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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보승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20-06-08 14:19

ㆍIP: 223.xxx.1

큰댁/인생길/시작의 변/시련

큰댁

김 보 승

늙은 콘크리트 담벼락엔 담쟁이가 성벽을 쌓고
와송이 깃든 기와 금 간 틈새로 작은 내가 흘려서

방벽에 스며든 누렁소 털 같은 얼룩진 역사는
조상님네 제삿날마다 숨죽인 통곡이었다

여러모로 기울어진 가세, 큰댁은 혼불 되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시커먼 속 길하나 매몰차게 생겨났다

문득문득 할미꽃밭에 하염없는 찬비 물들고
그 길 따라 달빛 노을 그윽이 번져 서글픔만 더하네

인생길

김 보 승

해도 잠든 밤하늘 물 먹은 별은
높은 산 여린 가지마다 아스라이 걷고

어쩌다가 짝없는 저 두견이 숲속 밤은
깃털에 스미는 바람조차 외롭구나

어디선가 들릴 듯한 사찰의
흐느끼는 풍경소린 낙엽만 양 쓸쓸한데

멀리 걸어온 가시밭 인생길
그 무거운 발걸음을 어디다 메어나 둘꼬

시작의 변

김 보 승

은하수 허드레 꽃 피운 밤
밤에 우는 새는 어찌 잠 못 이루나

여명은 동녘 어귀 큰 별 태워
새벽을 여는데

수탉은 속히 속히 울어라!

일출 불타오른다.

시련

김 보 승

시련은 인생의 성장통이자
삶의 설계를 위한 바탕이 될 것입니다

시련은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한
영양분 같은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생각하는 고민의
사고와 개념 방식을 과감히 바꾼다면

시련의 가치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기회의 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겁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십시오

우리가 시련의 역경 속에서
좌절의 고통을 겪고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알찬 행복을 생산하기 위한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겁니다

''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 (욥기 8장 7절)

강한 믿음으로
각인하여 활활 불태우십시오

용맹정진하십시오

안계종 2020-06-08 14:43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간헐적으로 코로나19가 나타나고 있는 지금, 긴장이 조금은 느슨해지는 것이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빠른 기간안에 종식되리라 믿습니다. 잘 견기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와중에 금주에는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입니다. 안전하게 보내시는 한주 되십시오! 꽃은 피었다가 져도 다시 피어나는데, 인생은 한번 피었다 지면, 세상에는 돌아올 수 없답니다. 앞으로만 가는 여정을 서로 믿음 안에서 화목함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만 있다고 여깁니다. 살아 있기에 지나간 날들엔 감사하고, 내일이란 말은 기대일 뿐, 내 것이라 할 수 없으니, 지금이 후회되지 않기 위해 부지런하게 열심히 살아갑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를 축복합니다. 방문과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여러편의 옥고를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염경희 2020-06-08 15:21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더운 날씨에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계시지요 코로나로 아직 많이 힘든데 더위까지 오니까 많이 지치게 됩니다 여러편의 시 잘 배람하며 이런저런 의미를 담아봅니다 항 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석순 2020-06-08 15:55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옥고를 "큰댁/인생길/시작의 변/시련"을 지으신 네편을 조용히 음미하며 배람하고 갑니다. 항상 건안건필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화순 2020-06-08 18:50	"큰댁/인생길/시작의 변/시련" 올려주신 네편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어 보았답니다 삶의 모든 것이 담겨진 것 같아서요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시죠 6월이 시작 되는가 싶더니 벌써 중순으로 접어 들려하는군요 유수와 같다는 세월 이런때를 두고 하는 말이겠죠 시인님 올 여름도 잠 못드는 폭염의 밤이 많을 것이라는 방송을 본 것 같은데요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건안 건필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종화 2020-06-08 20:41	김병근 시인님! 이렇게 시인님 서재에서 뵙고 인사드리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감사합니다. 제가 한동안 서재를 비워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었는데 시인님 집필하신 글귀를 보며 한결 마음이 편해지는 듯 합니다. 시인님 서재에서 시인님 집필하신 멋진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한낮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박희홍

2020-06-09 08:09

김병근 시인님

애틋함이 묻어 나는
“큰댁, 인생길, 시작의 변. 시련”
네 편의 시향에
마음 적셔 갑니다.

“우리가 시련의 역경 속에서
좌절의 고통을 겪고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알찬 행복을 생산하기 위한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겁니다”
시련이 없는 순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다 그럭저럭 그리 사는 것을....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선물 같은 오늘을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희망이란 내일을 알차게
준비하여 반갑게 맞이하여
다시 시작되는 오늘을 즐깁시다,
강녕하시고 평안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박희홍	김병근 시인님 역시 막힘없이 흐르는 것이 세월(시간)인가 봅니다. 올해도 절반의 시간이 갑니다. 하시고자 하신 일 절반은 성취하셨겠지요. 아직 미진한 일들을 알차게 이루시는 멋진 시간이길 빕니다.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폭염에 일교차가 큰 시기입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하세요.	6/9 08:10

김수잔 2020-06-09 10:42	김병근 시인님, 큰댁 지금도 기와집을 지키고 있는지요 옛날 큰 기와집 대청 구석에 큰 딸 두지도 두고 떵떵 울리며 대대로 큰 아들이 이어가고 있었지요 시련의 가치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기회의 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겁니다 멋진 싯귀에 감사하게 머물며 시련으로 정진할수 있음을 보여 주십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영수 2020-06-09 12:48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를 찾습니다. 유월의 뜨거운 햇살이 심술을 부리듯이 무더운 삼복더위 열기가 느껴집니다. 더위를 피해서 서재에 들려 잠시 쉼하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멋진 글로 행복한 마음을 채우시기 바랍니다.

