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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회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회숙
ㆍ작성일	2019-03-09 20:23

ㆍIP: 112.xxx.152

봄이 오는 원미 산길에

봄이 오는 원미 산길에

매화/문회숙

봄볕에 아지랑이 너울너울
살포시 내게로 다가오더니
간지럽게 귀옛말로 속삭인다.

예쁜 분홍색 진달래 꽃들이
새벽이슬로 곱게 단장하고
임오시는 길목을 서성거린다.

황사가 켜켜이 쌓인 가지에
곱디고운 아기매화가 반기고
종일 앞산에 산꿩이 울어댄다.

이순남

2019-03-09 22:27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에그머니나~^^
원미산 진달래 온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여놓았네요

작년 봄 원미산 진달래 분홍
추억 잊지않으셨지요?
지금쯤 꽃망울이 부풀어 있겠지요

황사먼지 켜켜이 쌓여도
문 시인님의 맑은 시향에
깨끗이 날려보냈습니다

행복한 주말밤 보내세요
사랑하는 문회숙 시인님~^^


문회숙	사랑하는 이순남 시인님 비행기보다 더 빠르게 오셔 핑크빛 사랑의 댓글에 기쁨 행복으로 가슴 벅차 오르네요 그럼요~ 작년 원미산 추억 잊을수가 없지요 사진속에 있는 모습처럼 마음에 각인되어 있지요 올 봄 원미산 진달래 축제 시인님과 함께 보낼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늘 에너지를 채워주신 들꽃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봄꽃처럼 예쁜 봄날 되세요	3/10 17:55

김동철

2019-03-09 21:52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문회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예쁜 분홍색 진달래 꽃들이
새벽이슬로 곱게 단장하고
임오시는 길목을 서성거린다.

황사가 겨겨히 쌓인 가지에
곱디고운 아기매화가 반기고
종일 앞산에 산꿩이 울어댄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기쁨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문회숙	김동철시인님 반갑습니다 커피 한잔 들고 맞이 합니다 아파트 화단에 벚꽃나무에도 울통 불통 꽃망울집을 형성 하고 있더군요 고운걸음 들려 주시고 응원에 메세지 남겨주셔 감사드립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3/10 17:58

문진곤

2019-03-10 12:33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문회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원미산의 봄 소식이
시인님의 곱게 지피신 시향에 묻어납니다
저도 어제 원미산 입구에세 서성이며
봄의 냄새를 코끝에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언제나 고운 글로
향기나는 서재를 꾸미세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문회숙	아고~원미산을 잘 아시는가봐요 문진곤 시인님 더욱 반갑습니다 그러셨군요 봄이면 노란개나리꽃.분홍 진달래꽃. 하얀 벚꽃들이 어울러져 환상이지요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산과 꽃을 볼수있다는것 얼마나 축복 받은것 같아 감사 하고 있답니다 들려주시고 공감해주셔 감사 드립니다 좋은 말씀 마음에 담겠습니다 남은 시간도 좋은시간 되세요	3/10 18:06

오철수

2019-03-10 16:10

문회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전까지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하늘이 잔뜩 흐려있어 답답한 휴일 오후입니다,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방문하여 정성껏 빚으신
옥고<봄이 오는 원미 산길에> 시향에 젖으며 머물다 갑니다.
남은 휴일 오후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시며,
향 필 누리소서.


문회숙	오철수 시인님반갑습니다. 비가 오려면 시원하게 내려 주면 좋으련만 이곳도 잔뜩 흐린 날씨네요 ㅎ 덕분에 봄마중도 못하고 모처럼 컴퓨터 앞에 마음편안하게 앉아 이곳저곳 구경다녀 봅니다 좋은 말씀으로 격려 해주셔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화사한 봄날 되세요	3/10 18:16

김상훈

2019-03-10 16:13

소멸에 관한 이야기를 미처 다 풀지 못하고
저녁 안개처럼 사라져 간 겨울
덕분에 올 겨울은 참 따뜻했지만
자기 울음 가파른
어느 기슭엔가로 다시 스며들었는지
겨울 햇살 내리던 길을 바라보아도
겨울 옷자락은 더 이상 이제 펄럭이지 않고

발뒤꿈치를 든 소녀처럼 문득
봄이 왔다

미세먼지는 국가적 재앙이나 다름 없는데
안전처는 그저 문자나 보내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그럴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내 몸 아프면 결론은 항상 나만 서러운 법,
봄꽃을 보며 눈과 마음이라도 정화시키세요.

