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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20-04-24 12:37

ㆍIP: 124.xxx.36

아름다운 그곳에

아름다운 그곳에 / 김정윤

층암절벽 아래
용(龍)이 살았다는
백용담을 돌아 흐르는 강

깎아 세운 듯
기암괴석에 뿌리내린
풀뿌리 나무
강물에 떠 있는 산
전설의 선바위

사슴의 뿔을 달고
승천하던 백용(白龍)이
하늘빛 거친
비늘을 깔고 엎드려
울주의
입암리와 구영리를
연결한 다리 선바위교

강을 사이에 둔
노란 유채꽃 자매들이
먼 발치에서
바람이 불때마다
안타까운 몸짓으로
서로의 아픔을 달래는
4월의 봄

날이 밝기 무섭게
다리 위를 달리는 소리에
회귀하는 놀란 황어 떼가
강을 거슬러 뛰어오른다

성큼성큼 뒤를 쫓는
황새의 긴 다리가
바쁜 걸음을 옮겨가는 계곡

흐르는 여울목 소리에
마음이 맑아지는 아름다운
그곳에...

조순자

2020-04-24 13:44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정말 아름다운 그곳입니다.
어쩜 그리도 아름답게 형언하셨는지요.
감동의 마음으로 큰 박수 드리며,
다시 또 배독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늘 평안하셔요.

저는 베란다의 사랑초에 반하고
또 시인님의 시에 반했습니다.
오늘은 꽃과 시에 취했습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족한 글 감동으로 읽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4/25 05:00

조순자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한 오월되셔요. 항상 동행하는 마음으로 축복드립니다.	5/1 03:06

정찬열

2020-04-24 16:41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아름다운 그곳에"
의미 깊은 옥고에 마음담아 갑니다.

마음 불안 했던 4월도 끝자락에 다달아 갑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이 되세요^*^


김정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그러운 봄내음이 가득한 4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4월 마무리 잘 하시고 즐겁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4/25 05:04

박상현

2020-04-24 18:47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람의 한주입니다
봄은 그 햇살을 쉽사리 온전히 내려놓지를 않네요
그 쌀쌀함으로 지나가는 겨울을 불러보게 하네요
그러나 겨울은 저 멀리 갔습니다
민들레 꽃 동산엔 둥근 달을 닮은 하얀 꽃이 피었고
홀씨는 하나둘 하늘 높이 날아오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안정되어가는 코로나19 희망의 축포가 오르네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봄 뜨락에 잠시 머물고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의 시 배람합니다
그 시향을 담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항상 찾아 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맑고 파란 하늘 바라보며 편안하고 여유로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4/25 05:07

김동철

2020-04-24 19:26

김정윤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영원할 줄 알았던
철없는 망각과 착각
한없는 소용돌이 속에
꽃은 피고 시들어 가는 것을

뜨겁게 뜨겁게
달아오른 사랑도
지나는 시간 앞에선
한 잎 한 잎 시들어가고

봄같이 아름답던
그대의 화려한 모습도
흘러가는 세월의 끝에서
움츠리며 시들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꽃은
그대 그대라는 인생 꽃입니다

빵빵 ~~~♡^^


김정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록의 싱그러움과 분홍빛 따스함이 만나 어우러지는 싱그러운 아침 따스함을 나누는 4월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4/25 05:09

염규식

2020-04-24 19:41

시인님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일기 고르지 못함에
건안하시구요 늘 좋은 작품으로 서재를 밝혀주셔요
바람 불고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입니다
새봄에 항상 건안하시구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라며
늘 향필하십시요 ㅡㅡ^^


김정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의 꽃 향기에 기분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25 05:11

안계종

2020-04-24 21:08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대구 시내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
간혹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왕래하지만,
대화도 자유롭고, 식당들도 활기차네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도 불편하셨던 하루 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의 희망을 품으시고,
편안한 밤 안녕히 주무십시오!

