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회숙
ㆍ작성일	2020-02-10 09:41

ㆍIP: 220.xxx.204

창가엔 봄볕 미소가

창가엔 봄볕의 미소가

매화/ 문회숙

톡톡 톡 창문 흔드는 소리에
부시 시 잠이 깨어 바라보니
눈부신 봄볕이 미소를 짓는다.

창문 열고 먼 산을 바라보니
아득히 잿빛 구름 저 너머로
잊고 살던 임의 모습 떠가고.

어딘가 살고 있을 그 사람을
숨겨둔 마음속에 꺼내 보니
울컥 눈물이 두 볼을 적신다.

수줍은 버들강아지 봉긋 내민
임과 다정히 걷던 섬진강에는
지금쯤 봄볕 보듬고 흐르겠지.

고지영

2020-02-10 18:33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문회숙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찬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문회숙	고지영시인님 반갑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입춘이 지나서 일까요 점심시간 밖에 나갔는데 너무 따뜻해서 정말 봄날 같았답니다 따뜻한 마음 함께 동행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2월 보내세요	2/11 22:54

공재룡

2020-02-10 20:29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문회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온나라밖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난리입니다

따스한 봄볕이 잦아들면
신종 코로나도
멀리 사라진다 하네요

시인님 창가에
봄볕이 스며드니
조만간 메마른 가지에
연둣빛 새싹이 움트겠지요

고운 시향에
봄을 기다려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문회숙 시인님!


문회숙	존경하는 공재룡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저희 병원은 한산하지만 마스크를 하고 근무를 하려니 답답하답니다 2월만 잘 보내면 코로나 바이러스도 봄볕에 눈 녹듯이 사라질거예요 향기 나는 댓글 마음으로 담아 봅니다 늘 격려 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존경하는 공재룡시인님	2/11 22:49

김동철

2020-02-10 19:25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문회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행동만이
삶에 힘을 주고

절제만이
삶에 매력을 주지요

포근한 날씨로
한 주를 시작합니다
남도에는 매화가 개화를 시작했고

목련꽃도 만삭이 되어
출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 소식과 함께 활기찬 오늘되세요

사랑합니다 ~♡


문회숙	김동철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날씨가 올해는 많이 춥지도 않고 눈도 오지를 않아 정말 남쪽나라 봄의 전령사 매화꽃 목련꽃이 가장 빠르지 싶습니다 고운 걸음에 반가운 봄 소식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2월 되세요	2/11 22:57

박상현

2020-02-10 21:32

거친 파도가 바람을 타고
바위를 때려도 작은 고동은
묵묵히 이겨냅니다
바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작은 나무는
절망 같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날인 듯합니다
온 국민의 협조와 방역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우수한
의료시설로 어느 나라보다도 잘 대처해 나가는듯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듯하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백신 또한 개발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따뜻한 시인님의 뜨락에 잠시나마 햇살을 받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문회숙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맞어요 온 나라들이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난리가 아니지만 이번일로 저또한 우리 나라 의료기술이며 대처가 신속하는것을 보며 나라에 자부심을 가져 봅니다 함께 공감 해주시고 향기 나는 댓글 주심에 감사 합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2월 되세요	2/11 23:18

강한익

2020-02-11 08:05

존경하는 문회숙 시인님!
봄이 저만치에서 달려 오면서 봄꽃을
흔들어 깨우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며서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심을 더듬어 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문회숙	강한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 일까요 남도 사는 친구가 매화꽃 사진을 폰으로 보내 왔더군요 머물러주신 고운 걸음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 합니다	2/11 23:34

안영준

2020-02-11 08:12

문회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은 지났지만 봄은 오지 않고 있는 간절기인 셈이군요
세상을 들썩이게 하는 나쁜 녀석이 극성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많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하지만 중국이란 이웃을 두고 볼 때는 전혀 안심할 때가 아니고요
어려운 경제 위기에 엎치고 덮쳐 점점 마비되어가는 기분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접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문회숙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봄이 우리 가까이 와 있는것을 보면 신종 코로나도 곧 사라질겁니다 우리나라 의료기술과 대처방법이며 봉사하고 수고하는 모든 의료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시기만 잘 넘기면 모든게 잘 풀릴것입니다 빠른 걸음 머물러 주시고 놓고 가신 마음의 정 감사드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2/12 00:01

안미숙 2020-02-15 15:36	문회숙 시인님~ 이월의 한가운데 놓인 오늘에 삶이 누구에게나 똑같지는 않겠지만, 창 밖에 피어난 매화같은 반가움으로 맞이하고 은은한 향기를 남기면 좋겠습니다. 약간 흐린 하늘이 어쩌면 누군가의 기분을 다운 시킬지도 모를 주말~ 정겨운 사람이 있어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0-02-16 06:57	나뭇가지마다 연두색 물오르는 소리 바람이 스쳐간 자리마다 묵은 때를 씻어내듯 낙엽은 흙에 내려앉아 한 해를 키울 나무의 영양분이 되네요 햇살마다 미소가 내려앉아 봄을 마중 나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지러운가운뎨서도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봄을 재촉하는 빗방울 소리가 처마 끝에서 떼구르굴러 떨어집니다 서둘러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정성 어린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섬진강 변에 봄 햇살이

하얀 겨울에 쓴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