올리신 글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문회숙	김상훈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어쩜 부지런하시고 열심히 하시는지 존경 스럽습니다 저는 집안에 찾아 오는 사람 맞이 하는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 미안한 마음이랍니다 늘 관심으로 넘치는 사랑 주셔 감사 드립니다 활동하시는 걸음 걸음마다 늘 꽃길만 걸으시길요	3/10 18:11

박상철

2019-03-11 10:39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봄바람 따라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원래 저는 봄은 안 타고 가을만 심하게 타는
가을남자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내안에 봄처녀가 들어왔는지
꽃구경을 가자고 노래를 부르네요
꽃보면 괜히 울적해지고 눈물이 나네요

꽃향기 풍기는 봄날에 좋은시 많이 쓰시고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문회숙	박상철 시인님 너무 인사가 늦어 미안 합니다 , 반가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모르겠습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변한게 마음인가봐요 시인님과 제가 정 반대가 되었군요 ㅋㅎ 저는 봄을 타는편이였는데 가을이 더 좋아지더군요 어떻게 마음속에 봄처녀와 꽃나들이 많이 다니셨는지요? 슬플때도 눈물이 나지만 너무 좋아도 눈물이 난다지요?ㅎ 고운 걸음 멈추시고 따뜻한 정 놓고 다녀 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며 4월보다 더 좋은 5월 되세요	5/2 21:50

문경기

2019-03-13 21:01

문회숙 시인님
깊이있는 시심으로 정성들여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어 의미를 새겨보며
마음에 담아 갑니다
요즘 봄꽃들이 피어나며
향기를 지피고 있습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기쁨속에 행복을 다져가시는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문회숙	문경기 시인님 너무 미안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네요 늘 함께 동행 해주신 마음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벌써 5월 행사도 많은 달인만큼 건강 조심 하시고 가는 곳에 기쁨 즐거움 행복이 차고 넘치길 기원 합니다	5/2 22:30

김정윤

2019-03-13 21:54

존경하는 문회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봄이 오는 원미 산길에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오늘 아침 코끝에 스치는 바람이
싱그러움을 하나 가득 머금고 봄을 가져 왔습니다
미세먼지가 깨끗이 사라진 봄 쌀쌀함이 꽃샘추위가
온것 같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길 ...


문회숙	김정윤 시인님 어쩐데요 많이 기다리게 했습니다 미안하고 너무 감사 드립니다 원미산 진달래꽃은 다 떨어지고 연푸른 잎들로 온 산이 싱그러움이 가득 활력소가 차고 넘쳐 에너지를 얻고 있답니다 꽃샘 추위가 미세먼지를 멀리 보냈을까요 하늘도 맑고 여기 저기 꽃들에 축제 봄나들이 하기 딱 좋은것 같아요 늘 향필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5/2 21:58

안미숙

2019-03-15 07:26

문회숙 시인님~

찬바람 불던 겨울이
아직 미련 떨며
꽃샘추위를 불러다 놓아도,
봄은 제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화꽃 지고 나니
목련과 벚꽃이 앞다투어
봄의 전령들을 불러 들이고 있습니다.

마음에 풍요가 가득한 봄~
즐거이 누리시고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회숙	아고~좋아하는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늦어도 넘~늦었지요 봄의 전령사들이 축제를 열고 뒷정리를 끝내고 있을때 이제야 나타났으니 ~ 정말 미안 합니다 이렇게 좋은 봄날에 시인님 뜨락에도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마음것 집필 하시길 바랍니다	5/2 22:12

박상현

2019-03-18 06:38

돌아보는 것
앞만 보는 것
그러나 봄 향기는
앞에서도 뒤끝에서도
봄이라고 외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벚꽃이 밤사이 많이도 피어났네요
목련도 그 꽃봉오리를 놓을 듯 말듯
줄다리기를 하네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바라다보는 건
제게 커다란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깊이 배 독하고 돌아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회숙	박상현 시인님 너무 기다리게 해서 죄송 합니다 늘 세심한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고 멋진 댓글에 감동이 였습니다 봄꽃들과 마음것 사랑의 속삭입도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내년 희망을 또 가져 봅니다 응원의 힘을 주신 메세지에 용기내어 봅니다 시인님 행하는 곳마다 행운과 행복의 천사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시인님 파이팅~	5/2 22:20

꽃샘추위에도 봄은 온다

나의 봄 어디쯤 오는 걸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2	밤하늘 별이 되신 나의 아버지	15	문회숙	2021-12-23

51	가을 빛이 너무 고아서	6	문회숙	2021-10-23

50	장미꽃 닮은 금쪽같은 송이	12	문회숙	2021-05-26

49	내 고향 곡성에도 봄빛이	16	문회숙	2021-03-23

48	봄 향기	9	문회숙	2021-03-07

47	청계산 정상에 올라서	12	문회숙	2021-02-04

46	첫눈이 오는 날이면	8	문회숙	2021-01-22

45	메리 크리스마스	24	문회숙	2020-12-16

44	가을빛이 물들면	20	문회숙	2020-11-18

43	바닷가 몽돌의 연가	14	문회숙	2020-10-31

42	봄의 천사의 합창 소리	19	문회숙	2020-06-11

41	연두색 봄빛 하늘가엔	22	문회숙	2020-04-08

40	섬진강 변에 봄 햇살이	18	문회숙	2020-03-17

39	창가엔 봄볕 미소가	14	문회숙	2020-02-10

38	하얀 겨울에 쓴 편지	19	문회숙	2020-01-07

37	내 마음에 갈바람이 불어오네요	14	문회숙	2019-08-24

36	연분홍 능소화의 연정	14	문회숙	2019-07-28

35	꽃샘추위에도 봄은 온다	18	문회숙	2019-03-19

34	봄이 오는 원미 산길에	20	문회숙	2019-03-09

33	나의 봄 어디쯤 오는 걸까.	19	문회숙	201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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