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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장우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장우
ㆍ작성일	2021-04-28 13:16

ㆍIP: 115.xxx.181

무장산 등산하는 날

인생 고갯길 마루턱에서
고향으로 가고픈 마음
절실한 고독에 주름이 늘고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가는 우리
서로 체온 느끼며 황혼길에서

무장산 등산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너나 할 것 없이 때 묻은 사투리에
구수한 목소리가 가슴을 치고
찾아온 하루
고향 친구처럼 반가운 인정이 웃는다

서성거리는 황혼의 길목에서
바람의 숨소리도 쉬고
사념은 이슬비처럼 흘러내리고
산새의 울음, 산벚꽃도 운다

하늘 아래 우뚝 선 무장 봉의 자태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인가
끝없이 구름처럼 떠 있는 마음
흔들어 놓는 감정에 가슴이 젖는다

산 봉우리에 적막한 바람이 불고
반달 같은 산허리
여인의 가슴처럼 흘러내린 계곡
정상에 색바랜 억새 모습에
바람도 나도 함께 웃는다

세월은 현실을 앞에 두고
흐르고 흘러가는데
그래도 삶의 의미를 갖고
별빛 같은 마음 두드리며
걷고 걸으면서

세월의 지친 모습처럼
산길을 내려오면서 하고픈 말
무장산아 사랑한다 그 말뿐이네

여관구

2021-04-28 16:03

" 무장산 등산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너나 할 것 없이 때 묻은 사투리에
구수한 목소리가 가슴을 치고
찾아온 하루
고향 친구처럼 반가운 인정이 웃는다

서성거리는 황혼의 길목에서
바람의 숨소리도 쉬고
사념은 이슬비처럼 흘러내리고
산새의 울음, 산벚꽃도 운다."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오즘도 열정적으로 산행을
자주하시나 봅니다.
시인님은 부지런하시고
자기를 참으로 많이 사랑하는것 같아요.
저는 게으름에게 업혀다니는데
산행은 언제 했는지 생각도 나지를 않네요.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는 오늘 백신접종을 했습니다.
오전에 맞았는데 오후인 지금 까지는
아무런 정상이 없네요. 건강하세요.


문장우	여관구 시인님 오늘 백신 접종을 하셨다니 좋습니다 영혼의 꽃향기 취하고 싶은데 코러나로 마음밭은 언제나 잡초만 무성한 나날입니다 무로한 나날속에 오직 건강관리에 집중하며 세월을 낚시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만나뵙게 될 날을 기다려봅니다	4/28 16:29

염경희

2021-04-29 11:33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산에를 오르면 가슴도 트이고
자연을 보면 많은 교차감도 있지요
풀냄새의 향긋함과 시원한 바람
건강엔 최고입니다
늘 건행하시면서 문운창대하시길 바랍니다
4월의 끝자락 잘 보내시고
5월에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문장우	시인님 배독 감사드립니다 코러나로 인해 망가지는 몸과 마음 힐링삼아 건강관리 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옥필바랍니다	4/29 12:55

박상현

2021-04-30 08:25

사월의 고단함을 씻어내듯
빗방울들 마다 젖은 수건을 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오월을 맞이하듯 물청소를 하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사월의 마지막 날이고 한주를 힘겹게 달려온 주말입니다
게으름은 깊어만 가니 저 또한 게으른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의 뜨락엔 늘 싱그러운 햇살로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대문 앞에 심어놓은 꽃 같은 시향에 잠시 깊은 숨을 고르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늘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시인님
사 월 한 달도 마무리 잘하시고 에머럴드빛 오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문장우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월의 사랑의 바람이 부는 달입니다 사랑 가득한 한 달 되시고 항상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5/4 14:29

안영준

2021-05-01 00:46

문장우 시인님~
여러 날 만에 인사드립니다
그 간도 무고하셨겠지요
태풍이 온 듯 창문을 흔드는 강풍에 찬 바람까지 불어와 심란한 하루였네요!
길거리는 송화가 마술 부리듯 그림을 그려놓기도 하고요
간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새달 五月 기쁜 마음으로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장우	안영준 시인님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듯합니다 코러나로 무로한 시간 옥필하시고 무탈하십시요	5/4 14:31

