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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선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선희
ㆍ작성일	2017-11-06 20:53

ㆍIP: 58.xxx.215

제주 꽃

제주 꽃 / 안선희

저물녘 오설록 녹차밭에서

녹차보다 눈길 잡아끈 건

밭 언저리 기다랗게 목 빼고

나를 쳐다보는 개민들레

막내 딸내미처럼 앙증맞은

손톱만 한 제주 꽃이

석양빛 아래서

샛노랗게 웃고 있다

녹차 밭 언저리

허리 숙인 내 얼굴에도

해맑은 웃음

노랗게 번져온다

이민숙 2017-11-06 22:35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막내 딸내미처럼 앙증맞은 손톱만 한 제주 꽃이 석양빛 아래서 샛노랗게 웃고 있다 녹차 밭 언저리 허리 숙인 내 얼굴에도 해맑은 웃음 노랗게 번져온다 눈길 잡아 끈 개민들레 모습과 시인님의 시어에 저도 해맑게 웃어 봅니다 이쁘기도 하지만 해맑아서 하하 거리고 다녀 갑니다 ^^ 좋은밤 되세요 오랫만에 뵈어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서재에 1등입니다 ㅎ^^

황양국 2017-11-06 22:36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안 선희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제주 꽃"을 기분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 '손톱만 한 제주 꽃이 석양빛 아래서 샛노랗게 웃고 있다' 예. 생동하게 묘사 해주시었습니다. 제주도에 다녀왔나 봅니다 . 늦가을도 다 저물어 같습니다 .이제 85분 뒤면 입동입니다 .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이 밤을 따뜻하게 보내 주십시오.

오석주 2017-11-06 23:52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선희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제주 꽃 막내 딸내미처럼 앙증맞은 손톱만 한 제주 꽃이 석양빛 아래서 샛노랗게 웃고 있다 석양에 노을은 바라만 보아도 흐믓하지요 앙증맞은 제주꽃 웃음으로 반기듯 말입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예쁜 시어와 함께 행복하게 배독하였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길요

김연식 2017-11-06 23:56	안녕하세요 "제주 꽃"" 무얼까 호기심이 발동하는 시재에 급한 마음 있었어요~^^ 저물녘 오설록 녹차밭에서 녹차보다 눈길 잡아끈 건 밭 언저리 기다랗게 목 빼고 나를 쳐다보는 개민들레 막내 딸내미처럼 앙증맞은 손톱만 한 제주 꽃이 석양빛 아래서 샛노랗게 웃고 있다 서재에 나가서 인터넷 찿아볼께요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한 마음 살짝 두고갑니다

석옥자 2017-11-07 01:03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추억 많이 남기시고 즐거운 가을여행 많이 다니십시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시고 건필하십시요 시인님!

이석희 2017-11-07 07:21	안선희 시인님~~~ '막내 딸내미처럼 앙증맞은 손톱만 한 제주 꽃이 석양빛 아래서 샛노랗게 웃고 있다 녹차 밭 언저리 허리 숙인 내 얼굴에도 해맑은 웃음 노랗게 번져온다' 앙증맞은 모습을 참 예쁘게도 그리셨습니다. 제 마음을 확 잡고도 남습니다. 그렇게 바라보시니 마음도 얼굴도 그렇게 되었군요. 아름다운 시향에 푹 젖었습니다.

김이진 2017-11-07 10:43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처럼 앙증모습에 우리 시인님 마음을 빼앗겼군요.ㅎㅎ 우리 시인님의 예쁜 글 만남에 감사드립니다. 12월 만남을 기다리며....

배정이 2017-11-07 11:07	독감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요즘 시인님 아프지 않게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단 2017-11-07 11:41	입동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갈수록 새벽 공기가 차가워 지네요 고요속에서 느껴지는 늦가을의 사색이 시심 충만한 시인님의 마음을 한껏 살찌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추향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득 만들어 가세요~^^

경규민 2017-11-07 13:19	시심이 시인님 마음입니다. 예쁨도 고움도 모두 시인님 모습입니다. 고은 시심에 머뭅니다. 그 제주꽃 한번 보고 싶네요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챙기시고 안녕---

이정규 2017-11-07 19:24	안선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24절기중 열아홉번째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 이네요 비가 내리고 나면 겨울이 우리곁으로 성큼 닥아올것 같습니다. 벌써 겨울의 문턱이라니 가을이 아쉽네요... 기분좋은 웃음은 집안을 환하게 비춰주는 햇볕과 같고 화사한 미소는 집안을 들여다 보는 천사와 같다고 합니다. 길가에 수북히 쌓인 황금빛 은행잎 처럼 오늘도 금빛 행복으로 채움 하시고 아름다운 미소로 화사하게 웃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2017-11-07 20:11	녹차 밭 언저리 허리 숙인 내 얼굴에도 해맑은 웃음 노랗게 번져온다 이 가을에 이쁜 그림이 물씬 묻어 납니다. 근데 왜 제주 꽃이란 이름이 붙었을까요 .... 아리송하네요 ㅎㅎ 제주에서 시집을 와서일까요 ?? 시인님의 가을 날이 맑고 좋음으로 충만하게 채워 지기를 기도합니다.

