 화이팅입니다.	12/17 14:25

박미향

2018-12-22 00:02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시간으로
행복하세요


조영애	박미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공감하며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긴 듯 짧은 여정은 어느새 막바지에 달았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안에서 늘 행복하세요.	12/28 23:39

홍재륜

2018-12-24 20:48

바른걸음으로 서재 들려봅니다 시인님~
성탄절이나 탄신일이나, 성인의 탄생은
기억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여러해살이과가 아닌,
한 세상살이과에 속한 인간으로선
추구해야 할 표상은 있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또한 고맙습니다.
저에게 관심과 관찰을 해주셔서...
두루 가내 평안과 사랑이 가득한 년말년시가
되시길 비옵니다^


조영애	홍재륜 시인님 공감으로 머물러 주심에 감사 놓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올해 따뜻한 시간으로 여유롭게 보내시고 좋은 음악과 함께 즐거운 겨울 밤 되세요.	12/28 23:41

유등자

2018-12-31 23:59

조영얘 시인님 어제 행사 잘다녀같어요
여려분야를 척척 잘 해내시는 잭첩 축하합니다

곧 몇분 후면 횃불이 터지는 순간 입니다
다시시작하는 동녁의 해를 가슴속에 담아넣고
일련 열두달을 행복하게 지넬수 있도록
소망합니다
시해년을 알리는 제야에 종소리를
서재에 달아매고 왔습니다
시인님 보신각에 종소리 33번 꼭 들으시고
부모님게 안부 전화드리고 나라에 평안을
빌어주세요 사랑합니다


조영애	유등자 시인님 연말행사 때 뵙고 싶었는데 못뵈었네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하늘의 별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빛이 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며 항상 즐거운 마음이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11:48

최승영

2019-01-02 15:26

조영애 시인님
새해 첫 인사 올립니다^^

아프지마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몇편 읽어 봅니다~


조영애	최승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해는 건강관리 잘해서 멋진 시간들로 채울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한 일 모두 이루어지는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윽한 차 한 잔에 그리움 담아 여유로운 여정으로 보다 더 아름다운 날 되세요.	1/3 11:50

유등자

2019-01-14 20:56

조영애 시인님
그대가 맑고 깨끝한 꽃잎이라면
나는 그대의 날개가되어 예뿐꽃
으로 반기리다
정말 발거름이 느순하다 보니
이름까지 잊어버렸네요
시간되면 종종 들러고운 작담남기지요
마지막 잎새도 읽어 보고안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조영애	유등자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은 소소함에 웃을 때가 있어 감사가 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남은 오후 내내 더 행복한 여정으로 미소 지으며 힘내세요	1/16 15:12

장종섭 2019-01-23 22:36	반가운 시인님 가까이 계시는데 이제 뵈오니 죄송합니다 집필 하신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늘 행복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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