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봉우
ㆍ작성일	2020-02-05 07:00

ㆍIP: 180.xxx.245

꽃잎 같은 파문을 일으켜다오

꽃잎 같은 파문을 일으켜다오

이봉우

기다리는 사람 없어도
어디 덧나랴, 핸드폰 한 번 울린다고
책을 읽다가
뉴스를 검색하다가
따분하여 집을 나섰다

오늘은 출렁이고 싶어
무엇이든 한번 흔들고 싶어

찾아간 호수
낙엽은 풀숲에서 동안거에 들었고
먼 길 달려온 오후 햇살이 볼을 비빈다
바람은 졸고 호수는 잠잠했다
물속으로 산이 내려와 잠겨있다
거꾸로 매달린 산
무심코 돌멩이 하나 던졌다
퐁당
물결은 원을 그리며 퍼져나갔다
산이 일렁인다

저것 봐
육중한 산이
돌멩이 하나에 흔들린다

아
누가 내 가슴에
꽃잎 같은 파문을 일으켜다오
얼굴에 밝은 미소 번지게

김동철

2020-02-05 08:39

이봉우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차디찬 기온이
온몸으로 스며드는 오늘
양지바른 곳에는 생명이 움트고

매화나무 가지에는
매화꽃이 탐스럽게 피어
자신을 뽐내며 봄을 알리네요

행복한 내일을 원한다면
자신의 오늘부터 발견하는 일

오늘에서 내일의 행복과
보람을 찾는 소중한 하루 되시길
소망하며 응원합니다 ~♡


이봉우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늦게 답글 드려 죄송합니다. 잘 지내시죠? 코로나로 모두가 어렵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4/4 08:37

안영준

2020-02-05 21:59

매우 춥네요
입춘이 지나니 봄은 아니 오고 한파가
기승을 부리네요
코로나도 기승이고요
경제 침체는 풀릴 기미는 전혀 없고요
세계가 움추려드는 분위기입니다
우리 모두 힘을 내야 할 듯합니다
잘 극복 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올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봉우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온 동네 꽃잔치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우울한 보이지요. 빨리 종식되길 바래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4 08:42

주응규

2020-02-06 12:14

추위를 뚫고 피어나는 설난화처럼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신종코로나로 사회분위기가 뒤숭숭한 요즘입니다. 건강유의하십시오
입춘을 시샘이라도 하듯 마지막 추위가 극성입니다
이제 입춘도 지나고 곧 이 오겠지요.
아름답고 향기로운 계절을 맞아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향 가득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봉우	주응규 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협회 봄 행사도 취소되었습니다. 모두 우울한 봄을 보내고 있습니다. 봄꽃은 저리 아름답게 피었는데 말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4/4 08:44

고지영

2020-02-06 17:18

존경하는 이봉우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찬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봉우	고지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온 동네 꽃이 만발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꽃 구경도 제대로 못 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4/4 08:47

이세복

2020-02-08 20:53

존경하는 이봉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보름을 맞이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감사드립니다
눈썹달이 때를 따라
가득 차고 다시 기울어지는
우리의 삶을 그려 보며
庚子年 보름을 맞이합니다

오곡밥을 맛있게 드시고
부름도 깨고
귀밝이술도 한잔 하시면서 한해가 행복 하시며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봉우	이세복 시인닝 감사합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폈습니다. 바람에 꽃잎이 날리고요. 참 좋은 계절인데 코로나가 발목을 잡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4/4 08:49

강한익

2020-02-09 09:36

존경하는 이봉우 시인님!
꼭꼭 숨어버린 고운 달님이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하늘 향해 자그마한 소망 빌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멋진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문우의 인연 가슴 속에 소중하게
간직 하겠습니다.
건강하시옵고 문운창대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이봉우	강한익 시인님 감사합니다. 제주도 유채꽃 많이 피었지요? 봄이 왔건만 봄이 아닌 듯합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4/4 08:51

박상현

2020-02-10 23:08

거친 파도가 바람을 타고
바위를 때려도 작은 고동은
묵묵히 이겨냅니다
바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작은 나무는
절망 같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날인 듯합니다
온 국민의 협조와 방역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우수한
의료시설로 어느 나라보다도 잘 대처해 나가는듯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듯하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백신 또한 개발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따뜻한 시인님의 뜨락에 잠시나마 햇살을 받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봉우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가 발목을 단단히 잡는 봄입니다. 꽃은 저리 아름답게 폈는데요.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4 08:52

이세복

2020-02-16 15:59

존경하는 시인님 촉촉한 봄비가
내려 온 대지가 쌀쌀합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공기 속엔
이미 춘풍이 흐르고 있어요.
개나리 목련도 앞다투어
피울 것 같아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열람하며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아름다운 동행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건강한 휴일 되셔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봉우	이세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4/4 08:53

조순자

2020-03-06 14:04

이봉우 시인님의 가슴에 파문을 일으킬
연인 첫사랑 임 가까이헤 계시잖아요. ^^
코로나 물러가랏 하시고 멋지게 봄나들이 하시며
고운 사랑의 파문으로 출렁거려보셔요.
늘 그러시겠지만나요. ^^

웃게 하는 고운 시향 행복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이봉우	조순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오래 뵙지 못했습니다. 봄꽃이 참 예쁘게 피었는데 구경가기도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문예대학 공부하시느라 수고 많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고운 주말 보내세요.	4/4 08:55

목련

연초의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