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종봉
ㆍ작성일	2020-02-04 20:49

ㆍIP: 39.xxx.102

부활

부활/ 임종봉

무뎌진 부리로
허구의 껍질만 쪼다가
날 선 가시에 찔려
상실의 벽 앞에 쓰러진다

날개는 중심을 잃었고
눈동자는 초점을 잃었다

얼마나 견뎌야 가시가 빠질까
얼마나 더 웅크리고 아파야
맺힌 독소가 빠질까

부리야, 돋아라!
날개야, 힘차게 돋아라!
살아남은 자를 위해
위대한 언어의 탄생을 위해.

강한익

2020-02-04 22:33

`임종봉`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임종봉 시인님!
詩의 진수를 배움합니다.
원관념과 보조관념의 조화 멋집니다.
24절기중 첫 절기인 입춘
해님이 활짝 웃는 하루였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상쾌한 기분으로 멋진 내일을 기대하여 봅니다.
신종 코로나가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 하시옵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종봉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세요 부족한 글에 과찬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벌써 입춘이니 봄 기운도 멀지 않았네요 그러게요, 요즈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세상이 떠들석 하네요 시인님께서도 조심하세요 미상의 병원체에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 전염되면 큰일이지요 이미 많은 생명이 죽어가고 있으니깐요 항상 조심하시고 강건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4 23:57

김상훈

2020-02-05 00:01

`임종봉`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 생을 걷게 한 길의 시작이든
어느 땐가 닿을 길의 끝이든
지금 그 길 위의 어디쯤에서 바라본 나는
자꼬메티의 걸어가는 사람처럼
아직 걸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 길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글의 매트릭스를 잠시 해부해 보다가
내립니다.

건강하세요.^^


임종봉	김상훈 위원장님 어서 오세요 제가 1월달에 과로와 스트레스가 겹쳐 병원 신세를 좀 졌네요 시인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세요 특히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미상의 병원체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있답니다 꼭꼭 손 자주 씻으시고 외출 때는 꼭 마스크하고 다니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2/5 18:19

김동철

2020-02-05 09:45

임종봉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차디찬 기온이
온몸으로 스며드는 오늘
양지바른 곳에는 생명이 움트고

매화나무 가지에는
매화꽃이 탐스럽게 피어
자신을 뽐내며 봄을 알리네요

행복한 내일을 원한다면
자신의 오늘부터 발견하는 일

오늘에서 내일의 행복과
보람을 찾는 소중한 하루 되시길
소망하며 응원합니다 ~♡


임종봉	김동철 시인님 어서오세요 매번 찾아주시는 고마움에 그저 송구스럴따름입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특히 조심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2/5 18:27

안영준

2020-02-05 22:05

시인님 안녕하세요?
매우 춥네요
입춘이 지나니 봄은 아니 오고 한파가
기승을 부리네요
코로나도 기승이고요
경제 침체는 풀릴 기미는 전혀 없고요
세계가 움추려드는 분위기입니다
우리 모두 힘을 내야 할 듯합니다
잘 극복 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올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임종봉	안영준 시인님 어서 오세요 모든게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날씨마저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군요 입춘도 지났으니 따뜻한 봄날도 머지 않았을 것입니다 항상 건승 건필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2/5 22:37

고지영

2020-02-07 04:42

존경하는 임종봉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찬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임종봉	어서 오세요 고지영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정월 보름인데 오곡밥은 드셨나요? 각종 행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연기 또는 취소되어 여느 때보다 우울한 주말이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2/8 21:20

안미숙

2020-02-10 19:45

임종봉 시인님~

소탈한 꽃들이 가린 손을 떼고
환한 미소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빨을 보이며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속을 조금 내보여도 좋을 편안한 사이라는
증거~

서로가 경계하는 만큼 멀어지는 것이
세상 인심이니
지금의 시끄러움도
잠시 거리를 두고 조심하면
다시 다가서서 악수하고
포옹해도 괜찮은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모두 아프지 말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건강이 모든 삶의 시작임을
지금의 상황들이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임종봉	어서 오세요 안미숙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렇겠지요 혼란에 야기된 불신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제자리를 찾게되겠지요 철저한 위생관리로 조심하다 보면 머지않아 포옹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투명한 장벽에 디딤돌 하나 놓아봅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2/25 22:45

박상현

2020-02-10 23:15

거친 파도가 바람을 타고
바위를 때려도 작은 고동은
묵묵히 이겨냅니다
바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작은 나무는
절망 같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날인 듯합니다
온 국민의 협조와 방역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우수한
의료시설로 어느 나라보다도 잘 대처해 나가는듯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듯하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백신 또한 개발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따뜻한 시인님의 뜨락에 잠시나마 햇살을 받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임종봉	어서 오세요 박상현 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불청객 코로나가 연일 3자리를 육박하고 있네요 날로 그 세가 확산되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25 22:51

염규식

2020-02-11 12:22

시인님의 곱게 집힌 시향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항상 서재 불 밝히시구요 2020 한해 문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임종봉	염규식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랄께요	2/25 22:53

한명화

2020-02-25 19:23

임종봉 시인님

부러진 날개는 아픔을 딛고

삶의 내공이 깊게 묻어 있는 시인님의
곱게 짐필해놓으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이리저리 혼란스러운 시국이지만
건강이 우선입니다


임종봉	한명화 시인님 어서 오세요 서재에서 뵈니 반가움이 또 새롭군요^^ 미숙한 글에 과찬의 말씀 감사드려요 전국이 미상의 병원균으로 재앙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네요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 조심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25 23:03

꿈의 날개

겨울 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