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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은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은주
ㆍ작성일	2019-08-21 01:18

ㆍIP: 125.xxx.20

그리움

그리움

이은주

햇빛을 반사하며
유릿가루처럼 빛나는
백사장이 그립다고
매번 파도쳐 올 수 없는
머나먼 곳의 강물

측측한 가슴으로
올랑촐랑 일렁이는
잔물결 타고
낮은 곳으로 흐르고 흘러
기어이 백사장에 당도해

하얀 포말로 울음 친다.

2019. 8. 20

*측측하다 : 마음을 슬프게 하는 면이 있다.
*올랑촐랑 : 작은 물결이 여기저기 부딪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주응규

2019-08-21 09:02

이은주 시인님 가을빛같은 감성으로 아름답게 그려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 덥던 여름날도 절기상 입추가 지나고 보니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듯 아침 저녁으로 신선해 졌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건강과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아름다운 시향도 널리 피우기를 기도합니다.


이은주	주응규 부이사장님~ 이곳 부산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리다 멈추다 미적거리고 있습니다~ 날이 많이 선선해져서 한결 수월해진 요즘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요~^^ 이리 한달음에 와 주시는 발걸음이 부족한 제게는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딘~ 감사드립니다^^ 좋은 계절에 부이사장님의 멋진 작품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8/27 18:28

문장우

2019-08-21 14:51

이은주 시인님
시향에 하얀 백사장
바다가 그립습니다
출렁이며 물결쳐
달려오는 파도를 보면
더욱 진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것 같은 마음 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이은주	문장우 시인님~ 서재에서 처음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는 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해운대에서 태어나, 어느 버스에 올라도 바다로 통하는 부산에서만 살아오다보니 늘 바다가 가까이 있습니다~ 바다가 곁에 있어도 늘 바다가 그리운 것은 바다가 가진 끌어당김의 속성 때문인지 인간이 가진 양수로의 회귀성 때문인지 시를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늘 보던 바다를 이야기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8/27 18:40

김동철

2019-08-21 21:04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어디든
흔들리지 않는 곳 없고
바람이 없는 곳 없습니다

그러나 다를
같이 서 있습니다
같이 .....
그러니 힘내세요 !!!

항상 즐겁고
항상 행복하게
항상 건강하게

오늘을 살이가는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


이은주	김동철 시인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없고 젖지 않고 가는 삶 없다던 도종환 시인님의 싯구처럼 흔들리며 줄기를 세워가는 삶이지만 이렇게 찾아주는 시인님들이 함께 해 주시니 시인님 말씀처럼 같이 서 있다는 사실이 흔들림 속에 잡아 주는 지지대가 되어 주는 듯 합니다~^^ 어느 새 성큼 파고든 가을 좋은 날에 시 속으로 파고드는 시심으로 멋진 작품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8/31 12:39

박상현

2019-08-22 23:35

바람이 옷을 갈아입듯 이제는 얇은 티셔츠를
준비이게 하는 아침저녁입니다
모기들은 집안을 기웃기웃하네요
배롱나무꽃들은 가을 하늘 아래를 길게 길게 서성이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하루는 더디 가는듯하지만 한 주는 쉬이 가고
한 달은 더욱도 빨리 달려가네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를 배람하며 계절을 느껴보고
시인님의 시향에 깊이 젖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주	박상현 시인님~ 몇 번의 가을비가 적셔주고 선선한 바람이 보듬어 주는 사이 가을은 이쁘게 영글어 우리 앞에 다가왔네요~ 무더위에 기를 못 펴던 모기 한 마리가 25층 우리 집까지 얼베타고 왔는지 어젯 밤에 저도 한동안 모기 한 마리 잡느라고 쫓아 다녔네요ㅎ 오늘 이곳 부산은 더욱 높아진 하늘이 거만하게 푸르른 날 입니다~ 좋은 가을 좋은 작품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8/31 12:45

고지영

2019-08-24 11:17

존경하는 이은주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은주	고지영 시인님~ 방문하여 주신 발걸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가을은 한여름 무더위에 익어버린 그리움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때인가 봅니다~ 여기저기서 가을시가 그리움 안고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익은 그리움 한 조각도 곧 서재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8/31 12:48

유등자

2019-08-26 22:07

시인님 아침 풀잎 향기
살짝 드리우는 가을 냄새
그리움담아 시인님 댁에
가져왔습니다
여름으로 해서 더위에 많은
고생과 힘들었던고초를
말끔히 잊으시고
기분 상쾌한 마음으로
넉넉히 청경한 가을 맞이하세요
오늘 한주 시작으로 건강한 이밤되시고
뜨거운 사랑 변함 없으시길 빕니다


