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종명
ㆍ작성일	2020-05-22 07:45

ㆍIP: 59.xxx.139

향토 밭

향토 밭

古松 정종명

추운 날 아랫목 찾듯 가고픈 곳

마른 햇살 골목에 자리를 깔고 있다
콧물 묻은 어린 날 꿈 돌담 밑에
웅크리고 앉아 낯선 듯
외면할 뿐 아는 채도 않는데
정체 모를 한 줌 바람이 스치고
철새처럼 날아갈까 꾹꾹 누른
그리움이 설물처럼 밀려들 때
살짝 꺼내 보던 파노라마 같은
발자취 된바람에 문풍지처럼 운다

밤마다 거리를 메우던 동무들
대부분 흙밥되어 빈 골목 인적 없다

외상술에 개 되어 짓어 되던 고향무정,
슬픔처럼 응어리며 거니는 걸음
눈 감고도 다니던 길 옛 모습 어딜 갔나
앞앞이 낯설다
대처에 누인 몸 숨 막히는 생존의 경쟁 속에 자주 밟지 못한 탓에 자국마다
진을 친 잡초가 지켜낸 언저리

그곳 까마귀도 반가운, 나
돌아가야 할 산비탈 찰진 밭.

2020. 05. 22.

전병일

2020-05-22 09:36

정종명 시인님 안녕하세요.

불 켜진 서재에 잠시 머물러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심에 취해 쉬었다 갑니다.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오월의 중하순
코로나에 움츠린 삶이지만 잘 극복하세요.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불금 되시고 행복이 넘치는 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


정종명	전병일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못난 글방에 응원의 말씀주심에 힘을 얻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건안하시고 행복을 빕니다.	5/25 11:40

염규식

2020-05-22 10:07

시인님
곱게 지피신 고운 시심속에
감사하며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되셔요
늘 고운시로 서재를 밝히시구요
건안 건필하시구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늘 응원하며 문운창대 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종명	염규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결 같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방에 다빵 못하여 죄487664800

염경희

2020-05-22 22:21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며시 존귀하신 시인님 서재에
들러봅니다
코로나19 사라지는 듯 하더니
다시 되돌아 와서 힘들게 합니다
한올한올 엮어내신 "향토 밭"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정종명	염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못난 방에 왕림하셔서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답방하지 못함을 용서 바랍니다. 부디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오.	5/25 11:43

강한익

2020-05-23 08:19

존경하는 정종명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계절의 여왕 오월이 이별을 준비하나 봅니다.
토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시인님이 서재에서 멋진 시향을 음미하며
심오하신 시심을 헤아려봅니다.
여름의 문턱 건강 각별 유의 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종명	강한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잊지않으시고 응원의 메세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안하시고 행복을 빕니다. 향필하십시오.	5/25 11:45

안영준

2020-05-23 09:27

정종명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동안 빗소리에 심취하였는데요
오늘은 화창한 주말입니다
좋은 계획 잡아 나들이도 해봄 직 합니다
늘 건필하시고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올리신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종명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한결같이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답방도 못해 죄송합니다. 이해와 용서를 바랍니다. 향필로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	5/25 11:46

김동철

2020-05-23 13:41

정종명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열린 아침
눈부신 태양
희망으로 다가오고

초록빛 세상
짙어가는 오월
향기로 돋아나고

인연 속에 삶
웃음꽃 만발하는
더 없는 기쁨 누리시고

인연은 언제나
아름다운 미소로
최고의 꽃을 피워내는

건강한 오늘을
행복으로 느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정종명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찌않으시고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안하시고 향필로 행복하십시오.	5/25 11:47

안미숙

2020-05-24 06:54

5월도 이제 한 주를 남겨 놓은 시점입니다.

코로나로 몸살앓던 봄을 보내고
아이들도 등교를 시작하고
우리도 조심스레 일상의 리듬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확진자와
재유행의 불안감 속에 있지만,
모두가 노력한 만큼
조용히 끝나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휴일 편안한 시간 되시고
늘 따뜻한 시심으로
마음에 안정을 찾는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종명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틈틈히 들려 응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승하시고 행복한 나날을 빕니다. 향필하십시오.	5/25 11:49

박상현

2020-05-24 19:00

5월의 산은 바라보기만 해도 싱그럽습니다
에메랄드빛 가득한 오월입니다
5월의 햇살은 장미꽃향으로 가득합니다
5월에 내리는 빗방울은 농촌에 금비처럼 소중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소식 자주 전하지도 못하고 안부인사 자주 드리지도
못해 송구합니다
오월의 장미꽃은 어느덧 그 화려함을 넘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시인님 꽃향기 가득한 서재엔 아름답게 꽃이 피어나는군요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정종명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잊지 않으시고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응원의 말씀에 힘이 납니다. 시인님도 건안하시고 향필로 행복하십시오.	5/25 11:50

김정윤

2020-05-25 05:47

존경하는 정종명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집필하신 - 향토 밭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가정의 달 오월도
이제 마지막 한주를 남기고 있습니다
삶의 안식처인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화목의 열매가 가정에 가득 맺히길 기원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남은 5월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정종명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틈틈이 찾아주시고 응원의 말씀 주심에 힘이납니다. 은혜 잊지않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승하시고 향필로 행복 나날을 빕니다.	5/25 11:52

박외도

2020-05-25 06:20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건안 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어느덧 계절의 여왕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신종 코로나가 우리를 위협하오니
건강에 각별히 유의 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종명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 하찮은 방에 찾아주시고 응원의 말씀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항상 건안하시고 향필로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5/25 11:54

녹음, 그 시림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