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예은
ㆍ작성일	2018-05-04 12:48

ㆍIP: 210.xxx.210

다정하지 않은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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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지 않은 골목길

시율 최예은

버려진 명함이 쓸쓸히 나뒹구는 길모퉁이 입구

그는 광고나 홍보로 단조로운 생활을 하다 최근 들어 분주해졌다

어느 날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양심 없는 자들에게

고하는 일침이 피켓을 들고 시위한다

몇 해 전부터 보이지 않은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확성기의 소란으로 모여든 궁중들에게

마지막 한마디는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혼미 백산하게 만든다

낯빛 잃은 골목길을 위해 지킴이 위장술로 변신한 그는

서성이는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지나가는 이들을 배웅한다

수그러들 줄 모르는 소문은 점점 상황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그로인해 불만과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투명가면을 뒤집어 쓴 누군가로부터 버려지는 뻔뻔한 욕망

점점 거세지는 칼날을 곧추선 외침 소리

도둑고양이 울음소리로 가득하다

그늘진 속마음을 알 길 없는 그들에게

법보다는 동네의 인심만 사납다

김병근 2018-05-04 14:25	시인님 잘지내시죠 다정하지 않은 골목길 집필하신 글 속에서 가면을 쓴 양심들이 날까로운 고양이 울음을 내니 안따까운 마음 글 속을 헤매며 머물다 갑니다 아직 바람이 찹니다 건강유념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깊어가는 봄날의 일상 곱고 아름답게 빚어 가십시오 최예은 시인님

홍사윤 2018-05-04 17:10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새싹들이 바람에 고개숙이며 바람 자자지길 기다리는 하루입니다 시인님이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다정하지 않은 골목길' 잘 배람합니다 점점 거세지는 칼날을 곧추선 외침 소리 도둑고양이 울음소리로 가득하다 그늘진 속마음을 알 길 없는 그들에게 법보다는 동네의 인심만 사납다 다정하지 않은 골목길을 이해하며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차가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최예은 시인님

박진표 2018-05-04 20:03	최예은 시인님!!! 다정하지 않은 골목길... 투명가면을 뒤집어 쓴 누군가로부터 버려지는 뻔뻔한 욕망... 언제부턴가 따스함보다는 개인의 이기심이 떠도는 그런 시대가 되었네요. 아이들의 웃음소리 따스한 정들이 모락모락 피어났던 가난했지만 정이 있고 따스함이 있었던 그 옛날 시끌벅적한 골목길이 그립습니다. 희망의 금요일.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이민숙 2018-05-04 21:18	투명가면을 뒤집어 쓴 누군가로부터 버려지는 뻔뻔한 욕망 점점 거세지는 칼날을 곧추선 외침 소리 도둑고양이 울음소리로 가득하다 그늘진 속마음을 알 길 없는 그들에게 법보다는 동네의 인심만 사납다 각성해야 하는 시대 같습니다 성찰하는 마음으로 글을 봅니다 고양이의 특성은 조용하다는것이지요 그래서 모를수 있는 일들이 있기도 할것 같습니다 시인님 글에 다녀 갑니다 ^*^

김동철 2018-05-05 06:37	눈물로 걷는 인생의 길목에서 가장 오래 멀리까지 배웅해 주는 사람은 가족입니다 .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가정의달 오월 사랑해요 ! 감사해요! 소리내어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문우님께 보내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슴에 담아 살며시 포장해 갑니다.

김정택 2018-05-06 12:16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정하지 않은 골목길.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봄비 내리는 휴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2018-05-06 17:34	5월은"훈풍이 산들산들 불어와 달빛 마저 몽롱해지는밤, 꽃향기에 마음도 들떠 그냥 잠을 청하기 차마 아까운 밤이네, 이런 분위기는 천금을 주더라도 꼭 사고 싶어라!" 소동파 싯귀가 무색한 무술년 의 5월의 날씨 연휴인 오늘은 또 비가 내립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합니다.^^ 인심 사나운 "다정하지 않은 골목 길" 의미깊은 시향에 심취해 갑니다^^ 안녕하세요? 최예은시인님~!

주응규 2018-05-07 14:54	최예은 시인님 마음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글향이 신록의 계절에 마음을 푸르게합니다. 산천이 푸른 물결 넘실대는 가정의 달 오월입니다 행복이 가내에 가득 깃드시기를 축원합니다 좋은 계절에 싱긋한 향기를 머금은 시향 가득 피우시길 기원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김병근 2018-05-07 15:23	시인님 푸름 더해가는 오월에는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신록의 푸름처럼 활짝 꽃을 피웠으면 참 좋겠습니다 지겹게 내리던 비가 그치자 맑은 햇살이 상큼하게 한낮의 대지를 말 리우 니 천지가 곱게 익어가는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봄날의 일상이 여유 속에 즐거움 가득한 곱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강건하시옵고 곱게 익어가는 봄날 향 필하시옵소서 시인님

석옥자 2018-05-07 16:09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오랜만에 멋지고 향기나는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월의 가정의달 가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상훈 2018-05-08 22:25	바야흐로 계절과 계절의 간극이 이쯤에 이르면 필연적으로 다가와야 할 초여름이지만 아직 그 이마에 신열이 내리지 않는 나날입니다. 봄은 정녕 간 것인지 아직 머물러 있는 것인지조차 가늠이 안 돼 조금 낯설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내 안에서 쉼 없이 일렁이는 열꽃이 있어 끄적댐이 멈추지 않으니 참 다행입니다. 며칠 째 감기로 고생 중입니다만 잠시 들러 인사하고 갑니다.

박기만 2018-05-09 22:16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으로 느끼며 배독하고 갑니다

김병근 2018-05-13 10:44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온 연두의 봄이 어느새 오월 중순으로 발돋움하고 푸름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계절 여름이 눈앞입니다 시인님께옵서 집필하신 보배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 듬뿍받으시길 소망하오며 소원하시는 꿈들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깊어가는 봄날의 일상이 정겹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변해가는 기온에 건강주의 하시옵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휴일 곱게 빚어 가십시오 최예은 시인님

김병근 2018-05-17 08:23	오늘 부산 기장의 하늘 납빛되어 비 묻어오고 동해 해무 피어오르니 신록 짙어가는 능선따라 운무가 운치를 더하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봄날의 흐린 아침입니다 봄을 채 늦기기도 전인데 여름은 다가와 햇살 뜨겁게 온 몸을 데우니 속절 같이 부서져 내리는 시간에 한 숨만 허공을 탑니다 시인님께옵서 맞이하는 봄날의 일상이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옵고 소원하는 일들이 곱게 성취하는 복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늘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최예은 2018-05-19 00:13	존경하는 선생님들 모두 안녕하세요. 장밋빛 향연의 아름다운 오월 잘 지내고 계신지요? 이렇게 관심으로 머물러 주신 감사함과 문우의 정을 나눠 주심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그윽한 봄향기처럼 건필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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