최이천

2021-05-01 03:22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5월입니다.
숲속의 정령들이 여왕의 귀환을 축하는 푸른 축제 즐기십시오
환절기 미세먼지에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무장산 등산하는 날
산 봉우리에 적막한 바람이 불고
반달 같은 산허리
여인의 가슴처럼 흘러내린 계곡
정상에 색바랜 억새 모습에
바람도 나도 함께 웃는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장우	최이천 시인님 배독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상큼한 웃음으로 빚어지고 마무리되는 일상의 나날이길 바랍니다	5/4 14:33

강한익

2021-05-01 07:26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가정의 달 5월이 첫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 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면서
싱그러운 5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장우	강한익 시인님 오월은 가정의 달이라 할수 있는데 코러나로 거리두기 등 가족간의 모임도 제약되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항상 건안 건필바랍니다	5/4 14:36

이세복

2021-05-02 07:19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산행이 즐거우셨어요!! 훈훈합니다.
자연에서는 누구나 친구가 되고 따뜻한 동행이 되는 마음입니다
촉촉한 비가 오월의 잎새들에 선물 같은 비를 내려 줍니다
우리의 삶에도 선물 같은 친구가 있지요
바로 시인님 따뜻한 마음이 그런 선물이
아닐까 헤아려 보는 아침입니다
아카시아 흐드러지게 피는
오월 시인님의 글 밭에도
고운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늘 아름다운 글 꽃을 가꾸시는 열정을 존경하며
가정의 달을 맞아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날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룻길을 맞이합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다시 뵈 올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문장우	이세복 시인님 그간 잘 계시죠 문학기행시 뵙고 오래동안 뵙지 못했네요 언제나 좋은 소식만 있기를 바랍니다	5/4 14:39

정기현

2021-05-02 09:39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모란꽃 지듯 사월이 가고 이팝나무
하얀 몽글몽글 피어나는 희망의
오월에 시인님 멋지게 지으신
"무장산 등산하는 날"을 배람하며
자연이 주는 포근함과 사랑을
느껴봅니다.언제나 산에 오르면
친구가 되고 마음이 정화되더이다
오월은 시인님 가슴에도 사랑이
충만하고 늘 싱그런 나들이시길
기원합니다.
좋은시에 머물다 갑니다~


문장우	시인님 감사합니다 식어가는 영혼을 뜨겁게 일구려는 심장의 소리를 듣고 자연과 함께 한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5/8 18:56

정찬열

2021-05-02 19:34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문장우시인님~
끝나가는 4월낮에 강원도에는 15 cm눈이 내렸고
이곳 광주에는 15~6도를 넘는 봄날이었지만
5월의 초부터 조석으로 불길한 날씨 입니다.

끝없이 구름처럼 떠있는 "무장산 등산하는 날"
사려깊은 옥고에 마음 담아 갑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의 초이틀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문장우	오월에 눈이 내리고 갈수록 기후 변화가 많을것 같습니다 이제 입하가 지났으니 여름이 열린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바랍니다	5/8 18:58

전병일

2021-05-03 14:18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詩”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월의 첫 주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5월 한 달도 행복한 5월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문장우	시인님 오늘이 어버이날이라 붉은 카네이션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사랑으로 채운 오월의 향기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5/8 19:01

이다겸

2021-05-03 16:18

하늘 아래 우뚝 선 무장 봉의 자태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인가
끝없이 구름처럼 떠 있는 마음
흔들어 놓는 감정에 가슴이 젖는다

누가 보지 않았어도 그 자리를 지켰을
무장산이여 이름만큼 듬직함이어라


문장우	무장산은 경주에 있는 국립공원이지요 봄 바람속에 감미로운 봄의 향기를 느끼는 산행이라 좋았습니다 배독 감사드립니다	5/8 19:11

문경기

2021-05-11 18:49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깊이있는 시심으로 집필하신 <무장산 등산하는 날> 시향에
머물어 향기를 가득 담아 갑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에는
세상이 온통 푸르름과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아름다운 계절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장우	시인님 배람 감사합니다 이제 탄생의 봄이 지나고 떠남의 가을을 앞두고 여름속으로 들어갑니다 오늘도 내일도 노을은 왜 붉은 것인지 알것 같은 나날이라 오늘도 건강 행복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5/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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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겨울 속에 추상화	11	문장우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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