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장우
ㆍ작성일	2021-02-17 16:19

ㆍIP: 115.xxx.181

건강 지킴이

으스름 추운 새벽에
한 남자가
두툼한 잠바에 모자 눌려 쓰고
침묵의 공원을 깨운다

가지런히 마주 보고 떨고 있는
나뭇가지 사이로
뽀얀 운무 속에 미소짓듯
가로등 빛이
옛 얘기 하듯 비추고

힘들게 공원 몇 바퀴 걸었는데
흔적 없이 사라진 그 길을
더듬어 또 걷는다

생은 걸어도 걸어도 끝없는 미로
잠시 만난 얼굴들도
스치는 바람처럼 사라지듯
멀어지고 흩어지는데

곱게 포장된 건강한 삶을 위한
나의 하루의 첫 일상은
신발이 앞뒤가 터질 듯
까만 새벽 시간을 일으킨다

숙명처럼 오가는
계절의 길목에서
팔 다리 허리에
싱싱함이 터지는 소리

동이 트는 하늘 향해 펼쳐 든 마음
푸르게 짙푸르게
나를 곱게 포장하니
건강이란 명사가
점잖게 보초 서고 있다

민만규

2021-02-18 06:21

곱게 포장된 건강한 삶을 위한
나의 하루의 첫 일상은
신발이 앞뒤가 터질 듯
까만 새벽 시간을 일으킨다

숙명처럼 오가는
계절의 길목에서
팔 다리 허리에
싱싱함이 터지는 소리

동이 트는 하늘 향해 펼쳐 든 마음
푸르게 짙푸르게
나를 곱게 포장하니
건강이란 명사가
점잖게 보초 서고 있다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요즘도 운동 열심히 하시는가봅니다.
멋집니다.
싱싱한 에너지가 헤일이 밀려오듯 콸콸 넘치는 것 같습니다
생동감이 넘치는 시심이 "건강 지킴이" 주옥같은 한 편의 시로
탄생 시켰습니다.

"동이 트는 하늘 향해 펼쳐 든 마음
푸르게 짙푸르게
나를 곱게 포장하니
건강이란 명사가
점잖게 보초 서고 있다"

건강하신 모습 한눈에 보입니다.
운동으로 자신을 가꾸시는 모습 참으로 행복해보입니다.
바야흐로 운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열심히 행복을 가꿔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주옥같은 시가 상쾌한 아침을 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문장우	민만규 시인님 평생 태권도로 단련시킨 시인님의 건강한 모습이 부럽습니다 오늘도 추위가 대단합니다 그러나 절기상으로 우수라 봄은 어김없이 다가오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2/18 13:38

박희홍

2021-02-18 07:39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동이 트는 하늘 향해 펼쳐 든 마음
푸르게 짙푸르게
나를 곱게 포장하니
건강이란 명사가
점잖게 보초 서고 있다“는
”건강 지킴이“ 좋습니다.

건강을 지키는 일도
부지런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음과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멋진 시향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강해야 건강한 좋은 운을 만들듯이
기쁨과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웃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멋진 날이길 빕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즐겁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리아리 꽝!


문장우	박의홍 시인님 배독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월의 나이테가 깊어지니 건강이 우선인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18 13:39

강한익

2021-02-18 08:22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수요일 제주의 아침입니다.
하늘길 바닷길 모두 막혀버렸습니다.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봄꽃이 추위에 떨고 있네요.
시인님의 서재에서 걸음을 멈추고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장우	강한익 시인님 그곳에 폭설의 소식을 뉴스로 들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운 풍경의 모습은 좋으나 일상 생활은 불편하시죠 오늘은 우수라 그곳에는 봄꽃 소식도 있으리라 봅니다 배독해주시니 감사합니다	2/18 13:43

안미숙

2021-02-18 15:58

사막에 부는 바람처럼 모래 위에 새긴 세월
아무리 꾹꾹 눌러도 어제와 같지 않은 지문을 남기는 것이
삶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어제와 조금 다르고
오늘과 조금 다른 내일 일지라도
사람으로 지녀야 할 마음은 변색되지 않기를 바라는 노력으로
이 하루도 내 몸을 붓 끝처럼 세우고
일상을 써 내려갑니다.

