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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남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남숙
ㆍ작성일	2019-10-05 12:13

ㆍIP: 39.xxx.190

그리운 것은 사랑이다

그리운 것은 사랑이다

박남숙

햇살 정겨운 창가에 앉아
손끝으로 전해지는 차 한 잔의 온기
그리움을 섞어서 목젖을 적십니다.

감나무가 울긋불긋해지면
더욱더 보고 싶은 당신
온 마당에 홍시가 익어갈 때쯤엔
눈시울을 붉히게 됩니다.

감말랭이 붉게 평상에 펼쳐 놓고
"얘야 한번 뒤집어 주어라"
하시던 그리운 어머니가
늘 내 곁에서 속삭여 오는 듯합니다.

만날 수는 없지만 내 가슴 속에
늘 함께하시는 당신은
오늘은 두 분 가을 나들이 가셨는지

그리움이 달빛에 걸리는 이런 날은
보고 싶어집니다.

박상현

2019-10-07 11:34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빗방울 가을 감위에
빗방울 가을 대추위에
토도독 깊은 가을이 익어갑니다
하늘은 심해의 깊이로 아직도
가을을 씻겨낼게 많은가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 내리는 월요일입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가을 뜨락엔 가을 국화꽃 향 닮은
짙은 시향으로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가을의 풍요로움처럼 향기로운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박남숙	박상현 시인님~^^ 벌써 시월이 중순을 넘나들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산하를 보고 있노라면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눈으로 볼수 있고 마음으로 느낄수 있고 낙엽을 만져 볼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14 18:51

강한익

2019-10-06 07:07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제법 쌀쌀한 가을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미탁의 상흔을 치유 하는 농부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오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합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옵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박남숙	강한익 시인님~ 요즘 하늘이 너무 아름답지요 사랑하기 좋은 계절 행복으로 물들기 좋은 계절 이지요 고운 시향에 젖어보는 시월 하세요	10/14 18:47

김상훈

2019-10-07 23:27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괜한 폼 잡고
가을남자라고 우기기 좋은 이 계절이
어디에서도 온 바 없고
어디에도 갈 바 없는 가을이 되기를,

술병 우러러 여러 점 부끄러워도
잎새에 이는 바람이 숙취에 젖어
어제가 제발 오늘로 이어지기를,
백수가 되어 빌어봅니다.

현실과 건강 잘 돌보고요.
잠시 정차했다 갑니다.


박남숙	김상훈 시인님~^^ 늘 멋진 가을 남자인거 모르셨나봐요 풍유를 아시는 시인님 항상 시인님들의 인기를 시선으로 받는 시인님인듯 해요 늘 감기 조심하시고 가을 향기 그윽하게 피워보는 시인님 하세요	10/14 18:54

홍종화

2019-10-08 09:48

박남숙 시인님!
이제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날들입니다.
하지만 조석으로는 날이 많이 차갑습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그리운 것은 사랑이다'
감사히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세요.


박남숙	홍종화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한달음에 달려와 댓글 달아주시고 고운 글 향기 피워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시인님의 시월은 아름다운 향기로 행복했으면 합니다	10/14 18:55

안영준

2019-10-08 12:26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요란하던 링링 타파 미탁이가
찾아와서 세상을 뒤집어 놓듯
산천초목 주거지를 휩쓸고 가벼렸네요
시인님께서는 피해가 없으셨는지요?
모쪼록 피해가 없으셨길 바라면서
갑자기 쌀쌀해진 일교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올리신 글에 잠시 젖어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남숙	안영준 시인님~^^ 이번 가을은 비 피해가 많았지요 그래도 아주 많이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가을이 더 짙어지고 있네요 아름다운 시향으로 더 멋진 시인님 하시길요	10/14 18:57

주응규

2019-10-09 10:03

박남숙 시인님 가을 빛살같이 흘러내리는 시심에 마음 적셔갑니다
한로가 지나서 인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가을 햇살 좋은 날 행복이 충만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단풍이 들어가는 날입니다 멋진 시월 보내십시오.


박남숙	주응규 시인님~^^ 햇살이 참 곱다 라고 느낄때가 지금인것 같아요 바람이 참 맛있다 라고 느낄수 있는 지금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온 산하가 만산홍엽으로 붓끝을 자극하지요 더 멋진 시향으로 아름다운 시향에 젖어 보세요	10/14 18:59

여관구

2019-10-27 17:42

"햇살 정겨운 창가에 앉아
손끝으로 전해지는 차 한 잔의 온기
그리움을 섞어서 목젖을 적십니다.

