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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창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19-07-16 22:36

ㆍIP: 175.xxx.61

시간의 그늘

시간의 그늘 / 신창홍

오래된 낡은 노트를 들추어본다
꿈속인 듯 어린 시절이 아련하다
왕자가 되어 보기도 하고
요술쟁이도 되었다가
동물들과 이야기하며
하늘을 날아 다니던 시절
상상하는 것만으로 행복했던 시절이었다

인생을 조금씩 알아가던 시절
세상은 나에게 관심조차 없다는 것과
젊은 날의 치기 어린 어설픈 푸념들
“키에르케고르” 사상에 심취했던 시절과
지금은 무덤덤해진 아내의 감성도 남아있고
아이들 커가는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친다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는 분명했었다

창 밖엔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
책상 옆 벽에 걸린 거울 속에는
삶에 자유롭지 못했던 한 사내가
퇴직을 눈앞에 두고 초췌하게 앉아있다
남들처럼 작은 재주 하나 얻지 못하고
자존심만 염소 수염처럼 매단 채
때늦은 삶의 의미를 묻고 있다

이문희

2019-07-17 00:10

늘 반가운 신창홍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건강하게 잘 지내신지요?

소중한 바쁜시간 찾아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고운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창 밖엔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
책상 옆 벽에 걸린 거울 속에는
삶에 자유롭지 못했던 한 사내가
퇴직을 눈앞에 두고 초췌하게 앉아있다

정성어린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 참을 깊은 생각에 머물다 갑니다

천둥 번개가 치고 장대비거 쏟아지는
장마철이라곤 해도 빗줄기가 그치기도
바쁘게 목줄기를 붙잡고 숨막히는
한여름 무더위입니다

부디 건강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일취월장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평안한 안식의 밤 되세요


신창홍	보하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번 쏟아질 듯, 쏟아질 듯 한데 주말에는 쏟아진다고 합니다. 한 번 시원하게 퍼부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응원과 격려에 힙입어 잘지내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 보하 시인님,	7/17 21:27

김정윤

2019-07-17 05:45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았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시간의 그늘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한여름 더위와 장마로 지치기 쉬운 계절입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동네 한바퀴 돌면서
맑은 공기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보는 것도
방법이라 여겨 집니다
비가오면 접었던 우산을 활짝 펴듯이
덥고 긴 장마를 맞아 움추린 마음을 펴시고
마음속에 있는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 탓인지 요즘은 몸이 늘어지는 듯 합니다. 말씀대로 저녁식사 후에는 동네라도 한바퀴 돌아야 겠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그리고 태풍이 부산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하니 대비 잘 하십시오. 시인님,	7/17 21:32

강한익

2019-07-17 06:42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참으로 멋진 글입니다. 감동입니다.
시인님의 일생을 들여다봅니다.
오래전 키에르케고르의 "이것이냐 저것이냐"릉
읽은 기억이 납니다.
퇴직이 가까워 오나 봅니다. 부럽습니다.
직장을 떠난지 십여년이 넘었습니다.
좋은글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강한익 시인님, 감사합니다. 너무 과찬을 해 주시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제주에 비 피해는 없는지요? 건강 잘 챙기십시오. 시인님, 항상 고맙습니다.	7/17 21:34

정찬열

2019-07-17 19:13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시간의 그늘"
시심에 감동으로 한참을 쉬어 갑니다.

고온다습한 초여름의 무더위와 함께
오늘 밤부터 이곳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2~3일간을 내린다고 기상 예보가 알리네요

더불어 필립핀에서 발달한 태풍5호 "다나스"가
올라오고 있다하니 또하나의 걱정이 앞섭니다.
남은 한주도 무탈하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정찬열 이사님, 감사합니다. 어제만 해도 태풍이 서해안으로 온다 했는데 오늘 뉴스는 부산으로 지나간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대비 잘 하십시오. 항상 응원과 격려에 감사합니다. 정찬열 이사님	7/17 21:37

김동철

2019-07-17 19:20

신창홍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간의 그늘
감사하게 배람하며
감사하게 느껴봅니다