김동철 2020-06-09 16:31	김병근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꽃 중의 꽃 아름다운 붉은 장미 넝굴아치로 있는 모습 오고 가는 길목 흔히 볼 수 있듯이 소중한 우리 행복도 주변에 늘 있는 것 같아요 새롭게 피어난 계절 알알이 익어가는 인생 청포도 송이처럼 결실을 맺듯 늘 건강하시고 생활 속에 행복을 누리시는 아름다운 유월을 소망합니다 아리아리 ~ 빵빵 ~~~♡^^

장광규 2020-06-09 21:28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이니까 당연히 덥지요. 그러나 코로나19로 어수선하고 마스크까지 끼고 다니니 정말 고역입니다. 이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해야겠지요. 정성스럽게 올리신 글, 잘 읽고 갑니다.

안영준 2020-06-10 07:32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야외 활동에 유의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우리 시인님 서재에 잠깐 들렸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동백 2020-06-10 08:59	김병근 시인님!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그간 무탈히 잘 지내고 계시죠? 올려주신 "큰댁, 인생길, 시작의 변, 시련" 에 머물며 즐감합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협회 행사가 다가오네요. 반가히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내내 건안 건필하시어요.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강한익 2020-06-10 09:19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침 산행을 마치고 왔습니다. 너무나 맑은 한라산의 모습 가슴에 안기려는 듯 가까이 보였습니다. 한라산이 가까이 보이면 비가 온다는데 비가 오려나 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2020-06-10 09:23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의 절반 수요일입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 짐니다 코로나에 날씨까지 힘들게 합니다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손싯기가 생활화 되었습니다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한영택 2020-06-10 16:47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글 '큰댁' 외 3편 배독합니다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중략~~~ 담쟁이 /도종환 시인의 시이지요 시인님의 ‘시련’ 글에서 용기를 주네요 올해는 참으로 힘들게 보내는 거 같습니다 ‘코로나19’에 지구촌 곳곳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를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더위에 심신이 지치기 쉽지만, 서로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다면 그나마 위로가 되겠습니다 위로와 용기를 주는 글로 정진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한 6월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영주 2020-06-11 05:10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지피신 여러 편의 시 하나하나 주어지는 감성과 시상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하며 감사드립니다. 유월의 바람이 다가와 마음을 훔치고 아스라이 멀어집니다. 코로나 19라는 것이 비창스러운 날을 우리에게 주지만 우린 이겨내어야 하고 숨결이 멈추는 날까지 서로서로가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날들입니다. 자주 안부를 물어야 하지만 서로가 어렵고 힘든 시간이 못다 하는 아쉬움 남기고 시간 속에 자리를 잡습니다. 오늘은 새벽에 비가 내립니다. 조용한 거리에 떨어지는 빗물 소리 가슴에 품고 있던 모습이 새벽을 가로지르며 가슴으로 파고듭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날 되십시오.

김정윤 2020-06-11 05:16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럭주럭 내리는 빗소리에 잠을 깬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큰댁/인생길 외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후덥지근 했던 날씨에 비가 오려나 했는데 오늘 새벽 마른 대지에 축복의 비를 뿌리네요 잠에서 깨어나는 오늘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상훈 2020-06-11 05:24	. 동일한 숫자임에도 피의자의 다른 기억처럼 하루쯤 마음 놓고 닻을 내리기엔 해안선의 윤곽이 조금씩 다른 나날들 그러나 날마다 불확실성을 깨우는 아침이 오면 위태롭게 심장은 다시 달구어지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긴 협주곡처럼 햇살을 통해 세상의 소리가 큰 떨림으로 온다 오래만의 발걸음으로 짧은 시간 멈추었다 다녀가요. 세 번째까지 모두 건강입니다.^^ .