감나무가 울긋불긋해지면
더욱더 보고 싶은 당신
온 마당에 홍시가 익어갈 때쯤엔
눈시울을 붉히게 됩니다."

시인님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내 마음을 울립니다.
홍시가 익어가는 계절에
생각나는 엄마 그 사랑을
어이잊을수 있으랴
시인님의 그 마음 공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박남숙	여관구 시인님~ 같은 지회 인데도 한번도 뵙지 못한듯 합니다 가을이 다 갔나봐요 겨울의 시작이라 날씨가 많이 춥네요 늘 건안 향필하세요~^^	11/14 11:16

가혜자

2019-11-03 00:29

그리운 것은 사랑이다!
저도요 ~♡♡
고운시향으로 세상에 등불을 밝히시는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11월 기원합니다 고운시인님~♡^


박남숙	가혜자 시인님~^^ 잘 계시지요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늘 고운 미소로 예쁜 시인님 하시고 건안 향필하세요	11/14 11:18

김병근

2019-11-06 05:37

어느새 해는 짧아
朝夕으로 바람이 차고

만산홍엽 찬 서리에
조락의 세월이 서럽습니다

세월유수라 하였던가
한 해도 저물어 지워지는
달력의 숫자 조차에도 눈물납니다

깊어 가는 이 계절도
한 세상 마지막 조우라
애닯은 추억마저도 허무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살다 보니 내 팔자가 이렇구나 하여
나름의 도전을 세상에 던졌지만 호락호락
뜻대로 되지가 않네요

그동안 격려와 응원으로
많은 힘이 되었는데 돌아보니 열정을
다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기회가 오면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만추지절에 건승하시고요
강건하시기를 앙망합니다

곱게 지피신 서재의 값진 향기를 맡으며
마음 한자락 남기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박남숙시인님


박남숙	김병근 시인님~^^ 겨울의 시작이네요 낙엽은 하나 둘 어디론가 길을 떠나고 있네요 하신다는 일은 잘 되어가고 있는지요? 늘 건안 향필하세요~^^	11/14 11:19

이경애

2019-11-08 23:53

오늘은 그림일기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조석으로 바람이 제법 차
겹겹이 옷을 입게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다녀갑니다^^


박남숙	이경애 시인님~^^ 얼굴 뵌지가 오래 되었네요 보고 싶네요 가을이 뒤태를 보이고 차가운 겨울이 와서 손을 잡는 날씨네요 늘 건안 향필하셔요	11/14 11:21

김영주

2019-11-15 21:20

박남숙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펴신 고운 시
따스한 정 느껴집니다.
가을빛에 늘려진 억쇠들이 춤추며
완연한 계절의 멋으로 더욱 실감이 나게
유영하며 나뭇잎의 속삭임이
들려오는 계절
어머니에 대한 정감 있는 시향이
가을밤을 고맙고 감사하게 머물게 하는군요.
행복하신 밤 보내세요.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가 겨울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듯하네요.
부디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의 모든 일과 하시고자 하는 일들
기쁨으로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남숙	이제 본 행사가 다가오네요 그때 반갑게 뵈어요~~^^	12/2 20:02

김영주

2019-11-15 22:00


박남숙	김영주 시인님~^^ 제가 많이 늦었지요 살아간다는 것이 그리 되었네요 이해 해주시는거죠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어요 감기 걸리지 않게 단도리 잘하시고 다니시고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2/2 20:01

오철수

2019-11-23 11:25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 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남숙, 시인님!!
심혈을 기우리신 옥고 “그리운 것은 사람이다”
감명 깊게 배람하며 서재에 머물다갑니다.

계절이 겨울철을 향해 깊어갑니다.
고르지 기온에 건강 챙기시며,
시인님의 주말이 행복으로
가득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박남숙	오철수 시인님~^^ 요즘 날씨가 많이 춥네요 겨울이라는 계절은 참으로 신기하지요 사람들의 마음을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드니까요 12월 행복으로 마음 데우는 시인님 하세요	12/2 19:59

그대들이 있어

시월이 녹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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