이은주	유등자 시인님~ 시인님께서 그리움담아 안고오신 가을이 우리집 구석구석을 기분좋은 상쾌함으로 채워주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폭염보다 견디기 힘들었던 일에의 염증이 가을 바람에 조금씩 치유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주변을 환하게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가을바람같은 시인님의 넉넉한 마음에 감사 드리며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8/31 12:54

김상훈

2019-08-26 22:54

시인님의 시 내용이 어떠하든
이 글이 누구에게 닿을 때쯤이면
함께 가을을 볼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라는
엽신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망막을 찰랑이게 하는 햇살이
조만간 잠자리 날개 위에서
묘한 빛으로 부서지겠지요.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애쓰셨습니다.
잠시 읽고 갑니다.


이은주	선생님~ 이제는 지난 일이 되어 한결 수월하게 말할 수 있는 많은 일들 중, 지난 여름 광기어린 폭염이 아스팔트같이 거칠어진 마음바닥까지 녹여서 흘러내리는 마음자락 붙잡느라 더욱 땀을 빼던 일이 아련합니다~ 어쩌다 한번 통화해도 내 맘을 다 알아주고 이해해주고 보듬어줄 것 같은 선생님이 곁에 계셔서 그나마 흘러내리던 마음줄 다잡곤 합니다~ 늘 지금 모습, 지금 마음, 지금 건강 그대로 한결같이 계신 그곳에서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조만간 지난 여름에게 빼앗긴 마음 빈자리 채우러 찾아 뵙겠습니다~ 2집 집필 작업 잘 되시기를, 그래도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시면서 쉬엄쉬엄 하시기를 바랍니다~^^	8/31 13:08

이정연

2019-08-26 23:30

시인님 안녕하세요.
살랑거리며 올 듯 말 듯한 가을 기다리며
여름을 그리워 하는 간사함이 부끄러운 날입니다.
유릿가루처럼 빛자는
백사장...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이은주	이정연 작가님~ 이번에 시인으로 등단하게 되심을 무엇보다도 먼저 축하드립니다~^^ 자상하고 따뜻한 시인님의 미소가 이름을 부르는 사이 또럿하게 떠오릅니다~ 이름에는 그 사람이 포괄적으로 담겨 지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지난 시화전 철거 때 가족 여행으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쉽게도 못 뵈었습니다~ 조만간 선생님과 시간 맞춰 보기로 해요~ 시인으로 등단하신다니까 어쩐지 제게 든든한 아군 한 명이 더 생긴 것처럼 반갑고 좋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참, 부군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8/31 13:21

김영주

2019-08-27 01:19

은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글 반짝반짝 거리며
떠오르는 시인님 모습 시화전 끝나는 날 못 뵙게 되어서 그런지
짙은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어느덧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여름이 떠나보내며 가을을 맞이하네요.
계절이 오고 가는 계절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 기쁨으로 이어지는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


이은주	김영주 시인님~ 시화전 철거 때 못 뵈어서 저도 넘넘 아쉽습니다~ 원래 7월31일부터 3박4일간 후쿠오카 여행을 진작에 예약해 놨는데, 보이콧 재팬에 참여하고싶어 위약금 엄청 물고 취소하고 중국 청도로 바꾸었더니 날짜를 잡을 수가 없어 겹치게 되었습니다~ 공식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건 처음이라 저로서도 무지 아쉽고 속상했습니다~ 시인님께서 이리 그립다 해주시니 무지 위안이 됩니다ㅎ 조만간 우리 팀 만나서 한잔 하셔야죠^^ 이건 비밀인데 이제 맥주 두 잔정도는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당ㅎ 건강 잘 챙기시구요~^^	8/31 13:28

안영준

2019-08-27 13:56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 하게 되었네요
갈 것은 가고 올 것이 서서히 오는 것 같네요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 어쩜 당연히 겪는
오가는 계절 인데 한때는 야속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아주 선선해 견딜만한 좋은 계절입니다
결실의 계절 맞이하시고 향기나는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목록 뒤로


이은주	안영준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너무 더워 힘들 땐 야속하기도 했겠지만 또 그 당연한 자연의 이치로 한 계절은 가고 또 다른 계절이 왔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극심한 무더위로 힘든 시기가 있으면 또 선선한 바람으로 견딜만 할 때가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선선함이 또다른 쓸쓸함으로 더욱 힘들게 하는 무엇이 될 수도 있겠지요~ 우리가 어떻게 받아 들이냐 하는 부분이겠지요^^ 모쪼록 시인님의 가을이 시인님의 마음과 정서를 잘 익혀서 멋진 시로 열매 맺으시기 바랍니다~	8/31 13:38

