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은주
ㆍ작성일	2018-12-01 02:58

ㆍIP: 125.xxx.20

그날

시작노트
지난 6월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반드시 투표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써 보았습니다.
--------------------------------------------------------------

그날

이은주

내가 먼저
한 그루 나무로 서야
울창한 숲을 기대할 수 있다

내가 먼저
한 줄기 바람으로 불어야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나무로 서야 하고
바람으로 불어야 할 그날
잠시 눈 감는다면

한쪽 날개로 날아다니는
철새들만 넘치는
민주 적멸의 숲에서
한동안 길을 헤맬 것이다.

2018.6.7

안미숙

2018-12-01 06:43

이은주 시인님~

내가 먼저 나무로 서서
누군가를 품을 수 있는 마음이 되지 않고서야
어찌 나라의 녹을 먹으며
편히 잠자고 먹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지금은
당연한 것이 당연치 않은 현실로
받아들여지고
시장판 같은 악다구니에
서로를 헐뜯는 싸움판이 되었으니

입으로는 상생이라 하고
뒤로는 제 호주머니만 불리는
위정자들이 넘쳐납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이든
많이 배운 지식인이든
자신을 바로 세움이 먼저이겠지요.

12월 첫 날도 화이팅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이은주	안미숙 시인님~ 참된 지도자의 궁핍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올바른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대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정기 국회에서의 이전투구를 보면 때로 아득한 절망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잘 뽑아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12/1 15:50

김동철

2018-12-01 07:21

이은주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권력과 지식을 앞세운 위정자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나무로 서야 하고
바람으로 불어야할 그 날
잠시 눈 감는다면

한쪽 날개로 날아다니는
철새들만 짓끓는
민주 적멸의 숲에서
한동안 길을 헤맬 것이다

이제는 그런 일들이 없어야 겠지요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보며 배감합니다
기쁨과 함께 하시는 멋진 주말되세요


이은주	김동철 시인님~ 위정자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들 삶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새삼 우리들의 한표가 얼마나 무게감을 가지는 가 깨닫게 됩니다~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12/1 15:53

김정윤

2018-12-01 20:29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12월의 첫날입니다
이제 한해를 마감 할때가 온것 같습니다
지나온 날들을 뒤돌아보며 하나씩 하나씩 마감 해야 겠지요
좋은 결실 맺으시길 바랍니다

나무로 서야 하고
바람으로 불어야 할 그날
잠시 눈 감는다면

한쪽 날개로 날아다니는
철새들만 짓끓는
민주 적멸의 숲에서
한동안 길을 헤맬 것이다.

올려주신 - 그날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람니다


이은주	김정윤시인님~ 또 한 해가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감사하고 행복했던 일들만 가슴에 담고 좋지않은 일들은 떠나는 시간에 함께 실어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시 주말이 왔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12/8 02:32

윤성오

2018-12-02 09:34

에고머니나
시인님의 발걸음에 단박에 달려오려했는데
글씨 뭐가 그리 바쁜지 이렇게 이제서야 왔답니다
용서해 주실거죠^^
하기야 미인은 이해심도 넓다던데 아닌감*^^*
올려주신 옥고 배람의 영광도 주시고
덕분에 가슴이 호사를 누리네요
참 그리고 지회행사 때 두번째 만남이었는데
서먹하지 않아 고마웠습니다
선배이기에 많은 포옹으로 안아주시는 여러 시인님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늘 도움 주시고 부족함을 인도해 주시는 멋진 시인님
예쁜 시인님이 되어 주셔요
일전에 외상으로 ...오백원은 연말 정산하겠습니다^^
협회 행사때 준비해 주셔요 ㅋ
12월의 첫 휴일 즐거움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은주	윤성오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진값 오 백 원은 행사때 참고하겠습니다^^ 늘 밝고 열정적인 시인님 덕분에 지회 모임이 더욱 즐겁습니다. 선배라고 할 것도 없는 비슷한 신인이니 저 또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행사 때 반갑게 뵙겄습니다~	12/8 02:36

진성현

2018-12-02 12:15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니
또 한 해를 다 보냈다는 생각에 아쉬움부터
앞서는 것 같네요.
무얼하며 지냈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세상사가 혼자의 힘으로는 되는 게 없지요~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혜를 모아
한 그루의 나무가 바로 서고
한 줄기의 바람도 제 때에 불어 오도록
노력해야 겠지요~
한 해의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은주	진성현 시인님~ 시간이 살같이 빠르게 날아가니 아쉬움은 언제나 연말의 단골손님이지요~ 지난 한 해 지회에서 시인님의 시를 만나고 이렇게 서재에서도 뵙게 되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서재에서 자주 뵙기를 바래 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12/8 02:41

고지영

2018-12-02 15:06

존경하는 이은주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은주	고지영 시인님~ 어서 오세요^^ 이렇게 한 해의 끝자락에서 인연 맺게 됨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새로운 한 해 동안 시인님의 서재에서 아름다운 향기나는 작품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12/8 02:44

김상훈

2018-12-05 19:02

꿈은 언제나 병목현상을 빚고
절망은 언제나 무능을 나무라는 것
그러나 뒤돌아보면
패랭이꽃을 입에 문 소년이
농무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처럼
내가 선택한 길은 늘 외길이었다
그래도 가야 하리
바리톤 음성 같이 내려앉은
저 농무가 걷힐 때까지
이유 없이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으므로

독한 감기에 걸려 독하게 고생 중입니다. ㅠㅠ
감기에 걸리지 않게 꼭 따뜻하게 지내세요.
스트레스받을 일도 좀 피하시구요.
연말 행사 때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이은주	선생님~ 감기는 좀 나아지셨는지요~? 지난 한 해 동안 선생님 덕분에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행복한 시간들을 가졌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늘이 이유없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절망감에 빠졌을 때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사 때 뵙겠습니다.	12/8 02:50

자아재건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