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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영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영주
ㆍ작성일	2020-04-20 20:43

ㆍIP: 112.xxx.216

어느 가슴을 훔친 시인에게

어느 가슴을 훔친 시인에게 / 김영주

모두가 생은 들숨 날숨이야
만약에 들슘 날슘 이라고 적어버리면
당신은 지적을 안 하고는 자나 칠 수가 없겠지
지위와 명예 잠재된 당신의 축적된 힘
탄탄한 사회적 지위
당신의 부 자리매김을 위해
똑똑한 척 인재인 척하는 문인 홍길동이 아닌가

한 힘없는 무명인이
등단을 생각하며 제출한 원고가
어려운 가정 사정으로 등단을 스스로 취소했는데
말똥구리 같은 세월
그 당시 당신은 교회 목사로써
한 때 국회의원이 되신 분 의원이 되기 전
문단에 특별 심사 위원으로 있으며 접수받은 원고
글이 아깝다며 미발표 작이라고 그 원고를 보여 주었다지

그 시로 당신은 당신의 창작으로 발표
노랫말로 접수 노래로 긴급하게 발표
모두가 당신의 창작으로 완벽하게 만들었지요
“에이 이 사람
올바른 문인이라면 그러한 유혹은 뿌리쳐야지
그 길은 잘못 간 길인걸 지금도 모르겠어요
언제 적 이야기를 하냐고 정말 그런 거야,,

그 긴 세월 그 글의 주인은
얼마나 오랫동안 아프게 지내 왔는지 안다면
그래도 한 번쯤 주인을 찾아 용서라도 빌면 했어
누구는 무거운 죄책감에 스스로 자신이 반성하여
모든 부귀도 버리고 아까운 청춘을 던져버린 일을
수년이 흘려가도 당신은 그냥 모른 척하는 건가요
글을 곧 말과 같아 말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좋은 글에서도 전해주고 있잖아요
다시 담을 수 없는 것이 글과 말이라고

거짓을 감추려고 노력하며
지금 당신의 노력의 결과로
글이 훌륭하다고 현실에서 인정받는다 해도
당신의 마음 깊숙이 진실을 묻어버린 그 인성이라면
당신은 나쁜 문인 이야
깊은 해답은 훔쳐간 아픈 가슴과 당신 가슴이 가지고 있는데
짓궂은 세월을 바라보며 당신의 삶 시간에
꼭, 진실의 문을 찾기를 바랄 뿐
법 이전 당신의 양심을 부르는 깊은 뜻의 외침인 걸
이것을 당신은 알아요 그냥 안 그런 척 외면하는 건가요.

김동철

2020-04-21 08:13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영주 시인님

한 세월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네요
지금도 늦지는 않았는지요
찾을 수 있다면 찾아야죠

어느 봄날에
따사로운 햇살이
고운 마음에 스미고

그 마음에 핀
소중한 사랑의 꽃
미소를 듬뿍 넣어서 만든
행복의 비타민을 보냅니다

웃음이 피는 날
아름다운 꽃비로
마음에 풍요함이 깃드시길

오늘도
손모아 응원합니다
빵빵하게
화이팅 하세요 ~♡


김영주	행복하시고 건강하시며 좋은 날 되세요.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4/22 14:41

염규식

2020-04-21 08:35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고운 작품 잘 배람합나다.~~
시인님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도 강건하시구요 더욱 고운 작품으로
서재의 좋은 교분 쌓기 원합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 승리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영주	염규식 시인님 하시는 모든 일 기쁨으로 이어지세요. 건강과 함께 행복하신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4/22 14:42

서미경

2020-04-22 19:56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아픈 사연을 글 로 접하니 더욱 안타갑습니다
내 삶을 대신 살아 주는구나. 생각하시고
봄풀 돋아나듯 새싹 같은 마음으로 이제 치유 하시어요
진즉에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 하는데
늦었지만 시인님의 글방에 늘 환한 향기가 피어나시길
바라오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김영주	서미경 시인님 하시는 모든 일 기쁨으로 이어지세요. 건강과 함께 행복하신 날 되세요. 이헣게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4/25 19:14