홍종화

2019-08-27 18:16

이은주 시인님!
오늘은 시원한 비가 내리고 한결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이제 가을의 문턱을 넘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시인님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그리움'
감사으로 마음으로 배람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이은주	홍종화 시인님~ 지난 몇 일 간 내려준 비 덕분에 오늘 공기는 더욱 산뜻하고 더욱 푸른 하늘은 멀찍이 떨어져서 선선한 바람을 일으켜 주고 있습니다~ 시 쓰기 좋은 가을 날 멋진 작품들 많이 집필하시어 독자들 사랑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구요~	8/31 13:44

김희선

2019-09-04 15:00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백사장에 하얗게 부서지면
밀려오는 파도처럼
그리움도 그렇게
와락 안겨들 때가 있지요..
고운 시 감사히 봅니다.
행복한 추석명절 되시고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시인님^^*


이은주	김희선 지회장님~ 때로 그리움은 계절의 끝자락에 매달려 밀려드나 봅니다~ 바람이 선선해지고 견딜만 해 지니까, 마음 속에서 열기가 솟구쳐 올라와 습한 밤의 욕지기를 불러 일으키곤 합니다~ 바쁘신데 이렇게 서재에 들러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지회장님도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시고 가을 행사날 단아하고 고운 모습 반가이 뵙겠습니다~^^	9/5 00:07

최영호

2019-09-05 10:17

시간은 언제나 나를 가르치고
측측한 가슴에 지피신 글밭을 따라 거닐다 갑니다
구름이 머물다 바다와 하나 되는 해운대 모래밭에
부서지는 포말처럼 사라지는 인생


이은주	최영호 시인님~ 태풍이 지나간 밤 하늘이 더욱 맑아 겨울 밤을 연상시키는 시기가 되어서야 댓답을 드리게 됨에 송구한 마음입니다~ 해운대에서 태어나 바다의 도시에서 줄곧 살다보니 시 마다 바다감성이 묻어나게 됩니다~ 시간이 가르쳐 주는 것들... 어쩌면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들일 수 있지만 깊이 사색하며 자기화하는 시인이야 말로 시간에 비례해서 익어가는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녀가 주신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9/24 00:00

박현영

2019-09-05 14:23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낭송으로 인연맺어 서재에서 뵈니
더없이 반갑고 고맙습니다
이곳은 많은 비가 내리네요
태풍피해 없길 바라며 고운 시향에
머물며 마음에 담아봅니다
햇빛에 유리가루같이 빛나는 백사장과
바다는 늘 그립네요
멋진날 행복 가득 하게 보내세요~


이은주	박현영 시인님~ 대개는 볼 수 없는 것들 멀리 있는 것들을 그리워하게 되는데, 바다는 가까이서 언제든 볼 수 있음에도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것을 보면 바다가 끌어들이는 매력이 바다의 깊이 만큼 바다의 넓이 만큼 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인연이라는 것이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맺어진 것이라면 더욱 귀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면 시인님과의 인연도 참으로 귀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한 번 맺어진 인연 아름답게 잘 영글어 가기를 바라며 어제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자신을 잘 가꿀 줄 아는 여자가 모든 면에서 부지런하다고 보는 저는 시인님처럼 늘 아름다운 분과 친하고 싶은데 어제 사진도 한번 못 찍었네요ㅎ 다음 수업 때 반가이 뵙기로 해요~^^	9/24 00:08

이민숙

2019-09-05 23:22

이은주 시인님
기세 등등한 더위도 한풀 꺽이는
가을 문턱에 시향을 펼쳐 주셔서 담아 봅니다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구요
가을행사에서 인사 나누면 좋겠습니다 ^*^
오랫만에 다녀 간답니다 ^*^


이은주	이민숙 시인님~ 엊그제 행사장 먼 발치에서 시인님의 밝은 모습을 뵈었습니다~^^ 제가 숫기가 없어 먼저 다가가서 인사는 못 드렸지만 반가웠습니다^^ 이리 신경써서 다녀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태풍이 언제 왔냐싶게 맑고 파란 하늘이 베란다로 쏟아지는 좋은 가을입니다~ 금방 떠나버릴 것을 알기에 더욱 이 가을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계신 그곳의 가을 속에서 날마다 가을 하늘처럼 파랗게 파랗게 기쁨이 쏟아져 내리는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9/24 09:16