우리들의 삶에서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서로간의 관게에 대한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어떤 다툼에서나
의견 충돌 후 화해하는 자리에서
이해한다 , 이해하라는
말을 쉽게 이야기하는데

그 이해라는 것은
생각하기엔 작은 것 같지만
실제로 사랑한다는 말보다도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촉촉한 마음에 소리 들으시며
상쾌한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글로 격려해 주셔서 타산지석의 교훈의 얻습니다. 태풍에 장마에 비 피해 조심하시고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시인님,	7/17 21:39

주응규

2019-07-18 09:10

신창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에 마음드리워 봅니다
요즘 장마철 이라지만 마른 장마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옵니다 더워 시원하게 날리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시인님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시향 가득한 나날되기를 소망합니다.


신창홍	주응규 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남부 지방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탈이고 중부지방은 너무 오지 않아 탈인 것 같습니다. 태풍이 올라 온다고 하니 대비 장 하시고 무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부이사장님	7/19 22:23

홍종화

2019-07-18 15:00

신창홍 시인님!
이제 장마도 끝 무렵에 이른 듯 합니다.
다시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들이 시작되겠지요.
시인님 한여름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들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깊은 시심에 집필하신 글 '시간의 그늘'
공감의 글 감사히 배독하며 마음에 고이 담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신창홍	홍종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녁 뉴스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지방의 경우 태풍이 몰고 오는 비바람이 엄청 납니다. 늘, 찾아 주셔서 감사의 마음 전하며 편안한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7/19 22:25

이문희

2019-07-19 05:34

늘 고마우신 신창홍시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항상 따뜻한 정감을 주는 고운 말씀
힘을 주시어 정말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소중한 시인님
북상중인 염려스러눈 태풍에 대하여
문안 인사만 드리고 가도롣 하겠습니다

태풍 "다나스" 강풍을 동반하여
많은 비를 안고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에 제일 걱정이 태산입니다

특히 남부 동해안 지방에도 많은 강우량이
예상되는 태풍의 영향권에 든다는데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새로 맞이하는 날마다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가득한 기쁜 날만
되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원을 드립니다
부디 축복받는 희망찬 새날 맞이하세요!!


신창홍	보하 시인님, 감사합니다. 남부 지방은 정말 엄청난 비바람이 강타를 하고 있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중부지방은 비다운 비가 오지 않고 습기만 높아지고 있지만,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보하 시인님,	7/19 22:28

안미숙

2019-07-19 16:55

신창홍 시인님~

오래된 노트를 아직 간직하고 계시는군요.
가끔 아이들 어릴적 일기장을 들춰보는 재미도
솔솔하지만,
나의 유년을 다시 떠올릴 기록이나
사진, 물건들을 보는 재미도 있지요.

이제는 시간의 그늘 속에
옛모습 사라져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예전과 같을 수 없는 일~
전과는 다르지만
새로이 가지게 된 넉넉함이나
여유로운 마음이 있으니
이렇듯 시인으로 살아가시는 모습에서
위안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장맛비 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주말도 온정이 가득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안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뉴스를 보니 부산 지방도 난리더군요. 비 피해는 없으신거죠? 긴장 풀지 마시고 태풍지나갈 때까지 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늘, 고맙습니다.	7/19 22:30

박상현

2019-07-20 06:39

여름밤 짧디짧은 밤하늘 바라보며
물가에 대를 드리우면
하늘엔 별 지나는 소리가 들리고
들녘엔 꽃이 피는 소리
꽃이 지는 소리
풀잎 끝에 풀벌레 날갯짓 소리가 들립니다
이 밤 오래도록 붙들고 싶지만 쉬이 지나가
버리는 짧디짧은 밤의 만남입니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뜨락에 기쁨으로 발걸음 하고 배람합니다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신창홍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말이 지나면서 요란스러운 장마도 끝나고 또 다시 도시의 기온이 34도를 오르 내리고 있습니다. 비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오늘 중복이라고 하니 좀 더 이어지는 무더위에 건강하십시오.	7/22 18:34

김상훈

2019-07-21 05:08

낡은 집 쓸쓸하고 빗소리 차가운데
가뜩이나 역마살로 둥둥 떠다니는 바다는
밤새 안녕했는지 궁금했습니다.
비 오면 꽃 진다던 어릴 적 할머니 말씀대로
7월의 정원도 무척 염려스러웠습니다.
먼 산허리에 물안개 짙게 두른 것을 보니
조화옹의 구름밭 정리가 아직 덜 된 모양입니다.

