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선옥
ㆍ작성일	2020-03-13 15:10

ㆍIP: 175.xxx.142

섬진강의 봄

섬진강의 봄 / 주선옥

매화꽃 향기가 서럽게 익어가고
맨발로 뛰어나와 물가에 찰랑거리는
눈부시게 짓궂은 햇살을 봅니다

한달음에 몰려나와 으스러지는
그 풀잎의 노래는 어느 가슴에
날아드는 앙칼진 노래일까요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해
검은 은하수를 자맥질하며
그대에게 맡긴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성가시게 보채는 바람 따라나서서
옛 시인들이 버렸다는
흩어진 꽃잎닮은 詩 조각을 주웠습니다

발끝에 밟히는 낡은 언어의 유희
뜨겁게 심장을 뛰게 하는 억겁의 윤회
비로소 깊은 잠을 이룹니다

김동철

2020-03-13 16:25

주선옥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나에게 주어지는
고운 인연 앞에

순수한
꽃잎처럼 마음을 열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출발합니다

나의 소중한
인연분들이 슬기롭게
코비나 나인텐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와
따뜻한 춘삼월 봄마중 함께
할 수 있기를 빌어 봅니다

화이팅 하세요 ~♡


주선옥	김동철 시인님! 포근하고 밝은 봄 햇살에 나른해지는 오후 입니다. 거리에는 별로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은 명상을 하든 독서를 하든... 여튼 건강히 이 시기를 잘 견뎌야 겠습니다.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8	3/16 14:33

강한익

2020-03-13 20:48

존경하는 주선옥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마음의 평온함을
느껴봅니다.
멋진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
아름다운 사랑 많이 베푸시고 많이 받으시는
멋진 하루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선옥	강한인 시인님! 언제 부터인가 우스게 소리로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고 합니다 설레이며 준비하던 결혼식들도 미뤄지고 생을 마감하고 떠나는 분을 맘놓고 달려가 보내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속히 끝나길... 귀한 걸음에 큰 감사 드립니다...^^	3/16 14:37

박상현

2020-03-13 22:56

조금만 개울가에 푸름이 돋아나
작디작은 꽃대 하나 올리고 가냘픈 향기를
품습니다
풀꽃이 피었습니다
너무나 반가운 풀꽃입니다
햇살이 두터운 날엔 뽑아질 풀꽃이지만
별빛만큼 예쁘기만 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조금씩 희망적인 코로나19 소식에 조금씩
기운이 솟는듯합니다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양지바른 곳엔 순백의 목련 꽃이 순백으로 피어나고
벚꽃도 피어나고 있네요
봄날입니다
시인님 이 봄을 만끽하기엔 코로나19사태가 너무나
커다란 산인 듯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희망의 꽃이 피어납니다
시어 하나하나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주말 행복하세요.


주선옥	박상현 시인님! 유래없이 학교마다 방학이 길어지면서 엄마들도 아이들도 몸살을 앓습니다. 서로가 평범 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고 갑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래 봅니다. 귀한 걸음으로 큰 격려 주셔서 감사합니더ㅏ...^^	3/16 14:40

안영준

2020-03-13 23:22

봄인 듯 아닌듯 하루에도 두 계절이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는군요
게다가 수입산 19금 코로나까지 겹쳐 시국이 뒤숭숭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서재 잠시 방문하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주선옥	안영준 시인님! 다들 지인들과 밥 한끼, 차 한잔 정답게 나누지 못하는 참으로 울적한 때 입니다. 휴일이면 하루를 어떻게 채워야 하나 고민이고요 다행히 저는 평소에는 봉사활동으로 바쁘다가 덕분에 친정엄니께 맛난거 라도 해드릴려고 하니 휴일도 그럭저럭 지낼만은 한데 이 시간이 더 길어지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귀한 걸음 큰 감사드리며 건강관리 잘 하십시요...^^	3/16 14:44

전병일

2020-03-14 08:28

주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창한 주말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심오하신 불 켜진 서재에 잠시 쉼하고 갑니다.
세월속 봄날은 쉼 없이 오고 있는데
코로나19는 잠들지 않고 있네요.

불편해진 인간관계 학사일정도 행사도 차질이 이어집니다.
하루 빨리 안정되어 일상적인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주선옥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울 사무실에 어린 자녀들을 둔 젊은 여직원들이 있는데 학교도 어린이 집도 제대로 운영이 안되니 오후에는 육아로 다들 휴가를 내고 갑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어렵게 생업에 종사하는 가정의 큰 어려움들은 어떡하나?" 걱정이 앞섭니다.	3/16 14:48

염규식

2020-03-14 08:33

시인님 오늘 좋은 주말입니다
봄을 기다리시는 시인님 이제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봄을 그리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무르다 갑니다
봄을 시샘하는 세상의 불청객 모든것이 어서 청소되었으면 합니다
시인님 일기 고르지 못하고 어수선한 시기입니다
환절기 건강 챙기시구요 향필하십시요---^^


주선옥	염규식 시인님! 밝은 햇살아래 봅꽃은 피고 잇는데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꽃은 피질 않습니다. 정다운 이들과의 만남도 자재하며 집과 직장으로 오가며 봄나들이도 자제하고 견디고 또 견디는 시간들 속히 이 상황이 지나가길 바라며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3/16 14:51

한영택

2020-03-15 09:40

주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와 새 희망을 꿈꾸게 하지요
여기저기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화창한 봄을 알립니다
이곳은 목련과 벚꽃이 피어나고 있네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빨리 안정을 찾고 활기찬 생활 되찾기를 바래봅니다
곱게 지피신 시인님의 글에 다녀갑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주선옥	한영택 시인님! 코로나19의 횡포가 멈추질 않고 있으나 천도의 법칙은 어김이 없이 때가되면 물러가고 다가오는 순리에 인간은 더욱 겸허해 져야겟습니다. 귀한 걸음에 감사드리며 건강과 향필을 기원합니다...^^	3/16 14:54

정찬열

2020-03-16 15:25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주선옥 시인님 !
올려주신"섬진강의 봄" 의미 깊은
시심에 잠시 감상에 헤아리며 잘쉬어 갑니다.

우환발 COVID-19 의 대 재앙으로 대강국
미국이라는 나라가 비상사태를 선포한것을
보면서 역시 인간은 나약한 면을 엿 봅니다.
한주도 알차고 건강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주선옥	정찬열 시인님! 매화 목련이 지며 개나리와 벚꽃이 한창입니다. 잘서 정연한 자연의 섭리에 인간도 순응하며 살아야 될듯요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4/1 10:13

이성구

2020-03-16 23:29

존경하는 주선옥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살짝 열어 보았습니다
혹시나 봄소식 가지고 왔나해서요

행복한 삶의 비결중 하나는
소소한 즐거움을 끊임없이 느끼는것입니다

꽃샘 추위에 바람까지 많이 부는 하루 였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수고하셨습니다
건안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주선옥	이성구 시인님! 어느사이 4월이 화사하게 열렸습니다. 맘껏 맞이하진 못해도 창밖의 고운 얼굴 마주하며 웃음을 지어 봅니다.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4월을 누려 보십시요.	4/1 10:15

봄비

코로나 일구(Coron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