여관구 2017-11-07 20:30	"저물녘 오설록 녹차밭에서 녹차보다 눈길 잡아끈 건 밭 언저리 기다랗게 목 빼고 나를 쳐다보는 개민들레 막내 딸내미처럼 앙증맞은 손톱만 한 제주 꽃이 석양빛 아래서 샛노랗게 웃고 있다." 시인님 민들레는 계절도 없는듯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고지고 또 피니까요. 늦가을에 피는 꽃이 더 앙증맞지요. 그 들도 언젠가는 하얀 머리로 대머리가 되겠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만나뵈니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김경렬 2017-11-07 22:51	개 민들레를 멋지게 빚으셨네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막내를 반추하면서~~ 송년회에서 반갑게 해후 하자요~~~

권경희 2017-11-08 00:24	안선희 시인님. 저물녘 오설록 녹차밭에서 노오란 개민들레꽃에 반하셨네요. 막내따님 같은 앙증맞은 꽃 시향도 지펴주신 제주 꽃 마냥 예쁘고 곱습니다. 사무국장님 감사히 배람합니다. 늦가을 더 기쁘고 귀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기전 2017-11-08 12:36	안선희 시인님 제주 꽃~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요즘은 바람이 제법 차가운 것이 겨울이 오고 있음을 실감해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수요일 오후 보내십시요

조동선 2017-11-08 18:17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하루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따뜻한 방문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주 꽃 막내 딸래미처럼 앙증맞은 손톱만 한 제주 꽃이 석양빛 아래서 셋노랗게 웃고있다 고운 시향 느끼고 갑니다 입동을 뒤로 차가운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듯한 저녁 보내시어요

고지영 2017-11-08 19:38	반갑습니다 안선희 시인님 주옥같은 제주꽃 시향기에 한참 머물다 발길 옮깁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상훈 2017-11-08 22:15	지나간 것들에 대한 기억이 때로는 수평선 너머의 범선처럼 하나둘씩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악몽에 가까운 것들조차 어느 땐 픽 웃고 넘어갈 아름다운 추억이기를 바라지만 망각의 강이 다 마르지 않는 한 불온했던 것들과 평온했던 것들이 범선처럼 수면 위로 불쑥 올라와 망각의 강이 다 마르지 않았음을 보여주곤 합니다. 요즘 많이 지쳐있는 몸인지라 몇 군데 활동하던 공간에서 잠시 글문을 닫고 있습니다. 제주 꽃, 잘 배독하고 갑니다.

박외도 2017-11-09 02:48	안선희 시인님~~ "제주꽃" 안녕하세요? 가을이 영글고 오곡이 풍성한 좋은 가을에 좋은 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주응규 2017-11-10 09:39	안선희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깊어가던 가을이 이제는 정점에 이르러 계절의 뒤안길로 사라지려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언제나 행운과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석옥자 2017-11-10 17:13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가을의 끝자락 갈바람이 부는 날 낙엽은 하나 둘 떨어지겠지요. 맛깔스럽게 집필하신 향필에 마음 두고 갑니다. 늘 단풍잎처럼 고운 날 되십시요 시인님!

임세규 2017-11-11 22:06	안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주는 보이는 모든것들이 아름다운 섬 같더군요. 계양산 단풍의 짙음이 순간 숨이 멎을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머지 않아 첫눈이 오면 계절이 바뀌었다는 신호를 알려줄때가 오겠네요. 고운시에 잠시 앉아 눈을감고 시심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김정택 2017-11-12 17:52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주 꽃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휴일 저녁시간 잘보내시고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요.

김광섭 2017-11-13 13:59	겨울은 봄을 위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올겨울 건강 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시인님~~~!