염규식 2020-06-11 10:50	시인님 건안하시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고운 시향 갑사히 배독합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구요 항상 좋은 모습으로 서재를 밝히시길 기원합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구요 내내 향필하십시요---^^

문장우 2020-06-11 16:40	김병근 시인님 그간 건안하신지요 잠시나마 시향에 머물면서 느낌 많이 받고갑니다 한 세파 노 저어온 세월 뒤돌아보는 마음이 이런것이구나 싶습니다 항상 건녕하시고 옥필바랍니다

박외도 2020-06-11 20:41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코로나에 무더위 까지 겹치니 한층 더 견디기 힘드시죠? 오늘은 비가 왔습니다. 장마가 시작 된다니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집필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영준 2020-06-13 18:07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많이 오는 주말 저녁 입니다 장마가 시작된다 하더니 비가 제법 오는군요 구질구질한 날씨이지만 맘만은 상쾌한 주말로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께서 올리신 멋진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0-06-14 18:37	5월의 장미는 여름 햇살에 녹아내립니다 작은 풀꽃이 예쁘게 아침마다 일어서고 물살을 따라 흐르는 햇살은 여름을 달구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6월의 햇살이 철쭉꽃처럼 쏟아져 내리네요 오래전 아픔이 아직도 그날을 기억하며 쏟아져내리는듯 합니다 시인님 코로나 19 가 여전한 가운데 긁은 햇살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이 여름을 실감 나게 합니다 시인님 이 여름 건강 잘 이겨내세요 시인님의 고운 서재에 인사 올립니다 시인님 이런 시간들이 영광스럽기만 합니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배삼직 2020-06-16 00:42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더워지는 날씨에 혹여 마음부터 지칠까 두렵습니다. 큰댁/인생길/시작의 변/시련 네편의시를 한꺼번에 감상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잘 배람하고 쉬어갑니다. 녹음이 점점 짙어 가는 6월은 호국의 기상이 드높아지는 계절입니다. 날은 더워지고 정신은 혼미해지고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를 두고 마스크까지 하고 다녀야하는 환난의 세상속에서도 건강 유의 하시고 늘 건필하십시요.~^^

박진표 2020-06-17 21:29	김병근 시인님!!!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희망의 수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더워지는 날씨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최이천 2020-06-28 17:51	우리가 시련의 역경 속에서 좌절의 고통을 겪고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알찬 행복을 생산하기 위한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겁니다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여러 날 동안 외출하고 왔습니다 건강한 모습 뵙게 된이 참 좋습니다 예쁜 시 6월 장미처럼 곱게 피었네요 시인님 시 밭에 어린 꽃사슴처럼 놀다 갑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신창홍 2020-06-28 20:44	김병근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살아가면서 생각치 못했던 진지함들이 깊게 묻어나는 작품들을 느껴봅니다. 생각해 보면 산다는 것은 시련의 연속인듯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순간들은 잊은 체, 이래저래 코로나19 탓에 본의 아니게 칩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이 재앙급 바이러스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철수 2020-07-02 15:30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육십 몇 년 만에 처음이라는 무더위 속에서 6월을 보내고, 어느덧 2020년 후반기 칠월이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도 뉴스에서는 코로나 소식으로 TV 화면을 채우고, 우리는 언제나 답답한 마스크에서 벗어날지 걱정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옥고<4편의 시> 배독하며 가슴 안에 깊이깊이 담아봅니다. 모쪼록 무더위와 코로나19로 부터 강건 하시고, 향 필 누리심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남숙 2020-07-04 20:17	김병근 시인님~^ ^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곱게 집필하신 詩에 잠시 쉼하고 갑니다 요즘 코로나에 장마에 힘든 계절인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글로나마 뵐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이문희 2020-07-04 21:55	존경하는 김병근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한 달 가까히 서재를 비운사이 소중한 시간 방문하시어 띠뜻한 위로와 용기 주시려 온갖 성의를 다 베풀어 주셨군요 그 마음 잊지 않고 가슴에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시인은 역시 울어도 웃어도 시의 늪 속에 함께 해야 한다는 깨달음으로 글이야 되던 안되던 헤엄쳐 나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다져 봅니다 부디 귀하고 소중하신 몸 매사에 건강조심 하시어 하시는 일 마다 모두다 뜻대로 다 이루시고 온 가정에도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유월 빗소리에 초연히 떠난 사람

봄, 저 풀꽃에 우는 나의 넋이여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0	큰 누님	10	김보승	2024-01-15

229	마음 밭	7	김보승	2024-01-09

228	그 하루	6	김보승	2024-01-06

227	낙엽은	16	김보승	2023-11-01

226	별이 손짓 하는 밤에	6	김보승	2023-10-25

225	자식은 / 눈썹달	2	김보승	2023-10-25

224	타인	5	김보승	2023-06-20

223	한뎃잠	23	김보승	2023-04-04

222	기일	27	김보승	2023-03-09

221	하얀 멈춤	21	김보승	2023-01-26

220	여명에 핀 꿈	11	김보승	2022-12-28

219	간곡한 안부	19	김보승	2022-06-29

218	길/ 그, 詩로/ 순리대로/知覺	20	김보승	2022-06-04

217	세월의 때 / 삶의 향기 / 삶의 노래/ 나에게 있어 당신은	38	김보승	2022-04-10

216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25	김보승	2022-02-13

215	각오 覺悟	22	김보승	2022-02-02

214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15	김보승	2022-01-28

213	문득 어느 밤(夜)을 옭아맨 고독	19	김보승	2022-01-15

212	임인년 카테고리	23	김보승	2022-01-01

211	영산홍	14	김보승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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