붓끝에 묻은 먹이 말라도
인생에서 만난 우리가 산수화 한 폭으로
어우러져 살아가기를 바라는 희망으로

이 시간도 각자 일구고 계실 삶에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장우	안미숙 시인님 하루의 일상을 감사하며 어제보다 오늘이 더욱 익어가는 모습으로 살아야겠지요 좋은글 감사드려요	2/22 14:51

박상현

2021-02-19 07:22

봄은 늘 겨울의 시샘 속에서 어느 날 갑자기
별똥별처럼 뚝 떨어지는 듯 하지요
바람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햇살 속에서 봄을 닮은 꽃들이
파도처럼 출렁 이겠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아쉽기만 한 설날을 보냈습니다
다시금 생각해보면 그동안의 평범했던 그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눈물 나게 그립네요
이렇게 그리운 날에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리게 되어
작은 위로가 되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
시인님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시인님께 축복의 마음을 전 합니다
시인님 아침 기온이 쌀쌀한 주말이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문장우	시인님 오늘은 날씨가 넘 좋습니다 오늘에 대한 또 한 가지의 선택은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오늘을 즐기는 시간이 되어야겠지요 오늘은 내 인생에 가장 젊은 날로 젊음을 즐기며 앞으로의 인생을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겠습니다	2/22 14:55

안영준

2021-02-20 10:08

문장우 시인님 명절 연휴는 잘 지내셨는지요?
일주일 만에 서재에 들러 인사 남기고
곱게 집필하신 글에 잠시 머물며 많은 양식을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맞이하십시오


문장우	안영준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4월 중순 같은 날씨라 힐링되는 시간 갖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22 14:57

하헌석

2021-02-20 18:55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간간이 접속되는 와이파이 신호에 따라
곱게 집필하신 글을 읽고
봄소식을 맞이하려
질퍽한 흙길 따라 걸음을 두지만
천근만근으로 느껴지는 무게가
저에겐 아직 속세의 봄은 멀었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부족한 글귀가 마르기도 전에 다시 입산합니다
온도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향필하십시오


문장우	하현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입산 하신다니 오염되지 않는 산속에 생활하시나 봅니다 아픔의 세월 지나면 푸른 시간의 일상도 있으리라 봅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요	2/22 15:02

여관구

2021-02-24 09:43

" 곱게 포장된 건강한 삶을 위한
나의 하루의 첫 일상은
신발이 앞뒤가 터질 듯
까만 새벽 시간을 일으킨다

숙명처럼 오가는
계절의 길목에서
팔 다리 허리에
싱싱함이 터지는 소리

동이 트는 하늘 향해 펼쳐 든 마음
푸르게 짙푸르게
나를 곱게 포장하니
건강이란 명사가
점잖게 보초 서고 있다."

시인님의 '건강 지킴이'를
보면서 시인님의 단련된 몸을
생각하게 됩니다. 얼마나 부럽던지요.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만나지도 못하고
방구석에 콕하고 있으니 옆구리는 두툼하고
배는 뽈록하고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게으름에 짓눈려 힘도 못쓰는 신세가 되었으니
시인님이 부러울수 밖에요.
어찌하오리까 의지가 게으름을 이기지 못하니
시인님 언제나 건강 잘 지킵시다.


문장우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오직 건강 지킴이로 하루의 일상이 된것 같습니다 매일 걷기운동 3만보 정도는 빠짐없이 하고 있습니다 다음 뵙게될때 시인님 처럼 날씬한 몸매 보여 드리겠습니다 ^^	3/4 18:54

봄이 오니

목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