강한익

2020-04-23 07:37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마지막 꽃샘추위인가 봅니다.
코로나 사태로 세상이 어수선하나
세월은 빠르게 흘러갑니다.
4월도 마지막 고개를 향하여 달음질치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감사히 배람합니다.
건강 유의하시옵고
행복한 시간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주	강한익 시인님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4/25 19:15

석옥자

2020-04-24 10:18

존경하는 시인님! 금쪽같은 금요일
축복가득 받으십시요.
오월의 여왕이라 부르는 장미의 계절
4월을 뒤로하고 오월이 반기겠지요.
맛깔나게 집필하신 시 한수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김영주	석옥자 시인님 자주 인사도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25 19:17

정찬열

2020-04-24 16:33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어느 가슴을 훔쳐간 시인에게"
의미 깊은 양심을 살펴야할 옥고에 마음담아 갑니다.

마음 불안 했던 4월도 끝자락에 다달아 갑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이 되세요^*^


김영주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반가움으로 서재 찾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4/25 19:19

박상현

2020-04-24 18:45

바람의 한주입니다
봄은 그 햇살을 쉽사리 온전히 내려놓지를 않네요
그 쌀쌀함으로 지나가는 겨울을 불러보게 하네요
그러나 겨울은 저 멀리 갔습니다
민들레 꽃 동산엔 둥근 달을 닮은 하얀 꽃이 피었고
홀씨는 하나둘 하늘 높이 날아오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안정되어가는 코로나19 희망의 축포가 오르네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봄 뜨락에 잠시 머물고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의 시 배람합니다
그 시향을 담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김영주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함께 해주시며 힘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4/25 19:20

안미숙

2020-04-25 10:16

시인님~

생각지도 못한 전염병으로
봄앓이를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열이 내리는 듯 하나,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니
마지막까지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창밖의 풍경은 이제 봄의 한 가운데
연두의 물결을 흘려 보내고 있는 주말입니다.
심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초록의 저 자연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모두 힘을 내야겠습니다.

주말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봄의 시심이 닿은 시인님 서재에
잠시 발걸음 하고 갑니다.


김영주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아직 코로나는 계속 그 힘을 잃지 않고 전 세계를 어려움으로 몰아가는군요. 이후에 온 국민이 겪어야 하는 경제적 문제도 심히 걱정스럽게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럴수록 모두 함께 협조하며 서로 마음 위로해주며 살아가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25 19:26

김정윤

2020-04-25 14:34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허리를 굽혀 들여다 봐야만 보이는
꽃들이 있습니다
눈여겨 보아 주는 이들에게만 눈을 맞추는
아름다운 꽃들
화려한 것들에만 익숙한 우리들
숨은 아름다움도 볼줄아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집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주말 되시길 바라며
지피신 글 배독하고 가슴아픈 마음에 담아 갑니다


김영주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주 인사를 못 드리고 송구합니다. 어서 코로나가 잠잠하게 진정되기를 기다리지만 장기간으로 이어질 것 같아 모두 힘든 것 같네요. 하지만 우리 모두 힘냅시다. 언젠가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늘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25 19:30

안영준 2020-04-26 15:00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 며칠 새 광풍이 불어대더니 오늘은 잠잠한 하루 고요함에 묻힌 듯합니다 우리를 긴장하게 했던 잡병도 이젠 기가 꺾인 듯합니다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서재에 잠시 들러 인사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문경기 2020-04-26 23:15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깊은 시심으로 올리신 어느 가슴을 훔친 시인에게 고운 시향에 머물어 의미를 새겨보며 향기에 취해 봅니다. 4월의 봄 밤이 꽃들의 향기를 잔잔히 전해주며 깊어가고 있습니다. 마음 편안한 고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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