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교협
ㆍ작성일	2018-11-11 09:05

ㆍIP: 1.xxx.193

기다리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

김교협

세상은 물들고
마음의 꽃이 되어

신호등 건너듯
기다리는 마음은

가난도 잊은 채 이 땅에
뿌리 되어 내리는

희망찬 태양은
붉게 물들어 밝히니

거센 찬 바람
옷깃을 여밀 때

운해의 율동은
새역사 새 시대
새 희망

내 눈에
눈시울 적시네

안미숙

2018-11-11 10:29

김교협 시인님~

기다림의 시간이 짙어지는 가을에
시인님은 무엇을 기다리시는지요.

수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나날들에
새 역사 새 시대 새 희망을 꿈꾸는 마음으로
우리가 오늘 기다리며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봅니다.

하루의 신호등에 직전의 초록불이
켜졌습니다.
좌우를 잘 살피고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교협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신호등 건너듯 12개월을 걸러고 또 다른 12개월의 신호등을 기다리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12/30 02:40

김상훈

2018-11-12 03:16

내 곁에 머물던 것들이 떠날 때면
나는 항상 간이역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
일방적인 버림은 아닐지라도
사람과 계절의 정교한 계산법은 늘 그랬다
처음 다가올 땐 모두 영속성을 지닌 듯했지만
그것은 항상 내 환상이 빚은 아픔이었다
누군가 내 곁에 잠시 머물다 떠나듯
가을이 그렇게 문득 서편으로 떠나고 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기 꼭 조심하세요.


김교협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바람이 불고 낙엽이 날리면 늘 시원한 바람인 줄 알았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죠^^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안 건필 하세요	12/30 02:48

조영애

2018-11-12 14:19

김교협 시인님
정성 가득한 멋진 시에 머뭅니다
미세먼지도 서서히 걷어가고
청명하게 맑은 월요일이 활짝 열렸네요
행복한 마음으로 활기찬 한 주를
웃음으로 채우시며 쌀쌀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오후도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이 있는 시간 되세요.


김교협	조영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제 찬바람이 제법 옷깃을 파고 드네요 언제나 따뜻한 차 한잔의 그리움처럼 건강 잘 챙기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안건필 하세요 고맙습니다	12/30 02:52

김명숙

2018-11-15 11:57

김교협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더니
뒤늦게야 하늘이 눈을 뜹니다
햇살이 반가운 건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따뜻함을 찾는 이유일 겁니다

마당 가 양지바른 곳에서
이틀 동안 마늘을 손질했더니
햇살에 손이 검게 그을린
늦가을이지만
그마저도 운치 있어 보입니다
생각이 멋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혼자 운을 띄워 봅니다

새로운 하루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무한한 상상으로 즐거운
시간이기를 빕니다
아울러 곱게 집필하신
글에 향기로움 느끼고 갑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김교협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선지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고맙습니다 새로운 한주의 문을 열듯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안건필 하세요 감사합니다..	12/30 02:57

현원섭

2018-11-17 10:00

오라는 사람 없어도
즐거워 찾아다닐 곳 있고
가라는 사람 없어도
자유로운 영혼은
이곳저곳 여행을 하지요
아침 햇살과 눈 맞춤하고
맑은 영혼이 되어
헤매는 글 속 세상에는
향기로 꿈을 노래하고
사계절 상관없이 글 꽃이 피고 있으니
아름다운 글 밭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지위 여하 남녀노소 잘남도 못남도 없는
평화로운 글 속 세상이 참 좋네요

김교협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시간 될 때마다 짬짬이 들려보는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와서
정신없이 인사 글만 남기고 다녀갑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서
삶의 참 의미를 찾아보며 소중한 글 배 독합니다
일용할 마음의 양식을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1월의 시작이 어제 같은데
빠른 시간이 11월을 절반 넘게 끌어다 놓았네요
벌써 셋째 주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따듯한 주말 휴일 웃음꽃 피우시고
건강한 행복 영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교협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벌써 11월이 지나고 12월도 다 가버리나 봅니다 따뜻한 봅이 살짝 그립습니다 두번씩이나 글을 남겨 놓으셨네요 죄송합니다 며칠 있으면 새시대 새희망 새로운 문이 열리나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안건필 하세요 고맙습니다..	12/30 03:05

현원섭 2018-12-06 11:02	김교협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임주영

2018-12-06 11:07

존경하는 시인님
새벽 녘 진눈깨비가 가슴으로 스며들고 12월 하얀마을을 동화의 나라로 만들어 주었네요
어쩜 그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 시인님에 서재에 머물다 매력을 느끼곤 합니다.
정성스럽게 집필하신 향기로운 글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건강과 은혜로움이 가득한 12월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건안건필 하셔요


김교협	임주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동화에서 나오는 책속에 피는 글처럼 하얀 마음을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찬이세요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안건필 하세요 감사합니다..	12/30 03:11

유등자 2019-02-07 21:33	김교협 시인님 기다리는 마음 잘 담아 갑니다 설 연휴도 끝나고 평상시 처럼 일상에 복귀하실 때입니다 그동안 쌓인 정신 고통 다 내려 놓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과 행복을 찿아 출발 하는 과정 되시고 봄바람이 차갑게 불고 있네요 기해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소망 이르시길 빕니다~^

박상현 2019-03-12 19:10	봄이 오는 길목엔 두 바람이 함께 보초를 서고 있는 거 같습니다 어제는 따스한 바람 오늘은 차가운 바람 붙들고 싶은 마음과 한 발짝씩 내딛는 마음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 환절기에 건강은 어떠신지요 이렇게 시인님의 뜰에 들어서면 저는 항상 따스한 바람입니다 잠시나마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마음의 소리 귀 기울여 봅니다 배람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늘 시인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리고 발걸음 돌립니다.^^

당신만 괜찮다면

가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