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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명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명숙
ㆍ작성일	2018-05-13 20:08

ㆍIP: 175.xxx.68

산 길

콩 콩 콩
두근 두근

여러갈래의 마음이
속에서 투닥 투닥 싸움질이네

훌훌 털어버리고
긴 호흡하며 오르는 산 길

아무도 모르리
요렇게 오르며 느끼는 전율

바위틈 사이로 수줍게 고개 내민
노랗고 쬐그만 아가꽃

거친산을 호령하듯
이곳 저곳 뚫고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

살랑이는 봄바람이 너무 좋아 좋아서
사라락 사라락 잎 피우는 이쁜 나뭇잎

또로롱 또로롱
재잘대는 이름 모를 산새들

하아
역시나 사람은 자연이야

김상훈 2018-05-14 22:52	몸에서 흘리는 피 한 방울보다 때로는 가슴에서 흘리는 눈물 한 방울이 더 아픈 법, 그러므로 나 역시 말의 화살을 늘 장전하고 다니는 위험한 인물입니다. 지난주보다 한결 나아진 몸이라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어디든 아프지 마세요.

주응규 2018-05-16 08:34	김명숙 시인님 초록물결 넘실대는 좋은 계절에 아름답게 지펴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많은 행사가 있는 달이기도 하구요. 좋은 계절에 행복이 가내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시향 가득 담아 시인님의 향기로 길이 남기를 기도합니다. 아름다운 글 많이 쓰는 게절 누리십시오. 항상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석옥자 2018-05-18 15:32	시인님! 그간 별 탈 없이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찾아와 인사드립니다. 계절답지 못하게 날씨가 변덕스럽군요.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멋지고 감미롭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홍사윤 2018-05-18 17:20	정신없이 퍼부었던 장마같은 비가 지나고 햇살이 보이는 오후입니다 잘 계시죠! 김명숙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산 길'' 잘 배람합니다 하아 역시나 사람은 자연이야 산 길에서 인간도 자연인 것을 아셨네요! 그렇지요 시인님 글대로 사람도 자연에서 온것 그래서 자연과 살아가야하는 존재인가 봅니다 산 길 잘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현원섭 2018-05-21 09:00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산길 > 깊은 시심 우려내시어 곱게 지펴 여미어놓으신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문학회 서재에서 시인님의 좋은 글 감상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일주일의 시작 월요일 기분 좋은 출발 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주일 되십시오

김광섭 2018-05-31 11:01	불타는 입술의 갈증 억지로 가둬둔 정열 멈출 줄 모르는 사랑 켜켜이 접은 가슴 사알짝 드러내며~~ 감사합니다

김선목 2018-06-03 01:19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미의 계절 5월이 지난자리에 싱싱한 6월의 초여름 산길을 걸어봅니다 여름행사가 다가 오네요 16일 대전행 경기지회 관광버스에서 6월을 노래합시다 대전 행사 때 뵙기를 청합니다.

강선기 2018-06-18 09:54	시인님 안녕하세요 글 인연 놓아봅니다 산길 등산길에 만난 모습들이 보이는듯 합니다 오늘이 5월 단오날이네요 창포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노을이 붉어지면 슬그머니 찿아가서 꽃잎하나 웃어 반기면 하늘에 흰구름도 노을 닮아 붉어질때 수줍은 소녀는 창포꽃잎에 넋놓아 기다리는 마음되듯 내마음 그러합니다 산길 배독하고 갑니다

현원섭 2018-06-24 11:50	유월의 서른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낮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자칫 하다가는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지요 여름은 더워야 제멋이라 하지만 건강한 날들 속의 이야기 아닐는지요 최고의 행복 조건이 건강이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껏 이루어놓은 삶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글도 쓸 수 있고 사랑과 행복 부과영화를 기쁨으로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는지요 욕심껏 살아봐도 백 년 안팎의 인생살이 여유 있는 마음 웃음꽃 피우며 지내셔요 시인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면서 서재에 둘러 안부 인사 남기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시인님~^^

박미향 2018-06-26 09:58	행복으로 가득해 보입니다, 김명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시간 행복으로 가득하세요.

