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17-09-09 08:53

ㆍIP: 175.xxx.45

그리움은 가을밤에 늘

그리움은 가을밤에 늘

김 보 승

구름은 자유롭게 생각의 몫을 다하고
남풍은 자지러지게 시원한데
한구석 허전함은 어떤 무언가 좇는다

해넘이 한숨은 오렌지 노을이 묻어나고
바람은 소슬하게 드리우는 이런 가을밤은

키 큰 은행나무 끝에 달린 달마저도
외롭고 쓸쓸해 은은한 그리움입니다

커피잔 속에 빠져드는 향수엔
별빛조차 녹아 백일홍 추억은 젓는다

귀뚜라미 구슬피 창 흔드는
이런 야속한 밤은 달아난 잠 새벽에 있고

그렇게 까맣게 뒤척인 가을밤은
가슴마다 맺힌 사연 달랠 길 없다

그리움은 가을밤에 늘 가득 찬 데...

이민숙

2017-09-09 10:07

커피 한 잔에 스며드는
그리움은 별빛 속에 녹아
백일홍 꽃 같은 꿈속에 젖어 드는데

귀뚜라미
구슬픈 울음소리
창틈 사이로 들어와 귓전 맴도니

잠은 달아나 새벽을 열고

까만 밤 하얗게 뒤척인 그리움은
가슴마다 차올라서 달랠 길이 없어라

아
가을

그리움은 가슴마다
시인님
가을을 외로워 하시는군요
풍겅들을 보아요
참 곱습니다


김병근	이민숙시인님 가을이란 계절을 무척 사랑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나의 많은 역사가 그리움되어 쌓여 있나 봅니다 첫 사랑의 추억도 그리움되어 달빛속에 영상으로 맴돕니다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곱고 힘찬 주말 보내십시오	9/9 11:53

이정규

2017-09-09 17:44

김병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여유가 가야할 길을
바로 갈 수있는 지혜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는 휴식~
편안하고 자유롭게 마음의 한가함을 가득 누리시고
높고 맑은 푸른 하늘 한 번 쳐다보며
길게 심호흡을 할 수있는 여유로움과 함께
은은히 불어오는 바람결에 몸을 내 맡기며 풍요로운 삶속에서
좋은 일만 가득한 행복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병근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운 두들김 부족함에 마음 다잡아 봅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9/9 20:08

김국현

2017-09-09 17:55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뚜라미
구슬픈 울음소리
창틈 사이로 들어와 귓전 맴도니

잠은 달아나 새벽을 열고

까만 밤 하얗게 뒤척인 그리움은
가슴마다 차올라서 달랠 길이 없어라

멋진 시향에 머물다가 갑니다,
가을에도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에 감사함 전합니다 고운 밤시간 편안한 쉼 되십시오	9/9 20:10

김상훈

2017-09-09 22:44

제 몸 살기 위해
잎사귀를 버리는 나무처럼
가을이 쓸쓸한 이유는
모든 것이 떨어지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벗어버린
겨울 나목 만큼이나 쓸쓸하랴.
봄의 움틈이 그래서 더
사랑받는 이유인지 모릅니다.

그리움은 가슴마다,
잘 읽고 갑니다.


김병근	시인님의 방에 손님되어 들어가 좋은 글 많이 拜讀하곤 합니다 좋은 책 출시하여 빛을 볼날 고대합니다 건강챙기시옵고 고운 계절 힘차게 열어 가십시오 고운 밤 편안 한 쉼 되십시오	9/10 22:32

가혜자

2017-09-10 00:20

존경하는 시인님!

그리움은 가슴마다!

아
가을!
가을이구나!

멋지게 지피신 시향에
저도
하얗게
가을밤을 지새우려나 봅니다
소쪽새는 그리운 가을을
노래하고
시인님은 가을을
외로운 이들에게 사랑으로 노래하고
그렇게 가을은 가을은

늘 건강 건필하소서!


김병근	가혜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고운 흔적에 힘이 납니다 좋은 계절 고운 나날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고운 밤 시간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 챙기십시오	9/10 22:35

박봉욱

2017-09-10 01:55

그리움 가을날의 그리움을
낭만과서정으로 예쁘게 그리시네요
멋져요 그리고 찾아주심 감사 드립니다


김병근	박봉욱 시인 님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가을 만큼 풍성한 힘찬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고운 휴일 힘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9/10 10:10

김영주

2017-09-10 03:02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에 계절 쓸쓸해 하지만
그리움과 함께 꿈을 바라보는 계절이라
저도 참 좋아 하는 편입니다.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시 " 그리움은 가슴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배독 하였습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밤
고요함 속에서 풀벌레들의 은은하게 이어지는
합창으로 점점 더 깊어만 가네요.
항상 건강과 함께 건필하시며 행복하신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병근	김영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에 하나의 글에 힘이 실립니다 고운 흔적에 가을이 살쪄갑니다 힘차고 고운 날들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힘찬 휴일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9/10 10:01

배정이

2017-09-10 10:59

맑은 하늘색 도화지에
사랑스러운 그림 많이 그리시고
행복충전 백 퍼센트 하시는 날 되세요.
시인님, 가을에도 멋진 글 집필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병근	배정이 시인님 고운 흔적감사드립니다 힘찬 휴일 오후 곱게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9/10 15:26

이석희

2017-09-10 17:44

귀뚜라미
구슬픈 울음소리
창틈 사이로 들어와 귓전 맴도니

잠은 달아나 새벽을 열고

까만 밤 하얗게 뒤척인 그리움은
가슴마다 차올라서 달랠 길이 없어라

아
가을

가을이구나

김병근 시인님~~~
가을은 그렇게 오는가 봅니다.
밤잠을 설치는 것은 그리움 때문일까요 설레임 때문일까요.
아님 둘 다일까요.
고운 시심에 이 마음마저 감동입니다.


김병근	이석희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고운 계절인 만큼 곱고 아름다운 날 여러가시길 바랍니다 고운 밤 편안 한 쉼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9/10 22:17

정찬열 2017-09-10 22:46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은 가슴 마다" 흰 이슬이 내린다는 24절기의 白露 가지나니그토록 애절하든 매미소리도 목이쉬어가고 긴 장마와 마른장마끝에도 들판에 벼들은노란 고개를 숙이며 풍년을 기약하는 가을입니다. 사색깊게 곱게지피신 글 감사히 봅니다.^^ 한주도 알차고 편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병근 2017-09-11 08:30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에 힘나는 하루 될것 같습니다 힘찬 시간 열어가십시오 오늘 하루도 고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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