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교협
ㆍ작성일	2019-02-28 12:36

ㆍIP: 119.xxx.176

너 가 좋아요

너 가 좋아요

김교협

잠에서 깨어나 매일 같이
거울 앞에 서서
거울에 내 모습을 보이면

거울에 비친 내 초라한 모습은
나에게 똑같은
눈 웃음으로 답한다

내가 알몸을 보여도
내가 옷을
걸쳐 입은 모습을 보여도

내가 화장을
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도
내가 화장을
한 모습이 달라도
거울은 나를 흉을 보지 않는다

화장도 예쁘고 멋있게
머리도 예쁘고 멋있게
옷차림도 예쁘고 산뜻하게
하고서 밖을 다니라며
밝은 내 눈 웃음으로
나에게 웃음을 보인다

그래서 난
나를 봐주는 너 가
좋아요

주응규

2019-02-28 16:03

정성으로 곱게도 피워 놓으신 시향이 향기롭습니다
불어오는 바람과 햇살에 봄 내음이 묻어납니다
남쪽엔 매화가 피었다지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이제 꽃피고 향기로운 봄날을 곁에 두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꽃샘바람이 찹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김교협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려운 발걸음을 또 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참 빠른 것 같아요 눈 감았다 뜬 것 뿐인데 봄이 우리의 눈앞에 와 있으니까요 아랫역에서는 계속 되는 봄소식이 들려 오네요 아직은 감기 조심 하셔야 할거예요 미세먼지도 많고 낮에 제대로 된 햇빛을 못 보는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3/4 00:25

김동철

2019-02-28 16:13

김교협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느낌을 더듬어 담아봅니다

화장도 예쁘고 멋있게
머리도 예쁘고 멋있게
옷차림도 예쁘고 산뜻하게
하고 밖을 다니라며
밝은 내 눈 웃음으로
나에게 웃음을 보인다

그래서 난
나를 봐주는 너 가
좋아요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홍매화 피었다고
문자에 향기 담아 전하는
붉은 노을속에 분홍빛 마음
눈으로 그려보다
꽃이 피어나는
춘삼월 봄

행복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김교협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아침에 부시시 한 모습 이지만 그래도 봐주는 거울이 있기에 밖을 멋지게 하고 나갈 수가 있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봄바람이 아직은 차가운데 아낙들은 호미를 들고 밭에서 논 뚝에서 밥상위에 봄 꽃을 피우기 위해 걸음을 하시더군요 저는 몽우리 진 모습만 보고 왔습니다 조금 있으면 톡 하고 터트리 겠어요 발걸음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3/4 00:34

김상훈

2019-03-01 04:29

검은 수의를 걸치고
항상 재빠르게 밤을 부르던 겨울,
덕분에 창백한 별빛과
청동빛 새벽을 오래 볼 수 있었지만
그것이 봄을 위한 인고의 감내였음을
강물이 풀리고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추위라는 것 때문에 미움을 받았지만
겨울은 겨울답게 제 소임 다 하고 감을
칭찬해줘야 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달 협회 봄 행사장에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유의 한 조각 잘 배람하고 갑니다.^^


김교협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댓글에 감동을 주셨네요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오늘 보니까 뿌연 미세먼지로 가득한 하늘이더군 누구에게 하소연 할 수도 없고 큰일 이네요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사때 인사 드리겠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3/4 00:43

석옥자

2019-03-05 02:40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춘삼월 꽃피는 모습이 마음도 아름답지요?
봄 여행 많이 다니시고 행복한 3월 되십시요.
곱고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김교협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밖에는 벌써 꽃이 피고 있더군요 올해는 겨울이 겨울답지 않아서 조금은 실망 했는데 꽃들이 활짝 웃어 주어서 저도 살짝 웃어 보였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3/10 03:13

박상현

2019-03-05 19:40

미세먼지가 연일 봄 향기를 막아서네요
봄 햇살
봄기운을 가슴 가득 들이키고 싶지만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이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봄나물 캐시던 할머니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
그 모습 그대로 시인님의 뜰에 들어서니
봄 향기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시향 가득 담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교협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바쁘실 터인데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셨네요 잠깐의 비 덕분에 미세먼지가 적은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벌써 꽃피는 계절 들로 산으로 또 한번 다녀 봐야 겠습니다 들에는 벌써 아낙네들이 바구니에 나물을 가득 담고 있네요 밥상이 나물 꽃이 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 가득 하시고 건강하세요	3/10 03:22

정찬열

2019-03-05 23:09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교협시인님~!
곱게 지펴 올려주신"너가 좋아요"
내공깊은 시심을 마음 담아 갑니다.

입춘으로 부터 30일만의 경칩이낀 한주에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얼마 남지 않은
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하오며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손 모음니다.^*^


김교협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과찬이세요 하루를 시작하는 첫 걸음으로 거울 앞에 나를 보았습니다. 가끔은 꾀죄죄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하세요	3/10 03:26

박상철

2019-03-06 09:58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이 비가 그치면 봄이 성큼 다가오겠네요.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시인들에게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죠

따뜻한 봄날씨에 좋은시 많이 쓰세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김교협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그렇게 보아 주셔서 더 감사드립니다 마음에서 문뜩 생각나는 글이 가끔 나오더군요 그냥 스치는 글 이었다면 어쩌쓰까 했습니다 요즘 공기가 너무 안 좋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안 건필 하세요	3/10 03:31

오철수

2019-03-09 13:43

김교협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맑고 포근한 주말 입니다.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들려 정성껏 빚으신
옥고<너 가 좋아요> 시향에 젖으며 머물다 갑니다.
봄 향기 그윽한 주말,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시며,
향 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김교협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햇볕도 따뜻한 봄날이 성큼 다가 왔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좀 아쉬움은 있지만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하세요	3/10 03:36

봄이 오는 길목

당신만 괜찮다면