한규봉 2018-06-28 22:29	늘 아름다운 시향으로 물드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운 밤 보내시어요~~~

유등자 2018-07-04 18:10	김명숙 시인님 참 오랫만에 서재에 들렸습니다 살아숨실때 찿아뵙고 많나보는게 생애에 가장아름다운 모험 인데 서재 마당이 몇천평이나 넓다보니 인사조차 못올렸네요 오후 저녁 귀가시간 서재에들려 산길 시편에 동감하고 갑니다 콩 콩 콩 두근 두근 여러갈래의 마음이 속에서 투닥 투닥 싸움질이네 싸우지 마시고 행복 하세요 ^^ 예뿐 시인님~

문진곤 2018-07-05 16:31	김명숙 시인님 산길을 걷는 마음 두근두근 콩콩 너무 예쁜 소녀 같네요 아름다운 시향에 흠뻑 젖었습니다 행복하세요~^^

현원섭 2018-07-06 20:08	장마철 빗방울이 치자 꽃을 톡톡 건드려 깨워 놓았는지 달콤한 꽃향기가 상쾌함을 더해주는 날들입니다 시인님께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아름다운 글 속 세상 함께하는 공간 속 여행 시인님 서재가 먼 곳도 아닌데 자주 찾아올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여유시간 있을 때마다 시인님 서재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찾고 아름다운 글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즐거움 아니겠는지요 시인님. 7월과 함께 온 장마가 아직 입니다 내일이 벌써 소서라고 하네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습한 날씨 속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부 인사 전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 지내십시오. 시인님~^^

이승기 2018-07-19 19:57	김명숙 시인님 시상과 시향이 곱습니다 산은 어머니 언제나 품어 주죠 산은 거울입니다 슬플 때 슬픈 것만 기쁠 땐 기쁜 것만 그래서 산을 한번 가고 관악산 잘 안다하면 아니 되는 듯 합니다 정말 폭염이 심해 런닝구속 염전의 꽃 핍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건필하시옵소서

김형곤 2018-07-26 20:12	바위틈 사이로 수줍게 고개 내민 노랗고 쬐그만 아가꽃 거친산을 호령하듯 이곳 저곳 뚫고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 좋은 시감에 마음마저 시원한 산야의 길을 걷는 듯 산속의 언어들이 스쳐가기만 하는 듯 합니다 고운걸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꺽일 줄 모르는 더위에 숨쉬는 것 조차 가빠오기만하니 이 삼복 여름철 을 잘 대처해 가시기를 바래 봅니다 좋은 시감에 좋은 시향 마음에 담고 좋은 글 배 독합니다

현원섭 2018-07-31 21:17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뜨거운 여름 7월의 열기 속에서 잘 지내시는지요? 안부 인사 여쭙니다. 시작이 엊그제인 것 같았는데 칠월 마지막 31을 맞이하였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실감이 납니다. 여름 더위는 절정으로 치닫고 8월의 문이 열리고 있어요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팔월 서른한 날 즐겨 지내십시오 몸도 마음도 가눌 길 없는 바쁨의 날들이라 안부 인사만 전하고 다녀갑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고경애 2018-08-05 17:02	안녕 하세요 김명숙 시인님 뜸한 서재 걸음에 늦은 인사 염치 없습니다 꽃 바람 물 산새 소리 따라 거니는 산길에서 시인님을 뵙는 기쁨 더 반갑고 고맙습니다 고운 글 따라 잠시 더위도 식히고 가요 열정의 꽃 피우는 멋진 날이세요

김영제 2018-08-16 11:14	김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인명부를 보니 동명이 두 분이시더군요 마치 도플갱어 보듯이요 전번에 덧글 달아주심에 일에 기어 못쓰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글은 잘 쓰고 못 쓰고가 없습니다 잘 표현했고 하고자하는 내용이 잘 전달됐느냐가 중요하고 독저들이 얼마나 고감하느냐가 중요하지요 항상 님의 글 잘 배독하고 있습니다 건안건필 하세요

현원섭 2018-08-16 12:54	존경하는 詩人 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뉴월 삼복중에도 바쁜 시절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서재 방문도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갔고 오늘이 末伏이라 마지막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챙기셔요 여름 무더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새파란 하늘빛 바람도 살랑거리는 하늘이 높은 날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이젠 여름이 한발 비켜 물러났는지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가을은 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詩語가 풍성해지는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십시오 안부 인사 전하고 종종걸음 다녀갑니다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하늘과 구름

호 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	어떤 안타까움	14	김명숙	2019-09-28

14	홀로	13	김명숙	2019-04-10

13	담 쟁 이	11	김명숙	2019-01-23

12	작은 마음속	8	김명숙	2019-01-15

11	밤거리	22	김명숙	2018-11-05

10	하늘과 구름	24	김명숙	2018-08-19

9	산 길	20	김명숙	2018-05-13

8	호 수	4	김명숙	2018-05-13

7	쥐똥나무 꽃	3	김명숙	2018-05-13

6	설레임	8	김명숙	2018-03-19

5	따뜻해	6	김명숙	2018-03-03

4	오 후	3	김명숙	2018-03-03

3	고드름	3	김명숙	2018-03-02

2	나뭇잎 하나	6	김명숙	2018-02-26

1	환영합니다	9	admin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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