강가에 철새들의 유희를 그려보며 배 독하였습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이 피어나고 행복이 찾아오는 4월의 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앗습니다 시작한 모든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4/25 05:14

남원자

2020-04-24 22:44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고 고운 아름다운 그곳에 가 보고
싶을 정도로 멋진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정윤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이 봄 꽃처럼 가득 피어나는 4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4/25 05:16

박희자 2020-04-25 07:41	김정윤 시인님 '사슴의 뿔을 달고 승천하던 백용(白龍)이 하늘빛 비늘을 깔고 엎드려 울주군 입암리와 구영리를 연결한 다리 선바위교 아래' "아름다운 그곳에" 시인님 덕분에 함께 걸었습니다 인위적인 아름다움이 따라갈 수 없는 자연의 생태의 아름다움이지요 아름답게 지피신 귀한 시향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

강한익 2020-04-25 07:43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봄 햇살 따스하게 비치는 4월의 마지막 토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 감사히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심을 더듬어 봅니다. 아름다운 사랑 많이 베푸시고 받으시는 멋진 하루가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2020-04-25 10:19	시인님~ 생각지도 못한 전염병으로 봄앓이를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열이 내리는 듯 하나,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니 마지막까지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창밖의 풍경은 이제 봄의 한 가운데 연두의 물결을 흘려 보내고 있는 주말입니다. 심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초록의 저 자연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모두 힘을 내야겠습니다. 주말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봄의 시심이 닿은 시인님 서재에 잠시 발걸음 하고 갑니다.

박희홍 2020-04-25 10:49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자연의 생태 언제나 순수함 그대로를 간직한 아름다운 그곳에...” 고향 내음이 물씬 풍겨는 시향 “아름다운 그곳에” 취해 갑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화려함과 아름다움의 꽃 장미 흐드러지게 핀 계절의 여왕이란 5월은 누가 뭐라 해도 가정의 달이지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함께하는 가족 그들이 있어 행복한 나날 사월 마무리 잘하시고 ‘감자꽃 피는 오월’에는 아름다운 그곳 고향 울릉도에 “감자꽃 피는 오월” 시집을 갖고 다녀오실 기회가 주어져 행복했던 지난날을 회상할 수 있는 멋지고 좋은 시간 갖기를 빕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여관구 2020-04-25 15:48	" 강을 사이에 두고 피어난 노란 유채꽃 자매들이 먼 발치에서 바람이 불때마다 손짓 몸짓으로 서로의 아픔을 달래는 4월의 봄." 시인님 제주도의 유체꽃단지는 코로나가 다 갈아업었고 우리는 그 예쁜꽃을 볼수가 없네요. 시인님은 그곳에서 유체향을 느끼고 계시는 군요. 제가 사는 이곳도 남천강 둔치에 유체꽃이 만발하여 오가는 눈길을 사로잡고 있지요. 시인님 건강관리 잘 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이석구 2020-04-25 15:51	봄 향기가 활짝 밀려옵니다. 저린 기분에 활기차고 멋진 풍치에 젖어 보고 싶은 곳입니다. 즐겁고 건강하세요.

김영주 2020-04-25 16:07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시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멋지게 지피신 글향에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충암 바위 행여 강원도에 매월대에 있는 그곳을 말씀하시는지 저가 군생활을 강원도에서 보내었기에 혹시나 싶어 여쭈어 봅니다. 고운 시 많이 지피시고 늘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날만 가득하세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0-04-26 15:02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 며칠 새 광풍이 불어대더니 오늘은 잠잠한 하루 고요함에 묻힌 듯합니다 우리를 긴장하게 했던 잡병도 이젠 기가 꺾인 듯합니다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서재에 잠시 들러 인사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숙 2020-04-26 15:04	성큼성큼 황어 떼의 뒤를 쫓는 황새의 긴 다리가 바쁘게 걸음을 옮겨가는 계곡 흐르는 여울목 소리에 마음이 맑아지는 곳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자연의 생태 언제나 순수함 그대로를 간직한 아름다운 그곳에... 변함없는 그 곳에 아름다움이 늘 그자리 지키는 시인님 모습 같습니다 잘 계시죠 봄날 같은 꽃길 이시길 기원합니다

