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순태
ㆍ작성일	2020-02-13 13:03

ㆍIP: 175.xxx.144

문득 그리운 것들

문득 그리운 것들 / 김순태

스치는 바람에 옷깃을 세우고
머플러를 늘어뜨리며
몸을 움츠려 들게 하는
삭풍이 불어오는 날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가벼워져 가는 차림이 그립다

푸르게 푸르게 그늘막을 만들며
무성함을 더해줄 때
산들바람 걸렸던 자리
낙엽이 부스러기 되어 사라지고
난 뒤 앙살스러운
나목을 바라보며
비로소 푸름이 그리워한다

흐드러지게 자리매김에
한창인 꽃이 지고
풀잎마저 가버리고 난 뒤
고운 차림으로
알싸한 향기를 내뱉던
자리를 기억하며
그 꽃을 그리워한다

곁에 머물 때 소중함을 모르고
무관심으로 방치하다
떠나고 난 뒤 허망함에
눈물 흘리며 후회할 때
당신의 빈자리가 비로소
그리움이란 걸 알았다.

김동철

2020-02-13 20:28

김순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새벽을 깨우는 오늘

멀리 있는 듯
가까이 다가와
단비를 흩뿌리고 있네요

제법 기온도 올라
마음은 봄비 속에 스며
오늘을 즐기려 합니다

벗님들
봄비 속에
새로움을 느끼시는

겸손한
가족사랑의 날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 ~♡


김순태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고운 흔적으로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포근한 휴일 편한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16 10:00

강한익

2020-02-14 08:22

존경하는 김순태 시인님!
항상 곁에 있을때에는 소중함을
잘 못느끼지요!
대지를 촉촉이 적시고 있던 봄비가 그치고
화사한 햇살이 비치는 금요일 제주의 아침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심을 더듬어봅니다.
하루속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포근한 이월 햇살이 미소짓는 휴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휴일이 햇살처럼 빛나는 하루되길 바래 봅니다 관심으로 다녀가신 고운 흔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길 아울러 빕니다 감사합니다 ^^	2/16 10:04

안미숙

2020-02-15 15:40

김순태 시인님`

이월의 한가운데 놓인 오늘에 삶이
누구에게나 똑같지는 않겠지만,
창 밖에 피어난 매화같은
반가움으로 맞이하고
은은한 향기를 남기면 좋겠습니다.

약간 흐린 하늘이
어쩌면
누군가의 기분을 다운 시킬지도 모를 주말~
정겨운 사람이 있어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휴일 아침입니다 창가에 매화향기가 바람따라 스며드는 향기로운 아침 시인님 하룻길이 꽃길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16 10:07

박진표

2020-02-15 21:28

김순태 시인님!!!
문득 그리운 것들...
그리움은 그렇게
우리들을 추억하게 만들며
우리들을 어른으로 만들어줍니다.
희망의 토요일.
기쁘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순태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세요 내리던 비가 그치고 따뜻한 햇빛이 창살을 파고 듭니다 시인님 고운 햇발로 빛나는 하루길 되길 바래바래봅니다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2/16 10:09

김정윤

2020-02-16 06:28

존경하는 김순태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문득 그리운 것들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2월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며 동시에
다시 한해를 시작하는 시기 이기도 하고
그리고 계절 하나를 마무리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일년중 가장 짧고
가장 많은 의미를 담은 달 이라고들 합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길 기대 해 보지만
오늘은 추위가 주말을 채우려나 봅니다
코로나 19 아직은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가 마음을 훑고 가는 이월 포근한 휴일 아침입니다 시인님 하룻길이 꽃길이길 바라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흔적으로 다녀가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16 10:13

박상현

2020-02-16 07:00

나뭇가지마다 연두색 물오르는 소리
바람이 스쳐간 자리마다 묵은 때를 씻어내듯
낙엽은 흙에 내려앉아 한 해를 키울 나무의
영양분이 되네요
햇살마다 미소가 내려앉아 봄을 마중 나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지러운가운뎨서도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봄을 재촉하는 빗방울 소리가 처마 끝에서
떼구르굴러 떨어집니다
서둘러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정성 어린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봄비가 밤새 다녀갔네요 햇살이 빛나는 휴일 아침 가족과 더불어 행복하시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흔적으로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16 10:16

최이천

2020-02-17 06:54

흐드러지게 자리매김에
한창인 꽃이 지고
풀잎마저 가버리고 난 뒤
고운 차림으로
알싸한 향기를 내뱉던
자리를 기억하며
그 꽃을 그리워한다

김순태 시인님
문득 그리운 것들

존경하는 시인님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봄비에 매실 꽃잎 떨어지네요.
피고 지고 너무나 짧은 순간 아쉽다 하네요
시련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흔적으로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20 20:30

박상현 2020-04-06 20:05	벚꽃은 쓸쓸히 바람에 떨어집니다 이토록 쓸쓸한 봄은 없었을 것입니다 누구나 낯선 봄 앞 민들레 꽃동산엔 노란 봄노래로 가득합니다. 봄은 서성거림으로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19 사태로 지구촌이 시련의 세월을 보내고 있네요 길어지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지쳐가는듯하지만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생명을 그 삶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의 고통은 얼마든지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시인님의 봄 뜨락에서 이 어지러운 사태를 뒤로하고 힐링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향에 젖어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김병근 2020-04-27 20:44	세상을 검게 물들이고 있는 그 바이러스는 어느 새 사월 언덕을 넘어 오월 목단 속으로 스며 들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몹씨도 시립니다 이러한 와중에 시인님께옵서 그간 강건히 잘시냈셨는지요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늘 간직하오며 마음에 새겨 감사함을 전합니다 바이러스와의 전투속에서도 시인님께옵서 건강 유념하시여 강건한 몸으로 소망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리오며 이렇게 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운 글 새겨 감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 밤 즐겁고 평온한 쉼 시간이 되십시오 건강하셔야 됩니다 김순태 시인님

해후

설중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