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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철수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철수
ㆍ작성일	2020-06-03 00:49

ㆍIP: 220.xxx.119

꽃처럼 웃어봐요

- 꽃처럼 웃어 봐요 -
雲谷/오 철 수

지난 해,
어버이 날,
기념사진을 찍어달라던 아내,

장롱 속 깊숙이 가두어 두었던
나들이옷을 꺼내 입고
영산홍 꽃밭에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자, 웃어 봐요, 꽃처럼 자연스럽게”
사진기 앞에만 서면 낮선 사람처럼
얼굴이 굳어버리는 아내를 향해,
꽃처럼 웃어보라고 소리친 나 였습니다.

올 봄도
아내의 꽃밭에서는
영산홍 꽃잎이 흐드러졌는데,
아내는 장례식장 단 위에서
꽃보다 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김정윤

2020-06-03 05:34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꽃처럼 웃어봐요 - 배독하고
짙은 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6월
먼 하늘 나라로 가신 분의 그리움에 눈물로 지어신
고운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지난 해,
어버이 날,
기념사진을 찍어달라던 아내,

장롱 속 깊숙이 가두어 두었던
나들이옷을 꺼내 입고
영산홍 꽃밭에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자, 웃어 봐요, 꽃처럼 자연스럽게”
사진기 앞에만 서면 낮선 사람처럼
얼굴이 굳어버리는 아내를 향해,
꽃처럼 웃어보라고 소리친 나였습니다.

올 봄도
아내의 꽃밭에서는
영산홍 꽃들이 흐드러지던 날,
아내는 장예식장 단위에서
꽃보다 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신록이 가득한 산을 바라보면
이제는 여름이 왔구나 싶어 집니다
확산하는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오철수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역시 많은 관심을 갖고 저를 지켜봐주시는 시인님 이시기에 제일 먼저 찾아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30도를 넘는 더위가 찾아온다 하네요. 부디 여름 더위에 지치지 않는 하루 되시고, 건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6/3 09:44

강한익

2020-06-03 07:30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사랑하는 사모님과의 추억을 소환 하셨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시인님의 지극한 사랑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미소를
시인님께 보내리라 생각 합니다.
사모님에 대한 애틋한 사랑 가슴을 울립니다.
가슴이 아려오는 글 공손히 배람하오며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오철수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이른 아침에 다녀 가셨군요. 감사합니다. 2년 전, 유채꽃 흐드러지던 날, 아내와 함께 제주 여행을 하며 즐거웠던 추억이 되살아 나 아픈 추억으로 남네요. 그때 그 추억이 너무 그립습니다.	6/3 09:58

염규식

2020-06-03 11:17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건안하시죠
변함없는 시인님의 열정에 감사히 배람합니디
오늘 하루도 늘 감사함으로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항상 고운 시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
건안 건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십시요---^^


오철수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오늘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은 한 낮 기온이 여름을 방불케 오른다 하네요. 항상 건강 유념 하시며 향 필 누리세요.	6/3 11:42

서미경

2020-06-03 21:51

안녕하세요 시인님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꽃 그늘 아래서 찍은 사진이 영정 사진이 되셨네요
제가 일하는 곳이 장례식장이고 문열면
고인의 사진들을 수없이 보는데
웃고 있어도 별리의 아픔은 오래 갈 것입니다
웃으시며 떠나신 아내분 떠올리시며
행복하시라 씁니다


오철수	서미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내를 하늘 나라로 보낸 빈 방 안에서 오늘도 '컴, 을 벗하며 시인님을 찾아 뵙습니다. 찾아주시고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차츰 더워지는 날씨에 건안 하심을 기원합니다.	6/4 06:32

문경기

2020-06-03 22:04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깊은 시심으로 올리신 *꽃처럼 웃어봐요*
애잔한 시향에 머물어 위로의 마음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신록이 진록색으로 짙어지며
6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19 감염병이 종식되지않아 세상의 활동이
답답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야 겠지요
다가오는 여름철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철수	문경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내를 하늘 나라로 보낸 빈 방 안에서 오늘도 '컴, 을 벗하며 시인님을 찾아 뵙습니다. 찾아주시고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차츰 더워지는 날씨에 건안 하심을 기원합니다.	6/4 06:34

홍종화

2020-06-04 03:50

오철수 시인님!
시인님 집필하신 글 '꽃처럼 웃어봐요'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애잔한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셔야 합니다.
저도 다른 문우님들과 함께 시인님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달 유월에도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오철수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내를 하늘 나라로 보낸 빈 방 안에서 오늘도 '컴, 을 벗하며 시인님을 찾아 뵙습니다. 찾아주시고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차츰 더워지는 날씨에 건안 하심을 기원합니다.	6/4 06:35

김영주

2020-06-04 13:26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시와 함께 기쁨으로 인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기 시작하는 계절로 들어서 가는 계절
힘든 날을 안겨주는 코로나 19는 아직도 머물고 있는데
지내시는 모든 순간의 시간
건강 유의하시고 늘 이어지는 모든 순간
기쁨으로 함께하시는 좋은 유월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철수	김영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벽에 걸린 온도계가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여름같은 더위를 무릅쓰고 험지인 제 글방까지 찾아주시어 고운 말씀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심을 기원합니다.	6/4 15:43

임석순

2020-06-04 15:00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에 담긴 마음이 짠하게 느껴 옵니다.
여긴 무더위가 찾아오는 계절이 되었지만
그곳은 아마도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 날씨겠지요

코로나19 아직도 괴롭히는데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유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철수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 전주의 날씨도 오늘은 한여름을 방불케 하네요. 올 여름은 어느해 보다 더위가 심할거라는 장기 예보입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건안 건필 하심을 빕니다.	6/4 15:56