박진표 2020-04-26 15:13	김정윤 시인님!!! 희망의 일요일. 휴일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비춰지는 햇살이 참 따사롭습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기쁨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아름다운 그곳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최이천 2020-04-26 17:17	성큼성큼 황어 떼의 뒤를 쫓는 황새의 긴 다리가 바쁘게 걸음을 옮겨가는 계곡 흐르는 여울목 소리에 마음이 맑아지는 곳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자연의 생태 언제나 순수함 그대로를 간직한 아름다운 그곳에...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코로나19 발을 묶어 봄을 슬프게 하네요 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께서 건강하셔야! 좋은 시 만날 수 있지요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우리는 가도 시인님 시만 살아서 노래할 거요 가고 없는 공간에 시인님 시는 살아있을 겁니다

문경기 2020-04-26 22:25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름다운 그곳에 시향에 머물어 의미를 새겨보며 향기에 취해 봅니다. 봄 밤이 꽃들의 향기를 잔잔히 전해주며 깊어가고 있습니다. 마음 편안한 고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전병일 2020-04-27 11:41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월의 마지막 주고 오월의 첫 주가 시작되는 주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산불 냉해 피해까지 코로나19 제한된 삶 힘든 여정이지만 우리 모두 슬기롭게 극복합시다. 시인님들 사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오월 맞이하세요. 건강하세요.~^^

김병근 2020-04-27 20:24	세상을 검게 물들이고 있는 그 바이러스는 어느 새 사월 언덕을 넘어 오월 목단 속으로 스며 들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몹씨도 시립니다 이러한 와중에 시인님께옵서 그간 강건히 잘시냈셨는지요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늘 간직하오며 마음에 새겨 감사함을 전합니다 바이러스와의 전투속에서도 시인님께옵서 건강 유념하시여 강건한 몸으로 소망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리오며 이렇게 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운 글 새겨 감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 밤 즐겁고 평온한 쉼 시간이 되십시오 건강하셔야 됩니다 김정윤 시인님

이문희 2020-04-27 23:10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무탈하신지요? 성큼성큼 황어 떼의 뒤를 쫓는 황새의 긴 다리가 바쁘게 걸음을 옮겨가는 계곡 흐르는 여울목 소리에 마음이 맑아지는 곳 시인의 가슴속이 피어나는 정성어런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배람하여 가슴속 깊이 담아 갑니다 부디 고르지 못한 닐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항상 축복받는 행복한 밤 되세요

염경희 2020-04-28 07:02	존귀하신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별고없이 편안하게 지내셨지요! 시인님의 귀한 시심담아 아침을 준비합니다 항상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김종덕 2020-04-29 16:53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스스로의 연을 이어가는 자연이겟지요. 황어때가 봄직 할것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성구 2020-04-29 20:12	상큼한 봄향기전하면서 마지막 끝자락 수요일 입니다 이제 신록의 계절로 다가오네요 희망과 사랑 아름다움의 수요일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이문희 2020-05-02 07:57	늘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무탈하게 잘 계신지요? 언제가 끝일지 모르는 코로나 공포 때문에 온 누리가 어두운 먹구름 언제 겉칠 줄 모르는 암담함 뿐이네요 매사에 조심조심 하시고 계절의 여왕 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늘 건강하시고 기쁨 충만한 행복한 가정되시길 기원합니다

이경애 2020-05-03 15:23	시인님 고운시심에 즐독하고 갑니다. 싱그러운 오월의 첫 주말 작은 풀꽃하나에도 눈길을 주며 마음뺏기어 행복이라는걸 느껴보았으면 합니다. 늘 향필하세요. 다음작품도 기대해봅니다^^

박현영 2020-05-04 08:48	김정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두편의 시향에 감사히 머물며 배독합니다 멋진 풍경...바위...모든것이 다 좋습니다 오월 행복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재도 2020-05-04 15:09	아름다운 고장을 노래하신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 옛날 시인님이 노래하신 그곳을 다녀온 적 있습니다. 오랜 이국생활에 아득히 떠오르는 기억들이 뇌를 스칩니다. 정말 좋은 고장을 노래하시어, 항상 그리움과 외로움에 젖어 있는 저, 다시 한번 조국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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