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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고은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고은
ㆍ작성일	2019-11-08 11:04

ㆍIP: 175.xxx.6

너의 의미

너의 의미 / 이고은

저 높은 곳에 떠있는 구름꽃 그대

보고픔 한 조각 얹어 두둥실 띄워보내고
그리움 한 톨 너울너울 부는 바람에 실려보낸다

보고프다
그립다

그 말조차 꺼내지 못하고
그 말조차 들려주지 못하는
멀고 먼 사람

나의 강은 유유히 구름꽃을 쫓는다.

안영준

2019-11-08 18:19

이고은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동인 오늘은 제법 값을 하네요
서울엔 얼음이 얼었다지요
절기는 절대 거르지 않고 찾아오는군요
전국이 많이 추운 날입니다
환절기 건강하십시오
아름다운 글에 젖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고은	안영준 시인님. 기온이 뚝 떨어져 이제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하려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맞이하세요. ^^	11/10 13:27

김동철

2019-11-09 08:24

이고은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입동과 함께
찾아온 쌀쌀한 주말
늦가을의 정취는 소리없이
내면의 향기를 뿌리며
단장하네요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
항상 웃는 얼굴로
하루하루
긍정적인 마인드로
오늘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랍니다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이고은	김동철 시인님. 입동이 되니까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모습이시기 바랍니다. ^^	11/11 13:59

정찬열

2019-11-09 09:35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이고은 시인님~!

바람이 시리고 청명해진 하늘도
수은주가 떨어지며 깊어가는 세월에
가을이 지나가니 외로움만 남는 달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너의 의미"
시인님의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입동을 기다리듯부쩍 날씨가 추워졌네요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이고은	정찬열 시인님. 가을을 보내주기 싫어요~ 그래도 지나가는 시간을 붙둘 수 없으니까요. 행복한 겨울 맞이하세요. ^^	11/11 16:04

김상훈

2019-11-09 10:30

갈빛 삭정이로 몇 개씩이나
풀 무더기 봉분을 만든 을숙도
이름 모를 어느 마을에 우뚝 서 있는
당산나무 아래에서 저 먼 김해 들판까지
한 시절 인연의 꽃을 피우던 여름은 지금
다 어디로 흩어졌을까
밤이고 낮이고
서럽게 갈대궁만 서걱입니다

남의 글 읽기 쉽지 않은 일상이지만
서재에 들어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 감상 잘 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이고은	김상훈 시인님. 추위 걱정하지 않는 부산의 시인님이십니다. ^^ 소중한 인연의 꽃 지속적으로 피우시구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	11/11 16:10

박상현

2019-11-11 19:09

점점 더 부스럭거리는 낙엽에 가을은 겨울을 준비합니다
가을꽃들은 일찍 찾아오는 밤을 아쉬워하는듯하네요
달빛에 젖은 가을꽃향기에 오랜 벗에게 편지 한통 보내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입동이 지나고 나니 겨울은 한 움큼씩 옷 속을 파고드네요
억새꽃 눈처럼 날리는 소리 산언덕에 그리움 하나 떠나보내고
기다림 하나 남겨놓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어 하나하나 배 독합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의 그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고은	박상현 시인님. 시인님은 정말 고운 소녀 같으세요. 달빛에 젖은 가을꽃 향기에 오랜 벗에게 편지 쓸 수 있는 정서가 참 예쁩니다. ^^ 시인님도 늘 건강하고 늘 행복하세요. ^^	11/11 20:24

안미숙

2019-11-11 19:42

이고은 시인님~

허공에 적는 글씨처럼
가슴 속에 있는 소리들을
꺼내어 풀어 놓는 저 목어 한 마리~
회색빛으로 변해가는 세상에
조용한 울림으로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올 날들을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 고개 넘어가는 자연의 순리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 속
소리를 들을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입동을 지나고 확연이 차가워진 날씨
늘 건강 조심하십시오.


