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도현영
ㆍ작성일	2020-07-07 00:30

ㆍIP: 121.xxx.179

마스크도 패션인가

마스크도 패션인가
매향/도현영

언제부터인가
마스크 써야 하는 선택 아닌 강제성
자신과 타인을 위해서라는
기막힌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너나 할 것 없이 순응하면서도
무더위에 숨이 막히고
관념마저 늙어가게 한다

장담할 수도 없는 몹쓸 세균전쟁
마스크 패션으로 봉쇄를 해봐도
한증막에 갇힌 코와 입이 바둥거린다

코로나가 사회적 거리감 조성하고
마스크 패션을 불어 넣었다지만
여름에 잘 피지 않던 소금꽃이
에어컨 바람 따라 슬며시 사그라든다

사계절 꽃에
원 없이 가까이하던 추억을 접은 채
나들이하는 마스크에 겨울꽃들이
어이없어 비웃을 텐데

꽃들이 태양에 지쳐 있을 때
코로나도 사라졌으면 좋겠건만
산들바람으로 가슴 말린 꽃잎들이
설렌 입맞춤을 기다리고 있다.

박남숙 2020-07-25 07:27	`도현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도현영 시인님~^ ^ 장마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의 불청객 반갑게 맞이 할수 없는 장마를 잘 이겨내야 가을이 오겠지요 힘내서 코로나도 이기고 장마도 잘 이겨내서 행복한 가을을 기다려 보자고요 늘 건안 향필하시고 주말도 잘 보내시길요.

민만규 2020-07-08 17:40	`도현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행복 조건에 내 눈물이 필요하다면 가슴 비벼서라도 한없이 쏟아낼 것을 푸른 이파리에 살금살금 목축이는 작은 풀벌레에게 약속한다." "꽃들이 태양에 지쳐 있을 때 코로나도 사라졌으면 좋겠건만 산들바람으로 가슴 말린 꽃잎들이 설렌 입맞춤을 기다리고 있다. "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심에 제 마음도 함께 얹어봅니다. 시향이 물씬 풍기는 "이슬 같은 마음" "마스크도 패션인가" 두 편의 시 발표 축하드리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반가운 얼굴 존경하는 도현영 시인님 가까운 하늘을 이고 살면서 이제서야 이렇게 시인님 서재에서 첫 인사를 나눕니다. 코로나 장벽이 무너지면 뵐 수 있겠지요^^ 자주 불러 주십시오^^ 오늘은 시인님 서재에서 아름다운 시들과 함께 행복에 젖어보렵니다. 늘 건강한 에너지로 향필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응원합니다. 행복하십시오^^또 뵙겠습니다.

주응규 2020-07-13 12:27	`도현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으로 곱게 지펴놓으신 시인님의 시향 그늘에 머물러 마음을 적셔봅니다. 7월 장마로 비 내리는 날입니다. 빗물레 코로나가 씻겨갔으면 좋으련만... 언제쯤 크로나가 종식될지 걱정입니다. 협회 행사로 오랫동안 뵙지 못한 우리 대한문입협회 문우님들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협회 행사에서는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날 건강하시고 행복이 기정에 가득 깃드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건필을 기도합니다.

이성구 2020-07-07 04:15	칠월 태양의 계절입니다 무더위와 장마 코로나19로 사회적 피로도가 쌓이면서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미소 잃지마시고 건강한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현영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강한익 2020-07-07 10:17	존경하는 도현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작은 더위 소서입니다. 여름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화요일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여름의 문턱에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2020-07-08 09:12	도현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의 중간 수요일입니다 시간은 잘도 갑니다. 휴가철은 돌아오는데 코로나19가 가로막아 어디에서 쉬어야 할지 걱정입니다 코로나 재유행이 올 거라는 절망적인 말뿐 희망의 치료백신은 소식이 없습니다. 시인님 건강관리 잘하시고 늘 행복한 시간되세요.~^^

염규식 2020-07-09 11:04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계속되는 장마철에 항상 건강챙기시구요 항상 시인님의 창작활동에 응원 드립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구요 오늘 하루도 늘 감사하며 승리하는 삶 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하십시요---^^

안미숙 2020-07-10 19:34	시인님~ 일상의 분주함으로 서재에 발걸음 하는 시간이 점점 더 줄어 들게 되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짬을 내어 마음 자락 내려놓으신 평상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장맛비가 억수같이 쏟아부었지요. 지금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말짱해진 모습입니다. 이번 한 주도 수고 많으셨고, 주말도 작고 소소한 것에서 우려내신 작품으로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느끼고 갑니다.

김정윤 2020-07-11 06:20	도현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향기에 젖으며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갑작스런 세상의 일에 감출 수 없는 슬픔 어쩌면 우리네 인생이 이렇게 허무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비 오는 주말 아침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영준 2020-07-12 17:50	도현영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시원한 여름입니다 아니 쌀쌀한 가을날 같은 여름이네요 연이은 장맛비에 시원한 맛을 보게 되는 한여름입니다 시원한 주말 되고 계시는지요? 시인님 서재에 잠시 들러 인사 글 남기고 나갑니다 건필하십시오

홍종화 2020-07-12 18:02	도현영 시인님! 안녕하세요.시인님 제가 한동안 서재를 비워 이렇게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소소한 일상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지금의 나날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 '마스크도 패션인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마음에 고이 담습니다. 주말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하헌석 2020-07-28 12:46	은둔 생활을 옆에서 지켜보기 딱했는지 장마란 놈이 잠시 세상을 열어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 옥고에 올려 주신 글 한줄 한줄 마음에 담아 갑니다 장마철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초등 아띠

이슬 같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