한 작품을 위해 또
기호의 계곡에서 고생하셨습니다.
매달린 열매 먹고 갑니다,


신창홍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부산에 비가 많이 왔던데 비해는 없으신지요? 주말을 고비로 장마가 물러가니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를 기원드립니다.	7/22 18:37

박진표

2019-07-21 15:02

신창홍 시인님!!!
시간의 그늘...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는 분명했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과 삶 속에서
우리들은 울고 웃으며 아파하고 기뻐하며
빠알갛게 익어가며 그리운 추억을 만들지요.
그것이 우리들의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 시간은 또 그렇게 이어져 흘러간 역사가 되겠지요.
그저 오늘을 후회없이 열심히 살며
삶의 여백을 채워가는 우리들은
아름다운 삶의 노래 입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오늘도 기쁨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중복이라 그런지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그래도 절기상 중복까지 왔으니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십시오.	7/22 18:41

석옥자

2019-07-21 17:22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요즘 날씨가 비 오고 후덕지근하게 무덥군요.
삼복더위에 건강 유의 하십시요.
시원한 수박 한통 들고 왔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신창홍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중복이라 유난히 더운 것 같습니다. 시원한 수박으로 중복 더위 잘 넘기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7/22 18:43

김병근

2019-07-21 21:16

질 지내셨지요 시인님

태풍이 지나간 언저리에
청명한 푸른 하늘 흰구름 쪽배 되어 떠가고

부챗살처럼 쏟아지는
햇살의 송곳 같은 열기는
더딘 걸음 재촉을 합니다

아무쪼록 여름의 뜨거운 날씨이기에 심
신을 헤치지나 않을까 심히 걱정이 앞섭니다

건강 유념하고요

日常의 노고에 즐거움과
행복이 차고 넘치기를 기원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시간의 그늘
가슴에 담아서 감상하며 새겨 담아 갑니다

13일 1차 시험 통과로 2 차의 관
문이 9월에 있습니다

더욱 노심 초사해야 하겠기에 서재의
서운함을 너그럽게 혜량해 주시기를 바라옵니다

앞으로의 남은 시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신창홍시인님


신창홍	김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셔서 1차 관문을 통과하셨다니 박수를 보냅니다. 2차 관문도 꼭 통과하셔서 소정의 목표를 완성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7/22 18:46

이문희

2019-07-21 23:33

항상 다정한 신창홍시인님!
반갑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남해안 지방에 900m이상의
물폭탄을 쏟아부었다 들었습니다
시인님 계신 안양천 물 줄기는 무탈하신지?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려웠던 재난상횡에서 조차 잊지 않고
찾아 주시어 용기와 힘을 주심에 더욱
깊은 감사드립니다

태풍이 지나감 자리에 새로 이어질
폭염에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평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원을 드립니다
부디 축복받는 평안한 밤 되세요!!


신창홍	보하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절기상 중복이네요. 더위도 정점을 지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한 풀 꺾일 시간도 머지 않은 듯 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늘 편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7/22 18:50

안영준

2019-07-22 16:58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 시작 첫날입니다
오늘도 더위는 가지 않고 주위에서 맴돌며 성가실케 하네요
비가와도 답지 않게 내려
습도만 올라 불쾌지수만 높아 갑니다
오후가 되니 더위가 더 심하군요
이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세요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신창홍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또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계획하신 일 잘 이루시길 바라며,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7/22 18:53

안영준 2019-07-23 11:01	신창홍 시인님 오늘도 삼복더위 가운데라 덥기는 어제와 별 다름없네요 이런 날 시원하게 세상을 씻기듯 폭우라도 내렸으면 하는 심성입니다 창을 열어도 솥뚜껑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같은 열기만 들어 오는 날 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좋은 날 맞이 하세요 제방에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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