신창홍

2019-09-07 00:26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그리움"을
깊이 음미하며,
간절하고 애타는 그리움의 크기나
그 끝은 어디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결국은 기어이 백사장에 당도해
하얀 포말로 울음 칠때는
그리움은 신념같은 생각도 듭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 태풍의 기세가
폭우에 강풍에 장난이 아닙니다.
전국을 강타한다고 하니
각별히 대비 잘 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은주	신창홍 시인님~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올해 9월은 일찍 와버린 여름 추석 덕분인지 유난히 바쁘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행사 때는 오셨는지 저는 여전히 누가 누구신지도 잘 모르고 정신없이 다녀오곤 합니다ㅎ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중년을 살아가면서는 평범하게 지내온 일상들조차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진한 그리움으로 남아, 다시는 볼 수 없는 엄마와 함께 아픈 그리움으로 되살아나곤 합니다~ 그래도 그리운 무엇이 그리워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행복이라 자위해 봅니다^^ 이 가을의 그리움들이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하여 독자들 사랑 듬뿍 받으시기 바랍니다~^^	9/24 09:30

오철수

2019-09-10 15:17

안녕하세요, 이은주 시인님~~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이라 하는데,
원래 병약한 몸으로 태어나고 보니 자주 투병 생활을 해야 하고,
투병생활을 자주 하다 보니 인사차림조차도 늦어진 것 같습니다.

시인님!! 시인님 서재 오랜만에 방문하여 정성 심어 지피신 ‘옥고,
<그리움> 에 마음 모아 배람하며 머무르다갑니다.
민족의 대 명절 가족과 함께, 밝은 달빛아래 행복 누리시옵기를,....!
사랑합니다. 시인님~~!!


이은주	오철수 시인님~ 자주 투병생활을 하신다니 무슨 일이신지 지금 건강은 괜찮으신지 염려가 됩니다... 집에 모시고 있는 여든 다섯의 아버지와 바로 곁에 사시는 여든 일곱의 시어머니 모시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다 보니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함을, 병원에 다니면서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꼭 필요함을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시할머니 때부터 수 십년 병원에 다니면서 한결같이 아픈 사람들로 병원이 차고 넘치는 것을 보며 씁쓸함을 느끼곤 합니다.. 관리가 중요한만큼 건강 관리 철저하게 하셔서 완전히 회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9/24 09:39

안영준

2019-09-10 15:35

이은주 시인님 태풍 피해는 없으셨겠지요?
장마도 가고 태풍도 가고 갈 거 다 갔는데
올 것은 아니 오고 또 다시 더위가 다시 찾아와
오늘은 한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추석 명절이 사흘 앞인데
예전처럼 실감이 안 납니다
시국도 어수선하기만 하고
경기 침체에 악 소리가 절로 납니다
어렵지만 잘 극복 하시고 편한 날 되십시오
시인님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이은주	안영준 시인님~ 지겹기만 하던 무더위도 때가 되니 언제였던가 싶게 물러가고, 이제 곧 떠나버릴 가을도 깊어만 가는 날들입니다~ 가을 태풍이 휩쓸고 간 부산은 여기저기 생채기를 남기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푸르기만 합니다~ 행사장에서 먼 발치로 상패 전달하시는 모습만 뵙고 식당에서 잠시 인사만 나누어 아쉬웠습니다~ 기나긴 사연들은 다음으로 남겨두고 시인님의 이 가을 하루하루가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9/24 09:44

작은 세상

도약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8	선착장에서	9	이은주	2021-06-02

57	마침표를 찍다	6	이은주	2021-05-14

56	내게 오지 않은 날들	1	이은주	2021-05-14

55	슈퍼마켓을 나서며		이은주	2021-05-14

54	시력 검사	4	이은주	2021-04-06

53	눈	1	이은주	2021-04-06

52	지하철 정거장에서	6	이은주	2021-03-30

51	미련	4	이은주	2021-03-06

50	엄마 생각	12	이은주	2020-11-26

49	별 흐르다	12	이은주	2020-08-16

48	용단	17	이은주	2020-06-03

47	봄볕, 지다.	15	이은주	2020-02-21

46	쉼으로 피는 봄	9	이은주	2020-02-12

45	잿빛 울음	20	이은주	2020-01-23

44	동해에서의 애도(哀悼)	22	이은주	2019-12-30

43	온천 시장에서	18	이은주	2019-12-19

42	가을 단상	28	이은주	2019-11-22

41	다시 피어오른 너	30	이은주	2019-11-08

40	파종	18	이은주	2019-10-19

39	갓밝이에 서다	28	이은주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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