이고은	안미숙 시인님. 겨울은 왠지 회색빛에 가까운 것 같아요. 시인님처럼 조용한 울림으로 기다릴까요? ^^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마음의 준비 잘 하시고 늘 행복하고 늘 건강하시기 바래요. ^^	11/11 20:29

주응규

2019-11-13 13:48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날 곱게도 펼쳐놓으신 시향에 마음 흠씬 젖습니다
가을비가 추척추척 내리는 날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떠날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유의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항상 즐거운 나날이길 바랍니다 또한 건필하십시요.^^


이고은	주응규 시인님. 어느덧 가을은 저만치 떠나려 준비하고 가을이 바로 손내밀고 있어서 꼭 잡아야만 할 것 같습니다. 가을 잘 보내드리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되세요. ^^	11/14 00:58

문장우

2019-11-14 09:50

이고은 시인님
시향에 즐감합니다
보고프다 그립다
그러나 멀고 먼 사람
너의 의미가 주는 느낌이
가을 계절이 주는
애잔한 마음입니다
귀한 옥고에 맛점합니다


이고은	문장우 시인님. 맛점하러 지금 가고 있어요~ 수능한파가 매서운 오늘입니다. 따뜻한 겨울 되시기 바랍니다. ^^	11/14 12:59

박치준

2019-11-16 17:53

이고은 시인님~.~

보고프다
그립다

그 말조차 꺼내지 못하고
그 말조차 들려주지 못하는
멀고 먼 사람

하늘에 전하는 그대를 향한 마음 동감합니다~.~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그대
어느날 그대의 폭우는
또다시 나의 가슴은 태풍으로 휘젖고 갑니다

말 없는 그대를 위해 저도 하늘에 그리움 한 잔 놓고 갑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항상 외출시 따쓰한 옷 입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고은	박치준 시인닙. 가을밤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빗소리 들으면서 주말 쉼을 마무리합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	11/18 01:23

오철수 2019-11-23 14:52	안녕하십니까, 이고은, 시인님!! 심혈을 기우리신 옥고 “너의 의미” 감명 깊게 배람하며 머무르다갑니다. 계절이 겨울철을 향해 깊어갑니다. 조석 찬바람에 감기몸살 조심하시고, 시인님의 주말이 행복으로 가득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고은 2019-11-27 07:07	안녕하세요? 오철수 시인님. 이제 정말 가을을 마무리하고 겨울로 잰걸음하여 가고 있나봐요. 항상 여유로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이종숙

2019-12-03 19:34

보고프다
그립다

그 말조차 꺼내지 못하고
그 말조차 들려주지 못하는
멀고 먼 사람

"너의 의미"
고운글 머물다 갑니다
즐밤되셔요

나의 강은 유유히 구름꽃을 쫓는다.


이고은	이종숙 시인님. 새벽에 눈이 떠져 제 서재에 다녀갑니다. 한동안 깊은 잠을 잤는데 걱정이 많은지 잠이 오지 않습니다. 건강한 웃음과 행복한 연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	12/4 05:16

한영택

2019-12-04 07:42

이고은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에 날개 있다면 어디라도 가련만~~~
꺼내지 못하는 것보다, 꺼내서 들려주면 좋겠어요
‘너의 의미’ 고운 글 다녀갑니다
향필하시고 행복하세요.


이고은	한영택 시인님. 추운 겨울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연말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	12/5 20:58

박상현 2019-12-24 07:07	우연히 찾아온 가슴 뜨거운 열정 음악을 듣다 가슴 뭉클해 주룩주룩 흐르는 눈물 무심코 거드다 발걸음 멈추게 하는 들꽃 우리들을 둘러싼 심장 속 뜨거움은 하늘 속을 달려갑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욱 그립고 소중한 성탄 전야입니다 시인님 이 따뜻한 연말에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보고 배람합니다. 시인님 사랑 가득한 성탄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박상현 2019-12-29 06:31	비가 오면 우산 속의 하늘을 바라봅니다 눈이 오면 눈으로 가득한 하늘을 바라봅니다 무지갯빛 우산 속 하늘을 그려본 한 해입니다 마음의 줄기를 칡 순 꽃에 실어 담쟁이 벽을 오르듯 걸어온 일 년인듯합니다 새싹 돋는 냄새 꽃잎 돋아나는 냄새 낙엽 타들어가는 연기를 바라보며 한 해 열심히 살았다는 위로와 격려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2019년도 이제는 가슴속에 새겨 넣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인님 올 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과의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시인님 2020년에도 이 행복의 시간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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