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연옥
ㆍ작성일	2019-08-17 17:24

ㆍIP: 211.xxx.115

악수

악수 / 배연옥

함축된 시 한 편 읽는 것 같다

오른손 내밀고 허리 곧게 펴고
눈을 마주치며 맞잡은 손
짧은 찰나
나의 감정이 건너가고 상대의 마음이 전달된다

저 웃음은 진심일까
거짓일까

때와 장소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악수

선거철
유권자에게 내미는 악수는
먹이를 좇아 배 채우려는
영혼 없는 욕심의 손이 아닐까

한국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의
4초간 외교 악수는
철저히 계산된 악수이다

자식과 배웅하며 마주 잡은 손은
거짓이 없다

늘 배웅만 받던 자식은
다시 자식을 배웅하는 손이 된다

오철수

2019-09-10 11:25

`배연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랜만에 맑고 파란 하늘을 맞이할 수 있는
상쾌한 아침입니다.

안녕하세요, 배연옥, 시인님~~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이라 했는데,
원래 병약한 몸으로 태어나 자주 투병 생활을 하다 보니
늦게 서야 시인님 서재 방문하였습니다.

시인님께서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 마음 모아 배람하며
머무르다갑니다.
민족의 대 명절 가족과 함께, 밝은 달빛아래 행복 누리심을
빕니다. 사랑합니다. 시인님~~!!


배연옥	오철수 시인님! 파란 하늘을 보면서 행복한 하루 보냈답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가득 하시기를 빌어 봅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9/19 17:55

김상훈

2019-08-20 15:56

`배연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깥 걸음을 하지 않던 가을이
곧 서편으로 여름을 밀어낼 조짐입니다.
조금은 변질된 조석의 기운들이 그렇습니다.
노승이 되버린 여름이 하산을 서두를 때쯤이면
동자승 모습으로 가을은 오겠지요.
그러나 아직은 여름 끝자락이 똬리를 틀고 있으니
환절기에 각별히 조심하십시오.

오늘은 뭘 쓰셨나 하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배연옥	김상훈 시인님! 벌써 여름을 밀어내고 가을이 자리잡고 아침 저녁으로 변덕을 부리며 텃새를 하고 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9/19 17:35

정찬열

2019-08-17 19:14

`배연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모처럼 등반길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정자에 앉아
7년만에 태어나 한절기를 살고 떠남이 아쉬운
처절한 매미소리를 들으며 절기를 생각해 봅니다.

예전같으면 이쯤이면 귀뜨라미소리가 들렸는데
입추가 지난지 열흘이 됬고 더위가 물러선다는
處暑가 6일 남았는데지구의 온난화 탓으로
오늘날에는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이 짧아진다 합니다.

다행인것은 오늘밤엔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없다 하네요
피할수 없는 節期를 그래도 배반할수 없나 봅니다.

곱게 지펴놓으신 시인님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배연옥 시인님 항상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배연옥	정찬열 시인님! 입추가 지나자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가을 날씨 답습니다 좋은계절에 시향으로 꽃물 들여진 작품 기대합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9/19 17:23

김동철

2019-08-17 20:10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버리고 비우는 것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습니다

공간과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
주고 있음을 명심하세요

막바지 휴가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배연옥	김동철 시인님! 여름도 한가위도 보내는 하루하루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시원하고 기분좋은 가을을 맞이히여 공간의 여백을 살짝 채우는 날들 되시길 바래봅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9/19 17:28

안영준

2019-08-18 15:13

시인님 무더위 잘 지내셨습니까?
절기와 상관 없이 광복절이 지나니
하루 하루 기온차가 확연히 다르게 느껴 집니다
조석으로는 선선함 마져 들정도의 순풍고 있고
선선한 좋은 계절이 오고 있는것 같아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좋은 계절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올려 놓으신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배연옥	안영준 시인님! 답변 글이 좀 늦어진 듯 합니다 기온 차가 아침 저녁으로 달라지는 것이 제법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늘 건강하신 마음으로 건필하시기를 바라옵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9/19 17:31

주응규

2019-08-21 09:01

배연옥 시인님 가을빛같은 감성으로 아름답게 그려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 덥던 여름날도 절기상 입추가 지나고 보니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듯 아침 저녁으로 신선해 졌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건강과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아름다운 시향도 널리 피우기를 기도합니다.


배연옥	주응규 시인님! 신선한 가을이 우리 옆에서 기분좋게 한들거리고 햇살 가득한 하루로 행복한 마음 가득 채우는 저녁시간 되십시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9/19 17:45

박상현

2019-08-22 21:07

바람이 옷을 갈아입듯 이제는 얇은 티셔츠를
준비이게 하는 아침저녁입니다
모기들은 집안을 기웃기웃하네요
배롱나무꽃들은 가을 하늘 아래를 길게 길게 서성이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하루는 더디 가는듯하지만 한 주는 쉬이 가고
한 달은 더욱도 빨리 달려가네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를 배람하며 계절을 느껴보고
시인님의 시향에 깊이 젖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배연옥	박상현 시인님! 모기들이 따스한 방으로 침임해서 극성을 부리고 있네요 제법 시원해 졌습니다 좋은계절에 멋진 시향으로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길 바래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9/19 17:49

고지영

2019-08-23 11:14

존경하는 배영옥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배연옥	고지영 시인님! 신선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기분 좋게 하는 계절입니다 오늘 좋은 하루 보내셨는지요? 늘 행복한 마음으로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9/19 17:52

흙과 사람

폭염과 물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