박상현

2020-06-04 20:23

유월의 햇살이 앵두나무에 둥그렇게 매달려
보석처럼 익어갑니다
돌탑처럼 쌓여가는 햇살이 선풍기의 먼지를
닦아 내게 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유월의 햇살은 여름옷을 입고 뜨겁게 달려오네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세상의 질병 코로나 19는 지칠 줄 모르고
우리들의 삶은 지쳐만 가네요
그러나 희망과 꿈은 오늘도 무릎을 일으켜 세우네요
시인님의 늘 따뜻한 서재엔 시향이 있어 좋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보고 배람합니다
시인님 다음 만남까지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과 함께여서 오늘도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오철수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깊은 산속처럼 외로운 제 글방 찾아주시어 금언처럼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고운 꿈꾸시는 오늘밤 되세요.	6/4 21:09

주야옥

2020-06-04 22:35

오철수 시인님

올 봄도
아내의 꽃밭에서는
영산홍 꽃들이 흐드러지던 날,
아내는 장예식장 단 위에서
꽃보다 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아픔이 묻어나는 언어들을 읽어내며
힘내시라는 메시지 남겨봅니다.


오철수	주야옥, 시인님! 찾아주시고 남겨주신 고운 말씀 감사합니다., 6월의 따가운 햇살이 아스팔트를 달구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코로나19, 지혜롭게 대처하시며 건안 건필을 기원합니다.	6/5 13:29

최이천

2020-06-05 03:46

자, 웃어 봐요, 꽃처럼 자연스럽게”
사진기 앞에만 서면 낮선 사람처럼
얼굴이 굳어버리는 아내를 향해,
꽃처럼 웃어보라고 소리친 나 였습니다.

올 봄도
아내의 꽃밭에서는
영산홍 꽃들이 흐드러지던 날,
아내는 장예식장 단 위에서
꽃보다 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여름 무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코로나 19 끈질깁니다.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사연
그 이야기 속으로 숨어 들어가요.
시인은 시로 이야기를 다시 꽃으로 피웁니다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철수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찾아주시고, 언제나 보석같은 말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상승해가는 炎天之節입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심을 원합니다.	6/5 13:39

김동철

2020-06-05 07:46

오철수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청아한 새벽공기
시원한 바람 가르며
가슴에 스며드는 오늘

만남에는
헤어짐도 있ㄷ고
이별 후 만남도 있으니

삶에 있어서
만남뿐만 아니라
깨달음도 존재하니

좋은 만남
나쁜 만남 생각말고
현재를 즐겁고 행복하게 삽시다

현재는
과거가 되고
미래가 되듯이 ...

아리아리 ~
빵빵 ~~~♡^^


오철수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오늘도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심을 기원합니다.	6/5 13:44

박희홍

2020-06-05 09:56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시인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모님에 대한 애틋한 사모곡
“꽃처럼 웃어 봐요”가
심금을 울려 눈물을 훔치게 합니다.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월리엄 세익스피어는
‘그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며,
웃음과 기쁨이
천배의 해로움을 막아주고
귀중한 생명을 연장해준다.’ 했습니다.
스트레스가 우리의 생명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꿋꿋하게 잘 이겨내시는
오철수 시인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언제나 힘내십시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네 잎 클로버를 찾기보다
늘 가까이 할 수 있는 세 잎 클로버를
벗 삼아 행복한 마음으로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려
건강한 삶을 살아갑시다. 고맙습니다.


오철수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찾아주실 때마다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 큰 위로가 됩니다. 언젠가 광주 봉선동 딸 집에 갈 때 찾아뵙고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6/5 13:55

김영수

2020-06-05 12:57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이 약이 겠지요. 라는 유행가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무슨 말인가 생각하고
또 어떤 일이 생기면 오래도록 새기다가
잊어지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잊혀지지 않는 일들도, 아니 더욱 뚜렸하게
잔상이 남아 떠나지 않는 일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좋은 생각으로 웃어 넘기지요.
시인님! 꽃처럼 웃어 봐요. 감사히 배랍합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시고 건강하세요.


오철수	존경하는 김영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젠 존함조차 낮 설지 않은 시인님!! 오늘도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남겨주신 갹려의 말씀 가슴에 깊이 새깁니다. 물러갈줄 모르는 코로나 19와 여름철 무더위, 슬기롭게 대처하시며 건안 건필 을 원합니다.	6/5 14:03

안영준

2020-06-06 09:50

유월 호국보훈의 달 이자 현충일 아침에
문안 인사 드리오며
우리 시인님 서재 방문을 해봅니다
올리신 글에 머물러 한껏 시향에 젖어봤습니다
무더위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철수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 코로나19 때문에 매년 찾아가던 서울 동작동 현충원을 올해는 찾아 갈수 없습니다. 멀지 않은 동사무소에서 일분간 묵념을 알리는 싸이렌 소리가 들려옵니다. 멀리서나마 1971년 8월 15일에 강원도 고성에서 순직한 막내동생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6/6 10:09

김보승 2022-02-13 08:58	오철수 시인님 강녕하시죠 임인년 太陽은 어느새 立春을 벗어나 정월 대보름 향하고 雨水를 익히고 있네요 歲月流水 실감해봅니다 시인님께서 뜻깊게 지피신 글 *꽃처럼 웃어봐요 감명 깊게 감상하며 의미를 가슴에 새겨 담으며 세월에 실려오는 봄의 향연 가슴 설렘으로 기다려 봅니다 시인님의 일상이 늘 즐거움과 행복으로 충만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건강 유념하시어 강건하시길 바라오며 건승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오철수 시인님

고분古墳)

망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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