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순태
ㆍ작성일	2020-01-23 19:13

ㆍIP: 59.xxx.73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김순태

당신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언 땅 녹이는 새봄이 돌아오면
씨눈 터뜨리고 꽃 돋듯이
내게 온 사랑
철마다 고운 임 보듯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망울이 옷깃 풀어놓듯
속을 훤히 드러낼 때
부드러운 햇발의 애무가
가만 사뿐 내려오듯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랑입니다

대지를 태울 듯이 뜨거운
태양이 내리쬘 때
느티나무처럼 넓은 그늘로
햇살을 녹여내고 바람의 속살이
마음을 쓸어주듯
당신의 사랑은 서늘바람입니다

갈 볕에 널려있는 천연색 단풍이
붉은 치마폭 되어 갈바람에
하늘하늘 밀려가도
한낱 부끄럼 없이 심쿵하기만한
당신은 카멜레온 같은 그런 사랑입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어느 날
소리 없이 속삭이듯 다가와
장독대 위에 봉긋이 나린 해
품어주는 것처럼
당신의 사랑은 참 따뜻합니다

말간 하늘에 수 놓인 구름처럼
넓은 도화지에 당신과 나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려가며
나 그렇게 당신만 사랑합니다

사랑으로 웃을 수 있고
사랑으로
삶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여백
무지갯빛 아름다운 행복과
장미처럼 화려하게 채워질
인생길의 동반자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박진표 2020-01-23 22:10	김순태 시인님!!!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사랑으로 웃을 수 있고 사랑으로 삶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여백 무지갯빛 아름다운 행복과 장미처럼 화려하게 채워질 인생길의 동반자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은 참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목요일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강한익 2020-01-24 08:58	존경하는 김순태 시인님! 시인님의 아름다운 사랑 너무나 곱습니다. 시인님의 사랑하는 사람 부럽습니다. 까치의 설날 아침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 되시길 소원합니다. 올려주신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철 2020-01-24 19:26	김순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유의 명절 까치까치 설날입니다 귀성 귀경 오고 가시는 길 안전운행 하시고 훈훈한 덕담과 함께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 건강한 명절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庚子年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안영준 2020-01-27 16:35	김순태 시인님 명절 연휴 잘 지내시는지요? 정초부터 내리는 비는 묵은 때를 말끔하게 씻기 위해서인지 저벅저벅 내립니다 그 속에 계절에 익숙한 초목이 급하게 모공을 열고 살붙이는 모습 보는 건 이제 낯설지 않은 광경이네요 시인님 올리신 시향에 비와 함께 젖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상현 2020-01-28 17:25	동백꽃 찬란히 빛나는 고향길이었습니다 들판마다 새싹들은 봄 마중을 하고 있었고 어머니의 발걸음은 농사철처럼 밭고랑을 일구고 계셨습니다 저수지에 빛나는 햇살은 멸치 떼가 뛰어오르듯 반짝였습니다 동백꽃 툭툭 떨어지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는 강아지들이 너무나 귀여웠지만 어머니의 가녀린 손짓 뒤로하고 상경하는 발길이 너무나 무거웠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설 명절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셨나요? 시인님 올 한 해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고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향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뜨락에 들려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시인님께 배움을 받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

안미숙 2020-01-28 20:02	김순태 시인님~ 몸 푸는 저 강물에 노니는 물고기처럼 계절도 어른이 되어가는지 새순을 품고 있습니다. 지나간다는 말이 우리의 일상을 거침 없이 지나가고 있을 때 부대껴 힘들어한 시간도 있었지만, 어느결에 저만치 물러난 것처럼 다시 그 무엇이 우리를 지나가도 잘 건사할 수 있도록 마음 간수 잘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1월도 몇일 남짓~ 새순 움트기 시작하는 이월에도 건강과 사랑이 늘 시인님 곁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20-01-29 13:34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경자년 새해 운수대통, 만사형통하시고 좋은 시향으로 널리 사랃는 시인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새해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홍사윤 2020-01-29 16:54	설 명절 잘 보내셨지요! 김순태 시인님 경자년은 무사 무탈 만사형통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방문 감사드리며 건안 건필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2020-01-29 22:54	존경하는 김순태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찬바람이 가슴속까지 얼얼해지는 새해를 시작한지 어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끝자락에 와있습니다 시작이 좋았으니 끝도 좋으리라 믿습니다 어제는 지났으니 좋고 내일은 오고 있으니 좋고 오늘은 무엇이 든지 할수 있으니 좋습니다 마지막 남은 1월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2월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보내시길 바랍니다

김토성 2020-01-30 07:12	존경하는 김순태 시인님 건강하시죠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시어 격려와 응원의 말씀 힘주시니 감격입니다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진표 2020-02-02 18:26	김순태 시인님!!!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희망의 일요일. 휴일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최이천 2020-02-03 03:41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어느 날 소리 없이 속삭이듯 다가와 장독대 위에 봉긋이 나린 해 품어주는 것처럼 당신의 사랑은 참 따뜻합니다 말간 하늘에 수 놓인 구름처럼 넓은 도화지에 당신과 나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려가며 나 그렇게 당신만 사랑합니다 김순테 시인님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헌석 2020-02-07 19:54	시인님 반갑습니다 굽이진 산길 소복하게 쌓인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없다가 노란 복수초가 길을 열어주어 이렇게 시인님께 인사를 드립니다 ... 곱게 집필하신 따뜻한 글귀에 얼어붙은 몸 녹이며 잠시 쉬어갑니다 겨울 끝자락에 코로나가 심술을 부리는 2월 건강관리 잘하시고 따뜻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김순태 2020-02-09 20:13	고운 흔적 주신 존경하는 모든 시인님 고개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모두 사랑합니다 건승하시고 향기나는 詩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행복이 넘치는 저녁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설중매

겨울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