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순태
ㆍ작성일	2019-12-02 22:27

ㆍIP: 59.xxx.73

만추

만추 / 김순태

이별 앞둔 으악새
서걱서걱 울어대면
만추를 불러온다

이삭 줍는 아낙네는 간데없고
낟알 줍는 참새 떼
환희의 노래로 들판을 깨운다

황량한 들판에서 서릿발 맞으면
고독에 떨고 있는
허수아비와 내 마음은
외로움과 맞선다

허수아비야
삭풍이 불어오면
가슴 시려 어이할꼬
설원이 펼쳐지면
뭇 새들은 어이할까나

김동철

2019-12-03 07:39

김순태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기해년도
텅 빈 자리에
혼자 붙어있는 십이월

성야에
울려 퍼지는
사랑의 종소리
시린가슴 안아 줄
따뜻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채워도 배고픈
한숨과 눈물 닦아주는
환희의 불빛이면 좋겠습니다

행복할 수 있는 오늘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주어진 하루에 만족할 수 있는
가벼운 마음으로 파이팅하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주시는 문우님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김순태	존경하는 김동철시인님! 잊지 안으시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승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3 20:42

강한익

2019-12-03 09:16

존경하는 김순태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빠름을 실감 합니다.
마지막 달 멋지게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
올려주신 멋진 글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강한익시인님! 잊지 안으시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저녁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3 20:46

사방천

2019-12-03 10:51

김순태 시인님에 고운시
만추
가을을 노래하신 옥고에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ㄷ하시기바랍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사방천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승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3 20:50

안미숙

2019-12-03 21:23

김순태 시인님~

한 계절이 끝에 서 있지만,
그것은 또 다른 계절과의 조우를
시작하는 처음~
내일을 향해 달려나가는 마음을 어찌
세월이 막을 수 있겠습니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12월도
늘 건강한 일상 꾸려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순태	안녕하세요 시인님 고운 흔적으로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운 저녁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 하세요^^	12/3 21:54

박상현

2019-12-04 19:57

12월 첫눈을 바라보며
첫눈처럼 희디흰 시를
마음속 깊이 내리고 싶었습니다.
햇살에 금방 녹아 버릴지라도
그 흰 눈이고 싶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겨울은 모든 욕심을 내려놓는듯하지만
봄의 기운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희망으로
기다려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향이 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뜨락에서 그 봄을 기다려봅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한 올 한 올 스웨터를 엮어가는 뜨개 실처럼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


김순태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심에 감동입니다 덕분에 용기낼 수 있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12/4 21:06

최이천

2019-12-05 05:30

황량한 들판에서 서릿발 맞으면
고독에 떨고 있는
허수아비와 내 마음은
외로움과 맞선다

김순태 시인님
만추
겨울 찬바람 고뿔 조심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만추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최이천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승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6 20:05

김정윤

2019-12-05 20:06

존경하는 김순태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만추 - 배독하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연말이라는 분위기 속에 정신없는 달이기도 한
마지막 12월입니다
이제 한장 남겨둔 달력을 바라보며 지나간 날들을
되새겨 보는 달이기도 하지요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움추리기 보다는 어깨를 펴고 활기차게 한해를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웃음
가득한 니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승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6 20:11

박외도

2019-12-07 10:47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만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기온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월로 접어듭니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김순태	존경하는 박외도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승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9 20:40

이민숙

2019-12-07 19:17

황량한 들판에서 서릿발 맞으면
고독에 떨고 있는
허수아비와 내 마음은
외로움과 맞선다

허수아비야
삭풍이 불어오면
가슴 시려 어이할꼬
설원이 펼쳐지면
뭇 새들은 어이할까나

네 시인님
만추에 시린 바람과 삭풍이 따라오지요
고운 단풍과 영글은 열매만 있으면 좋으련만
꼭 좋은일에는 나쁜일 따라 다니는 인생길입니다 ^*^
오랫만에 시인님 얼굴 뵈어요^*^


김순태	이민숙시인님! 안녕하세요 잊지않으시고 고운흔적으로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날씨에 항상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9 20:45

고지영

2019-12-07 19:21

존경하는 김순태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고지영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승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9 20:50

김병근

2019-12-08 16:38

안녕하세요 시인님

己亥年도
스므날 남짓 남았네요

冷한 날씨에
健康유념 하시고요

강건하게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庚子年 새해에는
하시는 사업들이 일취월장
만사 형통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소원하시는 일마다
대박 나십시오

이달 대전 행사때
기회가 된다면 인사드리겠습니다

서재의 풍성한 글향 음미하며
집필하신 글 ' 만추'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시길 앙망하오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김순태 시인님


김순태	존경하는 김병근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승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9 20:53

김상훈

2019-12-09 00:43

꽃 이파리가 도랑물에 흘러가듯
수많은 기억의 행려를 남긴 채
일몰을 안고 저물어가는 서쪽 하늘처럼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늘 그랬듯
회한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는 나날
후회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해도 좋다는 말에
무모하게 건넜던 詩의 강물들

아베르강을 생각하다
물살을 놓쳤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저는 시를 놓쳤던 같습니다.

갈무리 잘하시고요.
너무 뜸한 서재 방문 죄송한 마음 내려놓고
잠시 머물렀다 갑니다.
감기 꼭 조심하십시오.


김순태	존경하는 김상훈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9 20:55

고향 지킴이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