김희선 2017-11-21 19:58	석양빛에 물든 샛노란 제주꽃이 얼마나 예쁠지.~ 바라보는 이의 해맑은 웃음은 또 얼마나 고울지.~ 고운 시 마음에 담아 덩달아 미소 짓고 갑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장용순 2017-11-25 11:43	작은 것은 아름답다 따뜻한 제주에는 늦게까지 꽃이 피는군요. 낙엽 진 나무들을 바라보니 푸른 날들이 아득히 멀기만 합니다. 민들레꽃 피는 봄이 기다려집니다.

강성순 2017-12-05 11:24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벌써 12월입니다 세월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초겨울인데 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움추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 활력이 넘친 삶 영위하시길 기원합니다

박미향 2017-12-05 11:38	시인님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죄송한 마음 입니다 늘 건강히 잘 지내세요 , 늘 고생하시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오필선 2017-12-07 10:38	안선희 시인님, 날씨가 쌀쌀합니다 녹차밭 제주 꽃이 눈으로 듭니다 고운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늦은 인사 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경규민 2017-12-25 07:53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날씨가 많이 풀렸다가 다시 추워지네요 시인님! 12월도 며칠 안 남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60년만에 온다는 황금 개때, 무술년 복 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건강하세요

장인성 2017-12-26 20:07	세모[歲暮]붙여 밤사이 내린 눈이 하얗게 세상을 가득 덮으니 너무도 아름답고 고와라 또, 눈이 내려 쌓인 눈이 天地에 가득하니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로 새해가 바로 코앞에 오십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새해복많이받으십시요

이문희 2017-12-29 03:43	존경하는 안선희시인님 추운 날 한 밤중에 잠시 문안 인시차 다녀 갑니다 정유년 막바지에 맺어준 인연이 감개가 깊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지도와 편달 부탁 드립니다 정유년 한 해도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와 섰습니다 금싸라기 같은 아쉬운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무술년 새해에는 모든 소망 뜻대로 다 이루시고 일취월장 건필건승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박미리 2017-12-30 15:08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인사드립니다^^ 제주 꽃... 이쁜 시도 건지시고 일석이조의 힐링 되셨길요^^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는 해 잘 배웅하시고 무술년 새해에도 건필하시고 복된 한해 기원드립니다 ^^*

유등자 2017-12-31 21:33	멋진 시인님 12월도 오늘로 마감의 문이 잠깁니다 시로인해 오가는 깊은 정과 배려로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밝아오는 새로운 신년 해에는 희망찬 무술년 을 맞이 하면서 더욱 희망찬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길 빕니다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ㆍ

배정이 2018-01-01 09:14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이문희 2018-01-01 09:33	안선희사무국장님 세배(歲拜) 드립니다 戊戌年 황금 강아지의 희망 찬 새 아침 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 최종학번 이문희시인이 먼데서 엎디어 세배 올립니다 꿈 많은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팔순이 내일인 소생,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 와 이제 딱 세살 먹습니다 (15년11월 16일 대장 말기암 수술) 불현듯 다시 깨어 난 혼이 눈을 뜨고 이대론 허무하게 죽을 순 없다고 이른 새벽 일어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수시로 흐리고 아픈 눈, 안약 넣어가며 분골쇄신 노력의 댓가로 소생, 대한민국 시인의 반열에 이름 석자 올리는 자랑스런 영광도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하찮은 소생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해 주시고 고귀한 사랑으로 다시 살려 이끌어 주신 크신 은혜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한문단 한 가족으로 안아 주신 고마우신 님. 황금강아지 새해에는 계획하신 모든 일 뜻대로 다 이루시어 온 가정에도 날마다 웃음 꽃 활짝 피우시는 축복받는 행복한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올립니다. 거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戊戌年) 새해 아침에 보하 이 문희시인이 올립니다

김강좌 2018-01-01 15:41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박기만 2018-01-12 22:04	시인님! 안녕하세요?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렸지요 추운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요? 눈길 항상 조심하세요 곱게 집필 하신 시향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유등자 2018-01-18 13:55	안선회 시인님 막내 딸내미처럼 앙증맞은 손톱만 한 제주 꽃이 석양빛 아래서 샛노랗게 웃고 있다 꽃 처럼 예뿐 막내딸이 있어 서 사랑스럽네요 시인님 위쪽글에서 댓글 오타가 짤려 이쪽으로 내려 왔어요 삭제가 불가능 하네요 오늘도 포근한 오후시간 하세요

당신이라면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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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봄날의 상동 호수공원	33	안선희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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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그를 보고 나를 본다	75	안선희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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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헌화	84	안선희	2017-01-28

247	봄비	103	안선희	2016-02-25

246	병마와 싸우는 친구에게	18	안선희	2016-02-25

245	도로	38	안선희	2016-02-17

244	반항아	44	안선희	20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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